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좋은 남매....일때도 있지요
지역 이벤트 중 하나인 상공축제에 참석.
누가 남자아이 아니랄까봐 차를 좋아하는 하루
소방차 구급차 경찰차등을 좋아하는 하루에게 이런 이벤트는 정말 즐거운들
소방차를 보자마자 사진찍을수 있다고 좋아하는 데 대략 보아하니 소방대원 코스프레까지 시켜주니 하루에게 있어선 정말 즐거운 이벤트
매년 한다는 거 같으니 내년에도 기대된다
린에겐 조금 난이도가 높은 관계로 린은 들러리였다
별일도 없는 데 내가 먹을거 사진찍는 걸 보더니 다같이 찍자고 하루가 말을 하는 바람에 찍었는 데
정작 찍어달라던 하루는 저멀리 (...)
대체 뭘 하고 싶은거냐
하루의 운동회날의 린
린에게 있어선 정말 따분한 날이 아니었을까 싶다
하고 싶은 것 아무것도 못하는 데, 산책을 좋아하는 린이 어딜 가려고 해도 다 못가게 막고 그랬으니 짜증이 치밀어 오르지 않았을까 (...)
결국 아내님과 내가 저멀리 자리를 잡고 린에게 운동회 안내문을 쥐어주고 엄마에게 갖다줘 / 아빠에게 갖다 줘 하고 뺑뺑이를 시켰다 -_-;;
이렇게라도 시간때운게 어디냐;
하루가 나오는 종목에는 그마저도 못하고 하루에게 신경이 쏠리는 바람에 린에게 있어선 불쌍한 날이 되었지 않을까 싶다
하루가 린의 양말을 신겨주는 중
오빠로써의 역활을 잘 이해하고 행하는 날도 있다
하루의 언어능력과 린의 언어능력이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린의 언어능력이 우수한 건지 아니면 일반적인 아이들은 이정도로 언어구사를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이다
그러니 말을 한다고 해도 신체적 능력이 떨어지는 린인지라 아직 혼자서 제대로 양말을 신을려면 하루 웬종일 기달려야 할정도 (...)
언어능력이 떨어진다고 해도 이제 말 잘한다는 느낌을 받는 하루인데다 신체적능력은 높은 편 (?) 이기에 제대로 잘 가르치기만 하면 뭐든 해낸다
그런 하루는 지금 린을 돌봐주기도 하는 데 그런때는 정말 도움이 된다
그래서 형제가 좋다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싸울때나 암것도 안도와줄때는 오히려 짜증이 나는 걸 생각하면 모든지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지 않을까 싶다
애당초 없으면 포기할껄... 있는 데 아무것도 안하면 짜증난다는 것은 모든 육아중의 여성분들이 남편에게 가지는 불만과 일치하는 것 같다
하루와 린을 보면서 그걸 대리로 느끼는 중
스파월드에서 한컷
이젠 제법 여자티가 나오는 것 같다
좀 철지났긴 하지만 이제서야 올리는 사진들
여름철에 하루와 린을 각자 데리고 놀던 시절
하루와는 단둘이 외식도 했고 린과는 공원에서 놀기도 했고...
린과 집앞에서 물놀이중
어느 하나 포기할수 없는 귀여운 린의 모습이라고 자부하며 한두장만 엄선해서 올리던걸 다섯장이나 올린다
일끝나고 집에 와서 애들과 놀려면 피곤한 마음도 있지만 이 모습을 보면 피곤이 싹 가시기도 한다
역시 아빠에게 있어 딸이란 특히 더욱 그런 존재이지 않을까..
하루도 귀여웠고 어릴때는 하루가 더 귀엽다는 생각을 가졌는 데, 커가면서 역시 딸은 정말 깨물어주고 싶을정도로 귀여운 것 같다
드라이아이스로 노는 중
베스킨라빈스를 사먹으면 드라이아이스를 주는 데, 물에 넣으면 아이들에게 좋은 장난감이 되는 듯
보는 나도 즐겁다 (...)
린과 데이트
하루가 유치원에 들어간 이후로 린과 단둘이 시간을 보낼일이 많아졌다는 반증이겠지만...
린아! 커서 아빠가 널 많이 봐줬다는 사실을 잊지 말려무나
하루와 공원에서...
여름이 끝나가는 가을초쯤일까...
물놀이를 안하게 되니 공원에 와서 물놀이를 하려는 하루 (...)
아무도 없었으니 망정이지 민폐다ㅠㅠ
그래도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할말을 잊게 만들어준다
하마데라 공원에서의 오붓한 시간
둘째의 강점은 역시 교육의 부문에 있지 않을까 싶다
하루때는 몰라서 안했던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부른다거니 하는 것을 린은 이미 마스터하고 있다
이것은 하루의 영향이 크고 하루와 시간을 보내며 가르치며 육아를 공부했던 나의 영향이 크다고 할수 있는 데, 그 덕을 톡톡히 보는 것은 역시 린이다
또래보다 아직 늦는 다고는 하지만 하루는 현재 만족할만한 언어구사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편식을 더불어 자신의 고집을 꺽지 않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지만 그도 요즘은 많이 없어졌다
하루를 보러와주시는 댓글님중에 한분의 추천을 보게 된
“절대 먹지 않을꺼야” 라는 책 (한국명은 조금 다릅니다만..)
일본에도 있을꺼라는 정보를 얻어서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는 데 생각보다 흥미로운 책이었고 나름대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도전한 결과에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도 든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린이 이유식을 넘어서 하루와 같은 일반식이 되었고 그때를 계기로 하루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는 기분은 든다만...
요즘은 하루가 잘 먹고 린이 밥투정을 부리는 데..
하루때와는 많이 성향이 다르다
린은 뭘 주던 모든지 일단 먹어보고 맛있으면 먹고 맛없으면 맛없어서 싫다고 말을 하는 점이 (...)
아직 어떻게 맛이 없는 지 설명은 못하는 수준이지만 그것만 해도 사실 난 정말 감격하고 있다
아내님은 예나 지금이나 예전히 화를 내고 있다만...
안먹는 이유를 알려주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것인지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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