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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생명은 지구의 미래! 불타는 구급정신! 구급전대 고고파이브!"


1999년 2월 21일 ~ 2000년 2월 6일 방영. 전 50화.

슈퍼전대 시리즈 23번째 작품. 2000년을 맞이하는 슈퍼전대로 당시 이런저런, 2000년이 되면 지구가 폭삭 망한다는 등 다소 불안한 사회의 경향에 촛점을 맞추어 종말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런 종말적인 분위기에서 구조를 통해 희망을 찾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파워레인저 퍼팩트 대백과 및 캡틴포스에서의 명칭은 파워레인저 고고파이브.





대전대 고글파이브의 기획단계에서 버려진 이름을 다시 활용한 작품으로 다음 작품인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와 함께 원점회귀를 하고 있다.

슈퍼전대 시리즈 사상 2번째 가족전대로, 고고파이브의 지휘관인 타츠미 몬도 박사는 5남매의 아버지이며, 악역인 재마 일족은 고고파이브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가족이다. 그러나 언제나 마음을 모아서 싸우는 고고파이브와는 달리 재마 일족은 분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결국 고고파이브에 패배하는 재마 일족의 모습을 통해서 가족간의 유대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적과 아군의 대비에서 가족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보여주는 시나리오는 큰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고고파이브와 재마 일족은 가족이라는 공통점 뿐만 아니라 키 퍼슨인 어머니라는 존재에 있어서도 크게 대비가 된다. 고고파이브의 어머니인 타츠미 리츠코는 "믿고 감싸주는 것이 가족이란다"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 가족을 사랑하는 자상한 어머니인 반면, 재마 일족의 어머니인 대마녀 그랑디누는 "아들은 언젠가 엄마를 배신하지. 너도 예외는 없어"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 자기 가족조차도 목적을 위해 간단히 희생시켜버리는 비정한 어머니이다.그로 인해 미국판에서는 역관광

작품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인명구조를 중시하는 슈퍼전대로 가문 대대로 구조작업을 하고 있으며 각 멤버들도 평상시에는 소방관, 구급대원, 경찰관 등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이 싸우는 이유도 '사람의 생명은 지구의 미래!' 라는, 등장시의 대사로 잘 알 수 있다.

디자인 적인 면에서도 구조를 의식해, 겉의 산소 마스크를 쓴 얼굴에 보호창을 덧댄 모습을 하고 있다. 이것은 구조장비라는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보호창을 통해 내부의 모습이 보이는 효과를 주어 극적 효과를 더욱 높였다. 덕분에 본편의 배우들도 슈트액터 만큼이나 자주 입게 되어 '이것은 드라마가 아니라 다큐멘터리' 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세기말 적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아무래도 현실과 일부 관련이 있는지라 최대한 극 중 요소를 사실적으로 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재난방지 연구소장인 아버지에 의해 도시 전역에 재난방지를 이유로 다양한 장치가 설치되어 이들 전대의 활동에 타당성을 부여했다. 또 실책을 범한 고고파이브를 소방청에서 재편하려는 모습이나, 극 중에서 '고고파이브가 사이마(재마(災魔)의 일본어 발음)일족과 전투 중이니 우회해주십시오'라는 뉴스가 방영되는 장면을 통해서 고고파이브가 정말 현실에 존재하는 하나의 기관으로 인식할 수 있을 만큼의 사실성을 제공하였다.

로봇의 합체 연출에서도 이러한 노력은 극대화 되어 그냥 척척 합체하는 모습이 아닌 가속이나 견인용 케이블 등을 사용하여 직접 파츠들을 끌어당겨 합체하거나, 합체 도중에 적의 공격을 피해서 비클들끼리 서로 연계하여 적을 견제하면서 합체를 실행하거나 비클 모드로 변하여 적의 공격이 닿지 않는 공중으로 올라간 후 내려오면서 합체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덕분에 빅토리 로보의 합체 장면은 전 슈퍼전대 시리즈 내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중량감 있는 연출이 되었다. 본작과 마찬가지로 '리얼'을 표방하고 있는 후대 슈퍼전대 시리즈인 특명전대 고버스터즈는 아예 기지 내부에서 조립하듯 합체를 수행한 후 출격하는 연출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공룡전대 쥬레인저에서부터 전해져온 6번째 전사가 처음으로 안나온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국내 특촬 팬들에게는 극장판으로 잘못 알려진) 단독 V 시네마에서는 인기 성우인 미야무라 유코가 신전사로 변신해 화제를 낳곤 했다. 물론 이건 1회성이다. 거기에 나왔던 수마 헌터 지크가 힘을 잃고 1회만 변신할 수 있는 힘을 넘긴 것. 실제로는 6번째 전사가 추가될 예정이었으나, 5명의 가족 분위기가 깨질 것을 우려해 등장하지 않았다. 다만 미국으로 건너간 파워레인저 라이트스피드 레스큐의 경우 티타늄레인저라는 6번째 전사가 등장한다. 아예 전용 레인저 키도 따로 있다. 하지만 빅토리 로보와 그랜드 라이너의 뒤에 나온 라이너 보이라는 로봇이 인공지능을 달고 말까지 하는 놈인데다 타이틀에서도 대놓고 6번째 전사 취급을 받고 있는지라 6번째 전사라 해도 무방할 듯.

