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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좋은 남매....일때도 있지요




지역 이벤트 중 하나인 상공축제에 참석.
누가 남자아이 아니랄까봐 차를 좋아하는 하루
소방차 구급차 경찰차등을 좋아하는 하루에게 이런 이벤트는 정말 즐거운들

소방차를 보자마자 사진찍을수 있다고 좋아하는 데 대략 보아하니 소방대원 코스프레까지 시켜주니 하루에게 있어선 정말 즐거운 이벤트

매년 한다는 거 같으니 내년에도 기대된다
린에겐 조금 난이도가 높은 관계로 린은 들러리였다






별일도 없는 데 내가 먹을거 사진찍는 걸 보더니 다같이 찍자고 하루가 말을 하는 바람에 찍었는 데

정작 찍어달라던 하루는 저멀리 (...)


대체 뭘 하고 싶은거냐






하루의 운동회날의 린


린에게 있어선 정말 따분한 날이 아니었을까 싶다

하고 싶은 것 아무것도 못하는 데, 산책을 좋아하는 린이 어딜 가려고 해도 다 못가게 막고 그랬으니 짜증이 치밀어 오르지 않았을까 (...)

결국 아내님과 내가 저멀리 자리를 잡고 린에게 운동회 안내문을 쥐어주고 엄마에게 갖다줘 / 아빠에게 갖다 줘 하고 뺑뺑이를 시켰다 -_-;;


이렇게라도 시간때운게 어디냐;
하루가 나오는 종목에는 그마저도 못하고 하루에게 신경이 쏠리는 바람에 린에게 있어선 불쌍한 날이 되었지 않을까 싶다






하루가 린의 양말을 신겨주는 중

오빠로써의 역활을 잘 이해하고 행하는 날도 있다

하루의 언어능력과 린의 언어능력이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린의 언어능력이 우수한 건지 아니면 일반적인 아이들은 이정도로 언어구사를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이다

그러니 말을 한다고 해도 신체적 능력이 떨어지는 린인지라 아직 혼자서 제대로 양말을 신을려면 하루 웬종일 기달려야 할정도 (...)

언어능력이 떨어진다고 해도 이제 말 잘한다는 느낌을 받는 하루인데다 신체적능력은 높은 편 (?) 이기에 제대로 잘 가르치기만 하면 뭐든 해낸다

그런 하루는 지금 린을 돌봐주기도 하는 데 그런때는 정말 도움이 된다
그래서 형제가 좋다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싸울때나 암것도 안도와줄때는 오히려 짜증이 나는 걸 생각하면 모든지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지 않을까 싶다

애당초 없으면 포기할껄... 있는 데 아무것도 안하면 짜증난다는 것은 모든 육아중의 여성분들이 남편에게 가지는 불만과 일치하는 것 같다


하루와 린을 보면서 그걸 대리로 느끼는 중






스파월드에서 한컷

이젠 제법 여자티가 나오는 것 같다






좀 철지났긴 하지만 이제서야 올리는 사진들

여름철에 하루와 린을 각자 데리고 놀던 시절

하루와는 단둘이 외식도 했고 린과는 공원에서 놀기도 했고...






린과 집앞에서 물놀이중

어느 하나 포기할수 없는 귀여운 린의 모습이라고 자부하며 한두장만 엄선해서 올리던걸 다섯장이나 올린다

일끝나고 집에 와서 애들과 놀려면 피곤한 마음도 있지만 이 모습을 보면 피곤이 싹 가시기도 한다

역시 아빠에게 있어 딸이란 특히 더욱 그런 존재이지 않을까..

하루도 귀여웠고 어릴때는 하루가 더 귀엽다는 생각을 가졌는 데, 커가면서 역시 딸은 정말 깨물어주고 싶을정도로 귀여운 것 같다



드라이아이스로 노는 중


베스킨라빈스를 사먹으면 드라이아이스를 주는 데, 물에 넣으면 아이들에게 좋은 장난감이 되는 듯


보는 나도 즐겁다 (...)





린과 데이트

하루가 유치원에 들어간 이후로 린과 단둘이 시간을 보낼일이 많아졌다는 반증이겠지만...

