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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에도 au같은 게 있는 지 몰랐음

스프트뱅크에 가면 한달에 한번 T포인트를 추첨으로 줌.

au가 한달에 3회인것을 생각하면 좀 안타깝긴 하지만 T포인트는 소프트뱅크와 관계없이 아무나 다 받을 수 있는 것이라 좀더 범용적...

그래도 이제 한달에 한번 소프트뱅크에 갈 일이 생겼다는 것임

 

감자칩이 없어서 못파는 대란이 일어난 가운데, 분위기에 편승해서 나왔는 지, au에서 감자칩을 준다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하루 선물.

일본은 성별에 맞춰 어린이날이 2번있는 느낌ㅠ

3월3일은 여자아이의 날

5월5일은 남자아이의 날

한국처럼 어린이날로 합쳐버리고 싶어짐ㅠㅠ

 

 

원래는 뭘 살까 고민하다가 평소 하루가 좋아하던 엘레베이터가 달린 여자아이가 놀만한 핑크핑크한 장난감을 살까 싶었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할인행사에 별에별 덤을 준다고 하길래 분위기에 편승할까 생각도 했다가...

 

어차피 아직 어린이날의 개념도 모르는 아이에게 사줄필요는 없다고 판단하여 그냥 빈손으로 돌아가기고 결정하고 가게 문앞을 나서는 데, 때마침 기간한정포인트로 받은 라쿠텐 포인트와 죠신포인트의 유효기간이 끝나가는 걸 기억해내고 장난감하나정도는 교환할수 있겠다 싶어서 다시돌아가서 살려고 하니...

 

아들이 전혀 다른 장난감을 골라왔음 -_-

할인행사도 안하고 덤도 없는 그런 장난감을 -_-;;;;

가격대는 비슷하고 교환하기 충분하겠다 싶긴 했다만, 평소 좋아라하던 장난감은 눈에 보이지도 않나봄.

이거 안사주면 집에 안간다고 떼쓰는 아들때문에 결국 업어옴 ㅋㅋ

 

작년 하루생일때 사준 도미카 장난감은 조립식이라서 하루혼자놀기엔 벅차서 결국 매번 만들어줘야 하는 데 (...)  

막상 이거 살때는 조립식이 아니겠다 생각하여 그냥 사줬는 데, 실제로 집에 와서 보니 이것도 조립식임ㅠ

젝일...망했음

열심히 만들어 놓으면 3초안에 린이 가서 부셔놓음

그럼 다시 하루는 내 손을 잡고 고쳐달라고 함

 

....

그래...니들이 평생 이러고 살겠냐.

이것도 한때다

어차피 조금만 크면 아빠따위 눈에 가시겠지!

 

 

 

부모 연봉에 따라 유치원비가 달라지는 장애아동 대상의 공립유치원을 다니는 하루.

연봉 300만의 유치원비는 기본료 4600엔 + 식비900엔으로 한달 5500엔 

내년엔 공짜이길 바란다ㅠ

 

 

 

근처자치회의 끈질긴 권유덕에 결국 팔자에도 없는 자치회에 가입하게 되었음

자치회장은 NHK랑 비슷하게 가입할때까지 계속 문앞에서 서성거리는 기염을 통함

결국 택배때문에 문열었다가 또 당하고 NHK와는 달리 우리에게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으니 가입...

 

그런데 가입은 이쪽에 해놓고 실제 참석은 결국 아내님 친정쪽 자치회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우리들-_-

 

 

 

자치회비 낸 영수증이 너무나 허접함ㅋㅋ

 

 

 

아무튼 아내님 친정쪽 자치회 어린이 축제날.

 

 

축제의 대명사...볼건지기

어른들의 축제에서 금붕어 건지기하는 걸 어린이용으로 팅팅볼이 된건지..

 

그러나 실상은 이렇게 어른들의 축제.

맥주와 안주까지 (...)

 

가격대는 꽤나 저렴했음.

소세지, 계란센베, 빙수 100엔.

볼건지기, 쥬스 50엔

 

빙수, 맥주 100엔

좀 특이했던게, 맥주가 아사이 슈퍼드라이같은 맥주도 100엔, 발포주도 100엔

일반 가게에서 사면 가격대가 완전 다른 상품인데, 다 100엔으로 통일...

딴건 몰라도 아무리 싸게사도 100엔은 넘는 맥주들이 100엔으로 둔갑해서 주는 걸 보면 재무관리가 조금 의심스러짐

역시 자치회는 그닥 정이 안가...

 

자치회 운영멤버쪽은 다 공짜로 먹고 마시고 하는 걸 보면서 일본사회는 정말 비리가 많은 것을 느낌.

마을단위로 이러고 있으니 더 위쪽에서도 이런 비리가 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게 아닐까...

물론, 운영멤버의 인건비를 생각하면 오히려 싸게 먹히는 것이긴 함.

인건비를 따로 받는 게 아니니 말임.

 

그러나 인건비도 안나오는데, 봉사활동으로 한다고 생각해서 그만큼 캐쉬백을 받는 거라 생각한다고 해도 여전히 의문이 남음

그냥 하질 말라고 (...)

 

알콜에 취해 이런 생각이나 하면서 행사를 보고 있었음 -0-;;

 

 

아무튼 하루는 즐겁게 놀았으니 만족

 

연신 즐거워하는 하루와 달리 린은 뭐가 뭔지 모르고 멀뚱멀뚱

 

 

아이 둘 낳으면서 살이 엄청나게 찐 이후로 사진찍히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아내님.

니가 그래봤자 나이먹으면 지금때 사진보고 저땐 귀여웠는 데...하고 생각할꺼다

그러고보니 하루낳고서는 염색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요즘엔 염색얘기가 쏙 들어갔네...?

 

 

축제인 만큼 어린이용 단지리도 끌고옴

성인용 단지리에 비해 확실히 허접하다 (...)

 

참가 어린이들에게 나눠준 과자.

 

축제 살짝 참여했다고 지친 하루의 얼굴이 사진을 통해 잘 나타나 있는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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