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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아기용품 전문점. 니시마츠야.


이곳은 가격대가 조금 저렴하다고 소문난 곳.






누가 어둠의 자식 아니랄까봐 이제 2살배기 아드님은 호빵맨보다는 세균맨을 더 좋아합니다.


그렇기에 세균맨 양말을 보자마자 사달라고 보채는 군요..



괜히 보여줬음.

*아내님이 사고 싶다고 더 보채는 게 어이없는 이야기지만...;;





영어알파벳만 보는 것이 조금 걱정스러웠는 지, 일본어를 가르쳐볼려고 사보는 일본어 공부책






그리고 이것이 가장 중요한 쇼핑거리였는 데...


모유수유로 완모를 하는 아내님에게 있어서 가장 힘든 것은 아이가 젖꼭지를 무는 것이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아이가 너무 빨아서 젖꼭지에서 피도 나오고 너무나 아파 죽겠는 데, 피까지 나오는 데도 불구하고 2시간마다 한번씩 수유를 해야하는 것 때문에 첫째때도 이런 젖꼭지용 연고를 사서 발랐었답니다. - 아기는 피를 같이 먹어도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나중에는 젖꼭지도 단단해지고(?) 첫째도 이유식을 시작한 뒤로는 많이 호전되어 연고를 바르진 않게 되었답니다만...

이번에 둘째를 낳으면 근 1년만의 수유가 될 것이고, 또한 다시 2시간에 한번씩 수유를 해야할터이니 초반에 아플것을 예상하고 미리미리 사둡니다.





또다른 아기용품 전문점.

아카짱 혼포




일반 점포에선 잘 팔리지 않아 논알콜 츄하이는 취급하지 않는 가게가 많습니다.

임신과 모유수유중에는 알콜을 먹을 수 없으니 이런 곳이 아니면 논알콜 츄하이를 구입하기는 어렵지요.


아기용품 전문점이라 이런 논알콜 음료의 종류가 풍부하여 아내님의 취향대로 고를수 있다는 장점!


이전 이벤트때 사재기해둔 첫째용 기저귀가 거의 다 떨어져서 한박스 구입도 한 알찬 날이었습니다.




추가로 아기 재울 준비를 하던 도중, 여차저차 후배아이에게 팜파스 포인트도 선물받았습니다 ㅎㅎ

오늘도 주변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는 시간을 가지며 나 또한 베푸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느끼며 하루를 마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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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영어알파벳 공부에 심취해 있는 우리 아드님.


한국인과 일본인의 혼혈치고는 한국어도 일본어도 도통 말할 생각을 안해서 걱정을 하며 보내던 나날들을 뒤로 하고, 이제 겨우 말을 시작해준다고 좋아했지만, 그것은 한국어도 일본어도 아닌 언어.


바로 영어 -_-


신세대 육아맘답게 신세대스럽게 육아를 스마트폰에 의지하여 지냈더니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답니다.

예전에는 스마튼폰에게 육아를 의지하는 것은 무조건 나쁘게만 보았는 데, 의외로 좋은 효과도 있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만, 결론적으로 아직 좋다/나쁘다가 입증된 것이 없는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저이기에, 마냥 나쁘다고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뺏는 것은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육아는 흔히 정답이 없다고들 말하듯이, 저도 그냥 지금 일단 좋아보니까 적당히 스마트폰을 주기로 했습니다.

물론, 24시간내내 주고 있진 않으니 괜찮을까 생각을 해봅니다만..ㅎ


건강히만 자라다오라는 어르신들의 말을 되새기며...



어찌되었던 일단 알파벳을 자기스스로 어느정도 읽는 것은 좀 황당하더군요.

지금까지 어디에 쳐박혀 있는 지도 몰랐던 공책을 들고와서 마치 자기가 읽을 수 있으니까 피로연을 봐달라는 식으로 하나하나 가리키며 말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공부도 시키는 겸사 한번 찍어보는 바로 이 육아동영상!


집안에 있는 알파벳이란 알파벳은 다 읽어주겠다는 심보로 다가오는 아드님을 보며 오늘도 참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구나 느낍니다.


영어를 극도로 싫어하는 나를 닮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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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님은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새벽에 일어나 준비해 외출중.


잠에서 깬 아드님은 아직 졸린듯 보이지만, 7시30분에는 어김없이 아침밥의 기상이 울린다







아들과 둘이 근처 공원으로 떠나는 여행.


중간에 리뉴얼오픈을 준비하는 사카이데지마 점포에 들려서 요즘 근황을 확인해본다.


