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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소개

    "불타는 격기는 정의의 증표! 수권전대 게키레인저!" - 소개 대사
    "수권은 정의의 주먹!올바른 것은 반드시 이긴다!" - 피니쉬 대사
    "짐승을 마음으로 느끼고, 짐승의 힘을 몸에 익히는 권법, 수권(獸拳). 수권에는 대적하는 두 유파가 있었으니, 하나!정의의 수권, 격수권 비스트 아츠. 또 하나!사악한 수권, 임수권 아크가타. 싸움의 숙명을 지닌 전사들은 더더욱 높은 곳을 향하며 배우고, 변한다!"


2007년 2월 18일 ~ 2008년 2월 10일 방영. 전 49화.

슈퍼전대 시리즈 31번째 작품으로 동물과 권법을 소재로 한 전대이다. 2000년대에 들어서 살아 있는 생명체를 소재로 하는 전대가 꽤나 급증했기 때문에 약간 매너리즘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하는 소리를 듣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레인저 표기를 온전하게 가지고 있는 마지막 전대다.

나레이션은 전문 성우가 아닌 DJ인 케이 그랜트. /임채헌


2. 특징
권법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과거 작품들에서는 존재하는 권법을 대상으로 삼았기에 '그럴듯하게' 보이는 것에 초점을 둔 반면, 게키레인저에서는 '격수권 비스트 아츠', '임수권 아크가타' 라는 가상의 권법을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그다지 권법가라는 느낌은 살지 않는다. 게다가 적과 아군도 생긴 모습과 동일한 권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뭘 사용하는지는 알 수 있지만 권법이라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는다.

게키레인저를 가르치는 권성들은 중국 영화의 유명 배우를 모티브로 잡았다. 예로 배트 리는 이연걸의 영문 이름인 '제트 리'에서 따왔다. 거기에 각 권성의 모티브가 된 배우의 일본 전담 성우를 캐스팅한 것이 이색적이다.

권법가이기 때문에 변신기는 그동안의 브레스나 핸드폰에서 벗어나 슈퍼전대 시리즈 최초로 글러브형 변신기로 대체됐으며, 추가 전사들은 글러브가 아닌 공 등의 장비를 이용하여 변신한다.

이소룡 컨셉으로 사상 최초로 벨트가 없는 슈트를 채용하였다. 문제는 워낙 강렬한 원색의 타이즈 복장을 채용하였기 때문에 하반신이 너무 허전하다는 단점을 제공하였고, 초반엔 많은 사람들이 그 점을 지적하였다. 이후 파워업 형태나 추가 전사들의 복장은 색이 적절한 수준으로 맞춰졌기 때문에 단점을 어느 정도 커버하였다.

극장판 가면라이더 덴오 - 이 몸, 탄생!과 함께 극장판인 전영판 수권전대 게키레인저 - 네이네이! 호우호우! 홍콩 대결전을 2007년 8월 4일에 개봉했는데, 본 극장판에 등장하는 홍콩의 모습은 CG다.


3. 작품의 부진
동물을 소재로 잡았지만 정작 그 종류가 극히 한정되어 있었고, 전기 메카닉도 복수의 추가 메카를 동시에 무장할 수 없는 문제가 있어 평가는 좋지 못하다. 후기 메카닉인 사이다이오는 꽤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오성전대 다이레인저의 중갑기전을 떠올리는 전 메카닉 합체스러운 모습을 보여서 덩달아 이미지를 깎아 먹었다.

DX 완구의 경우 합체로봇 완구는 전동기믹 하나 얻으려고 모든 것을 버렸으며 무장합체 완구는 디자인이 멋없다면서 매장당했다. 그나마도 게키토우쟈의 경우엔 전동기믹을 통하여 필살기인 대완완권/대완완각을 충실히 재현해내는 데에 성공했으나, 중반 이후에 등장하는 수권거신 사이다이오는 완구 자체가 변형을 위한 관절 말고는 아예 통짜다.

스토리마저도 초반엔 전개가 루즈한 감이 있는데다 극 전개가 어색하게 진행된 일이 종종 있었다. 이외에 주역 3명의 강화가 너무 빠른 시기에 나와 그 때문에 신전사 한 명이 '자신이 과연 게키레인저에 어울리는가'하는 고민이 끝나는 바로 그 화의 후반부에 또 다른 신전사가 등장하고, 결과적으로 두 신전사가 모두 묻혀버리는 역효과를 초래했다.지못미.

거기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자 아이덴티티였던 다채로운 액션이 파워 업 후 극히 단조로워진다. 초반만큼은 공통 무기들도 쌍절곤, 봉, 톤파처럼 흔히 보기 힘든 화려한 액션이었으며, 적들도 단순히 휘두르고 총 쏘는 잡몹이 아닌 적극적으로 공격하고 이를 다시 반격하는 화려한 모습을 보였고 거대전에서도 적극적인 공격과 방어 등등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후에 공통무기 외의 무기를 하나씩 더 얻게 되는데 부채, 연검, 철퇴(해머). 레츠가 배트 리에게 부채를 익히는 에피소드에서는 배트 리와 게키블루의 슈트액터로 유명 경극배우를 캐스팅하는 등 꽤나 신경을 많이 썼다.

또한 거대전에서도 이 다채로운 액션은 빛을 발해서, 일반적인 슈퍼전대 시리즈의 거대전에서는 거대로봇이 주는 중후함을 살리기 위해서 로봇이 잽싸게 움직인다던가 하는 장면은 거의 부스터 등의 가속장치를 사용한 장면으로 묘사되고, 일반적인 움직임은 거의 뚜벅뚜벅 걸어다니는 등 느긋하고 묵직하게 표현되었다. 그런데 게키레인저에서는 권법가라는 모티브를 살리기 위해 거대로봇에게도 스피드 있는 액션을 적용했다. 초반 로봇인 게키토우쟈와 거대화한 괴인들은 가속장치 없이 오로지 자력으로 이리저리 방방 뛰어다니고 상대 등을 타넘거나 덤블링, 무릎차기 연타 등의 생동감있고 과격한 액션을 취했다. 또한 추가 메카도 게키 엘리펀트는 서커스 공을 코에 끼워 철퇴로 쓴다는 참신한 무장방법을 보여주었고 게키 배트는 박쥐 날개를 부채로 사용한다는 발상의 전환을 보였다. 후기 메카인 게키파이어의 경우 제법 무게감 있는 럭비선수의 이미지였던 만큼 게키토우쟈만한 스피드를 보여주진 않았지만 그 대신 무게감과 스피드를 동시에 잡는 액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액션팬을 모을 수 있을 터였는데... 슈퍼 게키레인저로 파워업한 이후로는 무기도 크로 하나로 통일되고, 날아다니면서 쓱 한 번 때리면 적은 우수수 터진다. 일반 괴인을 상대할 때는 그래도 액션이 제법 다채로워지지만 그래도 초반만 못하다. 그나마 이때까지만 해도 거대전의 메인은 게키파이어와 게키토우쟈 울프였기 때문에 거대전이 되면 초반의 그 액션이 제대로 살아났지만, 후기 메카인 사이다이오의 액션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전술했던 '일반적인 슈퍼전대 시리즈의 거대전'을 그대로 답습해오는 바람에 그마저 깨져버리고 만다. 중후반만 잘 때웠어도 이렇게까지 까이진 않았을 텐데...

