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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오오하마 공원에서 버스축제.

 

난 안타깝게도 일을 하는 바람에 같이 가지 못했다.

 

그넘의 오뎅이 먼지...ㅠ

 

 

 

 

무료로 여러가지 나눠주더라.

 

 

 

 

 

경찰차에 타 본 하루.

 

그러나 아내님 혼자서 갔기에 하루는 아내님이 멀리 떨어져서 사진을 찍을려면 화를 내는 바람에 이런 사진밖에 못 건졌다.

 

내가 갔었으면 좋은 사진을 건졌을 텐데...하는 아내님의 아쉬는 소리를 애써 외면하는 수밖에 ㅠ

 

 

 

 

위 사진은 경찰차에 탔다는 부분을 전혀 알 수 없기에 일단 찍어둔 경찰차.

 

실제 경찰이 경찰차 타고 와서 좌석에 태워주는 이벤트.

 

 

 

 

 

 

하루의 안타까운 표정.

아내님은 좋은 사진을 못 건졌다고 안타까워 했다 ㅋㅋ

 

 

 

실제 버스에서 쓰던 좌석등을 팔고 있다.

 

...버스 매니아는 좋겠지만, 이런 더러운 것을 누가...ㅋㅋ

 

 

 

 

이젠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수 있는 하루.

얼굴이랑 매치가 안된다 ㅋㅋ

 

 

 

가면라이더 매니아인 내가 모르는...

 

특촬물 중 누군가인듯?

 

 

 

 

 

 

 

 

 

 

실제 버스에서 쓰던 물건들을 떨이로 주는 중.

공짜로 줘도 안 가지간다 ㅋㅋ

 

 

 

 

 

 

 

 

하루만 신났음 ㅋㅋ

 

남해열차를 득템.

 

 

 

 

 

선로도 조금 길어졌다.

 

 

 

린은 조금이나마 이빨이 나오기 시작.

 

 

 

 

일본 우체국에서 또다시 캠페인을 벌이는 중.

 

만 0살의 계좌를 만들면 천엔을 준다.

 

 

지금이 기회다 ㅋ

내가 이걸 기달려서 린의 계좌를 아직 안 만들었다.

덕분에 한걸음에 달려가서 린의 계좌를 만들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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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에 외출한 이유는 오픈반년차라고 이벤트를 했기때문.

 

얼마전 아내님은 할머니를 꼬득여서 쇼핑을 했었기에 5만엔에 육박하는 영수증을 가지고 추첨을 하러 갔다.

 

물론 결과는 모두 최하위 상품.

100엔 상품권.

 

1600엔 득.

 

 

내 볼일은 이제 이온카드와 작별인사를 할 겸 장롱에 넣어두기 전에 포인트를 모두 사용하기 위해 쫄래쫄래 따라감.

 

 

 

 

나름 멋들어지게 잘 해놨더라.

 

 

 

 

 

 

크리스마스를 생각나게 하는 연출.

 

 

 

 

 

 

 

 

 

호빵맨 율동.

일본에선 손놀이 - 테아소비 - 라고 한다.

혼자서 끝까지 다 해줄때가 있는 가 하면 내가 해야만 하거나 안하는 때가 많다.

 

 

동영상을 찍어볼까 하고 그래서 막상 핸드폰을 꺼내들면 안 한다 -0-

부끄러운 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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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치도 못한 수확?

 

일본에는 플레이 유치원이라고 유치원 조기입학 제도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해당 유치원에 적응기간을 거친다는 느낌이 크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처음엔 유치원을 무슨 두살부터 보내냐고 어이가 없어했지만, 주1회정도로 연간 금액이 1만5천엔이라는 조금 저렴한 부분, 그리고 하루의 성장을 위해서 보냈는 데, 오히려 그걸 보내두는 게 저렴하게 먹힌다는 것을 알게 된 안내문.

 

유치원에 보낸다는 것은 제복을 새로 사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일본은 대부분의 유치원에 제복이 있네요

 

 

그런데 이 조기입학 제도를 이용하면 선배맘들의 아이들이 졸업을 하면서 필요가 없어진 옷들을 물려준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거의 모든 물품이 중고이지만 신품에 가깝다고 하더군요.

