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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내님의 친구분인 마스미짱이 선물해준 책(?)을 보며 공부를 빙자한 놀이를 하는 하루.


요즘은 환절기라 감기를 조심해야한다는 소문과 함께 찾아온 감기란 손님덕분에 현재 아들은 지금 감기에 걸려서 옷을 조금 두텁게 입히고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요즘 가장 즐거운 소식은 아들이 조금이나마 말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


물론 가르치는 단어를 말해주는 일은 드물긴 하지만, 해준다는 게 즐겁습니다.

가르치는 단어는 말하지 않지만, 저와 아내님의 대화속에서 들리는 말을 가끔 따라서 말해준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30개월째에 접어드는 데, 의미있는 단어를 전혀 말안해서 걱정이었는 데, 이제 말하기 시작했다는 느낌입니다.


얼마전부터 가기 시작한 유치원.

하루보다 나중에 태어난 아이들이 유창하게 말을 하는 것

무엇보다 어른이 말하는 말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지요.


하루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지만, 이것이 남들이 말하던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육아가 편해진다] 는 것이겠구나 싶었습니다.

2살이면 보통은 아기들이 말을 시작하면서 육아가 편해진다던데, 저에겐 그런 기간은 없었기에 더욱 눈물나는 현실.


얼렁 언어능력사항의 발달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얼마뒤면 일본의 어린이날!


한국의 어린이날의 개념과는 다르게 남자아이들만의 날입니다.


여자아이의 날은 3월3일.

남자아이의 날은 5월5일


그리고 올해도 일본스러운 생활을 하는 아들 하루.












하루의 외증조할머님에게 바치는 사진입니다.



증조할머니지만 아직 20년은 더 살아계실것같습니다.

사소한 것에서 일본의 평균수명이 길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껴줍니다.


하루의 할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는 데 말이죠.


그도 이미 2년이나 지났군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도 엊그제같은데 제작년이야기라니.

시간 참 빠르다.




그리고 여느때와 같이 라쿠텐 포인트를 벌러 오늘도 [죠신]이란 일본의 점포를 둘러보다가..







아들이 여성형 취미가(?) 있다는 것을 느꼅니다.


그러고보면 저나 제 형이나 여성용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던 것이 생각나는 군요.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했더라지요.

하루에게도 그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세일러문과 꼬마마법사 레미,달빛천사등을 즐겨보던 아빠와 큰아빠의 피가!!




그럼 잠시 저희 형이 포스팅한 블로그글을 소개해보죠.

중학교 1학년이 되어 돌아온 카드캡쳐 체리

라는 글입니다. 링크글이니 눌러보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카드캡쳐 사쿠라 ( 국내명 카드캡쳐 체리 ) 의 포스팅이지만 이곳에서도 도레미를 찾고 있습니다.

서른중반을 넘어서 이제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입니다.


남들이 저희형제를 보면서 이런 말들을 많이 했었죠.

[니들은 참 끼리끼리 잘 논다]


다행입니다. 이 유전자를 다음 세대에 남길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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