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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천하 공인의 사무라이전대,신켄저! 행차시다!" - 소개 대사
    "이걸로, 한 건 낙착." - 피니쉬 대사


2009년 2월 15일 ~ 2010년 2월 7일 방영. 전 49화.

슈퍼전대 시리즈 33번째 작품. 사무라이를 컨셉으로 하는, 인풍전대 허리케인저 이후로 오랜만에 선보이는 일본 스타일 전대이며, 2006년 이후 사라졌던 핑크가 다시 돌아왔다.

나레이션은 다이레인저.허리케인저의 나레이션을 맡았던 미야타 히로노리가 맡았다.

2. 특징
현대에 다시 활동하기 시작한 외도중과 사무라이의 뜻과 기술을 물려받고, 비전 디스크를 사용하는 신켄저의 싸움이 주된 스토리이다.

신켄저는 대대로 이어지던 것이며 레드와 다른 멤버들 사이에는 영주와 가신 관계가 성립 한다고. 일단 현대이니 이걸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키 포인트. 참고로 '侍'라는 문자는 훈독하여 '사무라이'라고 읽기 때문에 훈독과 음독을 구별하기 위하여 띄어 쓰고 있다. 또한 3글자(侍戰隊)로 적힌 전대는 광전대(光戰隊) 마스크맨 이후로 22년만이며, 훈독과 음독을 구별해서 띄어읽는 전대는 이 작품이 처음.

특히 옐로의 경우 굉굉전대 보우켄저이래 4년연속 여성 멤버인데다 숫자가 9인 년도에서 옐로가 여자인 것은 처음이다.
또한, 2001년 가오레인저부터 레귤러 멤버들이 평시에 유니폼을 착용했던 것과는 다르게 본작에서는 변신 직전에 일본 전통의상으로 갈아입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유니폼이 아닌 평상복 차림이다(즉, 거의 매화 멤버들의 복장이 바뀐다).

기동신세기 건담 X처럼 엔딩과 예고편이 같이 나간다. 정확히는 엔딩 테마의 간주가 BGM이 되어 다음 편 예고가 나가고 엔딩 끝. 참고로 오프닝에 소개 문자가 없다. 또한 20화와 21화에는 C파트가 있기도 하다.

오프닝 주제가는 특수전대 데카레인저에 이어서 다시 한 번 사이킥러버가 담당하며 엔딩곡은 인풍전대 허리케인저의 주제가를 맡은 타카토리 히데아키가 담당한다. 특히 이번 엔딩곡에서 타카토리 히데아키는 자신이 속한 밴드인 Z기에게 이번 곡의 연주를 맡겼다. 은막판에는 신켄저 멤버들과 함께 부른 버전이 엔딩에 사용되었다.

일본 히어로의 원점으로서 사무라이라는 소재를 사용했고, 가면라이더 덴오를 히트시킨 코바야시 야스코를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이후 슈퍼전대 시리즈 메인각본으로 다시 기용하여 만든 탄탄한 구성과 괜찮은 퀄리티의 등신대 액션 신은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종방 후 시리즈 최초로 발매된 V 시네마 OV 돌아온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특별막은 상당한 판매고를 올려서 특찰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오리콘 DVD 종합 순위에서 주간 1위를 기록하기도. 또한 2010 타마시네이션에서 신켄저 전원의 S.H. 피규어아츠 샘플을 공개하였고, 신켄오의 슈퍼로봇 초합금 발매와 더불어 신켄 레드/신켄 골드가 2011년에 정식발매된다. 특히 신켄 레드의 경우 초회판이 매진되었다고.

결과적으로 전멤버+후와 쥬조까지 발매가 완료되었지만 신켄 레드, 신켄 골드, 슈퍼 신켄 레드를 제외한 전제품이 혼웹으로 발매되는 기염을 토해(...) 앞으로의 전대 SHF 상품 전개에 암운을 드리웠다. 그리고 예측대로 SHF 고카이져 라인업도 대부분이 혼웹.

TV 아사히 홈페이지에 가면 직접 쇼도폰으로 한자를 쓰면서 공부하는 카테고리가 있다. 틀리거나 맞추면 히코마 할아버지가 나타나며, 획순을 정확히 맞춰서 써야 정답처리가 된다. 애들 나이에 맞췄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쉬운 한자가 많이 나오니 심심풀이로도 좋고, 한자능력검증시험을 준비 중인 사람들은 복습하는 셈치고 들렀다 가보자.#

3. 촬영방식의 변화
이 작품은 그동안의 전대 시리즈의 전통적인 촬영방식을 폐지하고 새로운 기법들을 많이 도입했다. 우선 필름 촬영을 없애고 레드 원이라는 특수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를 사용. 이걸 쓰면 필름 촬영의 노하우를 그대로 쓰면서도 더욱 좋은 색감과 화질의 영상이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이전에는 맨얼굴의 배우가 연기하는 부분은 음성 녹음 안하고 모두 애프터 레코딩으로 돌렸는데, 이번 작은 맨얼굴의 배우가 나와 연기하는 부분은 음성 녹음까지 다 해가면서 촬영했다고.

또 극장판은 시리즈 최초 3D 영상으로 촬영.

3.1. 타국가 방영 여부
가면 라이더 히비키 이상으로 일본색이 매우 강한 작품이어서 해외방영은 불가능에 가까워보이지만 북미의 경우는 어찌어찌 방영하게 되었다.

3.1.1. 미국의 경우
미국에서 이 작품의 소재를 빌려 2010년의 파워레인저 시리즈를 기획하고 시장 조사를 했지만, 수요가 신통치 않았고 가면 라이더 디케이드와의 크로스 시나리오 때문에 디케이드의 판권도 반강제로 사야하는 조건이 붙어서 미국내 방영은 불발 되었다.

