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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소개

    "지구를 지키는 것은 천사의 사명! 천장전대 고세이저!" - 소개 대사
    "우리들 호성천사가 사악한 영혼에게 천벌을 내리겠다!" - 피니쉬 대사

2010년 2월 14일 ~ 2011년 2월 6일 방영. 전 50화.

슈퍼전대 시리즈 34번째 작품. 전대 시리즈 사상 최초로 천사를 모티브로 했다.

나레이션은 사와키 이쿠야. 더빙판에서는 최낙윤. 양국 성우 모두 마스터 헤더와 텐소우더 역할도 맡았다.


2. 국내 방영
2011년 7월 18일부터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라는 이름으로 챔프, 애니원에서 방영되었다. 정크글포스 때 데인 기억이 있어서인지 정발완구는 엔진포스 때처럼 상당한 고퀄리티로 나왔다. 덕분에 완구 판매량은 한국에 수입된 전대시리즈답게 매우 잘나갔다는 평이다.

주역 성우진은 이전 방영작 가면라이더 키바처럼 대원 신인성우들로 채워진 상태. 미라클포스 5명의 성우들 중 하이드 역의 최한을 제외하면 모두 전속 신인성우다. 반면 1부의 최종보스인 대왕 몬스 드레이크 역에 한상덕, 2부의 최종보스 중 한 명인 빅풋의 킹곤 역에는 심승한, 3부의 페이크 최종보스인 황제 천재의 로보고그 역에는 민응식, 그리고 신전사 미라클 나이트 역에 이정구를 캐스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전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서 미나미 코타로 역에 김환진을 캐스팅한 이후 대원계열의 성우 캐스팅 능력이 매우 높아진 듯 하다.그리고 대원은 이렇게 높아진 성우 캐스팅 능력을 파워레인저 캡틴포스에서 더욱 발전시켰다가 가면라이더 오즈로 말아먹었으나 파워레인저 고버스터즈와 가면라이더 포제에서 다시 만회에 성공한다! 가면라이더 오즈는 희생된 거다!

그 외에 오프닝이나 아이캐치, 혹은 본 편에 나오는 각 천장술 카드에 일본 명칭이 그대로 쓰여 있다. 거기에 초반부 신인의 한계인지 변신하고 나서 자기 소개 대사를 말하는데, 듣는 사람이 탈력이 걸리는 모습. '번역 자체는 잘했다만 성우진들 역량이 이래서야'라는 부분이였는데, 다행히 탈력이 걸리는 부분없이 점점 나아지고 있으며 성우들의 더빙 모습도 전체적으로 좋아졌다.고세이 카드만 어떻게 좀 수정하지...

참고로 오프닝/엔딩 주제가는 번안곡이며 Epic 01부터 미라클포스 멤버 한정으로 오프닝에 (비록 영어이고 일본 사람임에도 서양식으로 姓이 뒤로 갔지만)담당 배우의 이름이 함께 들어갔다.

여담이지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2011년 12월 27일에 방영한 310화에서 폭력성을 실험한다면서 폭력적인 영상으로 이걸 틀어주는 병크를 저질렀다.

2012년 3월, 고세이저 V 시네마인 돌아온 천장전대 고세이저 Last Epic이 국내에서도 개봉되었다.


3. 특징
이 천사 모티브는 '지금의 암울한 세상을 날려버리는 희망과 행복의 빛'이라는 의미를 담아 설정했다고 한다. 또한 디자인이나 스토리에서는 왠지 모르게 복고의 분위기가 강하게 나는데 로고 아래에 한자로 '호성자(護星者)'라고 쓰여진 것은 공룡전대 쥬레인저 이래 2번째이자 18년 만이며, 헬멧에는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이후 10년 만에 입술이 돌아와 있고 슈트는 대전대 고글파이브, 과학전대 다이나맨을 방불케 한다.

TV판 개시 이전 신켄저 VS 고온저에서 선행등장하여 외도중 간부들을 공격했다. 여러모로 극장판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 올 라이더 대 대쇼커에서 갑툭튀한 가면라이더 더블이 떠오르는 전개이다.


3.1. 아군 구성
블랙(아그리)과 옐로(모네)는 남매이며, 이는 현재까지의 가족 전대 3대 작품(파이브맨, 고고파이브, 마지레인저)을 제외하면 초기 멤버 내에서는 처음이다. 이전까지의 전대에서 형제, 자매, 남매가 나온 것은 초기 멤버 내의 전사와 추가 전사 사이, 또는 추가 전사끼리에 한정되어 있었다.


3.2. 3부+@ 구성
적 간부의 교체에 따라 3부 구성이었던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처럼 이번작 역시 새로운 적 조직의 등장을 분기로 3부 구성으로 전개된다. 다만 마지레인저와 다른 점은 도중에 간부가 아니라 조직이 아예 교체된다는 것. 작 중 간부가 교체된다거나, 흑막급의 상위 조직이 등장하거나, 많은 적 세력 중에서 한 조직 세력은 완전히 궤멸했으나 다른 조직이 남아 싸움이 계속되는 작품은 있었지만, 한 조직 세력을 완전히 괴멸시켜 싸움이 끝난 뒤 다른 조직이 새로 등장해 싸움이 다시 시작되는 경우는 사상 처음이라 할 수 있다.
또한 3부 이후의 최종반부에는 라비린델과의 최종결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4. 평가
이 작품의 팬들에겐 이런저런 안타까움이, 슈퍼전대 전체의 팬들에겐 이런저런 씁쓸함이 남아있는 작품.