린아! 커서 아빠가 널 많이 봐줬다는 사실을 잊지 말려무나




하루와 공원에서...



여름이 끝나가는 가을초쯤일까...
물놀이를 안하게 되니 공원에 와서 물놀이를 하려는 하루 (...)

아무도 없었으니 망정이지 민폐다ㅠㅠ


그래도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할말을 잊게 만들어준다




하마데라 공원에서의 오붓한 시간


둘째의 강점은 역시 교육의 부문에 있지 않을까 싶다

하루때는 몰라서 안했던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부른다거니 하는 것을 린은 이미 마스터하고 있다
이것은 하루의 영향이 크고 하루와 시간을 보내며 가르치며 육아를 공부했던 나의 영향이 크다고 할수 있는 데, 그 덕을 톡톡히 보는 것은 역시 린이다


또래보다 아직 늦는 다고는 하지만 하루는 현재 만족할만한 언어구사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편식을 더불어 자신의 고집을 꺽지 않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지만 그도 요즘은 많이 없어졌다



하루를 보러와주시는 댓글님중에 한분의 추천을 보게 된

“절대 먹지 않을꺼야” 라는 책 (한국명은 조금 다릅니다만..)

일본에도 있을꺼라는 정보를 얻어서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는 데 생각보다 흥미로운 책이었고 나름대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도전한 결과에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도 든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린이 이유식을 넘어서 하루와 같은 일반식이 되었고 그때를 계기로 하루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는 기분은 든다만...

요즘은 하루가 잘 먹고 린이 밥투정을 부리는 데..

하루때와는 많이 성향이 다르다

린은 뭘 주던 모든지 일단 먹어보고 맛있으면 먹고 맛없으면 맛없어서 싫다고 말을 하는 점이 (...)
아직 어떻게 맛이 없는 지 설명은 못하는 수준이지만 그것만 해도 사실 난 정말 감격하고 있다


아내님은 예나 지금이나 예전히 화를 내고 있다만...

안먹는 이유를 알려주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것인지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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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유치원보다 일주일 늦은 마츠노미엔 유치원 운동회

게다가 태풍의 영향으로 더 늦어졌다 (...)



오프닝으로 춤을 추고
각 반별로 재롱부리기 장기자랑을 한 다음
운동회의 꽃인 달리기를 하고
몇몇 이벤트와 함께 끝이나는 2시간짜리 정말 간단한 운동회였다

그러나 생각외로 이 두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졌다
특히 자신의 아이 반이 아닌 다른반의 장기자랑의 경우는 정말 볼것도 없을 정도라 느껴진 데다가 린을 케어해야하는 상황이니 더더욱 힘이 들었던 것 같다



달리기는 동영상을 찍었는 데 어찌 사진이 없다ㅠ
컴퓨터가 없으니 동영상을 올리질 못하겠다

어플로는 아무래도 동영상을 올리는 법을 모르겠다 (...)






부모와 함께 달리기
...그러나 아이가 하는 거라고 부모등에 엎혀 있기 (...)
일반적이라면 아빠의 역활이겠지만
하루는 그날 그날의 기분에 따라 누구를 더 따를지 정하기에 일반적인 것과는 다르게 엄마와 달리기를...
운동회날만은 아빠를 따랐으면 하는 아내님의 바람이 있었지만 우리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하루가 아니라는 것이 안타까운 점...






하루가 그린 그림이란다 -_-;;



앞으로 근 십년간 매년 이 운동회를 봐야한다고 생각하면 아이를 보는 즐거움과 더불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이것보다 더 힘든 날을 보내야한다는 것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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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지난 포스팅

여름에 열린 봉오도리 축제
이 지역은 매년 여름이 되면 봉오도리 축제가 열린다
일본의 유카타를 입혀놓으니 한일혼혈라고 해도 일본아이들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들 한다




이렇게 많은 경품을 준비해 놓았더라
게다가 참석만하면 받을수 있는 그런 상품들
1등상 텔레비젼을 노리긴 했었다 (...)



그러나 받은건 자전거....


