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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고 저음으로 날라온 고정자산세/도시계획세

이제 매년 시청은 나에게 이걸 보내준다는 것이다...

 

40,700엔.

일전에 알아본 바로는 초기 3년간 0엔이 되리라 생각을 했건만 큰 오산이었다.

재산세는 그리 간단한게 아니었나보다.

 

일반적으로 고정자산세라 불리우는 것 하나만 생각을 했는 데, 실은 고정자산세와 도시계획세 두가지가 존재했다.

 

명세서를 본 순간, 도시계획세?? 이런...

이와 함께 고정자산세는 왜 0엔이 아닌거야??

찾아보다보니 고정자산세나 도시계획세나 둘다 뭉퉁그려서 다들 고정자산세라 불리는 것뿐으로, 좀더 세분화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두가지 모두 집에 대한 부분의 세금과 땅에 대한 부분의 세금으로 나누어진다.

3년간 고정자산세가 0엔이라는 것은 집에 대한 부분만 해당되는 것이었다.

-0-;;;

물론 초기 3년간 고정자산세 50퍼할인이라는 나라의 제도도 똑같이 집에 대한 부분만 해당...

덕분에 집에 대한부분의 고정자산세 94,726엔은 경감되었다.

토지의 고정자산세 14,300엔과 도시계획세 26,400엔을 합쳐서 40,700엔이 되었다.

백엔이하 세금은 내림으로 계산한다는 것을 알았다.

고로...

2019년까지 고정자산세는 40,700

2020년부터 135,400엔을 내야한다는 것인가?

 

집을 실제 샀던 가격에 대해 세금이 매겨지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계산방법에 의거해 세금이 매겨진다.

토지에 대한 부분의 세금은 적은 편이고, 주로 집에 대한 세금이 높은 편.

현재는 집이 새집이라서 그런데, 연식이 높아지면 집에 대한 부분의 세금이 점점 줄어든다고 한다.

 

 

 

생각보다 무지무지하게 높은 편은 아니라서 안도했다.

직업상 남들 내는 거보니 20만엔 이상씩 내던데 다들 좋은 집에 살고 있는 건지 (...)

아직 집사고 4년차가 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그 이후엔 세금비율이 조금 달라지는 건지..

 

그런가하면 경자동차세가 날라왔다.

7,200앤

차는 아내님만 타기로 했었기에 이걸 달라고 하니 (...) 돈 없다고..

오늘이 월급날인거 안다.

 

 

내 스쿠터도 2,000엔의 세금을 내야 한다.

 

확실히 집을 사니 나라에 일본국에 공헌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

 

세금 참...

 

세금을 낼때는 꼭 세븐일레븐 나나코카드에 신용충전을 해서 내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생활] 세븐일레븐의 nanaco카드로 세금내고 포인트받는 방법

 

그러나 막상 충전해서 낼라고 했더니 신용카드 대부분이 리보지불형태의 캠페인을 하던 중이어서 쓸만한 카드가 없어서 애먹었다

-_-;;

 

포인트 환원율은 0.5퍼로 좀 떨어지지만 패밀리마트 카드가 가장 적임일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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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거의 200만엔정도의 금액을 조기상환을 해본후, 아직까지 저금리인 일본에서 조기상환으로 인한 이자 저하률이 역시 확 줄지는 않는 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기간이 기간이긴 하지만, 끽해야 천엔...

당장 200만엔을 갚는 다는 것이 좋은 것일지 들고 있는 것이 좋을것인지에 대해선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디만, 물론 갚는 게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했기에 갚았죠 -_-

주택 론의 줄어든 기간만큼 보험료가 반환된다고는 들었지만, 얼마 안할꺼라는 예상과 달리 6만6천404엔이 반환대상이네요

송금수수료 432엔을 제하고 65,972엔이 입금된다는 편지를 보고 보험료가 월변제액 한달치정도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하튼 얼렁 갚는 게 득이라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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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환계획을 보니 2051년에 끝이 납니다.

...뭐 이건 앞이 안보이는 어두컴컴한 곳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군요.

 

 

 

 

생각외로 자동차 구매를 중고로 해결했기에 여유금액이 많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190만을 조기상환하려고 하니 제가 원하는 금액이 아니라 은행측에서 변제금액이 계산하기 쉬운 쪽으로 190만에 근접한 금액을 자동으로 재계산되서 이 금액 된다고 알려주는 군요.

188만엔 가량입니다.