코바야시 야스코의 스토리치고는 초반부 떡밥을 통한 후반부 반전을 만들어내는 식의 스토리적 장치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오히려 과거의 특촬물처럼 기본 스토리 자체는 스트레이트하고 큰 요동이 없는 편이지만 개별의 화 하나하나가 호소력이 짙은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거기에서 큰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이 스트레이트하면서도 강한 이야기는 고고파이브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평균 시청률으로는 성수전대 긴가맨에 비해 약간 내렸다. 다만 완구 판매 수익은 긴가맨보다 1억엔 높은 57억엔이다. 원래 단축 방송을 할 예정이었으나 급하게 최종 2화분의 이야기가 추가되었다고 전해진다. 예상치 못했던 맥스 빅토리 로보 블랙 Ver. 의 등장은 이에 기초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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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비 아사히계 / 토에이 / 1998.2~1999.2 / 전 50화 / 각본 : 고바야시 야스코 등 / 감독 : 타자키 류타 등 / 출연 : 마에바라 카즈키, 스에요시 코우지, 쇼에이, 다카하시 노부아키, 미야자와 쥬리, 오가와 테루아키, 미즈타니 케이


깅가맨...

그것은 용기있는 자에게만 허락되는 명예로운 은하전사의 칭호이다.

3 천년전, 우주해적 바루반이 지구에 출현했다. 하지만 거기에 '어스'를 사용하는 5인의 전사 '초대 깅가맨'이 성수검을 손에 들고 바루반과 맞서 싸웠다. 전사들은 은하의 별들로부터 바루반을 쫓아서 지구에 온 거대한 성수와 힘을 합하여 마수 다이타니크스와 함께 바루반을 봉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성수검은 전사의 칭호로서 오랫동안 대대손손 전해내려져 왔다. 그리고 현대, 다시 되살아난 바루반과 133대째의 깅가맨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공룡전대 쥬렌쟈' 이후로 '슈퍼 전대 시리즈'의 주류가 된 환타지 노선 중에서도 최고봉이라 일컬어지는 작품. 전대 시리즈의 단골 메뉴이자 '카렌쟈'에서 극대화되었던 코미디 감각을 대폭 줄이고, 그 대신 보다 드라마의 연속성을 중시한 작극은 고연령층에게서 특히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 작품은 시리즈의 전형적인 왕도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은 시도가 특히 이채로왔는데, 일단 6인째 전사의 등장, 갈등, 합류로 이어지는 드라마와 3호, 4호 로봇의 등장. 전사와 주역로봇의 강화극은 당시까지의 시리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패턴이었지만, 주역로봇의 교대나 강화합체 등이 주류였던 당시로서는 이례적으로 최초의 1호 로봇이 최소한의 강화만으로 마지막까지 활약하는 경우는 '마스크맨' 이후 10년만에 처음이었으며 그 이후로도 아직까지 그러한 패턴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한 그 주역로봇인 '깅가이오' 역시, 보통 1~2화 정도에 첫 등장을 하는 다른 전대 로봇들과는 달리 7화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등장하는 특이한 경우였는데, 엄밀히 말하면 이 '깅가이오'는 로봇이 아니라 생명체라는 것도 다른 시리즈에 비해 상당히 이채로운 점이었다.

전 대 시리즈로는 최초로 아군의 괴수(= '성수')가 등장하여 활약하는 초반의 전개는, 그 이전 시리즈는 물론 현재까지도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한 구성이었으며, 7화에 이르러서 이들이 새로운 힘을 얻어 인간형 로봇으로 합체한다는 이벤트는, 역대 전대 로봇의 출현 장면중에서도 가장 드라마틱한 것이었다.

또한 이야기 전반부의 중요한 키워드인 '깅가의 빛'을 둘러싼 싸움의 결과로서 나타난 '초장광 깅가이오'는, 1호 로봇인 깅가이오의 몸체와 무기에 약간의 강화파츠를 덧붙인 것에 불과한 것으로서 다른 시리즈의 최종합체 로봇에 비해서는 터무니없이 떨어지는 볼륨이었지만, 과다한 합체로 인해 역동적인 움직임보다는 주로 강력한 사격무기에 의존했던 다른 전대들의 최종 로봇과는 달리, 호쾌한 검기를 초필살기로 사용하는 초장광 깅가이오의 압도적인 필살기 연출은, 초창기 전대 로봇들의 중후하면서도 화려했던 필살기들을 연상시키며 올드팬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 지만 등신대 액션에 있어서는 스턴트를 맡은 JAC가 보여주는 양식화된 깔끔한 액션과, 깅가맨의 컨셉이었던 동물적인 액션의 부조화로 밸런스에 적지 않은 문제가 있었고, 초반의 중요한 키워드였던 '말을 타고 싸우는 환타지 전대'의 컨셉도 촬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그다지 잘 활용되지는 못했다.

이러한 점때문에 후반부에는 노선변경을 통해 JAC 본연의 깔끔한 액션과 토에이 히어로의 전통이라 할 수 있는 오토바이 액션이 부활. 보다 전형적인 전대 액션으로 회귀하면서 초반의 참신성은 많이 약해진 대신 전체적인 액션의 완성도는 크게 높아졌다.

앞서도 말했듯이 이 '깅가맨'의 드라마는 보다 고연령층 취향의 시리어스한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특히 적과 아군측의 인간묘사에 있어서는 지금까지의 시리즈에서 보여준 것들을 뛰어넘는 섬세함이 돋보였지만, 적과 아군과의 관계설정은 다소 미흡한 감을 보여준다. 이런 가운데서 미묘한 입장에 선 '흑기사'는 적과 아군의 드라마가 너무 동떨어져 있는 위화감을 완화시켜 주는 중요한 캐릭터로서 큰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을 말함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적의 여간부 쉐린다 역을 맡은 미즈타니 케이의 존재인데, 이전까지는 주로 성인용 V 시네마에서 에로티시즘과 연기력이 조화된 독특한 존재감을 발휘했던 그녀는, 섹시함 속에서도 순진한 모습이 강조되었던 예전의 존네트와는 달리 보다 냉혹하고 강렬한 악의 여간부다운 카리스마를 발휘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 깅가 블루 = 고우키 역으로 출연한 쇼에이는 이후 특유의 강인한 체력과 우직한 이미지를 살려 각종 TV 쇼프로에서 단골 게스트로 출연하다가, 최근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시대극인 '미토 코몬' 시리즈에서 과묵하지만 의로운 육체파 닌자 역을 맡아 국민적인 인기배우로 성장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 작품의 메인 라이터를 맡았던 고바야시 야스코는 2000년도에 방송된 '미래전대 타임렌쟈'에서 전대 시리즈 최고의 시리어스 드라마를 통해 그 재능을 마음껏 발휘. 이후 '사이보그 009'나 '가면라이더 류우키' 등의 작품을 통해 1류급의 시나리오 라이터로서 지금도 활발한 활약을 보이는 중이다.

