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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정말 흔한 집.

일본 집은 거의 다 이런식으로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판박이란 느낌.

 

 

물론 다 완전히 똑같진 않지만 분위기가 이런식이라 생각한다.

2층집.

테라스 (베란다)

카포트

 

 

집을 살려고 알아보면서 주택회사와 은행을 오가며 정보수집과 함께 실제 계약을 진행중이라 현재 상황과 지금당장 내가 고민을 하는 것들등을 블로그에 남겨놓고 있다.

 

방문객도 그리 많지 않은 블로그인 점도 있지만, 전체적인 정보가 아니라 나만 해당이 되는 부분, 예를 들자면 내 연수입에 맞춰서 할부 금액을 얼마를 받는 것이 가장 득이 되는 가 등등

나와 연봉이 같거나 비슷한 사람이 아니면 별 쓸데없는 정보는 적당히 넘겨 쓰고

나는 알아볼수있게 대충 적어놓았다.

 

이 블로그는 어디까지나 내 개인사 비중이 크다.

이전에 몇번이나 이슈성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저작권의 문제로 말아먹었었기에 이번에는 더이상 문제될 것 없이 내 개인사를 중점으로 올리자! 하고 시작한 블로그다.

디헹히도 덕분에 아직까지 말아먹지 않고 잘 운영중에 있다.

물론 이슈성 블로그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 수익이지만, 언제 짤릴지 모르는 수입보다 안정적이고 정기적으로 받은 적은 수입이 맘에 든다

 

 

그런 와중에 집사는 스토리를 작성하고 있자니, 한 블로거가 비밀글로 댓글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왜인지 내 심기를 어지럽히는 그런 댓글을.

 

지금은 댓글을 모두 지우고 갔기에 더이상 댓글을 볼수없다.

안타깝지만 초딩싸움을 하던 내 대댓글 또한 볼수가 없다.

 

 

 

대충 기억나는 것을 적어보자면,

 

 

 

 

 

 

 

 

 

내가 주택론 계약의 세부사항을 고민하는 글을 올리자 그에 대한 댓글이..

[주택 론은 개인이 정하는 게 아니라 은행이 정해준다.]

 

 

물론 주택 론 심사를 통과시키느냐 아니냐는 은행이 전적으로 정하는 문제다.

이것은 논외대상이고, 심사가 통과되면 그 세부사항은 전적으로 본인이 결정할 문제.

오히려 은행이 정해주는 게 아니라 은행은 상품소개를 한다.

소개를 받고 그 중에 얼마를 어떤식으로 론을 넣을것인지 본인이 정해야한다

댓글을 썼던 분은 아니라고 하길래 혹시나해서 적어둔다.

어디까지나 이건 내 상황. 나는 무엇을 어떻게 정할것인지 선택을 강요받는 느낌이다.

론 금액도 상한한도 안에서 내가 정해야한다. 아타마킨(초기자금)을 얼마 넣는 지 자신이 정해야한다.

 

그러나 댓글을 썼던 님의 글을 참조하자면 은행이 계약을 정해서 강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법률 위반이니까 믿거나 말거나)

 

 

 

 

 

 

비밀글이라곤 해도 참 사람을 비꼬는 댓글을 적어두고 가셨더라.

댓글분은 나에게 [주택을 처음 사는 것 같다고 뭘 모른다는 식으로 적어두었다.]

 

 

참 재미있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주택은 일생에 하나만 산다.

둘이상 사는 사람은 정말 드물다.

그런 현실에서 이런 댓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이해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도 비꼬았다 ㅋㅋㅋ

 

-누가 보면 집을 한 열번은 사본 것 같은 말을 하네요....라고!

 

 

그에 대한 댓글분의 답변 또한 가관.

[집을 몇채나 샀고 현재 빌딩을 소유, 추가로 얼마전 집도 새로 샀다]

 

 

....집을 몇채나 가지고 있으면 세금과 세금공제에 대해 나보다 훨씬 빠삭해야할 텐데 (....) 왜 이런 댓글놀이를 하는 건지;

그정도 금수저가 되면 그 자신은 수박 겉핱기로 알고 세무사를 고용할테니 이런 댓글놀이도 안 할 텐데 (...) 하는 마음도 들지만 그건 둘째치고...심심한 차에 걸어온 싸움은 받아먹으라고 있는 것 같다.

 

 

내 글의 요지는 사실 정말 간단하다.

그걸 길게 쓰다보면 할말이 정말 많아지는 것일뿐.

일본은 한국에 비해 세금이 겁네 높다. 그리고 은행이자는 겁네 낮다.

한국에 비하자면 집을 사는 맛이 있다.

 

주택을 산다고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금액의 일정부분 소득공제를 해준다.

빌린금액이 크니 소득공제로 인해 소득세와 주민세가 다 돌아온다.

재산세등 내야할 세금보다 소득세와 주민세등 돌아오는 세금의 비중이 더 크다.

그러나 소득공제는 단 10년간.

여기서 은행이자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세금이 전액 환급되는 론 금액을 계산하고 있는 내용.

당연히 환급되는 세금이 더 많고, 지금 사는 집보다 훨씬 싼 월 변제금액 (월세) 면 10년간은 지금보다 득.

11년차에는 남은 금액을 다 갚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책이다.

물론 현실은 그렇게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으니 11년차에 얼마나 많은 금액을 갚을 수 있는 지가 관건.