사실 스토리가 아무리 별로라도 완구나 DVD 등의 상품판매만 잘 되면 팬들은 어떨지 몰라도 반다이 딴에는 성공인데 가면 라이더 블레이드 수준으로 판매량이 추락하는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부진을 보였고, 더불어 동시기에 방영한 가면라이더 덴오의 레전드급 히트에 묻혀 버린 감도 없지 않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안습적인 상황 속에서도 몇 가지 주목해야 할 것은 있다. 일단 히라타 유카가 발굴된 것이다. 이 사람은 현재 성우 활동 중이며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신작 링 오브 건담에도 캐스팅되었다. 그리고 엔딩 주제가를 '아니키' 미즈키 이치로가 불렀다. 오프닝 주제가를 부른 가수는 타니모토 타카요시로 타니모토 타카요시는 이미 금색의 갓슈벨 주제가를 부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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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소개

    "끝없는 모험 spirit! 굉굉전대 보우켄저!"
    "오늘도 목숨을 건 모험을 떠나는 자들이 있다. 곳곳에 숨어있는 위험한 비보(庇寶)를 지켜내기 위해 어떠한 위험도 헤쳐나가는 모험가들!"


2006년 2월 19일 ~ 2007년 2월 11일 방영. 전 49화.

슈퍼전대 시리즈 30번째 작품으로 모험, 보물사냥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나레이션은 오오타 신이치로. 더빙판에서는 전광주. 양국 성우 모두 굉굉체인저 음성도 맡고 있다. 국내판 한정으로 오프닝에서 타이틀 콜의 시작을 레드의 성우가 아닌 나레이션이 맡고 있다.





2. 특징
30번째 작품이라고 하는 점이 의의가 있어 기존의 틀을 깨는 다양한 시도가 들어갔지만 예상 외로 핀트가 잘 맞지 않아서 약간 고전. 총 수익은 전작인 마법전대 마지레인저 보다 낮다.링크더 높아 보이는데??

보물의 수집&보관을 목적으로 하는 전대이기에 반드시 쓰러트려야 할 적을 가지지 않는 최초의 전대이다. 이러한 점은 보물찾기에 대한 경쟁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했지만 오히려 너무 많은 적 집단을 등장시켜 이야기의 흐름이 약간씩 끊어지고 루즈한 느낌을 주기도 하였고, 후반부에 와서도 각 조직의 결말 부분이 너무 빠른 흐름으로 맺어졌다는 느낌도 주어 결말부분에서 평이 별로 좋지 않다.

덧붙이면 1화부터 보물찾기에 정신이 팔려 스스로 악의 조직을 깨우는 괴이한 전대이다. 극 중 큰 위기에 빠진 건 거의 다 1화에서 깨워버린 가쟈의 고돔 테크놀로지 때문. 애초에 다 쓰러트린 아슈를 퀘스터로 부활시킨 것도 이 가쟈의 짓. 게다가 그에 앞서 주인공이란 것들은 프레셔스에 눈이 팔려서 기껏 에이지가 다 잡아 놓은 아슈들을 방생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그런 주제에 얼척없게도 에이지를 탓하며 해결해보라고 하다가 에이지에게 제대로 까이기도 했다. 또한 그 퀘스터도 작중에서 한번 쓰러졌던 류온을 부활시키기도 했다. 이쯤되면 뭐 만악의 근원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수준.(...) 이쯤되면 굳이 왜곡하지 않아도 충분히 '악의 전대'로 넘어갈 공산이 큰 전대이다.

게다가 '모험'을 소재로 한 주제에 인디아나 존스급의 연출을 보여준 1화 이후로는 모험을 엿바꿔 먹었는지, 하라는 모험은 하지 않고 그냥 적 조직과의 프레셔스를 둘러싼 단순한 보물쟁탈전으로 전락되어버렸다. 어떤 사람들은 이걸 두고 도굴전대, 먹튀전대라고 비꼰다. 여러모로 좋은 소재를 제대로 못살린 점이 안타까운 점. 사실 모험이라는 주제를 내세워놓고 그 모험을 할 이유가 되는 무언가가 없었으니 어쩌면 당연하다시피했을 지도 모른다. 그래도 기본적인 틀이나 내용적인 면에서는 그럭저럭 무난한 편이라는 평가도 있는 걸 봐선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는 전대라고 볼 수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열혈 바보'라는 성격을 지닌 레드들이 등장하는데 보우켄저의 보우켄 레드는 오히려 고전 전대에서 등장할 법한 냉정하고 침착한 타입의 레드다. 그러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는지 중반부터는 정말 바보 같은 모습을 보이며 망가지는 등, 구 전대의 레드와 신 전대의 레드를 섞은 새로운 레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고전 전대의 레드들은 주로 지휘에 전념한 반면 보우켄 레드의 경우는 멤버 선정까지 할 수 있는, 권한면에서는 가장 강력한 레드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탈 것'을 중시하여, 역대 최다의 비클 숫자와 얼티밋 다이보우켄이라는 (당시엔)역대 최다합체를 기록했단 점이다. 또한 덤프트럭, 레미콘, 크레인, 로드롤러 등 이 작품에서만 최초로 등장하는 비클들도 상당히 많다.

음악은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의 음악을 담당했던 작곡가 나카가와 코타로. 참고로 비밀전대 고레인저~대전대 고글파이브의 음악을 담당했던 명작곡가 와타나베 츄메이도 참여하여, 얼티밋 다이보우켄의 테마 'FLY OUT! ULTIMATE DAIBOUKEN'을 작곡하였다.

여담으로 슈퍼전대 시리즈 최초로 HD 방식으로 촬영되었으며 이 작품 이후부터 슈퍼전대 시리즈는 전부 HD로 제작되고 있다.

수익은 101억엔.

여담으로 니시호리 사쿠라역의 스에나가 하루카와 모가미 소우타역의 미카미 마사시가 함께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14,15화에 특별출연하였다. 그것도 연인으로!! 다만 스에나가 하루카가 미카미 마사시를 죽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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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소개

    "넘치는 용기를 마법으로 바꾼다!마법전대 마지레인저!" - 소개 대사
    "진심으로 결판냈다!마지레인저!" - 피니쉬 대사
    "마법, 그것은 성스러운 힘. 마법, 그것은 미지를 향한 모험. 마법, 그리고 그것은 용기의 증표!"


2005년 2월 13일 ~ 2006년 2월 12일 방영. 전 49화.

슈퍼전대 시리즈 29번째 작품으로 명실상부한 시리즈 眞 판타지 전대. 이 이전에도 공룡전대 쥬레인저같은 판타지 컨셉의 전대들이 있었지만 이번 작품은 서구 판타지에 등장하는 소재를 본격적으로 차용하여 흔히 생각하는 판타지의 모습을 갖춘 전대이다. 레드가 리더가 아닌 드문 사례.

나레이션은 훗날 고리사키 바나나를 맡게 되는 겐다 텟쇼. 마지폰도 동시에 맡았다. 더빙판에서는 시영준.


2. 특징
서구 판타지를 기초로 한 작품이므로 이곳저곳에서 익숙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과거의 서양 동화에서부터 해리 포터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끌어와 아이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었으며, 덕분에 이전 전대들보다는 좀 더 자유로운 캐릭터 디자인이 가능하게 되었다. 덕분에 아예 말도 안되는 메카닉의 크기 배분등이 선보였고 로봇도 단일 디자인이 아닌 마법사, 램프의 요정 등 서로 맞지 않을 것 같은 디자인들이 많이 보이곤 한다. 실제로 이 작품의 콘셉트가 마법으로 정해진 계기도 일본 내에서의 해리 포터 영화판이 크게 히트를 쳤기 때문.

극 중의 중요 요소인 마법은 '용기를 통해 천상에서 부여받고 발휘하는 것' 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매 화마다 고난을 극복할 용기를 발휘해 마법을 획득하는 모습은 마치 게임 캐릭터를 키우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드라마 적인 요소를 부각시킬 수 있기도 했지만 시청자인 저 연령층에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기존의 슈퍼전대가 일시적인 파워업을 하는 모습보다는 더 설득력이 있었다. 덕분에 전 화에서 이겼던 적에게 개털리게 발려도 그렇게 위화감이 들지 않는다.