특별상인 자전거는 사실 지금 별 필요가 없던지라 아쉽긴 했다
지금 자전거가 고장나거나 하면 돈은 안들겠다 싶었지만...
텔레비젼이 눈앞에 선하다ㅠ

캠핑세트도 있었지만
캠핑을 다닐 여유가 전혀 없는 나에겐 필요가 없었다
단, 가격을 생각하면 지금 받아두면 좋겠다 싶었는 데...
설마 2세트 있던 캠핑세트를 한 사람이 당첨받아서 다 가지갈줄을 몰랐다 (...)

경품이 이렇게 호화스러운 것은 올해뿐이라고는 하지만,
내년도 기대된다
왜냐하면 경품받을려고 남아있는 사람이 정말 적기 때문..
추첨시간에 10시~ 11시쯤인지라 거진 할머니 할아버지 밖에 없었다
젊은이들은 없고
아이들도 없고
우리집 같이 꼬맹이 키우는 집 사람들도 다 돌아가고

시간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주류....
경쟁자가 적다는 것은 당첨받을 확률이 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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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노미엔 유치원 여름축제

선생님들이 참 고생했구나 싶은 느낌이 팍팍 났다 (...)



직접 만든 조형물들로 하는 금붕어건지기 같은 것들도 애들과 함께 하면 재미있음






선생님들이 펼치는 연극

.....이거 본 이후로 난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와 이 동화이야기의 연극연기를 해야만 한다
내년부터 연극은 좀 빼달라고 하고 싶을정도 (...)

순무 뽑는 동화 이야기인데
기본적인 이야기는 혼자서는 뽑을 수 없는 거대한 순무도 다들 힘을 합치면 뽑을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데....
이 날 이후 순무뽑는 씬을 자기전에 하루와 같이 20번은 해줘야한다...

처음에야 나도 재미있었는 데
지금은 질린다
벌써 2주차가 지났구나ㅠ





불꽃놀이도 한다해서 기대했지만

음...유치원 다운 불꽃놀이였다

그래도 애들과 같이 하니 재미있음!




예전에 같이 알바하던 오쿠다군의 아들도 이곳에 중도 편입하였었다
게다가 아들 이름도 비슷! 애칭을 하루라고 하는 걸 듣고 얼마나 깜짝 놀랐는 지 ㅎ

그러나 얘들축제 와서 오쿠다군과 수다떨수만은 없기에 거의 대화는 못했다는 아쉬움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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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점점 귀여워진다....

딸의 매력에 흠뻑 빠져살고 있음.

 

아들이 유치원에 입학한 이후론 딸만 바라보고 사는 듯 -0-;;

 

요 몇일간 장마인지 아닌지 애매모호한 날씨 덕분에 하루 웬종일 방콕생활이다.

집안에서만 놀다보니 한동안 거의 쓰지 않았던 아이용 미끄럼틀과 그네가 빛일 바라보게 되었다.

 

그중 그네에 빠진 린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그네에 매달려 있는 중ㅠㅠ

 

간단해보이는 데 이게 생각보다 힘들다고ㅠ

 

 

 

아들은 바쁘게 살다보니 아침에 잠깐 보고 유치원 끝나고 오후에나 같이 시간을 보낸다.

애들이 학교에 들어가면 부모와 보내는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는 것을 실감한다.

 

언제부터일까...둘째 출산과 더불어 육아휴직을 한 이후로 아이들과의 시간이 많아졌다. 복직을 한 이후에도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서 운좋게 아이들과의 시간을 많이 늘릴 수 있었다. (덕분에 내가 힘들어졌다만ㅋㅋ 아직 체력적으로 문제는 없는 듯...)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과 밥먹이는 것은 현재 거의 대부분 전적으로 내가 담당(?)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하루는 아빠엄마 구별없이 커나가고 있었기에 별 생각이 안들었는 데, 딸을 보니 깜짝깜짝 놀란다.

 

아이가 정말 약삭빠르다고 할까? 둘째들의 특징이라곤 하는 데, 아빠와 엄마를 확실하게 구별하고 있다.

린은 놀고 싶을때는 나만 찾는다 (...)

아내님에게 놀아달라고 가도 움직이지 않는 걸 이미 파악하고 있다

 

 

나는 과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먹질 않으니 린에게도 줄 기회가 없다 (...)