여담으로, 이 작품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POWER RANGERS LOST GALAXY'는 이전까지의 시리즈와는 달리 많은 면에서 '깅가맨'에 가까운 스토리 라인을 보여주지만,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과 적들의 대부분이 오리지널 캐릭터로 교체된 것 등에서는 독자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관 은 초반에 등장하는 ASTRO MEGASHIP(일본판의 갤럭시 메가)이나, 선대 POWER RANGERS(일본판의 메가렌쟈)가 게스트 출연하는 등 전작과의 연관성을 최소한으로 남기고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거의 독립된 스토리로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노선은 이후의 시리즈에서 더욱 뚜렷히 정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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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비 아사히계 / 토에이 / 1997.2~1998.2 / 전 51화 / 각본 : 아라카와 나루히사 등 / 감독 : 나가이시 타카오 등 / 출연 : 오오시바 쿠니히코, 에바라 아츠시, 마츠카제 마사야, 다나카 에리, 히가시야마 마미, 카나이 시게루

세 계과학연방 I.N.E.T의 구보타 박사는 지구침략을 노리고 있는 다른 차원의 침략자 네지레지아의 계획을 예감, 게임기로 위장된 전투 시뮬레이터를 각지의 게임센터에 배치하여 네지레지아에 대항할 전투원 후보를 선발하려고 했다. 그러나 박사의 계획보다도 한발 먼저 개시된 네지레지아의 침략 앞에 I.N.E.T는 사실상 붕괴의 위기를 맞게 되고, 마침 그 자리에 있던 5명의 고교생이 급히 '전자전대 메가렌쟈'로 선택되어 지구의 운명을 건 싸움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고속전대 터보렌쟈'에 이어서 다시금 '고교생 전대' 노선에 도전한 본 작품은, 다분히 만화적인 학원드라마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실사 특유의 리얼리티를 제대로 살려내지 못한 '터보렌쟈'와는 달리, 젊은 각본가들에 의한 생기넘치는 시나리오와 이에 부합하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의 호연덕분에, 여러 측면에서 '터보렌쟈'를 능가하는 완성된 드라마를 보여주었다.

여기에는 '젊은' 감각의 상징으로서 휴대전화, PC, 디카 등의 최신 디지털 기술을 내세운 전대의 특성도 한몫을 했는데, 그러한 최신 감각을 비주얼과 드라마 양쪽에 적극적으로 도입한 본 작품은 역대 전대 중에서도 특히 '젊음'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 보다 생기넘치면서도 친근한 히어로상을 구축하는데 성공하였다.

이 작품은 또한, 제8화부터 방송시간대가 금요일 저녁에서 일요일 아침시간으로 이동하면서 방영시간도 30분으로 연장되었는데, 이러한 시간대의 변경은 한편으로는 새로운 시간대에 적응하지 못한 일부 시청자들의 이탈을 부르며 단기적인 시청률 하락을 가지고 오기도 했지만, 반면 방영시간의 연장은 예전보다도 훨씬 여유로운 연출을 가능하게 하여 드라마 자체의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었다.


이 작품은 메카닉 적으로도 특필할 점이 적지 않은데, 사상 최초로 전대의 본거지 자체가 '주역 로봇'으로 변형한다는 점이 우선 독특한 발상이었고, 거대 요새가 내장된 소형 메카를 일단 사출한 후 합체시켜 거대로봇으로 변형한다는 비주얼 역시 실질적으로는 '덴지맨' 이래로 등장한 주역 로봇의 단독 변형으로 볼 수 있는 등, 여러가지 면에서 이전까지의 전대와 차별성을 보여주고자 하는 참신한 시도가 눈에 띈다.

또한 전대 자체의 디자인과 능력 역시, 미래적이고 깔끔한 슈트와 함께 PC, 디지털 방송위성, 디지털 TV, 휴대전화, 디카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최첨단 기술을 모티브로 하였기 때문에, '메가렌쟈'는 이전의 환타지 전대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첨단과학' 전대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더불어, 어린이들에게도 보다 친숙한 전대로서 쉽게 다가설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맞서는 악의 조직 또한 예전과는 사뭇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데, 메가렌쟈에게 당할 때마다 계속해서 강화개조를 받으며 점점 파워업해가는 악의 간부 유간데의 집념이나, 전작의 존네트와 마찬가지로 섹시 계열의 여간부이면서도 보다 차갑고 비열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시보레나, 그리고 무엇보다도 실험으로 딸을 죽게했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완전히 광기의 과학자로 변모한 사메지마 박사 = 닥터 히네라의 끝없는 폭주와 이로 인한 제국의 붕괴는 후반부 스토리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라고 하겠다.



그중에서도 특필할 점은 바로 사상 최초로 본격적인 악의 라이벌 전대로서 등장한 '네지렌쟈'의 출현일 것이다. 악의 지배자의 분신으로서 등장한 이들 '악의 전대'는, 전작 카렌쟈의 '조쿠렌쟈'처럼 단지 다섯명을 끌어모아 만든 단순한 괴인집단이 아니라, '전대'로서의 비주얼과 악의 카리스마를 겸비한 강력한 라이벌로서 나름대로의 위치를 확립하는데 성공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이들을 능가하는 본격적인 악의 전대는 아직 등장하지 않고 있다.