1월에 신청하니 2월 변제일이 맞춰서 2월달 변제금액과 같이 한번에 빠져나가는 군요.

그러니 변제할 금액을 계산할때 그달의 변제금액을 염두해두어야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금액과는 별도로 매달 상환금액도 빠져나가니, 통장에 잔액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기상환후 잔액은 2500만엔가량.

한두달 변제해가지곤 원금은 거의 줄지 않는 군요.

 

조기 상환은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1.총 변제기일을 줄이는 방식으로 예를 들자면 35년론을 33년론으로 줄이는 겁니다.

 

2.매달 변제액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예를 들자면 매달 7만엔 변제하던것을 6만만엔씩 변제하는 겁니다.

 

조기상환은 기본적으로 어느쪽을 선택하던 안하는 것보다 이득입니다.

그만큼 이자 줄어드니까요.

그러나 현재추세로 어느쪽이 더 이득이냐 하면 변제일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이자만 줄어드는 게 아니라 보험기간도 줄어들어서 초기계약시 지불했던 35년간의 보험료도 줄어든 기일만큼 보험료가 환원됩니다.

매달 변제금액이 높은 너무 무리한 론을 계약했다면 매달 변제액수를 줄이는 것도 물론 좋은 선택입니다.

어쨋든 안하는 것보단 낫죠.

죽으면 남은 원금 다 없어지니 일찍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조기상환은 안하는 게 좋습니다만....

 

조기상환 변제 완료후에 이자를 재계산하여 날라온 편지.

 

 

2049년 2월달이 마지막 변제기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서력으로 쓰여있진 않군요)

2051년 11월이 원래 마지막 변제기일이이었는 데, 약 3년가까이 줄어든 것을 알수있었습니다.

 

 

매달 이자는 3월달이 15070엔으로 줄었군요.

그럼 조기상환을 하기 전의 이자를 확인해봅시다

3월달 이자는 16210엔.

매달 이자가 약 천엔가까이 줄었습니다.

(...)

매달로 치면 겨우 천엔? 이란 생각이 들지 모르겠지만 남은 기간이 기간이지요.

 

 

 

제가 10년동안 허리띠를 졸라매고 생활하여 남은 원금을 10년후에 다 갚고 싶다는 계획서를 짜고 있자...

 아내님이 코웃음을 치더군요.

그 마음가짐만은 사겠다고

이렇게 되면 오기가 생깁니다 (...)

 

 

 

올해 운이 대박났다는 것을 알려주는 군요.

인터넷 사이트에서 하루에 한번 뽑기를 해서 복권의 한 부류인 스포츠 토토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핸드폰 10대분을 거의 매일같이 쉬지않고 추점을 받고 있는 데...

그러나 여간 운이 좋지 않으면 한달에 하나 받기도 힘들더군요 (...)

 

그렇게 간신히 하나 받았다 싶어도, 복권이라는 게 당첨이 거의 없는 그런 것이지요.

약 1년간 추점을 받아서 한달에 하나정도 받았던 그 토토가 드디어 적은 금액이지만 결실을 맺었습니다.

570엔의 당첨금액이 입금되었습니다 (...)

대략 10장사면 하나 당첨인가요...

실제로 돈을 주고 구매했다면 한장에 300엔짜리 복권이니 3천엔 투자해서 570엔 회수하는 느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역시 난 복권체질은 아님ㅋㅋ

그래도 꽁돈은 역시 기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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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의 지분.

집 명의를 아내님과 공동명의로 했음.

내가 5분의 4. 

아내님이 5분의 1의 지분을 가졌음.


집을 살때는 몰랐음.

설마 이것으로 인해서 문제가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음.


한국번역명 주거급부금이라는 [스마이큐후킨] 제도

이 제도는 일본의 소비세가 5%였던 것이 현재는 8%, 그리고 얼마뒤엔 10%로 올라가는 데, 그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는 것을 두려워 한 일본 정부가 생각해 낸 제도.


일명 올라간 소비세 부분을 제도를 통해서 돌려줌으로 인해 집을 사는 것을 장려하는 제도.

소비세가 8%인 지금은 최대 30만엔의 금액을 돌려줌.

급여가 많은 고소득자는 감액을 당하지만, 나같은 일반 샐러리맨은 감액되는 것 없이 다 받을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음

부양가족이 많으면 절세가 되는 부분도 있고, 부양가족이 적으면 세금을 더 많이 내야하는 사정이 있어서 사람마다 다르지만, 

4인 가족 기준으로 연수입 425만엔을 넘으면 감액대상.