또한 각 화는 ~stage 라고 표기되며, 부제목으로 해당 화에서 얻게되는 마법주문이 들어간다. '마지' '마지카' '징가' 등등 어찌보면 참 저렴한 마법주문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반복적으로 들어가는 주문이 운율도 있고, 단순해서 외우기도 좋았던 것 같다. 의외인 것은 여기에 규칙이 있다는 것.

과거에도 파이브맨, 고고파이브와 같은 형제 전대들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아예 전 가족이 모두 전대 멤버가 되어 활동한다. 제 3번째의 형제 전대이자 2번째의 가족전대인 이 작품은 '가족사랑' 이라는 테마를 가지며 여러가지 사건에 의해서 가족이 물리적, 정신적으로 떨어지게 되나 결국에는 하나로 뭉쳐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 덕분에 결말도 가족 드라마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며 가족사진으로 마무리.

가족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각 멤버 개인을 중심으로 하는 에피소드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 멤버들 2명의 관계가 주축이 되는 에피소드도 많이 있다. 예를 들어 장남-장녀의 에피소드도 있고 막내-장녀의 에피소드도 있는 식. 개성이 강한 각 멤버들이 서로 다른 케미를 보여주는 것이 상당히 드라마적인 요소를 부각시켰다.

故 소가 마치코의 마지막 영상 작품으로, 원래 천공대성자 마지엘의 역할은 오카다 마코토 키요시였지만 촬영 전에 식도암 문제로 소가 마치코가 촬영에 참가하였다. 이미 이 때에도 췌장암을 앓았으며 촬영 종료 3개월 후에 고인이 되었다.

일본 내에서는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이상의 인기를 얻었지만 소득은 데카레인저보다 낮은데 후반 주력기체인 마지 레전드의 부진이 뼈아팠다.(데카렌 = 116억엔, 마지렌 = 108억엔이라는 정보가 있다)

여담으로 주인공들의 이름을 나이순서대로 앞글자씩을 따오면(카이는 이름 전부) 마.호.우.츠.카이 즉, 마법사가 된다. 형제의 성씨가 '오즈'이므로... 오즈의 마법사?

아울러 비디오 테이프로 출시된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다음 작인 보우켄저부터는 DVD로만 작품 출시가 이루어진다.

엔딩곡을 맡은 Sister MAYO의 오빠는 X Japan, Loudness의 베이시스트였던 TAIJI(본명 : 사와다 타이지, 1966. 7. 12 ~ 2011. 7. 17)였으며 오프닝곡을 맡은 이와사키 타카후미는 이미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던 뮤지션이었다. 참고로 이 둘은 Project.R의 원년 멤버이다.



3. 국내 방영


한국에서는 2006년 7월 재능방송에서 파워레인저 매직포스라는 제목으로 더빙하여 방영하였다. 그리고보니 오프닝에서 벌쳐를타고있다.물론 언제나 그렇듯이 개념없는 덕후들은 성우를 잘못 썼다고 찌질하게비난해댔지만, 원판 목소리에 맞는 성우보다는 현지화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캐릭터의 해석, 주제가, 마무리 곡, 목소리 뿐만이 아닌 삽입음까지도 완벽히 한글화를 하는 성과를 올렸다. 심지어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던 OST 보컬곡에다 극중 한번 나오고 마는 캐릭터 테마곡들까지 전부 번안해 삽입했다.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태어난 아이들에게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이 있었다면 90년대 후반/00년대 초반 태어난 아이들에겐 파워레인저 매직포스로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슈퍼전대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파워레인저'만 언급하면 바로 '매직포스'가 나올 정도.무조건반사 심지어 매직포스가 파워레인저의 시초라고 착각하거나 병크를 저지르는 경우도 만만치 않다(...)

얼마나 인기있으면 태진미디어 노래방에 국내판 오프닝이 등록되기도 했다. 번호는 18274.

그 결과 방영 당시 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려 나중에 DVD로 발매하기도 했으며, 동시기에 방영했지만 서로 요소가 다른 가부타크, 유켄도, 매직포스가 절륜한 현지화로 모두 인기를 모은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그 무렵에 한국 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박신양이 한국판 오프닝을 부르고, 마법 주문을 외운 덕에 노래방에서 한국판 오프닝을 부르는 사람 다수가 출현하기도 했다. 심지어 미국에선 마지레인저(파워레인저 미스틱포스) 복장을 입고 도둑을 쫓아낸 꼬마의 기사가 나오는 등 한국에서 회자가 안되면 이상할 지경에까지 가버렸다.

비록 이후의 슈퍼전대 시리즈가 전부 대원방송으로 넘어가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재능방송에서 더빙된 슈퍼전대 시리즈로 기록되었지만. 파워레인저 엔진포스와 함께 슈퍼전대 더빙의 레전드로 길이길이 남을만하다. 여기에 대해 대원쪽에서 시샘해서 그런건지, 2008년 서울캐릭터 페어 당시 모 애니메이션 수입업체(방송사가 아닌 수입업체)의 한 직원은 (그 애니메이션이 재능방송에서 방영되는 것에 불만스러워하며) "매직포스는 재능방송이 아니라 대원에서 더빙해서 퀄리티가 좋았던 것이다."라고 말하는 병크를 저질렀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매직포스의 더빙은 재능방송에서 주관한게 맞다. 모르면 가만히나 있지 ㅉㅉ 2015년 슈퍼전대 신작이 일본색이 짙은 작품이 될 것으로 보여서 2016년에는 마지레인저를 재더빙할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는 주장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 대원방송이 세일러문, 원피스 등을 재더빙했으니 타 방송사에서 방영했던 슈퍼전대 시리즈도 재더빙하지 않겠느냐는 단순한 발상에서 나온 주장인 듯.

2007년 7월 17일 굉굉전대 보우켄저 극장판과 같이 묶어서 '파워레인저 매직포스 & 트레저포스'란 제목으로 극장개봉을 했다.절대 파워레인저 매직포스 vs 트레저포스 가 아니다! 슈퍼전대 시리즈의 최초로 국내 극장 개봉이며 TV판 성우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오리지널 극장판을 더빙한 것도 최초이며 오리지널 극장판은 한동안 더빙되지 않다가 특명전대 고버스터즈에서 오랜만에 오리지널 극장판이 더빙되었다.

2007년 국내 방영시 슈퍼전대 시리즈가 파워레인저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화가 추진될 당시 얼굴마담으로 많이 나왔었다. 그러나 오랜 기간동안 소식이 없다가 2011년에 정식 공개되었는데...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899249&category=102 시간이 많이 흐른지라 정식으로 공개된 2011년엔 까마득한 후배들이 방영 중이었기에 얼굴마담에서 짤렸다. 단 개발 중인 스크린 샷이나 베타 테스트 때 플레이해볼 수 있는 건 여전히 이 작품이었는데, 아무래도 개발 시작이 2007년이다보니 당시 방영중이던 이 작품을 밀어준 감이 있다. 근데 유행이 지나도 너무 지나서 나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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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소개

    "S.P.D!특수전대 데카레인저!" - 소개 대사
    "이걸로 한 건 컴플리트!" - 피니쉬 대사
    "S.P.D, 스페셜 폴리스 데카레인저. 불타는 마음으로 쿨하게 싸우는 다섯 명의 형사들. 그들의 임무는 지구를 침략하는 우주의 범죄자들로부터,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것이다."


2004년 2월 15일 ~ 2005년 2월 6일 방영. 전 50화.