흔히 아이들은 더럽힐꺼라 생각하지만, 요즘 부모들은 더럽히는 것을 그냥 내비두지 않는 다는 점.

그리고 한해가 다르게 부쩍 크는 아이들 덕분에 옷을 깔쌈하게 새로 맞춰야한다는 점에 결과적으로는 옷이 그렇게 더럽혀지지 않는 다고 하네요

 

...그러나 이 유치원에 입학을 할지 아직 제대로 정하질 않았다는 점이 (...)

 

 

옷만 해도 최소 몇벌을 사야하는 건지...

하복,동복,체육복 상하의를 다 구매해야한다니 (...)

수영복까지 있다는 점이 참 일본스럽다는 것을 느낍니다.

 

게다가 세탁을 생각하면 한벌로 돌리기는 어려우니 다들 두벌씩은 구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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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유치원인 하마데라 태양 유치원에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내년부터인 입원설명회를 마치고 보육실습이 있었네요.

예상외로 나름 잘 앉아있는 하루.

그러나 순식간에 밖으로 튀어나가서 진땀을 흘렸습니다.

ㅠㅠ

 

 

 

 

의자에 앉아있기 싫다고 징징 거리는 하루.

일반유치원에 입학시키는 것은 역시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데 말이죠..

아내님은 하루를 이곳에 다니게 할 마음이 큰 듯.

 

 

 

 

그래도 나름 따라하는 시늉을 하게 만들었지만, 그 과정은 정말 말로 설명하기 힘들정도.

 

 

 

 

 

 

 

 

 

정말 억지로 시키다시피....

주변을 보면 말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가능한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일단 자폐증 증상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상담을 했습니다만...

유치원 선생님은 3살아이들까지는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하루정도 되면 입학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하는 군요.

 

요즘엔 그래도 어느정도 조금씩 말을 시작했다는 것을 큰 위안으로 삼습니다.

 

 

유치원은 교육기관이라서 그런지 목표가 뚜렷하더군요.

일단 4월에 입학하면 2달간은 의자에 잘 앉아있는 것

...과연!

 

 

 

 

기저귀 포인트를 모아서 교환한 린이 쓸 물통.

 

 

 

 

돌아오는 길에는 나름 큰 근처 다이센 공원에서 살짝 놀아주고...

 

 

 

 

 

 

 

 

 

몇번 와봤지만 여긴 정말 경치가 좋은 듯.

 

 

 

 

 

그리고 대망의 프라레일!

하루가 유튜브를 틀면 프라레일 동영상만 죙일 보길래 언젠가 사주리라 마음먹고 있었는 데..

아내님의 할머니가 사주셨습니다.

 

 

 

 

 

하루는 정말 뛸뜻이 좋아하더군요.

 

 

 

 

린이 와서 방해를 해대서 하루가 뾰루통해지고도 했습니다.

린도 이제 곧 6개월차가 되기에 걸음마를 시작했는 데, 역시 애들은 걸음마를 시작하기 전까지가 제일 귀여운 듯 (...)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하니! 이세상 끝까지!

 

 

하루 왠종일 가지고 놀다가 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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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를 꺼내들면 자기도 장난감 청소기를 들고 청소하는 시늉을 하는 아들


저게 청소기라는 것을 아는 것이 암것도 모를것 같은 아이도 생각이 있구나 하고 감탄.





그러나 실상은 일어나면 일단 어지르고 보는 아들.

딸은 이제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여 제2의 어지럼쟁이가 되려고 한다.


린아..넌 그냥 천장만 보고 누워있으면 좋겠구나 생각했는 데ㅠㅠ


5개월차에 움직이기 시작하면 이제부터 육아가 헬이 되지 않으냐...!!

지금도 힘들어 죽겠는 데ㅠ





아직은 같이 논다는 표현을 하는 것은 애매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둘이 노는 걸 보면 애기 둘 낳아서 좋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허나 지금은 아직 헬이다.


자거나 울기만 하던 린은 이제 슬슬 재롱을 보이기 시작한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아들은 그동안 린과 잘 지내왔는 데, 슬슬 자기가 놀고 있는 데 아장아장 걸음마로 한걸음에 달려와서 장난감을 뺏는 것을 보고는 토라지기도 한다.