425만엔 이하면 전액 지급. 나는 현재 연수입이 300만엔가량이기에 문제될 것 없이 다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음.


그러나 다른 조건들을 꼼꼼히 살펴보지 않은 나의 불찰로 인해 나는 24만엔밖에 받지 못함.


조건 중 하나.

은행의 주택할부를 이용해야함. 즉, 론으로 살것. 

난 당연히 론으로 샀으니 다 받을 수 있으리라 착각.


그러나 신청중에 세부적으로 알아보니 참혹한 사실을 발견.

은행에서 돈을 빌린것은 나임.

[내 명의로만 빌렸음]

그런데 집은 공동명의. 아내님의 지분이 5분의1이 존재.


아내님 명의로는 빌리지 않았다는 점.

그렇다면 이것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난 돈을 빌려서 집을 샀음.

그러나 아내님은 현찰로 집을 산 것이 됨.

집값을 100%론으로 빌려서 사도 아내님은 현찰로 집을 산 것이 되버림.


즉, 30만엔 전액을 다 받기 위해서는 두가지 방법 중 선택을 해야함다는 것.


1.공동명의를 포기하고 은행에서 돈을 빌린 사람만의 명의로 집을 지분을 100%넣으면 됨.


2.공동명의를 하는 대신, 아내님과 나 각자 론을 사용하여 둘다 은행에서 빌려야함.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내 급료로 둘이 같이 생활을 하는 데,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지 알쏭달쏭한 면이 있었지만, 법적으로는 이렇게 된다는 점을 간과했음.





내가 공동명의를 한 이유.

실은 세금 대책이었음.

공동명의를 굳이 할 필요는 없었는 데, 내가 꼭 공동명의를 하고 싶어한 이유는 오로지 단 하나. 앞으로 있을 세금대책.

내가 지분을 100% 갖게 되면 언젠가 나중에 내가 죽었을 때, 아내님과 자식들이 나눠가지게 된다는 말이 됨.

당시 나는 상속세와 증여세등을 생각했었음.


일단 자산이 얼마 없는 사람이라면 상속세는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됨

기초공제액이 3000만엔+ 상속인수 x 600만엔임.

우리집의 경우는 배우자와 자식 둘임으로 4600만엔까지 공제됨.

그러나 우리집의 경우는 그보다 높은 자산을 가질 확률이 크다는 점이 문제 (...)

그렇기 때문에 머리아프게 생각을 했음.

간단히 기초 공제되는 부분을 무시하고 생각을 했음.


알기 쉽게 현재 집의 가치를 3천만엔으로 잡고 생각.

배우자는 상속재산의 절반을 비과세로 받을 수 있음 (상한 1억6천만엔)

즉, 1500만엔부분에 대해 상속세 없이 받을수 있게 된다는 말임.

내가 지분을 모두 다 가지고 있다는 것 보다는 나눠 가지는 것이 나와 아내님 둘중에 누가 먼저 세상을 떠났을 때, 세금문제로 인해 고생할 일이 보다 적을 것이라고 판단했음.

공동명의 지분을 반반으로 넣게 되면 오히려 지금 내가 은행에서 돈을 빌려서 아내님에게 자산을 증여했다는 식으로 되어서 증여세가 발생된다는 설명을 들어서, 당시 증여세를 내지 않은 범위안에서 잡아서 5분의 1과 5분의 4로 나눠었던 것임.

그러나 그 설명이 설마 주거급부금에도 적용이 되어 연계될지는 몰랐음ㅠ



만약 내가 지분을 다 가지고 있는 3천만엔짜리 집으로 가정.

(*실제 죽었을 때는 이보다 훨씬 가치가 적음)

내가 죽었을 경우 아내님 1500만엔은 비과세.

1500만엔에 대해 세금을 내야함.  

지금 당장이면 아이들이 미성년자라 공제되는 금액이 커지지만, 그부분을 빼고 생각한다면 


배우자 1500

아들 750

딸750 으로 나눠짐


배우자 - 상속세 15퍼 - 50만엔 공제 = 175만엔

아들 상속세 10퍼 = 75만엔

딸 상속세 10퍼 = 75만엔


즉, 325만엔의 세금.

그러나 배우자는 1억6천까지 비과세 임으로 배우자가 모두 상속받으면 0엔으로 만들 수 있고, 실제로는 자식들 상속분인 150만엔만 상속세를 내면 됨.

