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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100일째에 【お食い初め】라고 부르는 데, 한국에선 초반례라고 한다는 군요

(초반례가 뭔지도 모르는 나는 한국인인가 ㄷ)


뭐 암튼, 100일째에는 사실 아직 이유식도 시작못할때이니 먹을 수 있는 건 아닌데, 대략 정해진 음식을 준비해놓고 떠 먹이는 행위를 펼치는 겁니다-_-


넵. 개인적으론 정말 돈 아까운 할 필요없는 행위라 생각하지만 일본인인 아내님은 그게 아닌가 보네요ㅠ


도미는 사고 나머지는 아침부터 열심히 준비했답니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결국 아기에게는 떠 먹이는 듯한 느낌만 주고 제 뱃속으로 들어갔습니다....-_-



100일째 되던 날.



그나저나 엊그제가 6개월 찍는 날이었는 데, 업데이트 참 늦었네요 ㅎㅎ




이 때문이지 오랜만에 화장했다고 사진을 찍겠다더네요 아내님과 함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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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주변분들께 이걸 돌렸습니다.

이걸 위한 결혼사진인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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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닮은 자식은 보고 싶지 않지만, 아내님 닮은 자식을 한번 보고 싶다고 사랑을 나누기 시작하고 한달쯤 뒤에 임신사실을 알게 되었음 ㅎ


그리고 시작된 입덧이 너무 심해 아무것도 먹을 수 없는 아내님ㅠㅠㅠㅠ


제 상상속의 입덧이란...토할것 같으면서 토하지는 않는 그런 느낌이라고 어림풋이 생각을 하고 있었는 데,



정말 다 토하는 군요-_-

입덧이라는 게 토할것 같으면서 안토해서 입덧이라고 하는 줄 알았는 데;

실제로 토하는 거였군요


5주차를 넘어가면서 입덧이 그렇게 심해져서 아무것도 먹을 수 없게 되었음ㅠ

그리곤 이런 물같은 음식만 먹게 되었습니다 ㅠㅠㅠ


사진은 사와선 냉장고에 넣지도 않고 적당히 던져뒀다가 유통기한이 지난걸 방청소할때 발견하고

-_-

이런 표정을 지으면 찍었음ㅋㅋ

이걸 참....아이 가지고 있는데 뭐라 할수도 없고ㅋㅋ



그리하여 입덧이 뭔지...사실 난 잘 모르고 있었구나 싶어서

찾아보니 원인은 아내님의 뱃속에 있는 사랑의 결정체.


아기가 거부하게 만들고 있다는 군요.


생물학적으로는 난자는 여자의 몸의 일부이지만, 정자는 여자의 몸의 일부가 아니라지요.

남자의 몸에서 흘러간...말하자면 이물질..

사람은 자신의 몸에 이물질, 안좋은 것이 몸안에 들어오면 배출을 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즉, 이상한 걸 먹으면 토해내려고 하는 것.

그것과 같은 현상이 여성의 몸안에서 일어나고 있음.

이 이물질이 확실히 난자와 결합하기까지 헛구역질을 하는 현상은 계속 됩니다.

즉, 완전히 결합하여 자신의 몸으로서 인식이 되는 시기까지 입덧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그전까지 이 정자가 여성의 몸의 일부가 아니기에 밀어내고 있는 현상.


이랍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여성은 함부로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되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이전까지 처럼 먹을 수도 없고, 먹어도 토하니 먹고싶지도 않고..


제 아내님의 경우는 겁나게 먹고싶은 데 들어가질 않는 다고 하더군요.

즉, 아내님을 앞에 두고 아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거나 하는 행동은 정말 금물이라는 것.

여성은 사실 먹고싶은데 못먹고 있으니 얼마나 뿔이 날지...앞으로의 생활을 생각하면 절대 해선 안될듯ㅋㅋ


덕분에 잘모르고 있던 저는 평소먹는 데로 만들고 그걸 다 먹는 다고 뻘짓하고

외식을 할 때도 마찬가지....요 몇일간 저만 겁나게 찌었습니다ㅠㅠ



이 현상은 아이에게 있어서 중요한 시기인 지금.

임신 3개월정도까지.. 태아의 몸을 구성하는 중요한 시기...이 시기에 만들어질 만한 것은 다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태아로써는 모체인 엄마가 암거나 함부로 먹지않게 막아야 하는 것이고.

태아가 있음으로 여성은 제대로 된 음식을 못먹게 되는 것.


처음엔 이렇게 못먹어서 아이한테 무슨 문제 가는 거 아닌가 싶었는 데,

그도 아니었음요ㅋㅋ


오히려 아이가 못먹게 말리고 있는 현실.

양분은 잘 뺏어 자라면서 엄마의 몸에 양분이 불필요하게 쌓이지 않게 하는 역활까지 겸한다니!