슈퍼전대 시리즈 28번째 작품으로 우주경찰인 데카레인저의 활약을 다루고 있다. 데카는 형사의 일본어 발음.

나레이션은 불주먹, 루피 형님, 피콜로, 야마무라 미사오후루카와 토시오/파울리, 브로리, 아라이데 토모아키, 모로후시 타카아키김기흥.


2. 특징
과거 외계인이 개입된 전대는 많았지만 성수전대 긴가맨 이후, 밀레니엄 최초로 외계인이 개입된 전대이다.

경찰이긴 하지만 사건 발생 이전에는 상당히 편안한 모습을 보여준다. 서류 작성으로 고생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각자 원하는 것을 하면서 지내며, 특히 데카 핑크의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품 목욕을 매우 자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역시 공무원은 철밥통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서류 작성때문에 고생하는 건 도기 크루거 정도. 카레인저가 이 모습을 보면 억울해서 바닥을 칠 기세일 듯. 사족으로 국내 블로거 이로동에게 부패경찰 일대기로 왜곡된 전적이 있다.(...)

적극적으로 경찰의 소재를 활용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스토리가 형사 드라마처럼 옴니버스 형식이다. 스토리가 이어지는 부분은 극히 일부로, 아브렐라와 데카 브레이크 관련의 스토리를 제외하면 딱히 이어지지 않는다. 타 슈퍼전대는 일정한 악의 집단을 물리치는 것 때문에 전체적인 스토리가 이어진다고 할 수 있으나, 데카레인저에서는 악의 집단이 아닌 개개인의 악당들을 물리치는 것이므로 단막이라고 해도 큰 문제는 없을 듯 하다. 참고로 배틀피버 J 이래의 전대 중 유일하게 고정 적대 여성 캐릭터가 나오지 않는다. 애초에 제대로 된 적대 조직이 없는데 간부가 있을리가 없잖아

이 옴니버스 형식도 5+1명에게 각각 형사 드라마에 맞는 서브 장르를 배정해 메인이 되는 캐릭터에 맞춰서 특징을 부여한 방식을 취했다. 또한 간간히는 그 서브 장르에 맞는 다른 형사극(혹은 형사가 등장하는 작품)의 패러디를 취하여 재미를 주기도 했다. 각 멤버와 그에 배정된 장르는 다음과 같다.

    레드 : 액션극
    블루 : 하드보일드 형사극
    그린 : 추리극
    옐로 : 범죄 드라마
    핑크 : 코미디
    브레이크 : 버디극.

지구전대 파이브맨 이후 14년만에 슈츠가 남녀 공용. 또한 스왓(SWAT) 모드라고 불리우는, 밀레니엄 최초의 단체 강화복장이 등장하며 이후에 레전드 마지레인저 - 슈퍼 게키레인저 - 슈퍼 고세이저 - 파워드 모핀 고버스터즈로 이어진다.

CG에 있어서는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 속도감을 높이는 데 일조. 그러나 너무 '가볍게 보이는 것'을 걱정한 제작진은 실사 촬영도 혼합하여 질감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극복하려 노력했다.

독특하게 이 전대에서는 5명의 무기를 합쳐서 만드는 피니시 무기가 없어지고, 대신 '머피'라고 불리우는 로봇개가 변형한 무기로 마무리를 한다. 그러나 이것도 SWAT모드 등장 이후 거의 모든 적들을 이 SWAT모드로 마무리했기 때문에 묻혔다.(...)

이 전대 이후로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서부터 수권전대 게키레인저까지 5명의 무기를 합쳐서 마무리 무기를 만든다는 공식이 잠시 묻혔다.

게다가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와는 다르게 범죄자를 대부분 골로 보내버리기 때문에 몇몇 사람들은 경찰이 아니라 군이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한다.(타임레인저에선 어디까지나 적을 쓰러트리는게 아닌 냉동체포이다.)

또한 이 작품 부터 식완의 퀄리티가 비약적으로 향상돼, 통칭 '식완빠'를 양성하는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이 작품에 대해서 말하자면 시리즈 내 다양한 작품 속에서도 손 꼽히는 우등생이라 하겠다.

특이하게 오프닝 영상에 해당 화의 1회성 적 괴인이 잠시 등장한다. 그래서 사실상 매 화마다 오프닝 화면이 바뀌는 셈. 국내판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최종보스인 에이전트 아브렐라가 등장한다.

여담으로 이 작품부터 최종화에서 방송이 끝난 후, 신 전대와의 바톤터치식으로 퇴장하는 씬이 자리잡았다. 참고로 작품에 등장하는 오토바이는 KAWASAKI가, 자동차는 토요타가 제공했다.

본작의 각 에피소드별 제목들은 모두 영어 제목을 가타카나로 적은 것이다. 해적전대 고카이저의 데카레인저 에피소드인 5화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수익은 116억을 기록했다.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두 사람은 프리큐어와 가면 라이더 블레이드와 비교해보면 가장 높은 수익.

이 작품을 통해 성우로도 활동하게 된 배우가 두 명 나온다. 바로 데카 그린 이토 요스케와 데카 핑크 키쿠치 미카다. 덴지맨의 덴지 그린 우치다 나오야. 카쿠레인저의 닌자 블루 츠치다 히로시. 카레인저의 레드 레이서 키시 유지. 메가레인저의 메가 블루 마츠카제 마사야 이후로 5번째다.

3. 국내 방영
한국에서는 2005년도 투니버스에서 '파워레인저 SPD'라는 제목으로 방영. 더빙의 질은 좋은편인데, 잘 모르겠다면 엔딩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일본 내에서도 반응이 나쁘지 않을 정도라나. 참고로 투니버스에서 마지막으로 방영된 슈퍼전대 시리즈이기도 한데 직후 시리즈인 매직포스가 재능방송에서 더빙 방영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슈퍼전대 시리즈의 판권이 대원미디어로 넘어가 대원방송 계열의 챔프TV, 애니원, 애니박스 등에서 더빙 방영 중이다.

단 영상은 원본인데 제목을 따라서 그런지 완구는 미국판을 위주로 들어왔다. 이전 폭룡전대 아바레인저(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에서부터 따온 법칙으로 다만 데카윙 로보만은 예외적으로 원본에 가까운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2007년경 즈음엔 애니박스에서 데카레인저스라는 명칭을 달고 극장판으로 방송된 적이 있다. 물론 성우진은 아카자 반반을 제외해 전부 체인지.전속레인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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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소개

    "날뛰는 다이노 가츠!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2003년 2월 16일 ~ 2004년 2월 8일 방영. 전 50화.

슈퍼전대 시리즈 제 27번째 작품으로 공룡전대 쥬레인저처럼 공룡을 테마로 잡은 슈퍼전대. 이름에서부터 펑펑 터지는 전대로 극 중에서 용기, 기력, 활력 등이 강조된다.

닌자전대 카쿠레인저, 격주전대 카레인저, 전자전대 메가레인저 이후로 4번째로 나레이션이 없는 슈퍼 전대 시리즈다.


2. 특징
아바레인저는 아바레루(날뛰다)와 레인저를 합친 말로, 전에 버려졌던 아이디어였으나 재밌으니까 언젠가는 꼭 쓰자고 했던 것을 사용했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아직 멤버들이 모이지도 않았고 전대가 구성되기 전인 1화에서 여차저차 멤버들이 모인후 저 '아바레'라는 단어를 도입한 이름을 짓는다.