그렇기에 당장은 배우자가 모두 재산을 상속받으면 세금을 안 내도 되는 부분이 크지만, 교통사고같은 게 아니라 나이먹어서 죽은 것이면 남은 한쪽도 곧이어 세상을 떠난다는 말임.

그러니 배우자가 죽었을때 최대한 자식들에게 분할 시켜 놓는 것이 상속세를 줄이는 방법이리라 생각했음.



그럼 현재 5분의4와 5분의 1로 지분을 나눠놓고 내가 죽었을 때

내 지분 2400만엔

아내님 지분 600만엔


2400만엔을 아내님과 자식들이 상속받게 됨

(600만엔은 아내님이 원래 가지고 있는 지분임으로 상속대상이 아님)


혹은 아내님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600만엔을 나와 자식들이 상속받게 된다는 것임.


2400만엔이면


배우자 1200만엔

아들 600만엔

딸 600만엔


상속세는 각각


배우자 1200의 15퍼 - 50만 = 130만

아들 600의 10퍼 = 60만

딸 600의 10퍼 = 60만


즉, 상속세는 250만엔이 됨.



이러한 부분을 감안하여 나이먹어 죽었을 경우, 득이 되겠지 생각하고 정했건만...

당장 눈앞에 6만엔을 버리는 꼴이 되었음.

앞으로를 생각하면 6만엔을 버려도 내 생각대로 해 놓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세상사 새옹지마라고 언제 무슨일이 있을 지 모르는 데, 당장 눈앞의 6만엔을 버린 것은 실수라고 생각함..

실제로 자식들을 키우고 나도 살아가면서 자산의 변동이 있는 것이고, 돈이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다는 데,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것으로 6만엔을 버리기엔 너무 아깝지 않은 가...

차라리 자산이 없었으면 이런 생각안했을 텐데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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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기 전에는 전혀 생각도 안하고 있었던 이야기.



자치회.



일본에서 자치회가 없는 곳을 찾는 곳은 정말 힘들다고 할 정도로 자치회가 많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대충 찾아봐도 이 자치회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일본인들은 주택을 살때 자치회에 대해서 찾아본다고도 한다.

예로부터의 인간관계.

전통의 고수.


대충 이런 느낌이 드는 말이 자치회라 생각하면 된다.


유일한 장점이라는 것은 이사하고 보금자리 주변에 사는 사람들과 친해질 기회가 많다.

지금같은 핵가족 시대에 누가 주변 옆집 사람들과 인사하고 그러나 싶었지만.


직접 살아보니 왠지 뻘쭘하고 그러더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그러고 싶은 것이 아니다.

그냥 얼굴보면 간단한 목례인사나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할뿐.


바로 옆집이면 이사할때 쉽게 인사하고 마는 데, 이게 조금 떨어져 있으면 애매하다.

인사하기도 그렇고 안하고 그렇고

그럴때 자치회에 소속되면 주변사람들과 만날 기회가 생기고 그렇다는 거다.


물론 그보다 더 좋은 장점은 아내님의 친정이 소속되어 있는 자치회를 보면서 많이 느꼈다.

각종 이벤트!



그러나 안타깝게도 단점때문에 고민중.

일단 매달 회비가 300엔.

이는 이벤트 내용이 알차고 많으면 300엔이 아깝지 않다.

그러나 그렇지 않으면 연간 3600엔을 내고 유령회원으로 지내게 되는 데, 그럴꺼면 가입안하는 게 낫지 (...)


마을 단위로 한두명이 아니라서 자치회는 내 일정에 맞춰서 짤수 있는 게 아니라 

자치회 일정에 내 일정을 맞춰야한다.

그러니 정말 가고 싶은 이벤트여도 내 근무시간과 겹치면 참석하지 못하거나 그렇다.




자치회 소속되어 유령회원으로 살꺼 아니고 이벤트 잘 참석하려고 이야기 들어오면 엄청 귀찮을듯.

지금까지 아내님 친정 소속의 자치회에선 손님입장으로 가서 그냥 놀고 먹고 마시다가 오면 되었는 데,

이제 앞으로는 손님 입장이 아니라 거기서 일해야한다는 말이니ㅠ



당장 해야할일도 보니 300엔 내고 마을 도로 청소해야한단다.

아니...내 돈내고 남의 집 주변청소까지 해야하는 거였어????






문제는 이게 아니다.

거의 강제가입을 해야할 만한 내용은 쓰레기 문제.

다카이시의 쓰레기는 일반 봉투30리터짜리 하나에 30엔까지 스티커를 붙여야한다.