그에 비해 아내님은 과자라면 사족을 못쓸 정도로 좋아한다.

...과자가 먹고 싶으면 아내님을 찾는 린.

아내님이 과자봉투를 찟는 소리가 들리면 나와 잘 놀다가도 어김없이 아내님에게 가서 애교를 부린다-_-;;

그러다가 과자가 떨어지면 나에게 와서 놀아달라 칭얼댄다

 

 

잠잘때 아내님만 찾다가도 나혼자 애들을 재우는 날은 어떻게 귀신같이 알고는 나에게 딱 붙어있다

하루는 이제 어느정도 말이 통해서 아빠랑만 잔다는 걸 이해하고 있는 데, 딸은 아직 그렇게 까지 말이 통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분위기와 말은 잘 못해도 들리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일까..?

 

아내님이 낮잠자고 싶다고 하는 날에 같이 잠들지 못하고 칭얼대던 날.

엄마에게 찰싹 붙어있다가도 내가 [그네타러 갈까?] 한마디 했는 데, 그네라는 말에 반응하고 바로 나에게 달려들어 가자고 하더니 혼자 저멀리 준비하고 나가있다 (...)

 

그런가 하면 린은 요즘 하루따라쟁이가 되어 있다.

하루는 부모를 보고 자라서 그런지 나와 아내님을 따라할라고 하는 거 같은 데, 린은 부모를 따라할려는 게 아니라 하루를 따라할려는 게 눈에 보인다.

하루는 그런 린이 좋은 지 뭔가 할때는 꼭 린도 같이 할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처음엔 서로 같은 장난감으로 놀고 싶다고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길래 '이래서 부모님들이 똑같은 장난감 두개씩 사줘야하는 거구나' 싶은 마음도 들었는 데, 요즘은 전혀 그런 모습이 없는 듯.

단, 하루는 린이 자신이 의도한 대로 놀아주기를 원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게 나중에 가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모르겠다.

 

하루가 린의 노는 방법과 장난감을 지정한다.

지금은 린이 그대로 놀아주는 데, 린이 좀 더 커서 개성이 나오면 꼭 그렇지도 않을것 같은 기분?

 

장마철에 비가 오다 안오다 우중충한 날씨에 일기예보도 하나도 안맞는 날이 이어져서 집안에서만 있다보니 아이들의 성향을 좀더 세밀하게 관찰할수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7월달에 접어들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고 하는 데, 이제 햇볕이 쨍쨍한 공원에서 하루종일 노는 것은 힘들듯한 기분이 든다만, 오히려 시원하게 집안에서 아이들과 노는 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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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링크입니다.

http://www.ytn.co.kr/_pn/0465_201706180228458135

 

유튜브에도 올라와있네요

 

 

 

얼마전 방송촬영 후기를 쓴 그 방송이 한국에 방영되었습니다.

생각치도 않았는 데, 대학동기가 아침부터 뉴스에 제가 나왔다고 제보를 해준 관계로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전 슬슬 방영될 것 같은데 왜 방송인분들로부터 연락이 없나 생각도 하던 시기이였습니다.

(미리 연락을 해주기로 되어있었음ㅠ)

....그보단, 대학친구들이 뉴스를 보고 있다는 사실에 감탄을 했습니다.

 

 

1부, 2부터 모두 출연하거나, 둘중 한곳에만 출연하거나 한다는 설명을 들었는 데, 아직 2부는 방영이 되지 않은 관계로 모르겠네요.

그러나 대략 보아하니 1부는 일본에 사는 한국동포를 대상으로 한 내용이고, 2부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인 것으로 미루어볼때, 2부에 제가 출연할 가능성은 희박해보이긴 합니다.

촬영관계자분들을 처음 만났을때부터 셋팅등의 시간을 모두합쳐 약 2시간을 촬영했는 데, 3분정도 방송이 나가는 군요^^;;;

방송인들이 고생하는 부분이 이런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방송취지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한 인터뷰인지라 써먹을 수나 있을까 생각했는 데, 방송을 보고 부재가 정말 심상치 않은 것을 느꼈습니다.