'5인의 전사와 10마리 폭룡의 교감을 통한 15인 전대'가 원 기획이었다. 기획대로 각 폭룡들에게는 자아와 언어구사능력이 부여되었다. (이전 전대의 생체 메카닉들은 대부분 신격화 된 상태로 일부 형태에서만 말을 하거나 특정인만 대화를 할 수 있는데 반해, 폭룡들은 극중의 인물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고 다투는 과정들을 통해 교감을 나누는 동료로 그려지고 있다.)

각 멤버는 공룡들이 살았던 시대인 '백악기(하쿠아)' '삼첩기(산죠)' '쥐라기(이츠키)' '중생대(나카다이)'에서 유래한 성씨를 가지고 있다. 또한 공룡의 특성을 갖는 아바레 모드로의 변형이 가능하며, 변신 후에는 해당 공룡과 같은 움직임으로 전투를 벌인다. 이것은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의 전투 방식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전 멤버의 공통된 강화라는 설정은 이후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이후로 죽 사용되었다. 다만 전대물의 암묵적인 지침인 레드 보정 때문인지 나중엔 레드 혼자 2번의 파워업을 해버린다.(...)

레드의 2단계 파워업인 아바레맥스는 당초에는 3인의 다이노갓츠를 집중해서 발동하며, 이 덕에 다이노갓츠가 소비된 블루와 옐로는 변신이 풀리게 되나 의지만 있으면 누구에게나 발현되고 무한히 솟아나는 다이노갓츠의 특징 덕분에 나중에 가면 블루와 옐로의 변신 제약도 풀리며, 41화에선 사람들의 응원에서 발현되는 다이노갓츠가 모여서 아바레맥스로 변신하는 명장면을 연출한다.(...카미유 비단?) 여담이지만 아바레맥스는 일부 가면 라이더 쿠우가 팬들 한정으로 '아바레드 어메이징 마이티 폼' 이라고 불리고 있다.

특히 야츠덴와니의 경우 본 작품이 끝난 이후에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VS 아바레인저 에 등장, 본래 일개 가게에 불과했던 '공룡카레'가 1년만에 급성장하여 지어진 초거대 다국적 기업의 사장 자리를 스키시타 류스케를 밀어내고 차지하는 등 괴인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화려한 인생을 살고 있다. 모든 괴인들이 본받아야 할 가장 성공한 괴인. 게다가 카레가게가 VS 시리즈의 전통이 되어버린 바람에 전설이 되어버렸다.

제 3세력으로 등장한 아바레 킬러는 특촬 사상 유래없는 특이한 케이스로 평가 받는데, 적으로 등장하더라도 몇 화 안에 아군이 되는 이전까지의 특성과는 달리 적 조직에도 가세해서 싸우기도 하며 아군 폭룡을 탈취하여 사용하는 등의 압도적인 능력을 통해 존재감을 어필했다. 비록 최후반부에 아군이 되긴 하지만 아군이 된 후에도 그 존재감은 상당했고 48화 사망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는 사람도 많을 정도. 제 3세력에 대한 다른 노선을 제시하였으며 이 작품은 아바레 킬러라는 존재만으로도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로 인해 이 캐릭터의 인기는 바이오 헌터 실버를 능가하는 초인기 악역이 되었다.

전자전대 덴지맨과 태양전대 선발칸을 제외한 모든 전대는 독립된 세계관으로 전개되나, 아바레인저에서 앞 전대와 세계관이 이어진 듯한 장면이 나온다.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에서 타임옐로 도몬의 애인으로 나왔던 모리야마 호나미가 27화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2.1. 국내방영


한국어판 오프닝 곡은 유정석이 부른 승리의 약속. 엄청난 폭풍간지를 자랑해서 요즘에는 야구장 같은 데서도 응원가 등으로 쓰인다. 한일 애니송 페스티벌에서도 등장했다. 곡 자체의 인기도도 상당해서 투니버스의 OST인 'WE'3집에 실렸다.



엔딩곡은 현경수, 이용신이 일본어판 엔딩곡을 개사해서 불렀다.

국내에선 파워레인저 다이노 썬더라는 제목으로 투니버스를 통해 2004년 7월 23일 첫 방영되었고 이후 2005년까지 수시 편성되었다. 제목이 제목인지라 방영 직전까지도 미국판을 방영할거란 예측이 우세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일본판이어서 당시 인터넷을 충공깽으로 몰아넣었었다. 그리고 로고는 미국판 다이노선더를 한국어로 바꾼 것이어서 더욱 충공깽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작품이 바로 국내에서 최초로 TV 방영된 일본판 슈퍼전대 시리즈라는 것.더빙은 무난한 수준인데,막상 투니버스는 다음 시리즈인 파워레인저 SPD(특수전대 데카레인저)까지만 방영하고 그 이후의 전대물은 다른 방송사로 넘어가게 된다. 여담이지만 일본판 전대물에 파워레인저라는 타이틀을 붙인 것도 투니버스가 시초. 이래저래 투니버스가 본의 아니게 국내 전대물 방영의 틀을 잡았다는 느낌이다. (...)

아바 레드/하쿠아 료우가(니시 코이치로(西興一朗))가 내한했을 때 초등학생들에게 '파워레인저 레드'라고 불렸을 정도로 유명했다,
역사상 최초로 파워레인저 뮤지컬 공연이 시작되었고 순회 이벤트가 실시되었는데, 2004년 당시 초고속인터넷이나 SNS 발달이 비교적 미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호응이 뜨거웠다#.
관련 굿즈도 다양한 분야에서 판매되었는데, 기존의 완구제품 뿐만이 아니라 책가방,학용품,우산 등 국내에서 최초로 방영된 일본판 슈퍼전대 시리즈 치고는 상당한 성공이었다. 이후 파워레인저 SPD(특수전대 데카레인저)와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굉굉전대 보우켄저)도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단 영상은 원본인데 제목을 따라서 그런지 완구는 미국판을 위주로 들어왔다. 이후 특수전대 데카레인저(파워레인저 SPD)에서도 마찬가지. 이후 아바렌오를 재판했을 때에는 금장 다리를 제외하고는 전부 원본에 맞춰서 재판되었다.

후에 애니박스에서 디노레인저스라는 명칭을 달고 극장판이 방영되었지만 타이틀도 그렇고 본편과 성우진이 완전히 다르다. 이름도 로컬화된 본편과 달리 원판 그대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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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소개

    "사람도 모르게, 세상도 모르게, 그림자가 되어 악을 쳐부순다. 인풍전대 허리케인저, 아 등~장!" - 허리케인저 소개 대사
    "그림자에 맞서 그림자를 베고, 빛에 맞서 빛을 가른다. 전광석화! 고우라이저 등장!"- 고우라이저 소개 대사
    "I Am Ninja Of Ninja, 녹색의 광탄, 천공닌자 슈리켄저! 등장!" - 슈리켄저 소개 대사
    "Say!Bye Bye!" - 피니쉬 대사



2002년 2월 17일 ~ 2003년 2월 9일 방영. 전 51화.

슈퍼전대 시리즈 26번째 작품으로 닌자전대 카쿠레인저에 이은 2번째 닌자 전대. 파워레인저 퍼팩트 대백과 및 캡틴포스에서의 명칭은 미판과 마찬가지로 파워레인저 닌자스톰이다.

나레이션은 풍뢰환 성우이기도 하며 오성전대 다이레인저의 나레이션도 맡기도 한 미야타 히로노리.


2. 상세
카쿠레인저도 나름대로 즐거운 분위기였지만 허리케인저는 즐거운 분위기를 넘어서 개그 전대가 되었다. 그래도 지나칠 정도로 개그에만 집중하지 않기에 보는 측에서 큰 부담은 없다.