정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5월31일까지 앞으로 3개월 반정도 남았다.




공원에서 노는 것도 이제 좀 제대로 놀만한 나이가 된듯 싶다.


타고 있는 것이 [레드]색이라는 것을 정확히 발음하는 아들을 보면서 대체 이녀석은 어느나라 사람인지 궁금해진다.




이녀석의 색깔이 [블루]라는 것도 2살 아들에게는 식은 죽 먹기


한국어는 현재 가르치지 않고 있으니 그렇다쳐도ㅠ

...일본어로 말해달라고ㅠㅠ으헝헝






그랬꺼나 어쨋거나 아들은 즐겁게 논다.




표정이 잘 안보이지만 정말 즐거워하는 아드님이셨다.





그네도 이젠 혼자서 탈수있는 나이가 되었다 ㅎ





나와함께 왔지만, 나는 다른쪽에 있으라고 명령하는 아드님.


가까이 가려고하면

이곳은 자신의 영역이라고 오지 말라고 한다.


....니 안에선 대체 어떤 놀이를 행하고 있는 거냐ㅎㄷㄷ






이상 근처 오오하마 공원에서의 일기.





돌아오니 아내님은 아드님을 위한 블럭을 사오셨다.


블럭놀이에 한창 빠져있는 아드님이길래, 아드님의 지능향상을 위해서 숫자와 일본어가 적혀있는 블럭을 사오셨다.


이것을 보고 공부가 되었으면 하지만....





...3을 보고 [쓰리]라 말하는 아드님.

0을 보고 영어 알파벳으로 착각을 했는 지, [오]라고 발음하는 아드님을 보면서 뭔가 이것은 잘 못되어도 한참 잘못된듯한 기분이 든다.



그래도 아들의 성장을 기뻐하는 나님!

그래! 영어라도 말해다오.

아빠는 영어가 잼병이라 일본어를 배웠으니 니가 나대신 영어를 독파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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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운 날씨에 뭔 고생인고...하지만, 아내님이 점심먹거리를 사는 동안 아들과 나는 근처 공원에서 시간을 때우는 중.





이곳도 갔다가 저곳도 갔다가!

추워도 아드님은 쌩쌩이 잘 놀았다 ㅡ.ㅡ


나만 추웠나...





심심하니 할것도 없고, 걷기 운동삼아 근처 대형 상점에 놀러갔더니 슬슬 신학기가 시작된다고 학생교복을 팔고 있더라...



...학교마다 다른 교복이라고 써있는 데, 어째 내 눈에는 다 똑같아 보임 ㅋㅋ


난 학창시절 새 교복을 사지 않고 다 물려받은거였기에, 이런 새 교복을 보면 그래도 로망을 느낀다.





나나코 입금기


그간 모았던 포인트를 확인해보니 142포인트 있었다.

교환하고! 그만큼 아내님께 현금을 받고 쇼핑을 했다는 후문 -_-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꾸는 이런 방법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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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슈퍼에 다녀오다가 집앞 놀이터에서 놀고가고 싶어하는 아들덕에 공원에서의 한때.



머리를 잘라주었더니 역시 산뜻하군요 ㅎ





아직 한국어도 일본어도 전혀 말을 못하는 아들.



그 흔한 아빠, 엄마도 말 못하는 데, 어느순간부터 영어를 말하기 시작하길래 요즘은 핸드폰을 그냥 건네주고 있는 중.

그 이전까지는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보려고하면 하루에 한시간만~! 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자제를 했었는 데, 결국 일본어와 한국어는 잼병인데, 영어를 말하는 모습을 보고는 그냥 그래 영어라도 잘해봐라 하는 심정으로 ...-ㅅ-







대체 어쩌다가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_-


국제화 시대에 태어난 아이 걸맞게 영어 일본어 한국어의 3개국어를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건지 ㅡ.ㅡ






이 상황을 대체 어떻게 해석해야하며, 앞으로 어떻게 교육방침을 정해야할지 고민되는 날입니다.



아니, 최소한 그래도 일본에 살아야하니 일단 일본어나 말해주었으면 좋겠는 데요ㅠ




혹여라고 나중에 아들이 학교에 가서 아버지가(저) 외국인이라는 것을 들은 아들의 친구들은 저를 미국계열의 외국인이라고 맘대로 착각을 하는 것은 아닌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고는 합니다 -ㅅ-

....학창시절부터 영어라면 치를 떨었던 저인데, 대체 왜ㅠ



제가 일본어를 공부한 계기가 그랬듯이, 아들도 유튜브에서 재미있는 영상을 보고는 영어에 취미를 가지게 된 게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보고는 합니다. 저는 꼬꼬마 중딩때부터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본 것을 계기로 일본어를 접하게 되었지요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귀가 트이고 하늘이 열리고 심봉사가 눈이 뜨덧이 특별히 뭘 한것도 아닌데 일본어가 되더라고요 =ㅅ=

덕분에 고등학교 때 교대대회에 일본어부문에서 교내1위의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고는 일본어로 먹고 살아봐야겠다고 결심을 하게되었는 데...(이전 이후 제 인생살이부문을 참조..)



