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엔돈
중고차가 확실히 싸긴 싸다.
새차나 중고차나 결국 거기서 거기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지만, 역시 중고차가 제격이란 판단을 하였다.
기본적으로 아내님이 쓸 차로, 나는 아마 쓰지 않을 듯 싶다
(아니....그전에 차 운전하는 게 무섭다) - 아내님도 오랜만에 운전한다고 무서워하며 자동차 운전 교습소에서 장롱면허용 연습코스를 신청하여 돈 좀 들여도 연습하고 운전시작할라고 했더니...
내년 4월에 도로교통법이 바뀌기 때문에 지금은 한시적으로 장롱면허 코스는 접수하지 않는단다.
(...)
결국 장인어른을 대동하고 운전연습을 하기로 했다;;
살짝 검색을 해보니...
지금은 보통면허를 따면 한국과 비슷한 느낌의 자동차는 다 몰수 있는 데, 내년 4월이후에 보통면허를 따면 승용차만 몰수있게 변경된다.
즉, 무슨일이 있을지 모르는 장래를 생각하면 지금 따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소리.
그래서 그런지 운전교습소는 면허를 지금 딸려는 사람들도 붐벼서 내년 4월 이후에나 장롱면서 코스 접수를 한다고 한다.
지금은 돈 만엔짜리 장롱면서 접수는 싫다는 것임.
최소 20만인이상 버는 일반 보통면허 딸라는 사람들을 우선시 하는 듯.
아무튼...
왕복 5키로 정도거리.
일주일에 4회 일을 하고 있기에 한달에 약 100키로 타지 않을까 싶다.
그외에 쇼핑등 많이 타봐야 한달에 200키로이하로 탈듯..
많이 타지도 않고, 애기들이 어린것을 생각하면 차안이 더럽혀지기 쉬워서 중고차를 타는 것이 좋다고(...)
이건 작년 포스팅
중고차를 알아보는 중...
이전 다른 중고차 회사에 연락해서 알아봤었는 데, 가격대가 확실히 비쌌던 기억이 있어 확인해봤더니 거리에서 파는 것들은 사고차량이라서 싼 거란 설명을 받았다.
확인해보니 해당 영업원이 거짓말을 한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자기들 차를 비싸게 팔기위해서 정비를 제대로 잘해놓고 연식좋고 얼마 안탄 좋은 차를 비싸게 팔 마음이라는 것.
대신에 거리에서 파는 것은 확실히 오랜된 것이란 점때문에 싼거라는 이야기는 들었다.
약7~8년전꺼가 약40만엔.
12년전 모델은 가격이 20만엔으로 떨어지더라.
그나마 괜찮은 모델에 나쁘지 않은 모습에 구입을 결정했다.
물론, 내가 탈게 아니라서 결정은 아내님이 (...)
난 평생 아내님이 운전해주는 자동차를 타고 지내고 싶다.
그냥 혼자 스쿠터나 타고 다니고 싶음...
살라고 말을 걸고 보니....
40만엔짜리가 결국 각종 수수료와 보험을 함치면 50만엔 넘는다는 것을 알았다 (...)
웃기는 짬뽕일세!
어디 중고차 회사나 결국 거기서 거기라는 것을 알게되는 순간이었다
이러니 저러니 어떤 영업맨이든 입에서 내뱉는 말을 신용할수 없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다들 자기차를 조금이라도 더 비싸게 팔고 싶은 거겠지..
이전 중고차 회사도 자기들만 여러가지 보증이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만 (...)
어디나 다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결국 중고차 살 마음이라면 어디든 싸게 사는 게 장땡이라는 것.
아이들이 어느정도 클때까진 중고차로 그냥 더럽게 쓸 생각이라고!
그러나 살 생각으로 간것이 아니라서 일단 지갑에 상시 장비해두고 있는 탄환을 일발 쏘았다.
다들 평상시 뭔 돈을 그리 많이 들고 있냐고 하지만 직업상 이정도는 들고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
(지갑 잃어버리면 대략 낭패)
다음에 15만엔준비할것.
자동차 주문서
515,924엔이라는 참 애매한 가격
조금이라도 깍을 수 없을까 싶어서 이야기를 해봤지만, 절대 안해주더라.
12월에는 중고차 구입이나 판매가 성행하는 시기이니 안해준다는 것을 나중에 들었다 (...)
중고차를 구입하려면 4월달 정도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
4월까진 못 기다린다고.
3월에 대기업들이 결산세일을 하기때문에 보통 신차를 많이들 사고 가지고 있던 차를 중고차에 팔아넘긴다고 한다.
또한 그런 시기이니 3월에도 중고차가 많이 팔린다고 한다.
좋은 매물이 나오기때문에 더더욱 바로 팔기 쉽다고.
그러나 4월이 되면 3월에 괜찮은 것은 다 팔고 남은건데, 이게 언제 팔릴지 모르고 재고로써 보유를 해야하기때문에 가격을 깍기쉽다고 한다.
물론 중고차판매원에게 들은 말이기에 믿거나 말거나.
더이상 이놈을 신용할수 없기에 (...)
원래는 기본장착이 아닌 데, 캠페인 기간이라고 드라이브 레코더 (한국명 : 블랙박스) 를 달아준다고 한다.
30만엔이상 차량에 선착순 한정 30대라고 (...)
차량은 구입하고 일주일~10일이후에나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새차는 몇달걸린다고 하니 나에겐 중고차가 딱 좋은 듯 싶었다.
당장 내일 출근이 스쿠터로 5키로 왔다갔다 하기 춥다고 짜증을 부리는 아내님을 달래기엔 말이다.
2주만 참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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