전반적인 소재는 닌자이므로 카쿠레인저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실질적인 모티브는 초수전대 라이브맨인 듯하다. 초반 3인의 전사에 추가 전사 2인(고우라이저 형제)이 들어오는 것은 라이브맨과 동일하며 매, 사자, 돌고래로 이어지는 메카닉 구성도 일치. 카부토라이저와 쿠와가라이저는 비록 곤충이 모티브지만 하필이면 뿔이 1개인 장수풍뎅이, 2개인 사슴벌레를 골랐고 그 메카닉도 전차였기 때문에 바이슨 라이너, 사이 파이어의 그림자가 겹쳐 보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닌자라는 소재를 다루는 만큼 각 개인이 사용하는 공격&방어용 인술부터 둔갑술까지, 카쿠레인저에 뒤지지 않을 만큼의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인다.

화수는 권지(卷之) 다음에 숫자를 한자로 표시한다. 매 화마다 'OO와 XX'라는 부제목이 붙는데 보통 2가지 소재가, 많으면 3가지 소재를 함께 쓴다.

전 작인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의 메카닉 디자인에 관여했던 사람이 메카닉을 디자인한 덕분에 가오레인저의 메카닉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조인트가 동일하여 적당히 갖다 붙여도 될 정도. 영상으로는 인풍전대 허리케인저 VS 가오레인저의 '굉뢰선풍신 소드&실드'로 선보인 적 있다. 물론 이것 말고도 '카라쿠리 볼'에 의한 특수 무장이나, '선풍신 해리어' 등의 특징도 있다.

또한 정체불명의 닌자 '슈리켄저'는 그 컨셉으로 인해 변신 전의 모습이 계속 바뀌며, 이 인간체 모습으로 많은 전대 히어로 출신 배우들이 게스트로 출연해서 나름대로 화제가 되었다.

역대 시리즈 중 등장인물들의 등장 연출 시간이 가장 길다.

작품 소재가 소재인지라 국내에선 일색 때문에 TV판이 방영되지 않았지만, 대신 애니박스에서 허리케인레인저스(...)라는 제목으로 극장판이 방영되었다.

그리고 2013년 8월, 방영 종료 10년 만에 V시네마 인풍전대 허리케인저 10 YEARS AFTER가 출시되었다.

참고로 현재까지 카게야마 히로노부가 참여한 전대물 주제가로는 제일 마지막 작품이다.

'허리케인저'라는 이름을 보면 언뜻 '허리케인' + '레인저'의 합성어로 생각될 수 있겠지만, 넷무비 가면라이더X슈퍼전대 슈퍼 히어로 큰일에 따르면 허리케인저의 제목은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따왔다고 한다. 더 자세히 적자면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하리 폿타토 켄쟈노 이시)# 아니 근데 닌자랑 마법이 대체 뭔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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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소개 ¶

    "생명이 있는 곳에 정의의 외침이 있다!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 소개 대사
    "사귀, 퇴산." - 피니쉬 대사


2001년 2월 18일 ~ 2002년 2월 10일 방영. 전 51화.

슈퍼전대 시리즈 25번째 기념작품으로 오르그에 맞서는 다섯 전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나레이션은 마스오카 히로시/김두희.




2. 특징
일명 슈퍼전대 시리즈를 먹여 살린 작품.

전작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와는 달리 밝고 경쾌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 저연령층의 마음도 사로잡았고 고연령층도 좋아했다고 하며, 당시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가오레인저 멤버들은 나름대로 인기가 있었다는 듯.

밀레니엄을 기념해 야심차게 준비한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의 성인 취향 노선을 버리고, 다시 재차 아동 취향의 노선으로 변모한 결과 실로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타임레인저의 극적인 완성도는 역대 슈퍼전대 중에서도 손꼽을 만큼의 수작이지만, 결과적으로 슈퍼전대에 끼치는 영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보인다.

결과적으로 가오레인저는 밀레니엄 전대중에서도 괄목할만한 수익을 올렸고 현재에도 엄청난 컬렉션들이 쏟아지고 있다. 만약 가오레인저가 이만큼 히트치지 못했다면 현재의 슈퍼전대는 없었을 거라는걸 생각해서라도 이건 천만다행.

더불어 당초 타임레인저와의 VS 시리즈가 나오리라고 예상되었으나 배우들의 스케쥴 상의 일신 문제로 가오레인저 VS 슈퍼전대로 대체되었다. 그러나 후반부의 뜬금없이 역대 레드들이 우르르나와서 폼 한번 잡아주는 등장신에 의해 희대의 괴작으로 취급되고 있다.

레인저스 스트라이크에서는 가오레인저 만으로도 덱을 짤 수 있을 만큼 좋은 성능을 자랑한다. 게다가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파워애니멀 100체 중 하나인 가오 팬더가 등장, 렌스트에서 와일드 비스트는 긴가맨과 쥬레인저, 아바레인저를 다 써먹어도 가오레인저 하나로 버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여담으로 예전에 '유리화'라는 한국 드라마에서 가오 레드역의 카네코 노보루가 깜짝 출연을 해서 당시 특촬 팬들에게는 큰 이슈가 되었다.

또 다른 여담이지만 이 작품의 오프닝 주제가는 원래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야마가타 유키오가 아닌 이시하라 신이치가 맡을 뻔 했다는 점이다. 당시 전전작인 구급전대 고고파이브를 부르면서 확실하게 실력을 보여준 이시하라 신이치가 다시 한 번 맡을 뻔 했으나 동년에 같이 방송된 어떤 작품의 주제가를 맡으면서 결국 야마가타 유키오가 맡았고 그 결과는 지금 나온 주제가 그대로다.

초력전대 오레인저 이후 5년 동안 맥이 끊겼던 극장판이 본작부터 재개되었으며 이후 VS 시리즈와 함께 꾸준히 제작되고 있다.


2.1. CG
다른 걸 떠나서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엄청난 량의 CG를 부었다는 점에 있다. 전자전대 메가레인저 이후로 CG 사용이 빈번해지기는 했으나, 가오레인저에 들어와서는 인물들이 등장하고 나서 '가오'라는 한자가 표기되거나 로봇 액션의 80% 이상이 CG로 대체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것은 등장 메카들이 동물이라는 특성상 움직임과 형태가 제한되는 슈트나 모델로의 촬영이 어려웠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나름대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너무 붕 떠보인다는 평가도 있었다. 그래도 덕분에 이후 작품에서도 열심히(...) CG를 부어넣기 시작하였다.


2.2. 멀티 합체 도입
로봇에 있어서는 최초로 멀티 합체 시스템을 사용하였다. 따져보면 격주전대 카레인저의 RV 로보와 VRV 로보가 시초지만 본격적으로 사용한 것은 이 작품부터로, 여분의 파츠가 되는 완구를 메인 메카와 함께 판매하였다. 이 여분의 파츠가 되는 완구는 어떻게든 붙이기만 하면 되는 구성인데다가, 그 파츠들끼리도 모아서 붙이면 다른 로봇이 되는 형태였기 때문에 아이들의 관심을 오랫동안 잡아놓을 수 있었다. 이러한 합체방식은 이후 아바레인저나 보우켄저 등 현재까지도 후속 시리즈들에 큰 영향을 끼쳤다. 바로 이 이유 때문에 반다이는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부모들의 원수가 되었다.