혹여라도 재산세만큼 연간 변제금액을 줄이지못한다면 앞으로 생활비를 줄여야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하는 것이 11년차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러나 왜인지 댓글분은 주택론 공제를 알고 있고, 내가 쓴 글을 이해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동문서답을 하고 있었다.

열심히 써놓은 주택 론 공제는 무시.

 

4천까지 집 사면 재산세가 7~9만엔 한다는 이야기를 써놨더라.

그외에 주택을 산 후 수수료나 이사비용등이 들어서 초기비용이 드니 주택값은 저것만 드는 것이 아니라는 댓글을 남겨놓았음. 어림잡아도 200만엔든다고.

 

......글에는 분명히 각종수수료등 명목으로 200만엔의 예산을 잡아놓았건만, 잘 보지도 않고 로그인까지 해서 댓글을 달아놓은 것이 이해가 가질 않는다.

 

또한, 4천짜리 집사서 재산세가 7~9만엔이 될려면 방금전에 산 따끈따근한 집이거나 꽤나 오래전에 집을 샀어야 이런 금액이 나온다는 듯 싶다. 실제로는 토지세와 집세가 따로드니 4천짜리라고 해도 재산세가 얼마인지는 집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대략적으로 찾아보면 3천짜리 집에 10만엔가량.

4천짜리 집이면 대략 재산세가 15만엔가량.

6천짜리 집이 25만엔가량한다는 것 같다.

 

이와는 별개로 집 사고 처음 3년~5년 정도는 세금을 줄여준다.

그리고 한참뒤에 집이 노화가 되면 그만큼 평가액이 줄어서 세금이 줄어준다고 한다.

 

물론 이런 자잘한 부분에 태클을 거는 것은 애매한 말이다. 나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

 

그렇다.

나도 이제 알아보고 있는 것이고, 아직 집을 사진 않았다.

그렇기에 남들도 보아야 하지 않나? 내가 아직 잘 모르는 부분도 있는데, 지적사항들이 있는 내용들을 비밀글로 적어놓고 가는 게 이해가질 않아 물어보니

[자신이 틀릴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때문] 이란다.

 

 

 

 

아니, 님하...

자기가 100퍼 맞는다고 해도 이렇게 비꼬고 가는 건 매너위반인데, 자기가 틀렸을 지도 모르는 내용을 이렇게까지 비꼬고 가십니까...로그인까지 해서...

할말이 없습니다요

 

 

 

내 글을 본 한국인들이 일본은 집사는 게 좋고 쉽다고 착각한다는 말을 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

내 모든 글은 너무나 편향적이라는 댓글을 남겨놓은 그대.

난 얼마전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다.

날짜를 보니 올해 4월.

 

 

일본에서 집을 사? 말어? 결론은 사겠지만...사실 좀 고민된다.

 

 

집사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걸 말하는 글이었다.

 

 

 

댓글님이 말하고자 하던것은 주택론으로 집을 사는 게 좋지만은 않다고 하는 우려를 말하고자 하는 듯 싶지만, 난 이미 그에 관해 글을 쓴적이 있고, 결과적으로 집을 사게 되어서 쓴 글이다.

 

 

 

그러나 저분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잘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부분이 있다.

 

 

[주택론 세부사항을 은행이 정한다]는 내용.

일반적으로 돈을 빌려주는 은행이 갑.

돈을 빌려받는 나는 을이 된다.

갑을 관계에서 갑이 강한 힘을 갖는 것은 당연한 것.

 

은행쪽이 돈을 빌려줄지 안 빌려줄지 칼자루를 들고 있으니 은행의 말을 들어야하는 그런 느낌.

 

...왜 그런 상황이 오는 것일까?

신용도가 낮거나 혹은 이외에도 여러 빚이 있다거나 상황은 많기에 뭐라 말할순 없다.

 

 

그러나 실제상황은 조금 다른게,

 

주택론의 심사가 결정나면 갑을관계가 바뀐다.

돈을 빌려받는 내가 갑이 된다.

돈을 빌려주는 은행이 을이 된다.

왜??

은행은 보통 저금을 하는 곳으로 알고 있지만, 은행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는 일드 한자와나오키로도 유명해졌는 데, 기본적으로 대부업체다. 돈빌려주고 이자로 먹고 사는 것이 은행.

나는? 소비자.

 

판매자가 상품을 안 팔아줄지 팔아줄지 모를때는 판매자가 갑이지만, 팔아준다고 결정난 후에는 소비자가 갑.

소비자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닌가!

 

 

 

서로 각자의 상황이 다르니까 아마도 이런 결론이 온 것같다는말을 뒤로,

비꼬는 댓글을 남겼길래 나도 비꼬는 댓글로 반격했더니, 추가 댓글을 남긴게 엄청나게 비꼬는 댓글과 함께 정신공격...

나보고 참 어리다고 (그러십니까...)

참...도토리 키재기가 아닌가 싶다. 자신이 먼저 비꼬아놓고는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를 나무라는 격이 아닌가!

비꼬아놓은 댓글보고 화가 치밀었는 지, 엄청나게 비꼬아놓은 자신의 글을 다시 한번 읽고서 그런 말을 하시지...

조목 조목 반박을 해놓았더니 결과적으로는 서로 말이 안통해서 분해하며 끝이났다.

본인글이야 삭제하고 도망가서 끝이라지만, 내가 써놓은 대댓글이 없어진것이 안타깝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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