종반부에 들어와 학교 친구들에게 정체가 드러난 '메가렌쟈'는 영웅 대접은 커녕 오히려 재앙의 원천으로서 학교에서 추방되고 마는데, '점보트 3'을 연상시키는 이러한 비극적인 전개는 '학생'과 '히어로'의 양립에 대한 심각한 물음을 던지기도 하였으며, 동료들의 격려에 힘입어 그런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서 최후의 싸움에 도전하는 메가렌쟈와, 그 앞에서 지금까지 쌓아왔던 자신의 분노와 광기를 한껏 풀어놓는 닥터 히네라의 최후의 대결은, 30분대 드라마에 걸맞는 깊이를 가지고 시청자들의 가슴 속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역시 이 작품의 비주얼 설정을 가져와서 제작된 'POWER RANGERS IN SPACE'편은, 비극적으로 마무리된 전작 'TURBO'편에 이어서 지금까지의 모든 악의 조직이 재등장하는 악의 총공세편이자, 이에 맞서서 정의측도 지금까지의 전사들이 다시 전선에 복귀하여 사상 최대의 대격돌을 보여주는 시리즈의 일대 클라이맥스로서, 제1시즌부터 계속해서 이어져 내려온 연속 드라마를 완전히 마무리짓는 1기 시리즈의 최종작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POWER RANGERS'는 제1작부터의 기본 스토리나 캐릭터를 계속해서 이어받았던 장대한 대하드라마적 구성을 마무리하고, 그후에는 'POWER RANGERS'도 일본의 '슈퍼 전대'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매년마다 그 세계관과 캐릭터가 바뀌는 독립된 작품으로서 방영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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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비 아사히계 / 토에이 / 1996.3~1997.2 / 전 48화 / 각본 : 우라자와 요시오 등 / 감독 : 사카모토 타로 등 / 출연 : 키시 유지, 마스지마 요시히로, 후쿠다 요시히로, 모토하시 유카, 쿠루스 아츠코, 나나세 리카, 스도 미사키

평 화로웠던 해저드 혹성은 어느날 우주폭주족 보족크의 침공에 의해 폭발해 버리고 만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소년 답푸는 보족크의 기지 바리바리안에 잠입하여 보족크의 다음 목표가 지구라는 것과, 성좌전설에 등장하는 '격주전대 카렌쟈' 역시 지구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발 앞서 지구로 직행. 한편, 지구의 일본에 있는 작은 카센터 '페가서스'에서는 5인의 사원들이 사장에 대한 불평불만을 억누르며 근근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거기에 나타난 답푸는 그들이야말로 전설의 '카렌쟈'라고 선언하며 드디어 지구를 공격해온 보족크 앞에 억지로 끌어내는데, 답푸의 명연기에 속은 5인은 결국 월급 20만엔짜리 회사원 일을 하면서 정의의 히어로 짓까지 해야되는 고난의 2중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었다!


트렌디 드라마의 요소를 도입한 대히트작 '조인전대 제트맨' 이후 어느정도 예전의 인기를 회복했었던 '슈퍼전대 시리즈'는,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하는 대작이었던 '초력전대 오렌쟈'의 예상 밖의 부진으로 인해 다시한번 뭔가 활로를 찾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작품부터 전대 시리즈의 메인 프로듀서로 취임한 다카데라 나루키는 '제트맨'의 트렌디 드라마적 감각에 비견되는 철두철미한 개그 노선의 작품을 구상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다카데라 PD는 '미소녀가면 포와트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각본가 우라자와 요시오를 필두로 하여 개그 감각이 뛰어난 각본가를 다수 배치, '슈퍼전대 시리즈'의 오랜 역사에 있어서도 가히 전무후무, 공전절후라고 할만한 사상 최강의 개그 전대를 탄생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이렇게해서 탄생한 '카렌쟈'는 일단 '성좌전설' 운운하는 환타지 계열의 전대를 표방하고 있지만, 그 실체는 역대 전대사상 최초로 월급 걱정, 생활비 걱정에 시달리는 서글픈 서민들의 전대이자, "한 세상 즐겁게 살지 뭐~"라는 투철한 낙천가들이 모여있는 그야말로 대책없는 집단이기도 했다.

마침 악의 집단 '보족크' 역시 본질적으로는 우주정복의 야망같은 것도 없이 그냥 '한 세상 즐겁게~'라는 사상으로 충만한 우주폭주족들이라, 이들의 대결은 필연적으로 개그로 빠지지 않을 수 없었고, 결국 적과 아군이 손에 손을 잡고 모든 것의 흑막이었던 절대악을 때려잡는다고 하는 클라이맥스는, 역시 '슈퍼전대 시리즈' 사상 그 이후에도 이전에도 없었던 최고로 유쾌하면서도 후련한 전개로서 지금도 이름이 높다.

또한 이 작품은 예전의 전대 멤버와는 달리 근면성실하게 생긴 건장한 청년들이 아니라, 심각한 표정보다는 아무래도 개그가 어울리는 유쾌한 인상의 배우들이 대거 포진된 것도 특징이었고, 무엇보다도 호사가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가 된 것은 AV 여배우로서 이름을 날렸던 나나세 리카가 그 특기(?)를 살려서 섹시한 악의 여간부 존네트 역으로 출연한 사실이었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 끼어드는 조역으로서 등장하는 우주경찰 시그널맨과 6번째의 카렌쟈를 자칭하는 마법소녀 라디에이터도 작품의 막가는 분위기에 더욱 불을 지피는 황당한 활약들을 보여주었고, 적의 여간부 존네트와 카렌쟈의 리더 쿄스케의 꼬여가는 사랑 이야기 역시 스토리의 폭주에 단단히 한몫을 했다.