왠지 아들이 제가 살아온 이 수순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아들도 유튜브에서 즐거운 영상을 보는 데 재미가 들려서 흥겹게 보았는 데, 그게 우연히도 영어로 말하는 동영상이었을 따름이고..

그러나보니 어느순간 귀가 트이고 하늘이 열리고 앉은뱅이가 갑자기 일어서는 기적처럼 특별히 뭘 한것도 아닌데 영어가 되는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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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잘 쓰던 청소기가 운명하셨습니다.


이 청소기로 말할 것 같으면 아내님이 고등학교때 알바해서 번 돈으로 구입을 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취향에 딱 맞는 분홍색 청소기에 끌려서 청소는 하지도 않으면서 청소기를 구입한 아내님.


이후 저랑 결혼한 이후에도 딱히 문제도 없었고, 맘에 드는 청소기인지라 그대로 혼수 아닌 혼수용품으로 가져왔지요

아, 참고로 저희는 결혼할때 따로 혼수를 한게 아니라 그냥 둘이 쓰던 거 가지고 와서 그대로 신혼생활을 했습니다.





무려 2004년제

제가 04학번이니 딱 대학교 1학년때 만들어진 녀석이군요!


그리고 당시 고등학생이던 아내님이 구입을 한듯 싶으니 지금까지 약12년동안 쓴 것을 알수있었습니다.

12년이면 정말 잘 쓴거지! 암!


그리고 바로 청소기를 구입하러 달려감 ㅋ





에디온입니다.





청소기 매장을 둘러보는 중






가운데 핑크색이 아내님이 원하던 청소기.

얼마나 핑크를 좋아하는 지, 뭐 또 핑크를 찾고 있는 아내님.

아내님은 기능면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저는 그대로 가전제품은 비싸고 성능좋은 것을 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히려 디자인은 그닥 -_-;;




그리하여 매장에서 제일 비싸던 92,800엔의 청소기.

일본은 세금이 별도 포기라, 세금을 포함한 가격은 밑에 조그맣게 써있습니다.


세금포함 100,224엔이라는 정말 후덜덜한 가격.


사이클론이 뭐 어쩌고 저쩌고했지만, 제일 최신기능이 들어가 있는 현재 청소기 기술의 결정체라는 설명만은 알아들었습니다.

-ㅅ-


매장에 있는 샘플청소기를 돌려보았는 데, 정말 흡착력이 장난이 아닌 것을 보고, 이녀석으로 결정.


사실 청소기라는 게, 흡입력이 별로 않좋아서 청소기로 청소를 해도 또 걸레질을 해야한다는 점이 있는 데, 이것은 정말 걸레질이 필요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바닥에 딱 붙어서 다 빨아들이는 그 기분!



일본에선 청소기 메이커하면 다이슨을 알아준다는 데, 가격과 흡입력이 그 사실을 증명하는 듯 싶었습니다.






바로 들고온 청소기





구성물도 탄탄!






이것은 정말 집에서 청소하는 용이 아니라 어딘가의 카펫청소용이 아닌가 의심케하는 장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드는 부분.





개인적으론 정말 디자인도 맘에 드는 데, 아내님은 디자인이 별로라는 군요 -_-

이 기능을 가진 녀석은 빨간색밖에 없었기에 고를 수도 없을 정도 였는 데, 이 빨간색도 맘에 안든다고 하였지만, 결국 기능면을 우선하는 저의 영향으로 이 청소기를 구입.


파란색과 은색과 오렌지색등도 있었지만, 기능이 좀 떨어지는 녀석들이라서 제일 좋고 비싼 (!) 빨간색을 골랐습니다.




덤으로 받아온 녀석.

청소기의 추가부품을 보관하는 용도였습니다.






매장에선 금액을 92,664엔으로 깍아주었습니다.


카드를 두장까지 나눠서 결제할수 있다고 하길래 포인트로 충전한 카드와 일반 신용카드로 나눠서 결제.

...이럴줄 알았으면 2만엔을 한번더 충전하고 올껄 좀 아쉬웠습니다.