'왕따가 되지 않을 권리'

 

...주제가 그런거인지 알았으면 제가 할말 많았을 텐데!! ㅋㅋ

 

소위 '일본빠'인 일본어전공자들은 거의 대부분 일본문물을 접한 시점부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 부터 왕따를 당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만...

 

 

 

이렇게 보니 조금 부끄럽네요.

 

인터뷰 내용은 정말 써먹을 수 있는 부분만 골라내느라 힘들었지 않았을 까 싶을 정도....였는 데,

그래도 잘 써주셨네요

 

하루와 린도 방송에 탔습니다 (...)

제 형은 이 방송을 보고 하루가 자폐증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 듯 싶었는 데, 별탈없이 잘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만....

 

아내님은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관계로 방송을 보더니 하루가 '3번' 만을 주구장창 외치고 있다고 웃더군요

하루는 3번 부품을 조립해달라고 저에게 말을 하는 데, 저는 인터뷰를 하고 있었기에..

 

예. 제가 인터뷰를 하고 나서 아쉽다고 생각한게 바로 이런부분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할 시간이 거의 없이 정말 즉흥적으로만 대답해야했던 부분이 아이들에 정신이 팔려버렸기때문입니다ㅠㅠ

 

방송취지도 잘 모르고, 인터뷰는 얘들보면서 하다보니 생각할 겨를도 없이 묻는 말에 대답을 하다보니 끝나고 나서 아쉽기만 했는 데, 방송을 보니 정말 잘 구성되어있는 게, 이런 게 방송인분들이 능력자라는 거 같습니다 ^^;;;

 

여하튼 2부도 기대되는 군요.

 

 

이 밑은 방송과는 관련이 없는 하루의 린의 요즘 사진들

 

 

쇼핑센터 이온에 놀러갔다가 아내님은 쇼핑을 즐기고 저는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중.

 

 

아내님의 할머니 (아이들의 증조할머니) 밭에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웁니다.

확실히 요즘은 평균수명이 높아서 그런지 증조할머니도 정정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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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스트의 언덕 ( 하베스트노 오카)

무슨 이름이 언덕이야...싶었는 데, 가보니까 진짜 언덕이더라 (...)

이건 놀이동산도 아닌 놀이동산이라는 느낌.

멀리서 놀러올만한 곳은 아닌데, 가까이 살면 놀기 좋은 곳 같다.

대상연령이 꽤나 저연령층일듯.

 

 

평일.

나같은 경우 직장이 평일이나 휴일이나 관계없는 지라, 평일 놀러가기 쉬운 일은 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 하루가 유치원에 입학하고 사정이 달라졌다.

아이들이 없을때는 상관없었는 데, 지금은 애들을 봐야하기에 사람 붐뷔는 곳을 극도로 싫어하게 되었다.

평범한 사람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쉬기때문에 그때 놀러오는 사람이 많아서 이런 곳은 백퍼 붐뷔는 것을 알기에 평소 놀러가려면 평일에!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나.

 

그런 상황속에 저번주 토요일, 평소 유치원은 쉬는 날인데, 그날은 보육참관으로 유치원에 다같이 갔다.

덕분에 그 대신 월요일이 쉬는 날이 되어, 오랜만에 평일 다같이 쉬기에 어디를 놀러갈까 구상하다가, 나름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카이 하베스트의 언덕에 가기로 결정.

역시 평일은 사람이 없어서 정말 좋았다.

 

손님수로만 보면 주말에는 평일의 10배정도 되는 사람들로 붐빈다고 하니 조심하자 (...)

 

 

이러한 애들이 탈만한 것이 놓여져 있는 데, 가격대가 상당히 쎈편이다 (...)

한사람당 300엔....ㅎㄷㄷ

 

앞모습!

 

 

 

딸과 함께!

3세이상부터 한사람치 값을 달라고 하더라ㅠ

결국 이것만 900엔치 지출이...(...)

 

이런 자질구레한 것도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비싼편.

 

 

이건 나도 신기해하며 해봤는 데, 어른이 해도 어렵다...

포크레인 체험이라는 다소 특이한 놀이기구도 있더라.

초등학교는 들어가야 제대로 놀수있을만 한 것.

 

 

 

흙퍼서 쏟는 게 뭐가 즐거운 지 모르겠지만, 나는 포크레인 운전체험이란 면이 정말 신기했다.

