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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기 전의 린과 28개월차의 하루



린은 태어났는 데, 아내님의 배는 왜 저때의 모습 그대로 인지 모르겠음

-_-




하루와 린은 오늘도 잘 성장하고 있긴 한데...





요즘 하루는 근친상간에 눈을 뜬건지 린과 뽀뽀를 하는 것을 정말 즐긴다

틈만 나면 뽀뽀할려고 하는 하루.

가끔 무섭기까지 하다.


기본적으로 린에게는 구강세균의 문제로 뽀뽀를 안하는 게 좋다고 하기에 막고는 있는 데, 그리 쉽지만은 않은 육아.




그래도 린을 싫어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다행이다.





그런 하루는 요즘 발을 먹는 것을 즐긴다.


더럽다고!

그러나 짭짜름 하니 맛있는 걸 어쩌라고...





발을 먹다가 걸리면 부끄러운지 싫어해한다.

어린나이에 부끄러움이 무엇인지 알았나...




요즘은 여름이 다가오는 지 햇볕이 쨍쨍.

외출할려면 모자가 필수인듯





하루도 궁금한게 있으면 손가락을 가리킬수있는 나이가 되었다.

2살이 될때까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행동이 안나타나서 보건소 직원이 참 많이 느리다고 했었는 데...

이제는 좀 한시름 덜었지.




아무튼 즐거우면 된거임.




이곳에 앉으면 뒷자석에 내가 탈수있음




아빠와 함께타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



그러나 모자쓰는 것은 정말 싫어하는 하루.

사랑니를 빼서 턱쪽 얼굴이 조금 부은 모습.

얼렁 완치되면 좋겠다.




어제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호빵맨 흙덩어리

하루가 발견하고는 호빵맨이라 알려주고 있다.




호빵맨을 마냥 좋아하는 것은 일본에서 육아를 하기때문.

일본은 무조건 호빵맨


한국이었으면 아마 호빵맨은 볼 기회도 별로 없지 않았을 까 ㅋㅋ







노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좋긴한데...

항상 이런걸 보고 있으면 나중에 손씻기 귀찮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나란 남자ㅠ

결벽증




종류별로 하나씩 다 놀아줘야함






버스운정도 해주고



OX도 맞춰주고



대망의 미끄럼틀도 타줘야함







하루가 보는 쪽에는 유치원에서 소풍을 온 것으로 추정되는 집단이 있었다.

하루는 자기또래애들이 있으니까 아무래도 신경쓰이는 듯.

계속 지켜보는 데....그냥 보기만 하더라.






맘껏 놀았니 하루야~!
린도 얼렁 커서 같이 놀 수 있으면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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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회에 한해서 무료로 해주는 아기들의 행동발달 진단.



실제 진료소에서 하는 것은 제대로 된 진단이 나온다는 데, 500엔이 든다고 합니다.

물론 그것도 신청은 해놨죠.


5월24일 15시로 예약.


일단 이번엔 재활센터에서 해주는 것이라 전문가가 진행을 해주지만, 진단서가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검사를 진행한 아들


기본적으로는 지금까지 보건소에서 하던 것들을 하는 데, 좀 다른 점을 무엇을 어디까지 할 수 있는 지, 혹은 했는 지 등을 양식에 맞춰서 하면서 적더군요.


아들의 결과는 생각보다는 좋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느낀것은 이 검사를 2개월전에 했으면 아무것도 못했을것인데, 요 2개월사이에 부쩍 성장한 아들인지라 많이 가능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보건소에선 아무것도 못했던 것을 보고 근 2개월간 집에서 육아휴직을 취득하면서 하루종일 연습시킨 결과인 것을 생각하면 나름 뿌듯한 기분도 듭니다.


아이들은 성장할 시기에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다고 하는 데, 그 시기가 좀 늦게 오는 사람도 있는 데, 아마도 우리 아들이 그렇지 않을까하고 조언을 해주더군요.

즉, 지금이 성장할 시기이니 지금 말을 가르쳐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듯.



진단 결과.

자신이 직접 행동하는 발달사항에 대해서는 2세이후의 연령을 가지고 있으니 평균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전혀 걱정할 필요도 없고, 오히려 똑똑한 편이라고 하는 군요. 능동적인 아이라는 것.


그러나 타인이 무언가를 행하는 것을 보고 행하는 수동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1살. 혹은 1살반정도의 실제 연령보다 상당히 낮은 나이라고 합니다. 현재 2살반이 된 나이라고 생각하면 거의 1살이상 어린아이들과 똑같은 느낌이라는 것.

이 수동적인 부분이 발을 잡아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언어능력이 안타나는 듯 싶답니다.

커뮤니케이션은 기본적으로 주고 받아야 하는 것인데, 주는 것은 가능한데, 받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느낌이라는 것?


그러나 말을 못한다고 해도 진단을 하면서 보이는 점들을 확인해보면 자신이 고뇌하고 생각하여 움직이는 점들이 보이는 점들이 또래 아이들보다 똑똑한 부분이 있기에 말을 못한다고 치부하지 말고 가르치는 데 좀 더 노력을 퍼부으면 좋지 않을까 싶더라는 군요.


그리고 식사요령이라던가, 아이에게 핸드폰, 유투브을 보여주는 점등 우리부부간의 갈등이 일어나고 있던 점을 상담하고 끝났습니다.

사진은 진단 도구를 가지고 노는 하루의 모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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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액도 안정적인 4130엔



뭔소린지 모르겠지만 그런갑다 싶습니다.