하지만, 어지간한 코미디 프로의 전대 패러디를 능가하는 폭발적인 개그가 연속되는데도 불구하고 멤버들의 뜨거운 정의감이나 인간적인 내면을 보여주는 이벤트도 곳곳에 적절히 배치된 결과, 이 '카렌쟈'는 단순한 '전대 개그'를 내세운 코미디물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슈퍼전대 시리즈'의 정통 계승자인 히어로 작품으로서의 측면도 충실히 보여주었다고 하겠다.

그리고 '개그'와 함께 '카렌쟈'를 말함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바로 '자동차'에 대한 철저한 집착인데, 이전에도 비슷한 컨셉을 보여주었던 '고속전대 터보렌쟈'가 여러가지 요소를 과다하게 투입한 결과 자멸의 길을 걸었던 것과는 달리, 이 카렌쟈는 캐릭터, 스토리, 비주얼 등 거의 모든 요소에서 철저히 '자동차' 취향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 좋은 대조를 이룬다.

우선 각 멤버들의 성의 제일 앞글자를 모으면 일본어로 '자동차'가 된다는 기본적인 개그에서부터, 멤버들의 일상 생활 자체가 카센타 근무라는 점과, 그들 모두가 심상치 않은 자동차 매니아들이라는 설정, 그리고 슈트 디자인, 필살기, 필살무기, 전대로봇 등 모든 방면에서 철저히 '자동차'의 의장을 도입하고 있는 비주얼에 이르기까지 이 작품의 '자동차'에 대한 집착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분야를 뒤덮고 있는 것이다.



특 히 이 작품의 주역 로봇인 'RV 로보'는 예전의 '터보 로보'와 비교해도 훨씬 '자동차' 다운 느낌과 함께, 전작까지의 전대 로봇이 보여주었던 복잡한 변신합체구조를 폐지하고 다섯대의 자동차가 그냥 퍽퍽 끼워맞춰지는 단순명료한 합체와,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스피드감 넘치는 후련한 액션을 펼쳐내었다.

그리고 후반에 등장하는 2호 로봇인 VRV 로보 역시, 합체기구 자체는 인간형 변신로봇의 5체 합체로 다소 복잡해졌지만, 무리한 거대합체 따위가 없는 안정적인 구조와 RV 로보와의 부품 호환성은 작품 연출은 물론, 완구로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금까지도 일부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결 과적으로 이 작품은, 초창기부터 '슈퍼전대 시리즈'의 중요한 구성요소 중의 하나였던 개그 노선을 거의 미학의 경지에 이를 정도로 극한까지 추구한 점과, 예전에는 단지 어린이들에게 호감을 주는 완구적 요소에 머물렀던 '자동차'라는 아이템을 작품 전체에 걸쳐서 철저하게 활용했다는 점에서, 시리즈 중에서도 상당히 극단적인 위치에 놓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이 작품은 히어로 본래의 멋과 낭만을 고스란히 유지하는 한편, '자동차'라는 컨셉을 살려서 어린이들을 향한 '교통안전'의 메시지 또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등, '전대' 시리즈의 기본을 잃지 않는 균형감각의 유지에 성공한 명작임은 명백한 사실이며, 따라서 이 작품은 앞으로도 '슈퍼 전대 시리즈'에 있어서의 '멋진 이단아'의 상징으로서, 계속해서 그 특이한 위치를 지켜나갈 것으로 보인다.

여 담으로, 이 작품의 비주얼 설정을 빌려와서 제작된 'POWER RANGERS TURBO'는, 극장판을 통한 시리즈 교대나 주역 멤버들의 대거 교체 등 많은 참신한 요소를 도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카렌쟈'의 최대 장점이었던 유쾌한 분위기와는 정반대의 비극적인 드라마가 되어버리고 말았는데, 결국 최종회가 정의측의 패배로 끝나는 이 'TURBO' 편은 'POWER RANGERS' 시리즈 중에서도 인기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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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비 아사히계 / 토에이 / 1995.3~1996.2 / 전 48화 / 각본 : 스기무라 노보루 등 / 감독 : 도조 쇼헤이 등 / 출연 : 시시도 마사루, 마사오카 쿠니오, 고다 마사시, 아소 아유미, 사토 타마오, 야마구치 쇼지, 미야우치 히로시

1999 년, 우주의 침략자 '머신제국 바라노이아'가 지구에 무조건 항복을 권고해온다. 국제공군 UA는 여기에 대항하기 위해 미우라 참모장의 지휘하에 5인의 전사를 집결시켰다. 이들에게는 6억년전의 고대문명에서 발굴된 신비의 파워 '초력'이 부여되었고, 고대문명의 힘을 빌어 만들어진 각종 병기와 함께 지금 여기에 '초력전대' 오렌쟈가 탄생한 것이다!


고렌쟈가 제작된 1975년에서 딱 2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여 만들어진 작품. 설정적으로도 고렌쟈와 마찬가지로 오랜만에 국가기관에 의해 조직된 '정통파' 전대인 점이 이채로우며, 내용적으로도 진지한 아군과 코믹한 적의 격돌이라는 '고렌쟈'의 특징을 강하게 이어받고 있다.


또한, '고렌쟈', '잭커 전격대' 등 초기 시리즈에서 활약한 미야우치 히로시씨를 사령관 역으로 기용하여 골수 특촬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으며, 미야우치씨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곳곳에 드러나는 예전 특촬 작품에 대한 오마쥬는 '정통파' 전대 시리즈로서의 이 작품의 의미를 더욱 강화하였다.