하루를 달랠 것인가 린을 달랠 것인가 망설여지는 순간덕에 슬슬 고민이 늘어간다.


과묵하기만 하던 하루도 조금씩 말문이 트이고 린은 걸음마를 시작했다.





나의 일과는 조금씩 변화가 일어났다.

물론, 포인트를 소진하러 죠신에 달려가, 각종 생필품을 구비해 오는 일은 그대로다.


다만, 직장에 복귀한 관계로 포인트 모으러 다니는 행위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ㅠㅠ








이온에 놀러갔다가 발견한 게임센터의 인형뽑기.

요즘엔 뽑기도 전자화폐 결제가 가능하다는 사실에 놀람.






부업으로 하는 핸드폰 사업의 일종인 스마트패스는 오늘도 나에게 맥주를 선물해준다.

핸드폰 10대분 캔맥주 10개.

할인권은 바로 인터넷 중고매장에 올렸다.





그런 와중에 아내님이 슬슬 자신의 몸이 걱정이 되는 지,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인간 독] 이라고 불리는 데, 건강한 사람이 예방을 목적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행위를 말한다.






가입비와 함께 3만엔이 살짝 넘는 금액의 지출...


매년 받고 싶다고 하는 데, 받는 게 좋은 건 알겠지만, 금액의 지출이 생각보다 쎄다ㅠ

법적으로 회사원은 직장에서 진료비를 지원해주기에 나는 무료로 매년 진료를 받을 수 있지만, 아내님은 정사원이 아니기에 자비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타깝지만 필요경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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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시간을 때우는 아들과의 한때.


요즘엔 주변에서 하루가 날 닮았다고 말을 많이 하는 데, 이걸 기뻐해야 하는 지 슬퍼해야 하는 지 (...)


날 닮으면 어찌하니!



이젠 이런 자기 키만한 곳도 성큼성큼 오른다.





하루도 다다음달이면 세살을 바라보는 나이.


하루의 첫 젓가락질을 보면서 모가수의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 잘 먹나요~ 란 가사가 떠오른다.













그러나 수저는 사용하지 않는 다는 게 함정 (....)


그래도 이게 어디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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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대의 관심사.


아들이 자폐증 진단을 받았기에 더욱더 고민이 되는 데...

사실, 심각한 수준의 자폐증이면 더할나위 없이 고민할 필요없이 그냥 재활유치원에 보내면 되는 간단한 문제인데, 아들이 애매한 수준이라는 것이 고민이 되는 쟁점이다.



먼저 유치원은 만3살부터 만5살까지 보내는 것이 정통이다.

물론 의무교육과 다르게 강제성이 없고, 보내기 싫으면 안보내도 되는 것이 기본이다.

만3살반은 연소, 만4살반은 연중, 만5살반은 연고라고 불리우며 만6세가 되는 해에는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한국에서 자란 내 관점에서는 내가 어릴적에 만5살반인 1년만 유치원에 다니고 바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당연한 기정사실이라 생각했는 데, 시대가 변한건지 요즘은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만3살이면 다들 유치원에 보낸다고 (...)


여하튼, 현재 일반유치원의 2살반에 주1회 정도로 보내고 있다.

일본에선 플레이 유치원이라 불리는, 말하자면 앞으로 이 유치원에 보내는 것을 목적으로 유치원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


또한 그와는 별개로 보건소에서 또래아이들의 평균보다 육체적으로, 지적으로 떨어지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소개를 받아 보내는 재활센터 유치원의 2살반이 있다. 이 또한 주1회정도로 보내는 중.


둘다 만3살반 유치원과는 다르게 부모동반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일반 유치원엔 아이 엄마가 꼭 같이 와줘야 한다고 해서 아내님이 아들을 데리고 다니고 있다.

그러나 재활센터 유치원은 부모 중 누구라도 괜찮다고 해서 아이아빠인 내가 데리고 가는 중.

재활센터 유치원에 내가 데리고 가는 부분에 대해선, 애당초 둘째 출산에 임박하여 유치원에 보내게 되었기에 초기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아내님 또한 출산 후 몸조리가 어느정도 끝나면 자신이 데리고 가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 줬는 데...