사실 이건 시에서 수거를 해야니 별 문제가 없다.

(내가 유학시절엔 이런 스티카 필요없었는 데, 3~4년전쯤에 시의 방침이 바뀌어서 유료가 되었다)


쓰레기중에 종이상자로 된 쓰레기가 문제다.

이걸 버리기 위해서는 자치회를 통해야만 버릴수 있다.

개인은 따로 돈을 내고 버리든지 해야한다.

그렇다...따로 돈을 들여 버릴꺼면 자치회에 300엔 내고 종이상자를 버리는 데 드는 가격이라 생각을 할수도 (..)



그러나 난 우리 가게에 버리면 되기에 따로 돈을 들이고 있진 않기에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가 되는(...)



월세는 지역 주민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모양인지, 자치회에 대한 말이 전혀 안나왔는 데, 

집을 사자마자 바로 자치회 가입안내를 받은 것을 보면 지역주민이라 판단되기 때문일지...






애들 키우는 입장에서 가입하는 데 장단점이 있어 고민하고 있자니 아내님은 가입할 의사다.

역시 일본인은 일본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부모님이 자치회에 소속되어 즐거운 경험을 하고 자랐기 때문에 가입에 거부감이 없다는 말이 더 정확한 말이겠다.

굳이 가입을 하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그래...

300엔이 땅파서 나오는 금액은 아니지만 가입을 하는 게 좋은 거겠지??




아직 가입하겠다는 연락은 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가입은 한다.

그러나 조금 더 배아픈건 월 300엔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축제 기간에는 추가로 수금을 받는 다고 한다 (...)

보통 5천엔~1만엔 사이정도라 말하는 것을 보아 마음을 받는 다는 말이다.

천엔내면 눈치보일려나 (...)







집주변 예방접송기관.


아들은 이제 막바지.

딸은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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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집에서 거주하기 위해선 화재보험에 강제가입을 당한다.

그동안 월세에서 살고 있었기에 2년에 한번 갱신되는 보험에 가입하고 있었다.

월세집에서 나오면서 들었던 보험을 해약했기에 남은 기간의 보험료는 반환된다.








그 금액은 17,720엔!

화재와 지진 보험이다.


그동안 일본에서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8년간 월세에서 살면서 화재보험을 쭉 가입해야했었는 데,

기본 2년계약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집을 사면서 보니 확실히 월세집과는 다르구나 싶은 내용이 보험기간이었다.


기본이 10년이다.

예정 보험 총기간은 35년.

지진 보험은 5년짜리라는 게 조금 의아하긴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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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고 얼마 안 있어 시청에서 날라오는 편지.

고정자산세에 대한 내용이었다.







고정자산세에 관한 내용

내년부터 고정자산세가 과세된다는 내용.

과세통지서는 앞으로 매년5월에 보낸다고 한다.


여기서 조금 재미있는 사실

가옥 (집) 에 해당하는 세금 산출방법이었다.


고정자산평가기준에 근거하여 우리집을 조사하지 않고, 

우리집과 비슷한 집의 단가를 사용해서 대충 평가해서 적용한다고 한다.


단, 집 전체 (내부,외부등)을 조사하여 제대로 단가를 매겨주길 원하는 사람은 세무과에 연락 주시면 출동하겠다고.


집을 살때 조금이라도 단가를 낮춰서 절약한 사람은 직접 연락해서 세금을 낮춰야할것이다.

또한 집을 살때 싼게 비지떡이라고 비싸고 좋은 걸 추구한 사람은 연락하지 않는 것이 세금을 절세하는 길이겠다.

무려 합법적으로 세금을 절약할수 있는 방법이니까.


신축주택이라고 3년간 세금은 2분의 1만 내면 된다고 한다.

4년째부터 제대로 매겨질듯.




*블로그에 쓰여진 조건은 전적으로 나에게 맞춘 내용이다.

집이 다르면 조건이 다르니 잘 읽어봐야 하겠지만, 일본에서 주택사면 거의 대부분 비슷하다.

단, 일본은 지역차가 크니 자신이 집을 살 지역의 특전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을 듯.







고정자산세 절반은 신축주택 특전으로 3년간 할인으로 끝이 나는 게 아니었다.




여기에 추가되는 할인에 대한 내용

모두 중첩받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나에게 해당하는 내용.



화재에 대해 내구가 좋은 주택이라고 3년간 고정자산세 4분의 1 할인.


아이키우는 세대 3년간 고정자산세 4분의 1할인






물론 그 외에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조건들이 있지만, 나에겐 해당사항이 없었다.



