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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달 일을 9월에 쓸려니 도저히 글이 안써진다 (...)

이래서 바로 써야 하는 듯

대략 댄스와 달리기를 하고 다른 학년들 끝날때까지 쭉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데 그게 힘들더라..
여름철에 땡볕에서 기다리기가 참을성 기르기하는 것도 아니고...결국 이벤트 다 끝나고 선생님께 말하고 퇴원(?!)했다


린을 또래 아이들보다 우수하지 않을까 싶게 느끼게 된 결정적인 순간이기도 하다
이전부터 어림풋이 느끼고 있긴 했지만,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게 된 계기.
2살반이면서 3살반 아이들과 지능지수가 비슷한 느낌?
선생님들도 자기반에 린을 넣을려고 싸우고 있다고 (...)

2살중에서도 생일이 학년 끝자락. 그것도 거의 말일자 인지라 사실 또래보다 조금 느려도 괜찮을 정도인데 오히려 우수하다니 참...

하루는 또래보다 2살정도 느리고 린은 빠르고 해서
결국 하루와 린의 수준이 거의 똑같기때문에 같이 놀기는 좋은듯...


아...지금부터 운동회가 이리 힘들게 느껴지면 앞으로 10년은 고생해야하는 데 어쩌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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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라기 보다는 뭐 그냥 전통적인 이벤트라는 느낌인데 (그게 명절인가?!)

여자아이는 3살 7살
남자아이는 3살 5살
인생에 딱 두번있는 기념이벤트

하루는 5살 라인으로 찍고
린은 3살 라인으로 찍어서 유일하게 같이 찍을 수 있는 게 올해...


나이계산은 전통을 따라서 한국나이로 계산해서 하기도 한다 일본이 지금은 만나이로 하고 계산하고 있지만 예로부터 일본도 한국과 같은 나이계산법이었기에 이런일이 발생...전통 명절이니 전통을 따르자는 생각
그리고 현재에 맞춰서 만나이로 계산하기도 한다
그러니 3살이면 대충 2~4살사이에서 부모의 생각에 따라서 찍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이건 뭐 귀에 걸면 귀걸이요 코에 걸면 코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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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이랑 별개로 전반기를 끝으로 드디어 하루의 기저귀 생활이 끝났다
잠잘때도 팬티를 입고 잘수 있게되어서 너무나 기쁘다

4살반정도...이제 기저귀 값 안드는 게 제일 기쁘...ㅎㅎ

원래 기저귀를 뗄수 있는 힘은 가지고 있었지만 그동안 함께한 기저귀와 이별하는 게 싫다고 떼써서 고생했다
(...)
그러나 이제는 자기도 좀 컸다고 이별해준다고 한다

이제 린만 떼면 기저귀는 우리집에서 영영 안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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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유치원에 들어간 린

만2살인지라 아직은 주2회.
화요일과 목요일은 아이들 둘다 없는 생활.
오랜만에 진정한 자유를 누린듯 싶다

매주 2일은 아내님과 둘만의 데이트도 하고...
안타까운점은 사실 지금 글을 쓰는 이 시점은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유치원에 가지 않는 다는 사실...ㅠ

그동안 꿀빨았었던 지라 육아가 더 힘겹게 느껴지는 (...)

하루는 일주일정도밖에 안쉬지만 린은 한달이나 쉰다니...ㅠ

그런데도 린은 비싼 유치원! 하루는 싼 유치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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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 아이들과 놀러다니는 일상..

아들은 여전히 제멋대로 (?)
딸아이는 말 잘듣는 듯 싶으면서도 은근히 사람을 간보는 면이 있는 듯...


하루는 거진 말은 안듣고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만 하려고 하는 면이 보인다
오빠로써의 면모도 보이는 한편 질투심 또한 눈에 띄인다
단지 동생에 대한 부분만이 아니라 친구들과의 생활에서도 그런부분이 보이는 걸 보면 원체 성격이 그런것 같단 생각이 든다
아마도 이런부분이 자폐증상으로 보이는 것 같은데, 자신의 고정된 행동패턴을 고집한다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와서 날씨가 더워져도 긴팔 긴바지를 고집한다
컵, 장난감, 의자 자리 위치. 모든부분에 있어 고정된 행동패턴만을 고집한다
아직은 유치원이고 정신적 장애를 가진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기관인지라 문제없이 아이의 자립심을 기르며 교육이 가능하지만, 앞으로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친구들과의 사회생활이 넓어지면 조금 고민..
이대로 잘 할수 있을까?!

그에 비해 린은 그런 부분이 전혀없다
덕분에 둘을 키우기는 편하다
린마저 고집을 부리면 어찌해야할지 갈피를 잡기 힘든데 말이다...
또한 린은 부모로 부터 지시 명령 부탁등을 듣지 않을 때 우는 시늉을 하면 꼭 들어준다
하루에게는 보이지 않는 면모다
여자아이라 감정이입이 쉬워서 그런것일까? 아니면 하루가 자폐증상이 있어서 그런면이 너무 적은 것일까?
그런가하면 린은 일반아이라고 집주변 사립유치원에 보내게 되었는 데 만2살반이라 주2일밖에 안가는 데도 매달 만오천엔의 교육비가 들어간다
하루는 연수입에 따라 달라지는 데 기본은 5500엔이다

제작년에 육아휴직을 하여 올해는 매달 900엔만 내면 된다

(...) 금전적인 부분도 겹쳐서 이거 참 뭐라 하기 힘들다


그런가하면 내년 10월부터 일본은 유치원 전면 무료화가 진행된다고 한다

린은 무료가 되는 데 하루는 무료가 안된다
거의 무료같은 금액이긴 하지만 (...)
왜냐하면 일반유치원이 아니기때문이라고!
정신장애를 가진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치유기관인 덕택에 정식 유치원이 아니라는 것 같다

어차피 내년 10월이면 졸업직전이긴 하지만 안타깝기도 하고 내 감정도 참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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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히나마츠리관련 실바니아 토끼가 아리오에 놀러와서 한컷



텐노지 동물원에 나가서도 결국 애들사진이나 찍고 어느새 내 사진에나 아내님 사진이 없어진것은 기분탓은 아닐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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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유치원에 가고 린은 올해 5월부터 다니기 시작

아직 2월달이던 이 시점에선 린과의 사진밖에 없는 걸 봐선 린이랑 둘이 놀러다니던 시절이겠다

그것도 이제 곧 끝..

이제 뭐하고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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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부지런히 도시락을...
폐기도시락에서 괜찮은 식재료를 공수하여 식비를 아끼어 놀러가기로 한 미사키 공원

동물원 + 놀이동산이란 느낌인데 완전 꼬맹이들이 놀만한 곳
주말외엔 거의 영업하지 않는 그런곳이다

개인적인 느낌상 동물원은 잘 되어있는 데 놀이동산은 완전 바가지에 그닥 별로 좋지 않다는 기분.
그러나 애들 시점에서 보기엔 놀게 많은 듯 싶다

여하튼 올때마다 찍는 돌고래와의 한컷으로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고 자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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