그러면서도 이 작품은 ESP 카드의 문양을 본딴 특이한 전대 슈트나, 고대문명의 유산을 본딴 메카닉, 그리고 전대 자체의 힘의 근원이 되는 '초력'이라는 설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전까지의 환타지 전대의 흐름도 받아들이고 있으며, 마치 영화 '탑건'을 연상시키는 리얼한 전투기 장면이 매회 등장하는 점도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메카닉 면에서는, 전년도에 이어서 엄청난 숫자의 아군 로봇이 등장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였는데, 5단 합체 로봇이 메인 파일럿의 교대에 따라 머리 모양이 변화하며 각기 특징적인 액션을 선보이는 연출이나, 각 대원을 상징하는 '마크' 모양으로 변하는 공전절후의 변형합체 시스템의 등장 등은 이후의 전대에서도 보기 힘든 참신한 연출이었다.

또 한 이 작품에서는, 전작과는 달리 적 진영에서 섹시 캐릭터가 전혀 등장하지 않은 대신 아군 측의 섹시 노선을 특히 강화하였는데, 그중에서도 오 핑크 = 마루오 모모 역을 맡은 사토 타마오의 인기는 이 작품을 계기로 급상승, 한때는 주간지의 누드모델로 전락하여 낙향까지 생각했던 3류 아이돌이었던 그녀는 이 작품과, 후속타의 심야방송 '미니스카 폴리스'의 인기로 인해 순식간에 톱스타로 등극하면서 현재까지도 각종 쇼프로나 드라마 출연 등 활발한 연예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극장판 1편과 더불어 '초력전대 오렌쟈 : 오레 VS 카쿠렌쟈'라는, '잭커 vs 고렌쟈' 이래의 전대 대결편도 만들어지는 등 여러가지로 활발한 전개를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자체는 상당한 고전을 보였는데, 이는 당시 일본에 처음으로 공개되었던 'POWER RANGERS'가 보여준 강렬한 컬쳐 쇼크의 부작용으로서의 측면이 강했다.

하지만 정작 'POWER RANGERS'는, 이 작품의 설정을 받아들인 제4시즌부터 타이틀을 'POWER RANGER ZEO'로 변경, 슈트도 오랫동안 사용해 온 쥬렌쟈 대신 이 오렌쟈의 슈트를 도입함으로 인해, 이 '오렌쟈'의 디자인은 '쥬렌쟈' 다음으로 해외에서의 인지도가 높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이후의 'POWER RANGERS'에는 일본에서의 전대 변경에 맞춰서 이듬해에 그 전대의 디자인, 로봇을 함께 물려받는 패턴이 완전히 정착되는 것이다.

여담으로, 타이틀의 '오레'는 방영당시 한참 인기가 있었던 J 리그에서 많이 쓰인 환호성이기도 하며, 실제로 작품 중에서도 몇 번 사용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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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비 아사히계 / 토에이 / 1994.2~1995.2 / 전 53화 / 각본 : 스기무라 노보루 등 / 감독 : 사카모토 타로 등 / 출연 : 히로세 사토미, 오가와 테루아키, 츠치다 히로시, 카와이 슈우, 케인 코스기

전 국시대에 봉인되었던 요괴들이 현대에 부활! 그때, 예전에 요괴를 봉인했던 닌자의 자손들이 선조에게서 물려받은 인법을 가지고 일어섰다! 대대로 봉인을 지켜내려오던 일족의 후예인 츠루히메는 함께 싸울 동료를 모으기 위한 여행에 나서고, 지금 여기에 그림자 속에서 악을 베는 '닌자전대 카쿠렌쟈'의 긴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전형적인 서구식 환타지 작품이었던 '쥬렌쟈', 중국풍의 환타지 작품 '다이렌쟈'를 거쳐 드디어 등장한 일본식 환타지 전대 작품. 예전부터 닌자 액션에는 일가견이 있던 토에이에서 제작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적을 인간이 아닌 요괴로 설정한 것과, 서구인의 관점에서 본 동양적 환타지의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 인해 그 작풍은 지금까지의 다른 전대 시리즈들은 물론, 정통파 닌자 액션에서도 크게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여러면에서 이전의 전대들과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한데, 지금까지의 전대들이 일률적으로 남성 리더인 '레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과는 달리, 멤버 중에 최연소이기도 한 여성 멤버 '화이트'가 리더를 맡고 있다는 점이 매우 참신하였으며, 일정한 거점 없이 계속 여행하면서 적들과 싸워나가는 구조 역시 '슈퍼 전대 시리즈'로서는 매우 이질적인, 로드 무비적 스타일이었다.



메카닉 면에서도 5체의 인간형 로봇이 거대로봇으로 합체하는, 또 하나의 진화를 이룬 전대로봇의 등장과, 일정한 거점이 없는 떠돌이 전대임에도 불구하고 도합 16대에 달하는 대량의 아군 메카가 등장하는 점, 그리고 '다이렌쟈'에서 평판이 그리 좋지 않았던 전 메카닉 합체를 폐기하는 등 참신한 시도가 많았으며, 스스로 거대화하기도 하는 6인째의 멤버인 '닌자맨'이 기존의 강화복 스타일이 아닌 로봇의 형상을 하고 있는 점도 이채롭다.

그 리고 이 작품은 그 캐스팅 면에서도 많은 화제를 불렀는데, 츠루히메 역의 히로세 사토미가 등장했던 특촬 작품 '유언실행자매 슈슈토리안'의 멤버들이 재집결하는 스페셜 에피소드를 비롯하여, 지라이야 역의 케인 코스기의 아버지이자 유명한 액션 스타인 쇼 코스기가 우정출연하는 에피소드 등도 많은 화제를 부르기도 하였다.

여담으로, 이번작품에서도 지금까지 등장했던 악의 여간부의 흐름을 이어 등장한 '꽃의 쿠노이치'는 전대와 동일한 5인의 멤버로 구성되어 '안티 전대'로서의 독특한 위치를 획득하는데 성공하였고, 이전의 여성 전대 멤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성적 매력이 떨어지는 츠루히메 대신 과감한 노출과 다양한 코스프레를 구사하며 섹시한 매력을 발휘하는 모습은 적지 않은 숨은 팬들을 만들기도 하였다.