막상 일반 유치원과 더불어 재활센터 유치원을 병행하자니 초기의 마음과는 다르게 직접 일반유치원을 경험해 본 후 아내님이 힘들다고 하여 결국 재활센터쪽은 쭉 내가 보내게 되었다.

나도 처음엔 정말 코웃음을 치면서 데리고 갔었는 데, 집에서 보육을 하는 것보다 여간 신경쓰이는 게 많은 게 아니었다.


남의 아이에게 해꼬지를 못하도록 막으면서 아이의 기분을 맞춰줘야 교육에 따라주기에 집에서 대충 놀아주는 것보다 정신적으로 피로했다. 또한 난 개중에서 청일점인 관계로 아이엄마들 틈에 홀로 남자인 점도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점.

힘들다고 말할만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신경쓰이는 점이 한둘이 아니었다.


실제로 다녀보고 느낀 점은 정말 잘 다녔다.

속히들 아이를 낳는 것보다 키우는 것이 더 힘들다고들 한다.

아이를 낳아서 부모가 되는 게 아니라 키우면서 부모가 된다고 하는 말이 어떤 뜻인지 이해가 가는 것.


아이를 낳고 나서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 하는 지, 난 정말 무지했다.

그동안 난 아빠노릇을 정말 열심히 잘 했다고 나름 생각했었는 데, 가서 지금까지 내가 하던 것은 정말 속 빈 강정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게 자부하던 나의 마음이 깨어진 것은, 그곳에서 아이의 교육방법과 아이를 대하는 방법을 배웠기때문.


초기목적은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였다. 또래 아이들은 이미 말문을 텃는 데, 2살하고도 3개월이 지나도록 그 흔한 외계어나  [아~] 같은 발성연습조차 보여주지 않는 아들을 보면서 또래 아이들과 같이 노는 것으로 금방 말문이 트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아이가 얼렁 지적인 성장을 보여줬으면 하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다니면서 내가 느낀 점은 달랐다.

그렇다. 내가 재활센터 유치원에 다니면서 정말 좋았던 점은, [부모에게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점]


자폐증 아이는 일반 아이와 달리 부모가 고생을 많이 한다는 점은 병원에서 들었지만, 병원은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서 달리 교육을 받은 것은 없었다.


그러나 그 돌파구가 바로 이 재활센터 유치원이었다.

아이와는 이렇게 접하는 것이라는 점을 부모에게 알려준다.





추가로 내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던 점.

일본스러운 교육이 불가능했다.

예를 들면 동요도 한국인으로써 아이를 키웠으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데, 일본인으로 키울려고 하니, 내가 아는 동요는 정말 국민동요조차 깅가밍가하는 수준.


아기들만이 쓰는 [아기 말]도 나에겐 허들이 높았다.


외국어로써 일본어를 공부한 나는, 아기 말을 달리 배우지 않았다.

물론 접한 기회도 없었다.


비슷하기라도 하면 그나마 알겠는 데, 일반적으로 쓰는 말과는 전혀 다른 것도 있다.

알고보면 [아~] 라고 감탄사를 내뱉는 정도




구두는 [쿳쿠]라고 한다. 일반적인 말은 [쿠츠]


가지고 논 장난감등을 [정리하다, 치우다, 넣어두다] 등으로 쓰이는 말은 [나이나이] 라고 한다.

일반적인 말은 [카타즈케루] 라 할수 있겠다.


[앉아] 라는 말은 [옷칭통] 이라고 한다. 혹은 [옷칭]이라고들 한다.

일반적인 맛은 [스왓테] 가 되겠다.



한국과 같은 말도 있다. 밥을 [맘마]라고 한다.

한국에서도 맘마라고 했었지.




이렇듯, 엎친데 덮친격으로 한국인이 한국인 아이를 키우는 것과 다르게 한국인이 자신의 아이를 일본인으로 키울려고 하니 생각보다 힘든점이 있었다.