대수술의 흔적ㅠ





이빨을 조각조각 내서 뺐습니다.


일단 위쪽에 작은 두조각을 잘라서 빼내서...

잇몸속에 있는 녀석을 빼낼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빼낼려고 하니, 엄청난 통증이 동반해오는 겁니다.

-_-


아무래도 마취좀 더 해야겠다 싶어서 의사선생님께 이야기를 했는 데, 그게 그런 간단한 문제가 아닌듯 (...)

밑에 피범벅이 된 이빨부분은 사실 지금 두조각 난것을 겹쳐서 놓은 모습입니다.

이빨이 턱뼈를 감싸고 있었기에 잘 못하면 턱뼈를 건드는 위험천만한 수술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마취를 추가로 하지는 않고, 혹여라도 턱뼈를 건들면 안되기에 통증이 오면 신호를 보내라고 하더군요.

그부분으로 공략을 안하고 다른 부분으로 공략한다고 (...)

그렇게 턱뼈를 감싸고 있던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세로로 조각내서 두조각을 만들어서 빼냈습니다.


의사에게는 마취가 풀리면 엄청난 통증이 올터이니 일단 진통제를 먹으라고 주더군요

대체 얼마나 아프다는 건지...


그러나 다음날이 되었는 데도 왜인지 다른쪽을 뽑았을 때처럼 통증이 심하지 않았습니다.


럭키 (?)






다음날 소독에는 150엔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





실밥을 뽑는 데 150엔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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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이지만 참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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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가 발견한 콘서트장.


응???


시청에서?




~MIKUNIGAOKA FUZZ YAGAI ROCK FESTIVAL 2016~


[미쿠니가오카] 라니 ...

이 지역이름입니다.








작년부터 매년할려고 한다는 듯.


포장마차같은 것도 만들어서 음식도 팔고 그러더군요.

저는 멀리서 구경만 하다가 왔습니다.






왜냐하면 아드님이 주무시기때문.



휴일은 이렇게 아들을 데리고 어딘가로 떠나야합니다.

자전거 순회를 하다가 발견했는 데, 찾아보니 나름 유명한듯? ㅋㅋ



가수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공연하고 노래하고 하는 듯.

이중에 유명하게 될 사람이 있을 지 누가 알아 ㅋㅋㅋ







아들은 물병을 가지고 노는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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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2014년 11월정도부터 2015년 10월까지인듯 싶습니다.


6만3천엔가량 썼군요.

10만엔가량 쓰면 세금 환원이 이루어지는 데 말이죠ㅠ

그냥 지출로 끝이 금액입니다.



일본은 매년 자신이 가입한 의료보험기관에서 병원과 약국에서 얼마나 지출했는 지 이런 명세서를 보내옵니다.




이 명세서로는 세금공제의 효력이 없습니다.

세금공제는 병원이나 약국에서 주는 영수증을 따로 모아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병원비를 얼마나 지출했는 지는 이걸로 확실히 알수있고, 혹시라도 영수증을 빠뜨린 녀석이 있는 지도 이걸 보면서 대조할수 있습니다.


밑에 부분이 아들 병원비 내역인데, 나라와 보험사에서 대부분 병원비가 충당되고, 자신이 낸 병원비는 정말 적은 금액이라는 것을 확인하면서 일본의 복지는 나름 잘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낸 세금이 다시 우리들에게 잘 환원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죠.

그러나 그렇다치더라도 일본 정말 세금 너무 많이 뜯어감ㅠㅠㅠ





의료비 지출 내역.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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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유치원에서 만든 코이노보리.

아들을 빙자한 아내님이 만들었다 -_-;;









그런 아들의 모습.


5월5일은 어린이날이다.







잘때는 정말 천사같은 모습!



(잘때만.....)




아들 손도 조그마한데 딸 손은 더 조그마한..






아들도 이렇게 어린때가 있었지...


지금도 어리지만 -0-;;





아기 둘 키우는 것이 마냥 부럽다며 좋아보인다고만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아이 둘을 키우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혹시 아이 둘을 낳을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을 권한다.

자신의 자유를 모두 포기하더라도 좋다면 아이둘은 괜찮을 듯.

그러나 그런 마음이 없다면 딩크족이나 최소한 아이 하나만으로 만족해야할 듯.



정말 요즘 자유가 너무 없어서 나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아내님은 아마 나보다 더 (...)

다시 육아 노이로제에 걸린 듯 싶다.


누군가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괜찮을 것 같은 데, 아내님은 나외의 모든 도움을 거절하는 사람이다.






쉬는 날은 아침부터 공원행






직업상 수염을 못 기르기에 쉬는 날에는 면도를 하지 않고 다님 ㅋㅋ









이젠 혼자서 손도 닦을 줄 알아!!


....라고 말하고 싶다.

아직 혼자서 손씻는 것은 무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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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게 엊그제 같은 아들도 어느새 30개월째가 넘어섰네요.



아직까지 한국어는 고사하고 일본어만이라도 어떻게 진척이 있었으면 했는 데, 도통 말문이 트이지 않더라고요.



말을 시작하면 육아가 좀 편해진다고 하던데, 말이 트이지 않으니 육아가 편해지기는 개뿔, 하루하루 한층 더 힘들어지더라고요.


그러나! 그간 고생의 고생을 넘어서 이제야 드디어!



최소한의 대화가 성립하기 시작한듯 싶습니다.






바로 이렇게!


호명하면 [하이] 라는 [네] 라는 뜻의 일본어로 대답을 해주기 시작!



힘에 겹던 육아가 즐거워지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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