 

 

 

고카트도 집주변 하마데라 공원의 2배를 넘는 가격...ㅠ

 

보기엔 즐거워보이지만 정말 체력을 소모하는 운동이다.

15분이라는 시간제한인데도 끝나니까 힘들어 죽겠더라 (....)

어릴때 이거랑 비슷한 눈썰매를 탄적있었는 데, 지칠줄 모르고 계속 탔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그때가 놀랍다.

 

 

내려올땐 재미있었지.

올라가야한다ㅠ

 

아들이 정말 좋아하는 관람차도 타주고~!

 

다소 흔들거리는 징검다리(?)도 건너보고

 

승마체험까지!

 

아내님과 아들만 탔다 (...)

 

 

젖짜기 체험도 있더라.

생소하더라.
별에 별개 다있음.

 

아내님도 타보고 싶다고 한번 탔었는 데, 문제는 아들이 아내님과 같이 타기싫다고 난동을 부려서 힘들었다ㅠ

 

 

 

양과 토끼에게도 사료를 주어보고...

 

 

호수에서 배타는 체험까지!

영화에서나 볼만한 거라고 생소해서 막 다하고 싶어짐 (...)

 

오랜만에 가족사진!

살찌고선 사진찍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는 아내님인지라 어딜가도 아내님사진이 별로 남는 게 없다ㅠ

 

 

하루는 오히려 찍어달라고 ^^;;

 

 

물놀이~

 

아이들 수영복까지 준비했음 ㅎ

 

 

 

얘들이 생기니 이런것도 타보는 듯.

하루가 타고 싶어 안달이 났었음ㅠ

 

원하는 것을 쟁취한 아들은 마냥 즐겁기만 했음 ㅋㅋ

 

 

 

마지막으론 자전거타기...

이런...집에 가서 타자니까 이걸 굳이 꼭 타야한다고 눈물을 글썽이더라ㅠ

자전거 타는 게 나지 너냣 ㅋㅋ

2인용 자전거인데 혼자 타니 어색함ㅎㅎ

 

이외에도 다른 자전거도 많았고 거의 대부분의 자전거를 한번씩 다 타본듯 (...) 

 

선물가게 들려서 선물도 사고~!

 

아들도 도미카 장난감을 얻음^^;;;

 

얘들이 어리면 꽤 괜찮은 곳인듯.

가격대가 상당히 쎈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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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재탕중 -_-;;

 

 

유튜브의 정책이 바뀌어서 조회수 1만 이하의 유저는 수익이 안나오게 바뀌었습니다.

 

딱 그 타이밍에 제 유튜브 계정이 날라가고 컴퓨터도 고장나는 바람에 한동안 손을 못 대고 있었는 데, 오늘에 와서야 겨우 복구했네요.

조회수 1만이 나오고나서야 수익창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데, 정책위반을 너무 많이 해서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복구했다는 기쁨에 하루의 동영상을 올려볼까...싶었다가 이게 또 컴퓨터가 바뀐 관계로 하드디스크에 동영상이 없다는 좌절을...-_-

 

덕분에 요즘 핸드폰으로 찍어둔 거 몇개만 방출!

 

정말 하루가 요즘 말을 잘 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동영상입니다.

 

 

 

귀여움 포인트

담요로 숨었다가 나오면서 바~ 하고 놀래키는 놀이를 하는 중인데, 하루가 담요를 자기꺼라고 가지가는 바람에 숨을수없게 된 린이 그와중에 숨지도 못했으면서 대충 숨은척만하면서 바~ 하는 점

 

 

린에게 과자를 주는 하루

 

 

린이 가지고 노는 건 용서할수없는 하루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린, 내가 걷기연습시키는 걸 보더니 자기가 린 연습시킨다고 나서서 움직이는 하루

 

모두 요 근래 촬영한 것들입니다.

 

항상 이런 모습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는 게 조금 안타까운 점이긴 하지만, 평소때 이정도만 되어도 자폐증이라고는 누가 믿을 수 있을까요?

그래도 이렇게 말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앞으로도 평상시에도 평범한 아이들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줄꺼라 믿고 있습니다.

 

블로그로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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