인체의 신비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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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수당...아기수당...뭐 대강 이런 말로 해석이 될듯싶겠는 데요. (이하 아이수당으로 통일합니다)


2013년 기준 [아동수당]이 정식명칭이 되었습니다.




뭐 대강 요런 글을 인터넷에서 보고 한국도 저출산국이고 하니 이런 복지정책이 시행이 될려는 지, 대통령선거때 공약을 낸다는 건지-_-
암튼, 한국도 조만간 시작을 할려나 보네요.

일본에서는 현재 시행중이고요. 그래서 얘 빨리 낳고 싶은 것도 있고요;; (돈이 뭐길래..)
현재는 지급이 되고 있지만, 일본도 나라의 돈이 없으니 폐지가 된다니 머라나 말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올해 결혼을 하기때문에 슬슬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도 들어 찾아보았습니다^^;

법이 몇년에 한번씩 바뀌는 데 법이 바뀔때마다 지급액이 바뀌거나 하네요. 그렇다고 이미 낳은 아이의 지급액이 바뀌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예를 들자면 2000년까지는 한명당 1만엔이 지급되었다고 2001년부터는 한명당 1만3천엔 지급되는 식으로 법이 바뀌었다고 하죠.
그럼 법이 바뀌었으니 2000년전에 낳은 아이의 지급액이 1만3천엔으로 오르냐 하면 그건 아니라는 겁니다.
2001년이후에 낳은 아이만 해당되고 2000년전에 낳은 아이는 2001년 이후에도 그대로 1만엔밖이 지급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언제 낳은 아이냐에 따라 지급액이 큰 차이가 있으니 요즘 알바아줌마들한테 타이밍봐서 아이를 낳으라는 조언을 듣고 있군요...;;

아이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시청에 신청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2011년 10월부터 신청하지 않는 사람은 아이수당이 지급이 안되는 군요.
모르면 받지도 못한다는 소리-_-

아이수당의 지급조건은 일본 주민표를 취득하고 있을 것.

현재 법으론, 아이의 나이와 출생순위에 따라서 지급이 다르는 제도네요.지급액은 연령으로 정리해보죠.

・0세부터3세미만(3세의 생일까지)・・・월1만5000엔
・3세의 생일 다음월부터 초등학교를 졸업하기전까지의 첫째애와 둘째애・・・월1만엔
・3세의 생일 다음월부터 초등학교을 졸업하기 전까지의 셋째애 이후・・・월1만5000엔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 3월까지・・・・・・월1만엔

여기서 첫째애, 둘째애의 계산이 조금 특이한데, 만약 고1이 되어 아이수당이 지급이 안되는 나이가 되면, 자동적으로 계산자체에서 없어집니다. 뭔말이고 하니..

3명이 자식이 있어 첫째 아이가 고1 둘째아이가 중1 셋째 아이가 초6 이라고 치면
고1의 아이는 계산자체에서 없어지고 첫째애는 중1 둘째애는 초6의 아이가 되어, 지급액은 2만엔이 된다는 소리입니다.
만약 고1의 아이가 계산에 들어가면 표에 따라 2만 5천엔이 지급되야 하지요ㅠ 네..국가가 5천엔을 절약하고 있습니다-_-;;

암튼, 아이가 있으면 나라에서 돈을 준다는 소리입니다. 아직 아이를 낳아보질 않아서 자식에 돈이 들어가는 지 파악이 되질 않지만..
주변에서 하는 소리는 낳고 갓난아이때 150만엔정도 깨지고 3세 이후부터는 얼마나 소비욕이 있는 아이냐 그리고 제가 얼마나 자식한테 돈을 투자하냐에 따라 천치만별이 된다고 하네요. (뭐 간단히 장난감 사줘~ 하는 데 제가 들어주냐 안들어주냐...이거죠.)
흠...아이도 아직 안 낳았는 데 이런 걱정부터 한답니까ㅋㅋㅋㅋㅋ

아이를 낳으려고 산부인과에 가지만, 일본은 의료보험이 안 먹힌다는 군요.
네...병원은 병원이지만 아파서 병원을 찾은 게 아니라서 의료보험이 안먹힌답니다ㅡㅡ;;
한국 사정은 어떤지...;;
비교해보고 한국에서 낳는 게 싸게 먹힐 것같으면 한국에서 낳고 싶은 데...ㅠ
여친님이 허락하실까 걱정이네요....ㅠ






예전에 쓴글 찾아내서 덪붙입니다 ㅎ


일본의 경우는 국적은 묻지 않습니다. 일본에 거주소를 보유하고 있으면 외국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뭐...제 아이의 경우는 일본/한국의 이중국적이 될 예정이니...무조건 받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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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보다가.