'POWER RANGERS'에 있어서는, 여전히 '쥬렌쟈' 시절의 슈트가 계속해서 쓰이고 있는 가운데, 카쿠렌쟈의 멤버들은 'Aquitian Rangers'라는 이름으로 게스트 캐릭터로서 등장하는데 그치고 있지만 거대로봇들만은 예전 로봇들과 교대하여 'POWER RANGERS'의 새로운 로봇으로서 등장. '쥬렌쟈'에 등장했던 Titanus = 킹 브라키온도 재등장하여 원래는 이루어질리 없었던 Shogun Megazord = 무적장군이나 Ninja Megazord = 은대장군과의 오리지널 합체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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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비 아사히계 / 토에이 / 1993.2~1994.2 / 전 50화 / 각본 : 스기무라 노보루 등 / 감독 : 사카모토 타로 등 / 출연 : 와다 케이이치, 노미 타츠야, 하무라 에이, 츠치야 케이스케, 다카하시 나츠키, 사카이 히사시

기원전 6천년전, 다오스 문명의 내분으로 사라졌던 고대 중국의 고마족이 부활, 강력한 요력과 부하 요괴들을 앞세워 현대문명의 붕괴를 노린다. 이를 감지한 도사 카쿠는 당시 고마족과 싸웠던 다이족의 자손들인 5인의 젊은이들을 모아 다섯 별의 이름아래 대자연의 기력을 다루는 오성전대 다이렌쟈를 탄생시킨다!


'스트리트 파이터 II'로 인해 촉발된 중국무술과 기공술의 붐을 받아들여 만들어진 '슈퍼전대 시리즈' 제17번째 작품. 전년도의 '쥬렌쟈'와는 달리 이번에는 동양적인 환타지 전대를 내세웠다. 따라서 이 작품에서는 멤버들이 사용하는 중국권법을 시작으로, 주역 로봇과 세계관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으로 중국풍의 이미지가 강한 편인데, 적들의 디자인에 있어서는 반대로 서구의 본디지나 초현실주의를 연상시키는 취향을 도입하여 비주얼적인 구분을 보다 확고히 하였다.

이에 따라 액션면에서도 조금이라도 중국권법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스탭들의 많은 노력이 들어가기는 했지만, 어차피 본 작품 자체가 기본적으로 격투게임 붐에 편승한 기획이었는데다가, 토에이 촬영팀으로서는 당시 따로 본격적인 중국무술을 받아들일 만큼의 여유도 없었는지라, 전체적인 연출방향은 제대로 된 중국권법의 재현 자체보다는 어쨌든 중국 분위기가 나는 호쾌한 액션을 보여주는 쪽으로 결정되었고, 아동 대상의 TV 시리즈에서는 이정도만으로도 충분히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메카닉 면에서는 동양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참신한 디자인과 더불어, 분리 상태의 메카가 단독으로 인간형으로 변형하는 등 어느 면에서는 '쥬렌쟈' 이상의 발전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기본적인 합체 구조와 파워업 방식은 '쥬렌쟈'의 것을 답습한 경향이 강했고, 또한 역시 '쥬렌쟈'를 의식한 최종합체형태는 지나친 오버 센스덕분에 적지 않은 빈축을 사기도 하였다.

이 작품의 작극상의 특징으로는 각 주인공들에 대응되는 서브 캐릭터를 한명씩 배치하여 이들 사이에 각각 한가지씩의 사이드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것을 들 수 있는데, 최종적으로는 총 6갈래의 이야기가 중첩되는 이러한 특이한 구성은, 각 캐릭터의 드라마를 보다 심도있게 풀어나가면서도 전체적인 흐름을 흩어놓지 않는 수준높은 연출로 승화되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호평을 얻는데 성공하게 된다.

또한 후반부에 들어와서는 선도 악도 아닌 우주질서의 절대적 집행자의 출현과, 전혀 뜻밖의 인물이 보여주는 뜻밖의 행동으로 인한 충격적인 대반전이 이어지면서, 주인공들이 믿고 있던 '선'과 '악'의 개념이 과연 절대적인 것인지에 대한 회의와 함께 시리즈 사상 굴지의 파란만장한 종반부로 치닫는 구성이 특히 돋보였다.

또한 이 작품에 있어서 특기할 점으로는, 주 시청자인 어린이들과 비슷한 또래의 아동 캐릭터가 '전대'의 6번째 멤버로 변신한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 비록 변신 후는 어른의 체형이 되어 어른 멤버들에게 지지않는 활약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저주받은 혈통으로 인한 슬픈 숙명과, 피를 나눈 혈육들과 싸워야 한다는 너무나도 가혹한 비극은 다른 특촬 작품의 어린이 캐릭터에게서는 거의 보기 힘든 시리어스한 이미지로서 특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여담으로, 이 '다이렌쟈'는 역시 너무나 강렬했던 동양적 비주얼과 서양인 배우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동양적인 액션 덕분인지 'POWER RANGERS'에서는 등신대 액션을 뺀 거대로봇 전투 장면만이 사용되었고, 가까스로 6번째 전사인 키바렌쟈의 슈트가 극중의 'WHITE RANGER'로서 사용되었을 뿐이다. 하지만 이 덕분에 오히려 이 작품은 전작 '쥬렌쟈'와는 달리 'POWER RANGERS'의 그늘에 가려지지 않고 독자적인 존재감을 유지하면서 '성공한 이색작'으로서 전대 시리즈의 역사에 그 이름을 남기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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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비 아사히계 / 토에이 / 1992.2~1993.2 / 전 50화 / 각본 : 스기무라 노보루 등 / 감독 : 도조 쇼헤이 등 / 출연 : 모치즈키 유우타, 다카야스 아오히사, 후지와라 히데키, 하시모토 타쿠미, 치바 레이코, 이즈미 시로