뭐 포인트는 다음달에도 또 어딘가 쓸데가 있을테니 아쉬움을 뒤로하고!

앞으로 이 청소기와 함께 세상을 살아나가겠습니다 ㅋㅋ

앞으로 20년만 쓰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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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다는 일기예보였는 데, 날씨가 맑아서 아침부터 열심히 일광시키는 중





근처 코난에 들렀습니다.


목공용 풀 종류가 많았지만, 나무뿐 아니라 금속도 접착된다는 녀석을 고름.


가격은 100엔 더 비쌌습니다ㅠ






100엔샵에도 들려봤습니다만, 100샵은 그닥 상품이 좋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이렇게 고타츠 다리가 떨어졌습니다.





구입한 목공용 풀을 준비.




구멍에 넣어줍니다.






주변에도 덕지덕지 넣고 붙이면 완성!



언젠가 집을 사면 고타츠도 새로 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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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뷔페는 언제 가도 즐거움


집 주변 항상 들리는 야키니쿠 킹이라는 고기 뷔페.







점심에 먹으면 런치메뉴로 1일당 2천엔이라는 나름 일본치고는 저렴한 가격에 고기를 먹을 수 있음!


단점은 시킬 수 있는 메뉴가 상당히 적어짐ㅠ


그러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다 시킬 수 있으니 상관없음!







먹을 때는 이렇게 일본의 할인사이트 핫페이퍼에서 찾아보면 할인권을 얻을 수도 있음.


이번엔 1일당 100엔의 할인을 받아서 총 200엔의 할인을 받았음





바로 운동삼아 하메데라 공원으로 출발할려고 했는 데, 아들을 똥을 싼 관계로 다시 집에 돌아가서 기저귀를 갈고 출발..

요즘은 어느정도 커서 한번 싸고나선 한동안 안 싸니까 출발전에 싸서 괜찮겠다 싶었는 데...



아들도 고기를 보고서는 평소 먹는 양의 몇배를 섭취를 한건지 모르지만, 평소 안먹는 것을 먹어서 그런지 고기뷔페에 출발 전에 싸고 먹고나서 보니 또 쌌음ㅠ


젝일 눈물난다ㅠ


엄청 장시간 외출할 것도 아니었기에 여비 기저귀를 안가지고 왔는 데, 안타깝게도 이런날에 싸는 것이 머피의 법칙일까요!




아무튼 출발.




올해도 일본은 평화롭습니다.

현수막엔 2월 21일 마라톤 대회가 있으니 이 도로는 못 쓴다고 합니다.

ㅠㅠ

매년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면서 도로통행을 금지시키는 데, 저 개인적으로는 정말 싫음!

마라톤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ㅠ





슬슬 날씨도 풀린게 봄이 온 것 같습니다.

두터운 옷을 입고 있던 아들이 덥다고 성화를 부려서 결국 웃옷을 벗어던졌네요.


그리고는 음료수를 받기전까지 아주 발광을 하더니만, 주변 상점에서 겨우 음료수를 사 받고는 유모차에 타 주셨습니다ㅠ


아...육아는 정말 괴로움!






간신히 도착한 하마데라 공원!







일본은 오늘 경축일이라....정말 사람 미어터지더군요.


역시 전 평일 체질입니다.

평일에 왔으면 정말 즐겁게 놀았을 텐데, 빨간날 왔더니 미끄럼틀 한번 타는 데도 순번지키느라 시간 다 가고...

아들은 순번 지키지 않고 그냥 타려고 발버둥을 치는 데, 이걸 또 제어를 해야하는 부분이 있다보니, 아들이나 저나 서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발생하는 듯~!


제발 공원은 평일에 가자!







돌아오는 길에 주변 슈퍼에 들려서 쇼핑






아내님이 드실 논알콜 츄하이와 안주거리.

그리고 아들이 유모차에 앉아 갈 수 있도록 도와줄 만한 과자를 샀습니다.


만약 아무것도 없으면 발버둥을 치는 아드님입니다만, 과자라도 있으면 서로 편안히 즐겁게 집까지 돌아갈 수 있거든요!









....


내가 대체 왜 과자를 샀냐고!


공원에서 놀아서 피곤했는 지, 아드님은 돌아오는 길에 주무시고 말았습니다.

결국 과자가 없어도 편안히 집까지 돌아올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ㅠㅠ


아들 하나가지고도 힘이 부치는 것을 생각하면 다음달에 둘째가 태어나면 우리집은 어떤 상황이 될런지 걱정이 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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