내외적인 악재가 겹쳐서 인지도는 낮고 매상은 예상매상에 38억 미달된데다가, 전년도보다 13억 낮은 매출을 기록했고 10년 만에 시작되는 파워레인저 시리즈로 수입도 재검토되다가 결국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에게 넘어갔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2012년 파워레인저 신작 제작이 결정되었다. 미국판 이름은 파워레인저 메가포스.

고세이저의 인지도가 낮은 것은 자체적으로 벌인 초중반 전개 문제도 문제지만, 방영초반에는 같은 시기에 방영한 가면라이더 더블의 호평에 묻혔고 그나마 방영하면서 그런대로 수습해서 볼만해진 뒤엔 더블의 후속작인 가면라이더 오즈가 매상 돌풍을 일으키는 바람에 인지도가 다시 나락으로 떨어진 것도 한 몫했다. 근데 국내에선 반대로 고세이저가 흥하고 오즈가 망했지. 더블 더빙은 호평이었지만...

어정쩡한 완구의 라인업은 이도저도 아닌 결과를 낳아 최종적으론 105억을 낸 신켄저보다 13억 적은 92억을 기록하게 된다. 특히 완구 매상은 토이저널 쪽 자료를 보자면 신켄저의 5~60% 수준에 불과했을 정도. 일단 전작인 신켄저 역시 그렇게까지 흥한 시리즈 같은 것은 아닌데다 재고량만 따지면 정말 눈물나는 시리즈지만...

반다이 입장에선 이 정도면 성공한 것은 아니어도 평작은 되었다.이지만 일반인 입장에선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밖에 없다. 또한 전작인 신켄저가 수익에 비해 상업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이 상당한 재고로 인한 것인 걸 생각하면 고세이저의 경우에는 상황이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이 사실이다.

또 고세이저의 적 간부는 숫자가 매우 많고 다채로워 놀이공원이나 이벤트 행사용 히어로쇼에 특화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실제로 가을즈음부터 히어로쇼를 통한 인지도 회복이 주를 이루었기에 해적전대 고카이저의 정착이 이루어지는 여름 전까지 마지막 끝물을 뽑아 낼수 있다는 기대를 얻었으나, 행사가 예정된 도쿄 돔 시티 어트랙션즈에서 사고가 벌어지는 바람에 행사가 모두 취소되었다. 도호쿠 대지진으로 종방 이벤트마저도 모조리 취소되었으며 이래서야 후속 수익을 기대할 수 없게 된 것이 당연하다.

완구의 측면에서도 고세이저의 메카들이 2000년대에 들어 계속 전대 메카닉에서 지적되어 온 덕지덕지 형태를 계승한 측면이 있었고, 사실 형태도 호불호가 아주 극단적으로 갈리는 형태들이다.

물론 초반에 등장했던 주력기 하이퍼 고세이 그레이트의 경우, 전 작에서부터 지적된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노력으로 시각적인 부분과 슈트의 밸런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던히도 노력했고, 그 결과 슈트 액터의 부담을 최대한 줄이긴 했으나 막상 옆 모양을 잘 보면 기존 고세이 그레이트에 데이터스 하이퍼를 등짐으로 활용하고 헤더를 붙인 것 밖에 보이지 않은 수준.본격 참수전대

이후 하이퍼 고세이 그레이트는 스토리 후반 이후에 결국 VS판 전용의 그랜드 하이퍼 고세이 그레이트로 슈트가 개조된 모습을 끝으로 더이상 나오지 않으며 전반적인 후기 완구의 침체로 이어진다. 현 시점에서는 고세이저 완구 풀세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싸게 구입할수 있음에도 재고상황이 많이 심각하다. 그나마 일단은 고세이저의 시청률 자체는 나쁜 편이 아니고 V 시네마 OVA의 발매, VS 고카이저 극장판의 수익과 한국에서 나오는 수익이 있으니 전작 신켄저처럼 SH피겨아츠와 슈퍼로봇 초합금 등등의 방식을 사용하여 천천히 만회할 수밖에 없을듯 하다. 과연 한국에서의 재평가는..

다만 외국에서의 수익량은 나쁘지 않은편. 화폐가치가 차이가 나는 한국이긴 하나 '미라클포스'의 판매는 파워레인저가 흥하는 한국의 특촬물 방영 환경상 나쁜게 아니다. 또 미국 니켈로디언에서 방영하는 파워레인저 사무라이의 후속작, 파워레인저 메가포스의 현지 반응도 매우 좋은편이라고 한다.

샤이니의 key가 좋아한다 카더라.(...)


5. 스토리
호성계라 불리는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공간에, 인간에게는 없는 초능력 고세이파워를 가진 호성천사라 불리우는 자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파워는, 자애로운 지구와 인류를 지키기 위해 주어진 능력이다.'이라 단정하며, 지구를 위기에 물들일 수많은 요인으로부터 사람들 모르게 이 별을 지켜왔다. 그리고 호성천사가 호성계와 지상을 넘나들기 위한 통로를 '하늘의 탑'이라 부르며 외적으로부터의 지구침략을 막아주었다.

하지만 지금, 우주에서 온 폭력군단 우주학멸군단 워스타가 하늘의 탑을 파괴하고 지구를 침략해 왔다! 호성천사가 지상으로 내려올 길이 차단되어, 지켜줄 자 없는 지구는, 침략자들의 손에 점거되어버리는 것인가?!

하지만, 그 때, 우연히도 인간계에 방문했던 5인의 호성천사 견습생들이, 지구를 마의 손에서 구하기 위해 일어섰다.

그들이야말로, 히어로 고세이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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