이렇게 보니, 앞으로 3년간 고정자산세는 0엔이 되는 기적이었다.

절반은 신축주택으로 없어지고

남은 절반중의 절반은 화재내구특전으로 없어진다.

나머지는 아이키우는 세대 특전을 받아 없어진다.



3년간 과세금액은 0엔이다.



그렇다는 말은 처음 3년간은 돈이 남아야한다는 소리다

집사고 세금도 안내는 데, 주민세와 소득세는 전액 환급받을 수 있으니..

그래봤자 3년간 남긴 돈은 모두 주택할부 원금을 갚는 데 없어지겠지만ㅠ


4년째부터는 소급적용되던 할인이 갑자기 모두 없어져서 100%의 고정자산세를 내야한다는 것을 생각하고 

변제&지출계획을 짜야하겠음.


이와 더불어 [장기우량주택]을 신청하여 인정된다면 3년~5년차도 2분의1이 할인된다만...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인증받는 데 5만엔가량 소요된다고 한다.

인증을 받는 게 좋은지 안하는 게 좋은지는 더 확인해봐야할 문제.






자신이 금수저가 아닌 이상, 일반적인 사람은 나처럼 모기지론으로 집을 사게 된다.

물론, 론으로 집을 사는 것이 싫어서 평생 월세로 사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선택은 두가지밖에 없다.

모기지론으로 집을 산다 / 론은 싫으니 집을 사지 않고 월세로 살아간다.


어느쪽을 택해도 장.단점이 있고, 나또한 그 누구보다 고민했다고 생각한다.

30세정도에 35년할부로 집을 사면 65세까지 변제해야한다는 말이 된다.

즉, 일반적으로는 퇴직과 함께 변제가 끝이 나고, 온전히 자신의 집이 된다는 말이 된다.


집을 사는 게 손해라고, 혹은 싫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월세를 살아야겠지만, 

집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은 모기지론으로 구매를 할 것이다.

누가 빚을 지고 살고 싶어 하겠는 가...

그러나 그게 아니면 집을 살 방도가 없다.


물론 금수저라면 이런 고민이 필요가 없다.

현금으로 구매하면 되니까.


나같은 특수한 케이스는 일본내에서도 적다.

그래서 더더욱 이런 내용의 포스팅은 한국어로 검색을 해도 거의 없다.

그렇다고 일본어로 검색을 하자니 [외국인] 이라는 명찰덕분에 나와는 조금 상황이 다르다.

단순히 일본어가 눈에 잘 안 들어오고 읽는 데 한국어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도 작용한다.


평범한 일반인이 집을 사고 살아가는 이야기.

내가 집을 사기 전에 이런 포스팅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내용.

그리고 집을 살때 고민하면서 찾아봤던 내용들.

누군가에게 이런 포스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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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에 승인이 떨어졌다.

2700만엔을 빌리게 되었음.

각종 수수료들이 들고, 내 통장에 살짝 스쳐지나갔다가 난 보지도 못한 돈이 그대로 주택회사로 출금되었음.

 

 

이제 앞으로 매달 11일이 변제일이 됨.

 

주택회사는 돈이 입금된 것을 확인하고 나에게 새 집 열쇠를 건네주었고, 그날 바로 이사했다.

덕분에 11일부터 이제까지 인터넷이 안되서 (...)

블로그도 잠시 쉬고 힘든 나날을 보냈음.

 

일본은 참 무슨 인터넷 한번 연결할때마다 한달씩 걸리냐!

 

 

 

 

몇일뒤 날아왔던 변제 예정서

앞으로 6개월에 한번씩 이렇게 편지로 알려준단다.

 

 

 

 

 

 

 

매달 7만2천8백5엔씩 변제.

첫달 원금 56,493엔

첫달 이자는 16,312엔이다.

변제할수록 이자는 줄어들지만 갚을 원금이 늘어나서 결국 변제 금액은 같아지는 플랜으로 짰었고, 그대로 행해지는 중.

 

어찌 돈빌리고 한달뒤부터 바로 변제시작이냐...

한국보단 훨씬 적은 이자라고는 하지만, 이것만 해도 눈물난다..

그렇게 생각하면 한국은 집 사는 것을 주저하는 이유를 알것같다.

저금리라는 일본만 해도 많이 고민했는 데 (...)

 

35년 갚아야한다지만, 돈 모아 조기변제로 얼렁 끝나버릴 것을 계획중...

10년만 고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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