물론 디케이드의 판권은 둘째로 쳐도 한자를 기본으로 하는 능력 발동의 구현을 미국식으로 바꾸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 디케이드의 판권문제가 해결 되었다고해도 수출의 가능성은 없었다고 볼수 있다.

결국 미국 측은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를 디지털 리마스터링해서 방영하는 것으로 2010년을 보내기로 결정했으며 완구들도 모두 리뉴얼해서 발매. 이렇게 되면 2010년은 3기까지 재방송을 하고 2011년에 천장전대 고세이저를 가져올 것이라 예상하였다.

그런데 사반에서 라이센스를 다시 갖고 온 뒤에 바로 2011년 신작 파워레인저로 결정되었다. 제목은 파워레인저 사무라이이며 방송국도 니켈로디언으로 변경.

전반적인 캐릭터는 일본판과 비슷하다. 전 작인 파워레인저 RPM에서 캐릭터를 다르게 했다가 액션씬에서 어색해진 사례 탓인듯.

게다가 2011년부터는 다시 사반에서 라이센스를 가지고 와 만드는 첫 파워레인져 시리즈인 만큼 북미 쪽에서는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오프닝곡은 첫 파워레인저 시리즈였던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 오프닝곡을 살짝 리메이크해서 나왔다. 그래서 아마도 초대 파워레인저 팬들에게는 기뻐할 일.


3.1.2. 한국의 경우
당연하겠지만 한국에서는 일색이 너무 짙다는 이유로 수입이 불발 되었다. 일색이 짙은 애니메이션은 일본 대중문화 개방 후 국내에서도 많이 방영되기도 했지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실사판/드라마는 얘기가 다르다. 때문에 신켄저 대신 2001년 전대물인 가오레인저가 '파워레인저 정글포스'란 이름으로 방영. 인풍전대 허리케인저처럼 아마 웬만해선 이 작품이 한국에 방영될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가면라이더 디케이드가 한국에서 편집없이 방영되고, 때문에 신켄저의 세계 역시 그대로 방영. 여기선 '파워레인저 사무라이 포스'로 개명되었다. 따라서 신켄저 멤버와 히코마 역에는 성우도 있다. '파워레인저 캡틴포스'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해적전대 고카이저에서의 신켄저는 '파워레인저 블레이드 포스'로 재개명되었다.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완구로 블레이드포스 레인저 키가 나왔는데 개명 센스가 전혀없다. 예를 들면 블레이드 검이라든가..... 자세한건 참조




4. 단점


4.1. 전반부와 후반부의 차이
초반부에는 신켄저 구성원 개개인을 띄워주는 시나리오로 인해 스토리 본 편의 진입이 매우 느리다. 여름이 다지나가도록 캐릭터 소개만 보는 기분이 든다고 할 정도.

가을이 시작되고 본 편의 시나리오가 시작되니 이건 또 너무 진지하게 흘러갔다. 특히 후반의 지나치게 진지한 전개는 슈퍼전대 시리즈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을 들었고 후반의 주역기가 선보인 덕지덕지 로봇합체도 좋은 소릴 듣진 못했다. 덕지덕지 합체는 보우켄저부터 덕지합체가 지적됐지만, 사무라이 하오는 파츠를 죄다 상체 쪽에 몰아붙여서 머리가 매우 커보이는 대두의 형태라 태클이 심해진 것이다.

무게중심이 머리 쪽으로 쏠리는 구조는 슈트 액터가 운신도 제대로 못할 정도라 개별 로봇 빼곤 제대로 움직이는 로봇이 없는 상황이다. 이는 신켄저의 또 다른 단점인 메카닉 전투의 문제로 지적되는 사항이기도 했다.


5. 상업적 평가
완성도에 대한 평가와 높은 주목도에 비해 상업적인 측면에선 목표치인 105억엔에 가까스로 도달한, 본전치기를 한 평작에 불과했고 전 작인 염신전대 고온저의 성과 덕분에 기대치도 상당히 높아져서 후에 나온 상업적인 실적만 봐선 한참 못 미친다는 얘기가 많았다. 또 일부 상품의 상당한 판매부진이 있었고 3/4분기 실적은 같은 분기 헤이세이 가면 라이더 시리즈의 강세로 처참한 지경까지 가버렸다.

특히 전작인 고온저의 메카 완구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넘사벽이라 전작과의 완구판매의 수치낙차가 30억엔 정도 되었고 이렇게 전작인 고온저가 너무 잘 팔린 나머지 '이번에도 잘 팔릴 거야'라고 믿고 고온저만큼 찍었다가 오히려 재고의 지옥에 빠진 것이다.

일단 상업적인 평판 문제는 방영 이듬해인 2010년부터 차차 개선되기 시작했다.

넘쳐난다고 까이는 재고도 본전치기를 겨우했다는 평판도 10년만에 파워레인저의 본가인 사반 브랜드가 제작하는 파워레인저 시리즈로 선택되어 어느 정도는 안정되었고 사반 브랜드의 제작이란 점만으로도 추가 해외 판권수익이 들어오게 되는 것으로 일단 안정. DX 완구의 재고율도 돌아온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특별막을 통해 2차 물량을 추가 소비하는데 그럭저럭 만회에 성공하였다. 물론 할인판매의 보정을 받기도 해 순수한 매출로 여기기는 어렵다고 할 수 있겠지만 남아있는 재고를 처리한다는 게 어디인가.

상업적으로는 평작이거나 그보다 못 미친다는 평가가 많으나, 종방 이후 해외에서 들어오는 권리료의 취득과 단독 V 시네마의 추가발매를 통한 수익의 획득에 성공하여 슈퍼전대 시리즈의 위태한 수익구조에서 일종의 대안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듣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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