혹성 네메시스에 봉인되어 있던 마녀 반도라가 우주비행사들의 실수로 인해 부활. 강력한 마법으로 지구를 공격한다. 반도라의 봉인을 지켜보고 있던 선인 바자는 공룡시대로부터 1억7천만년동안 잠들어있던 고대 공룡인류의 후예 ‘쥬렌쟈’를 부활시켜 반도라의 야망에 맞서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과 함께 깨어난 '드래곤렌쟈' 브라이는 개인적인 복수심에 사로잡혀 쥬렌쟈의 앞을 막아서고, 마녀 반도라 역시 과거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한 사람의 어머니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모든 악의 근원인 '대 사탄'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전작 '조인전대 제트맨'의 대히트를 힘입어, 여러가지 다양한 시도가 의욕적으로 시도된 작품. 지금까지는 SF적인 분위기가 강했던 '슈퍼전대 시리즈'에 있어서 처음으로 '환타지'를 작품의 핵심으로 받아들인 최초의 '환타지 전대'이기도 하다. 또한 이 작품은 현재까지의 전대 시리즈 중 유일하게 전원 '인간이 아닌' 주인공들이 등장한다는 것도 획기적이었고, 처음으로 제6의 전사가 레귤러로서 등장한 것도 이후의 시리즈에 큰 영향을 미친 획기적인 시도였다. 참고로, 이 전대는 역시 전대 시리즈 사상 유일하게 '獸連者'라고 하는 한자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 작품의 전체적인 테마는 드래곤렌쟈 브라이의 대사인, “하나의 생명이 사라져도 다른 생명이 또 태어난다. 멋지다고 생각하지 않아?” 로 축약되듯이, 지구의 역사와 함께 공룡시대에서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생명’에 대한 경외와 더불어, 이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인간의 미래 그 자체인 '어린이'들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안된다는 주제가 각 에피소드마다 강조되어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러한 주제의식은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생명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끝까지 정의를 위해 싸우다가 숨을 거두는 드래곤렌쟈의 최후를 계기로 극대화되는데, 예전에도 가끔 있어왔던 갑작스러운 멤버 교대와는 달리, 면밀하면서도 감동적인 연출로 ‘죽음’을 그려낸 스탭들의 진지한 시각은, 아동대상 프로로서는 쉽지 않은 시도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소기의 성과는 충분히 달성하였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작품의 최대의 마케팅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주역로봇 '대수신'을 살펴보면, 우선 가장 큰 특징으로서 ‘라이브맨’에 이어 오랜만에 동물 타입의 메카가 다시 등장했다는 것을 들 수 있겠다. 그런 동물들 중에서도 아이들에게 특히 친숙한 공룡을 모티브로 삼은 디자인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매력적이었고, 또한 지금까지의 전대 로봇들과는 달리 사람이 만들어낸 기계가 아니라 '신과 기계가 융합한 무기생명체'라고 하는 독특한 설정 역시 작품 세계에 완벽하게 부합함으로서, 이 '대수신'은 설정과 비주얼 양면에서 전대 로봇 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의 높은 완성도를 획득하는데 성공하였다.



또 한 완구 자체의 구성 역시, 5체의 공룡 메카가 전차형태를 거쳐 인간형 로봇이 된 후, 별도의 코어 메카닉을 중심으로 합체 구성을 바꾸어 또 다른 형태의 인간형 로봇으로 합체하는 구조는 지금까지는 다른 경쟁상품들의 노하우만을 쫓아가고 있던 '전대 로봇'의 역사를 일거에 바꾸어 놓은 참신한 시도였다. 또한 총 7대의 메카가 합체하는 최종 합체형 '궁극대수신'의 절대적인 박력은, 동 시기의 다른 완구들을 완전히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시리즈의 발매당시 반다이가 ‘샤벨 타이거’라는 이름을 정식으로 상표등록하면서 경쟁사 토미의 히트상품인 ZOIDS '샤벨 타이거'의 명칭 사용권을 빼앗아 버린 사건은, ZOIDS의 부활 이후 계속되는 반다이와 토미의 극한대립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일부 팬들에게 있어서는 좋지 않은 뒷맛을 남기기도 했다.

이 작품은 또한 프테라렌쟈 ‘메이’ 역에 당시 게이머 아이돌로 이름을 날리고 있던 치바 레이코(일명 치바레이)를 기용한 것도 화제가 되었는데, 어린이 대상 작품으로서는 파격적이라고 밖에는 할 수 없는 목욕 장면이나, 당시 이미 '전대 히로인'의 패턴으로 정착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치바레이 개인의 인기를 업고 사상 유례없는 폭발력을 발휘한 화려한 코스프레의 향연은, 전대 시리즈 이외의 팬들에게까지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치바레이 개인의 인기와 함께 작품의 인기마저도 급가속시키는 효과를 발휘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후의 '슈퍼 전대 시리즈'에서는 전대의 여성 멤버로 현역 아이돌이나, 또는 장래가 유망한 아이돌 지망생을 기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쥬렌쟈'를 말함에 있어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실은, ‘제트맨’ 때부터 기획되기 시작했던 SABAN 제작의 미국판 '슈퍼 전대'인 ‘POWER RANGERS'의 제1작에 이 작품의 특촬 장면과 비주얼 설정이 그대로 사용되었다는 것인데, 따라서 이 작품의 슈트나 로봇들은 '쥬렌쟈'로서보다는 ’POWER RANGERS'로서 전세계에 더 널리 알려진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슈퍼전대 시리즈'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걸작으로서 평가받을 가치가 있으며, 'POWER RANGERS'의 그늘에 묻혀 오히려 대외적으로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확실히 재고의 여지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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