이런 모든 부분들에서 실제론 아이의 교육을 위해 갔던 유치원이, 되려 내가 교육을 받아서 좋았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이 재활센터 유치원은 일반적인 아이들이 오는 곳이 아니다. 특히 내가 가는 곳은 [지적장애아]를 주 대상으로 하는 곳.

그렇기에 일반적인 유치원과는 다르게 선생님 한명당 아이4명을 봐준다.

물론, 그만큼 손이 많이 가는 아이들이라는 점때문.


일반유치원은 선생님 한분이 아이 12~15명정도를 본다.



여기서 알수 있는 점은, 아이들끼리의 소통은 일반유치원이 좋겠지만 대신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중점적으로 봐주진 않을것이라는 점, 그리고 재활센터유치원은 아이들끼리의 소통도 있지만, 그보단 어른과 아이의 소통이 더 많을 것이 예상된다. 그만큼 우리아이를 더 많이 봐 줄 것이라는 것.


일반유치원은 선생님이 있다고는 하지만 딱히 전문의사가 있는 것이 아니지만, 재활센터 유치원은 지적장애를 대상으로 하는 많은 전문 의사가 포진하고 있다.

전문대학을 나와서 근무하는 유치원교사보다, 보다 더 전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아이를 봐준다는 점은 매력적이다.


단점은 집주변 유치원이 아니라서 유치원을 마치고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있다고 한다.

초등학교는 집주변으로 가야하는 데, 그렇게 되면 유치원에서 사귄 친구들과는 뿔뿔히 헤어져서 전학을 온 것같은 기분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는 것.




일반 유치원의 매력은, 집주변 유치원이기에 그 멤버가 그대로 같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그러니 유치원에서 사귄 친구가 있으면 초등학교에 좀 더 익숙하기 쉽다.



현재 내 상황은 내가 데리고 다니는 조금 먼 재활센터 유치원.

아내님이 데리고 다니는 가까운 일반 유치원.


그리고 당장 내년에 유치원에 입학하면 아내님이 전적으로 도맡아서 유치원에 보내야하는 점.

둘째를 봐줄 사람이 있는 게 아니라서 아이 둘을 데리고 다녀야하는 아내님.

현실적으로 아내님은 일반유치원이 데리고 가기 편하고, 현재 자신이 데리고 다니기에 유치원에서 [마마토모]라 불리우는 아들또래 아이엄마들과 친해졌다는 점.

자폐증이 있는 아들이 일반유치원에서 잘 적응할수 있을까 하는 점.



이러한 부분들 덕에 아들의 진로가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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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우리 딸이 야한생각을 많이 하는 건지, 머리숱이 엄청 짙다는 것을 깨달음 (...)






메루짱~!

와이프가 급작스럽게 사온 인형.


폿포짱이 더 인기라는 데, 가격이 좀 더 비싸다고 싼걸로 사왔단다 (...)




딸이 이제 1일 1식 다이어트 이유식을 시작한 개월 수 이기에 아직 한참 이르다 생각했는 데...


실은 이건 아들에게 주는 선물.


린에게 이유식을 주는 것을 보던 하루가 자기도 줄라고 자꾸 아내님을 귀찮게 한다는 것이 문제.

덕분에 린에게 이유식 줄 동안 너는 너대로 놀으라고 사온 인형.







은근히 이 시스템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음식을 뜨려고 수저를 넣으면....





넣었다






빼면 수저에 음식이!



무언가에 부딪치면 수저안에 쏙 들어가서 마치 먹은 것처럼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아이의 장난감치고 정말 잘 되어 있다는 것을 느낌.


그러나 처음엔 잘 샀다 생각했던 인형.

이틀지나니까 쳐다보지도 않는 아들 (....)

또 지름신이 오신 아내님이 문제구만





아무튼 이번달부터 둘째는 이유식 시작!


첫째는 우연의 일치로 화장실에서 응가 성공!
아직 말도 못하는 녀석이 (...)

자폐증덕에 말은 안하지만, 고기능자폐증이라고 지식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가능한 듯한 느낌.

어쩄든 열심히 화장실 연습을 시킨 결과에 우연이 거듭되어 가능했던 일이기에 그뒤 두번다시 화자실에서 응가를 해주진 않았지만;;

그래도 성공한게 어디냐고! 일기삼아 적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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