고양이때문에 기형아를 출산한다는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임신전부터 고양이를 키우셨다면 무방하답니다.
이전부터 쭈-욱 고양이를 키우고 계셨다면 그냥 키우시면 된답니다.
이미 면역을 가지고 계시답니다.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생각하며 키우고 있는 분들의 대부분은 이미 감염이 되어있는 상태랍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다보니 당연하다면 당연할까요-_-
감염이 되었다고 뭐 병이 되는 것은 아니니 문제없음
오히려 모체는 이미 면역이 되어 항체가 만들어져있다고 하는 군요.
옆나라 일본의 통계지만 일본인의 약 25%가 이미 감염이 되어있는 상태이고 면역을 가지고 있답니다.
임신하기 6개월이전에 톡소플라즈마에 걸리셨다면 이것에 대해 전혀 걱정할 필요가없다는 군요.


역으로 고양이를 키운적이 없는 분들은 항체가 없습니다.
이 경우는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임신전에는 고양이를 키우지 않다가 임신후 고양이를 키우게 될경우 어머니인 모체에는 이상이 없지만
태아에게 영향이 미쳐 기형아를 출산하게 된다고 합니다.

걱정이 되시는 분들은 임신전에 항체를 가지고 있는 지 병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니까 병원에 문의해보세요


주로 걸리는 분들은 속도위반으로 고양이과 같이 살지않다가 갑작스럽게 임신후 고양이과 같이 살게되는 환경의 변화가 일어나신분들이나.
임신했다고 여행을 가셔서 고양이와 접촉을 하게된 경우라고 하더군요.

TV에선 여행을 가서 걸리신 케이스를 말하고 있었습니다만,
정말 여행간것을 후회한다고 울고 있었습니다.
조심해서 나쁠것없습니다.
허나 난 괜찮겠지 하다가 당하고나서 평생 가슴에 새기는 일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정리합니다.
즉,톡소플라즈마에 감염되는 경우는 극히 희박합니다만 밑의 조건을 전부 만족하는 경우 유산혹은 기형아 출산을 동반합니다.

1.임신초기이다.
2.톡소플라즈마의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다.
3.톡소플라즈마에 이제 막 감염된 새끼고양이를 기르기 시작했다.
4.그 고양이가 기생충을 배설했다.
5.그 기생충이 입에 들어갔다.

라는 실로 극히 희박한 조건이 전부 모여져야만 고양이로부터 사람에게 톡소플라즈마감염이 일어난답니다.

추가 사항.
모든 고양이가 기생충을 배설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 감염된 고양이 (대부분이 새끼고양이) 만이 배설합니다. 게다가 일생에 딱 일정기간만 배설합니다. (첫감염직후 1~3주간)
고양이의 20~50%가 이미 톡소플라즈마에 감염되어있다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항체양성의 고양이는 기생충 알을 배설하는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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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받았습니다.

출생증명서의 경우는 태어나고나서 3일후에 발급이 된다는 것때문에 29일인 오늘 받았군요


출생증명서는 1부밖에 발급이 안된답니다.

혹시라도 두장 발급하거나 해서 양육수당등을 두사람치 신청한다거나 하는 일이 일어나기때문이라는 군요

혹시라도 틀리면 그냥 두줄쫙쫙하고 적으랍니다-_-;;;





일단 일본쪽이 급하기에 신청하고 봅니다 한국쪽은 어쩔수 없이 대사관통해서 신청하고 한국가서 양육수당 신청해야겠군요

일단 제상황에선 이쪽이 더 급선무...ㅠ


*일본의 양육수당도 빨리신청해야 빨리받음

*올해안에 신고가 다 끝내야 올해부터 부양가족1명분의 소득공제가 이루어짐


괜히 한국통해서 한다고 하다가 한국양육수당도 안되고 일본쪽 소득공제와 양육수당도 날리는 게 제일 허무하잖슴...ㅠ



그런의미로 출생신고서를 휘갈겨서 시청갔더니만...

와이프의 본적주소와 연계하여 신고가 이루어져야하는 데 그쪽은 17시에 업무가 종료했다고 오늘 안된다고 하는 군요ㅠ

(지금 주소지는 19시30분까지 업무)

ㅠㅠㅠ


안타깝네요

오늘 완료했으면 약육수당을 12월분부터 받는 건데 약 30분차이로 12월분인 1만5천엔이 날라갔습니다.

양육수당은 신청한 다음달부터 지급됩니다. 즉, 이 다음 근무일은 월요일인 12월2일에 양육수당을 신청하게 되는 데

그럼 1월분부터 지급이 되는 거죠...

만약 오늘 신청이 되었으면 11월 신청이니 12월분부터 지급...ㅠㅠㅠㅠ


만약 자세히 알고 움직였으면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을텐데...

괜히 이쪽은 19시30분까지 업무니 충분하겠다 싶어 아기면회시간인 17시까지 쫙 채워서 병원에 있다가 당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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