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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소개

    "날뛰는 다이노 가츠!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2003년 2월 16일 ~ 2004년 2월 8일 방영. 전 50화.

슈퍼전대 시리즈 제 27번째 작품으로 공룡전대 쥬레인저처럼 공룡을 테마로 잡은 슈퍼전대. 이름에서부터 펑펑 터지는 전대로 극 중에서 용기, 기력, 활력 등이 강조된다.

닌자전대 카쿠레인저, 격주전대 카레인저, 전자전대 메가레인저 이후로 4번째로 나레이션이 없는 슈퍼 전대 시리즈다.


2. 특징
아바레인저는 아바레루(날뛰다)와 레인저를 합친 말로, 전에 버려졌던 아이디어였으나 재밌으니까 언젠가는 꼭 쓰자고 했던 것을 사용했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아직 멤버들이 모이지도 않았고 전대가 구성되기 전인 1화에서 여차저차 멤버들이 모인후 저 '아바레'라는 단어를 도입한 이름을 짓는다.

'5인의 전사와 10마리 폭룡의 교감을 통한 15인 전대'가 원 기획이었다. 기획대로 각 폭룡들에게는 자아와 언어구사능력이 부여되었다. (이전 전대의 생체 메카닉들은 대부분 신격화 된 상태로 일부 형태에서만 말을 하거나 특정인만 대화를 할 수 있는데 반해, 폭룡들은 극중의 인물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고 다투는 과정들을 통해 교감을 나누는 동료로 그려지고 있다.)

각 멤버는 공룡들이 살았던 시대인 '백악기(하쿠아)' '삼첩기(산죠)' '쥐라기(이츠키)' '중생대(나카다이)'에서 유래한 성씨를 가지고 있다. 또한 공룡의 특성을 갖는 아바레 모드로의 변형이 가능하며, 변신 후에는 해당 공룡과 같은 움직임으로 전투를 벌인다. 이것은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의 전투 방식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전 멤버의 공통된 강화라는 설정은 이후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이후로 죽 사용되었다. 다만 전대물의 암묵적인 지침인 레드 보정 때문인지 나중엔 레드 혼자 2번의 파워업을 해버린다.(...)

레드의 2단계 파워업인 아바레맥스는 당초에는 3인의 다이노갓츠를 집중해서 발동하며, 이 덕에 다이노갓츠가 소비된 블루와 옐로는 변신이 풀리게 되나 의지만 있으면 누구에게나 발현되고 무한히 솟아나는 다이노갓츠의 특징 덕분에 나중에 가면 블루와 옐로의 변신 제약도 풀리며, 41화에선 사람들의 응원에서 발현되는 다이노갓츠가 모여서 아바레맥스로 변신하는 명장면을 연출한다.(...카미유 비단?) 여담이지만 아바레맥스는 일부 가면 라이더 쿠우가 팬들 한정으로 '아바레드 어메이징 마이티 폼' 이라고 불리고 있다.

특히 야츠덴와니의 경우 본 작품이 끝난 이후에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VS 아바레인저 에 등장, 본래 일개 가게에 불과했던 '공룡카레'가 1년만에 급성장하여 지어진 초거대 다국적 기업의 사장 자리를 스키시타 류스케를 밀어내고 차지하는 등 괴인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화려한 인생을 살고 있다. 모든 괴인들이 본받아야 할 가장 성공한 괴인. 게다가 카레가게가 VS 시리즈의 전통이 되어버린 바람에 전설이 되어버렸다.

제 3세력으로 등장한 아바레 킬러는 특촬 사상 유래없는 특이한 케이스로 평가 받는데, 적으로 등장하더라도 몇 화 안에 아군이 되는 이전까지의 특성과는 달리 적 조직에도 가세해서 싸우기도 하며 아군 폭룡을 탈취하여 사용하는 등의 압도적인 능력을 통해 존재감을 어필했다. 비록 최후반부에 아군이 되긴 하지만 아군이 된 후에도 그 존재감은 상당했고 48화 사망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는 사람도 많을 정도. 제 3세력에 대한 다른 노선을 제시하였으며 이 작품은 아바레 킬러라는 존재만으로도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로 인해 이 캐릭터의 인기는 바이오 헌터 실버를 능가하는 초인기 악역이 되었다.

전자전대 덴지맨과 태양전대 선발칸을 제외한 모든 전대는 독립된 세계관으로 전개되나, 아바레인저에서 앞 전대와 세계관이 이어진 듯한 장면이 나온다.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에서 타임옐로 도몬의 애인으로 나왔던 모리야마 호나미가 27화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2.1. 국내방영


한국어판 오프닝 곡은 유정석이 부른 승리의 약속. 엄청난 폭풍간지를 자랑해서 요즘에는 야구장 같은 데서도 응원가 등으로 쓰인다. 한일 애니송 페스티벌에서도 등장했다. 곡 자체의 인기도도 상당해서 투니버스의 OST인 'WE'3집에 실렸다.



엔딩곡은 현경수, 이용신이 일본어판 엔딩곡을 개사해서 불렀다.

국내에선 파워레인저 다이노 썬더라는 제목으로 투니버스를 통해 2004년 7월 23일 첫 방영되었고 이후 2005년까지 수시 편성되었다. 제목이 제목인지라 방영 직전까지도 미국판을 방영할거란 예측이 우세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일본판이어서 당시 인터넷을 충공깽으로 몰아넣었었다. 그리고 로고는 미국판 다이노선더를 한국어로 바꾼 것이어서 더욱 충공깽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작품이 바로 국내에서 최초로 TV 방영된 일본판 슈퍼전대 시리즈라는 것.더빙은 무난한 수준인데,막상 투니버스는 다음 시리즈인 파워레인저 SPD(특수전대 데카레인저)까지만 방영하고 그 이후의 전대물은 다른 방송사로 넘어가게 된다. 여담이지만 일본판 전대물에 파워레인저라는 타이틀을 붙인 것도 투니버스가 시초. 이래저래 투니버스가 본의 아니게 국내 전대물 방영의 틀을 잡았다는 느낌이다. (...)

아바 레드/하쿠아 료우가(니시 코이치로(西興一朗))가 내한했을 때 초등학생들에게 '파워레인저 레드'라고 불렸을 정도로 유명했다,
역사상 최초로 파워레인저 뮤지컬 공연이 시작되었고 순회 이벤트가 실시되었는데, 2004년 당시 초고속인터넷이나 SNS 발달이 비교적 미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호응이 뜨거웠다#.
관련 굿즈도 다양한 분야에서 판매되었는데, 기존의 완구제품 뿐만이 아니라 책가방,학용품,우산 등 국내에서 최초로 방영된 일본판 슈퍼전대 시리즈 치고는 상당한 성공이었다. 이후 파워레인저 SPD(특수전대 데카레인저)와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굉굉전대 보우켄저)도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단 영상은 원본인데 제목을 따라서 그런지 완구는 미국판을 위주로 들어왔다. 이후 특수전대 데카레인저(파워레인저 SPD)에서도 마찬가지. 이후 아바렌오를 재판했을 때에는 금장 다리를 제외하고는 전부 원본에 맞춰서 재판되었다.

후에 애니박스에서 디노레인저스라는 명칭을 달고 극장판이 방영되었지만 타이틀도 그렇고 본편과 성우진이 완전히 다르다. 이름도 로컬화된 본편과 달리 원판 그대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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