2.3. OP의 변화에서 나타난 신전사의 스타일 변화
가오레인저에서 보여준 OP의 변화는 바로 신전사와 관련있는 부분인데, 이전까지의 전대와는 달리 신전사 추가 후 기존의 멤버와 같은 연출로 신전사의 소개 장면이 처음 들어왔다는 점이다.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 때부터 신전사가 추가되면 오프닝에도 신전사가 나오던 파워레인저 시리즈 보다 한참 늦은 변화이긴 하지만 신전사가 첫 등장한 공룡전대 쥬레인저 이래로 8년만에 처음 들어왔다는 점은 기념할만한 일. 이와 같이하여 작중에 신전사인 가오 실버 오오가미 츠쿠마로의 극중 비중도 합류 이후 다른 멤버들과 비슷해지는 등 점점 신전사가 전대 내로 융화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점 또한 주목할만 하다.
가오레인저 이후의 전대에서는 신전사의 영입과 동시에 오프닝에서도 다른 멤버들과 동등한 비중으로 신전사의 소개 장면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점점 신전사의 추세도 초반부에 일찍 등장해서 멤버들과 합류하고 동화되어가는 노선을 타기 시작했음을 생각하면 이 변화는 슈퍼전대 시리즈의 역사에서 짚고 넘어갈 필요성이 있는 변화라고 할 수 있다.


2.4. 기타
슈퍼전대 시리즈 중에서 멤버들끼리 이름이 아닌 컬러명으로 부른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2013년작인 수전전대 쿄류저에서도 초반에 멤버들끼리 컬러명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이건 초반엔 서로의 정체를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 것이고 서로의 정체를 안 다음부터는 여타 다른 작품들처럼 평범하게 이름(또는 별명&애칭)으로 부른다.


3. 국내 방영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시기는 2002년 무렵, 미국판인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가 파워포스레인저란 이름으로 SBS에서 방영된 때였다. 방영 당시 1기, 2기로 끊어서 방영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인기가 높았던 편. 완구쪽은 따로 수입되었는데 로봇 및 피규어 관련 완구는 영실업쪽에서 무기류는 지나월드쪽에서 수입되었다. 2007년경에는 한빛소프트쪽에서 한번씩 재판을 한적이 있는데 기존 영실업제와 기본것하고는 큰 차이가 없다.

그런데 그 후로 시간이 지난 2010년, 2009년 전대인 사무라이전대 신켄저가 왜색문제로 방영불발이 되자 그 대타로 '파워레인저 정글포스'란 제목의 2010년 신 시리즈로 다시 방영하였다. 애초에는 첫 국내 방영작인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이전의 전대는 TV 방영이 되지 않을 계획이었으나, 신켄저가 컨셉 때문에 국내 방영이 곤란하게 되어 부득이 방침을 바꾼 것이다. 문제는 아바레인저의 앞 작품이었던 인풍전대 허리케인저도 컨셉이 닌자여서 건너 뛰고 결국 가오레인저의 방영으로 가게 되었다.

연출한 PD는 곽영재 단 더빙 퀄리티는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좋은 편.

그러나 정작 정발되었던 완구들은 기존의 일본제에 있던 합금부위들을 죄다 빼내버린 터라 팬들로부터 '정크포스'로 욕을 얻어 먹고 신나게 까였으며, 흑역사로 판명되었다!

허나 여기에 대해선 반다이코리아도 할말이 없는 것이, 합금만 빼냈다면 원가절감이라 눈감아 줄 수 있었으나 가오샤크, 가오해머헤드, 가오쏘우샤크 등에 있던 클릭관절(약칭 따닥이관절)이나 가오바이슨, 가오버팔로 등에 있던 스프링 관절을 빼버렸다. 특히나 가오 머슬(국내명 정글 타이탄)은 그 정도가 심해서 클릭관절에 합금은 물론 무기인 바나나 앵커마저 빼버렸다. 그리고 그런 주제에 박스아트에는 멀쩡히 바나나 앵커를 들고 있다. 거기에다 가오 디어스의 뿔을 움직이는 기믹까지 삭제하였다.무슨 지거리야! 쉽게 말해 가동률을 포기한 대신 내구도를 중요시한 DX 완구에서 내구도를 삭제한 것.

그리고 금형노후화로 인한 물결무늬 및 지느러미 현상과 펄 도색 생략 등등, 특히나 가오 울프와 가오 타이거는 단순히 도색 하나를 생략했을 뿐인데 중국산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품질이 떨어져 버렸다. 여기에 제대로 데였는지 한번 리콜해서 클릭관절 넣은 걸로 다시 팔기도 했고 이후 미라클포스에서부터 캡틴포스, 고버스터즈까지는 도색이나 관절부위 누락 없이 제대로 구성품을 다 넣어서 발매했다. 더빙은 괜찮은데 완구가 흑역사인 정글포스 지못미. 그러고 보니 일본에선 모 엘드란 시리즈도 스폰서의 병크 탓에 작품 자체는 잘나갔지만 상업적으로는 망했었지.

어찌됐건 결과적으론 미국판과 일본판 두 버전이 국내에서 모두 방영된 유일한 특이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그도 그럴것이 미국판이 방영되었을 당시 이걸 시청했던 세대들은 이걸 아직도 순수 미국물로 안다. 심지어 일본판 가오레인저를 보고 일본이 미국꺼 보고 표절했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 뭐 사실 대개 파워레인저 시리즈를 먼저 접한 사람들은 전대물의 원조가 미국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향이 많기는 하다. 그리고 설령 전대물의 원조가 일본이라는 걸 알아도 미국판 파워레인저의 높은 완성도 때문에 원작인 슈퍼전대에 실망하는 경우도 많다. 명색이 원작인데 이게 뭐야? 미국판보다 못하구만! 다만 가오레인저 더빙판(정글포스)을 추억하는 뒷세대들은 가오레인저를 더 선호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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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소개

    "서기 3000년의 미래인들과 한 남자가 만났다. 새로운 시간을 새기기 위해..."


2000년 2월 13일 ~ 2001년 2월 11일 방영. 전 51화.

스토리상의 최종화는 50화이고, 51화는 '슈퍼전대 대집합'이라는 역대 시리즈를 소개하는 스페셜 에피소드. 슈퍼전대 시리즈 24번째이자 1024번째 시리즈로, 2000년 밀레니엄을 맞아 시간과 미래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파워레인저 퍼팩트 대백과및 캡틴포스에서의 명칭은 파워레인저 타임레인저. 나레이션은 호리 유키토시.



2. 특징
'미래전대' 라는 타이틀은 대전대 고글파이브 기획안에서 나온 타이틀을 재활용하였고 각 화에는 case file XX 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하지만 극 중에서 5명이 미래전대라고 자칭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또한 전대물 중 여성이 최초로 오프닝을 불렀다. 오프닝 보컬인 사사키 쿠미, 엔딩을 맡은 Nat's도 여성. 참고로 오프닝, 엔딩 통틀어 최초의 여성 단독 보컬은 전자전대 메가레인저의 엔딩곡 'Bomb Dancing Megaranger'(22 ~ 30화에서만 사용)을 부른 아사카와 히루코. 고레인저의 호리에 미츠코는 사사키 이사오와 공동으로 불렀다. 이후로 여성 단독 보컬은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의 ED곡인 'Healing You'를 부른 Salia,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의 ED곡인 '주문강림 매지컬포스'를 부른 Sister Mayo 뿐이다.(작품에 출연한 배우나 성우가 부른 경우 제외)

이 작품부터 오프닝에 '슈퍼전대 시리즈' 로고가 들어간다. 그리고 도중부터 시리즈 최초로 오프닝에 가사가 삽입되었는데, 이는 영어 가사가 난해하단 의견이 있어서이다. 또 중간중간 잦은 변박자로 인해 전대물 주제가 중 부르기 어려운 주제가를 꼽자면 절대 빠지지 않는다.

이전의 몇몇 전대들처럼 레드가 리더가 아니며 여성 멤버인 타임 핑크가 리더를 맡고 있으며 전원이 미래인인 타임레인저와 다르게 타임 레드와 나중에 추가되는 타임파이어만 현대인이다.

스토리는 고연령층을 노려 다소 무겁게 전개되었다. 이는 원하던 연령층의 호감을 일으켰지만 반대로 주 고객인 저연령층에게는 난점으로 작용, 더욱이 동시기에 방영한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큰 인기에 의해 타임레인저 관련 상품의 수입은 감소하여 후작인 백수전대 가오레인저는 밝은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도록 변경되었으며 타임레인저의 미국 리메이크판인 파워레인저 타임포스 또한 기본 스토리 플롯은 원작과 비슷하면서도 스토리가 어느 정도 순화되었다. 실질적인 완구 판매 수익은 42억엔. 이는 전체적으로 봤을때에는 상당히 저조한 수익이다.

그러나 이야기의 퀄리티 하나만큼은 역대 전대물 중에서도 손꼽힐만큼 드라마틱하면서도 흥미롭다. 초반부에 제시 되었던 여러 떡밥들의 회수율도 뛰어날 뿐 아니라 그를 통해 가져오는 전개는 시청자를 몰입시키기에 충분하며, 각 멤버의 드라마,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도 거기에 조화를 이루고 있기에 스토리에서는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역시 코바야시 야스코라는 말이 나올 만한 명작.

신전사인 타임 파이어의 디자인은 타임 레드와 유사한, 적색의 배색을 가져 당시 시청자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전용의 로봇도 가지고 있어 레드의 맞상대라는 느낌을 주는 이 전사는 해외판에서 사용될 타임 레드의 강화판 디자인을 변형시킨 것이라고 전해진다. 시나리오 내에서 타임 파이어의 위치 역시 상당히 독자적인데, 대개 초반에는 주인공들과 적대해도 나중에 와서는 한 파티가 되는 다른 전대와는 달리, 타임 파이어는 일부 작전에서 협력은 했을지언정 철저히 따로 노는 노선을 보인다. 특히 장착자인 나오토가 타임레인저와 같은 목적을 가진 것이 아닌, 스스로의 출세를 위해 싸우는 캐릭터라는 점과 타임 레드인 타츠야와 (일방적이지만)대립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또한 특이점.

범죄자를 체포하는 업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타임레인저의 로봇 액션의 마무리는 항시 적을 압축냉동하는 것으로 끝낸다. 거기에 무기도 상대방을 죽이지 않기 위해 출력이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다소 액션에 제약을 두었다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주 세일즈 대상인 어린이들에게 제대로 어필하지 못한 원인 중 하나로써 이 제한된 액션 연출이 지목되는 경우도 많았다. 그 밖의 특징으로는 5명 멤버의 성격이 초대인 비밀전대 고레인저를 제외하면 비교적 5인의 법칙에 매우 충실하다는 점이다.

최종화 이후에 레드 이외의 멤버들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초전집의 내용 외에는 남겨진 내용이 없었으며, 초전집의 내용에서는 다들 시간보호국에 입대하지 않고 원래의 생활로 살아가게 되었다는 언급으로 인해 타임레인저로 싸운 기억은 돌아간 30세기 멤버들에게 남겨져 있지 않았다는 설이 컸었다. 그러나 해적전대 고카이저에서 등장한 타임 옐로 도몬은 여전히 시간보호국에 근무하고 있었으며, 모리야마 호나미와 그녀가 낳은 자신의 아이를 기억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인해 30세기로 돌아간 후에도 그들이 여전히 시간보호국에 근무하고 있고, 타임레인저로서 싸운 기억도 남겨져 있을 것이라는 설이 커졌다. 하긴 그렇지 않으면 레전드 대전에 참가했을 리가 없겠...지?

후작인 가오레인저와의 VS 시리즈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두 작품 간의 스토리가 어긋나기 때문에 합칠 수 없다는 설과, 타임 레드역의 배우가 학업문제로 배우를 잠시 그만두고 있었기 때문에 캐스팅 문제가 생겼다는 설 등등이 있다. 그러나 정식으로 발표된 표면적인 이유는 없다. 또한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VS 슈퍼전대를 만들어서 따로 VS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가오레인저 vs 타임레인저가 만들어지 않았기 때문에 가오레인저 VS 슈퍼전대가 만들어졌다고 보는게 좋다. 그러나 나중에 가오레인저의 미국 리메이크작인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에서는 합동전선을 펼쳤다.

어떤 사정상가오레인저 VS 타임레인저가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보면 레전드 대전에 참전하고 20세기의 기억을 가진 모습을 보이는 고카이저의 타임레인저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해볼수 있다. 가오레인저 vs 타임레인저가 만들어지고 그것이 초전집의 설정에 부합되는 내용이었다면 가오레인저 vs 타임레인저는 타임레인저들이 타임레인저로서의 자신들과 타츠야에 대한 기억을 찾는 내용이 됐어야 하는 것이다. 물론 VS 시리즈가 패러렐 성격이 강하기는 하지만 제작진은 자신이 노력하면 동료들의 미래로 이어진다는 걸 타츠야에게 보여주고 동료들은 자신들이 운명을 바꾼것과 타츠야를 기억하는 것을 타임레인저의 후일담으로서 추구하고 있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비록 과정은 설명할 수 없게 됐지만 고카이저의 타임레인저의 모습은 그렇게 추구한 것을 그린 것일지도 모른다. 이런 비슷한 결말이 실제로 같은 코바야시 야스코의 작품인 가면라이더 오즈의 후일담이 포함된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포제&오즈 MOVIE 대전 MEGAMAX에서 나왔다.

최종화는 타임슬립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선배 전대들을 돌아보는 회로 기념해서 나왔다. 비밀전대 고레인저부터 자신들인 미래전대 타임레인저까지. 앞으로 우리들 앞에 또 다른 전대들이 나오겠지라는 대사가 인상적이다. 그리고 훗날 너희들은 거대한 전쟁에 참석하게 되지...

이 시기가 한국에도 인터넷의 보급이 활성화된 시기와 겹쳤고, 이로 인해 생겨난 여러 전대물 팬사이트에서 해당 편의 영상을 통해 장대한 슈퍼전대 시리즈의 역사를 접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실제로 이 시기에 전대물에 관심을 가졌던 팬이라면 RM영상으로 떠돌던 해당 편을 접하면서 전대에 빠져들었던 팬들도 상당수 있다. 그리고 그 때 초신성 플래시맨, 초전자 바이오맨 등 대영팬더 특촬물이 일본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팬들도 대다수였다고.

2015년 슈퍼전대 시리즈 신작이 일본색이 짙은 수리검전대 닌닌저가 될 것임이 예고되면서 2016년 국내 방영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무라이전대 신켄저가 국내 수입이 불발되었을 때 백수전대 가오레인저를 방영했던 것처럼 2016년에 타임레인저를 방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그 시점에서 이미 16년이나 지난 작품을 방영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것이 현실이다.



3. 스토리
서기 3000년. 인류는 시간 이동 장치, 소위 '타임 머신'을 발명한지 10 여년의 세월이 흐르고 있었다. 하지만, 무분별한 시간 이동이 역사에 영향을 미친 사건을 계기로 하여 시간보호국이 결성되고, 시간 이동은 그들에 의해서 엄격하게 단속, 관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30 세기의 마피아, 도르네로 일당이 흉악한 죄수들과 함께 20 세기로 탈옥을 시도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용되어 20 세기로 가 버리게된 4명의 신인 시간보호국 대원들은, 30 세기 당국으로부터 도르네로일당을 전원 체포하지 않는 한은 돌아올수 없다는 명령을 듣게 된다. 4 사람은 20 세기에서 우연히 마주친 한 청년의 협력을 얻어, '타임레인저'로서 론다즈 패밀리와 싸우게 된다. 스스로의 내일을 바꾸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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