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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내 우편요금이 변경됩니다.

 

2017년 6월 1일부터 대체적으로 가격이 오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격이 오르는 것을 기념하여 일본내 우편을 보낼때 가장 싸게 보내는 방법을 포스팅합니다.

 

 

 

 

 

 

제가 우편이나 택배를 가장 싸게 보내는 방법을 찾아보게 된 계기는 일본의 일명 '중고나라'를 이용하게 되면서 부터 입니다.

 

처음에는 야후옥션을 이용하여 물품들을 판매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만, 그때는 가장 싸게 보내는 방법은 별 생각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착불]이기때문이었죠.

 

제가 택배비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었기에 싸게 보내는 것보다는 안전하게 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화하여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이후로 중고매매 어플인 [메루카리]가 화제가 됩니다.

 

 

 

야후 옥션은 대중화되기 어려운 점이 있었는 데, 제 생각이지만 그 이유는 [아무나 쓰기 어렵다]는 점을 들고 싶습니다.

야후 옥션을 이용하여 판매하려고 준비할때, 처음 판매까지의 과정이 너무나 힘겨웠습니다.

인증이 까다롭고 너무나 귀찮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인증을 하지 않으면 물품을 제대로 사지도, 팔지도 못합니다.

말하자면 컴퓨터를 어느정도 만질 수 있는 사람들이 쓰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나름 어느정도 지식인들이나 쓸만한 그런 것이지요.

 

 

그에 비해 메루카리는 아무나 쓰기 쉽다는 점이 최대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아무나 쓰기 쉽다는 말은 즉, 바보들도 쓰기 시작했다는 말입니다.

초등학생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정말 누구나 다 쓸수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러문제가 발생했는 데, 이곳에선 택배비에 관한 말이니 그에 관한 이야기만 조금 말하자면, [착불]의 개념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중고나라 시장에 진입합니다.

스마트폰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50대이상 분들도 이 메루카리 시장에 진입하게 됩니다.

이분들의 특징은 [착불]의 개념을 아는 사람들이지만, 스마트폰을 잘 다루지 못하는 어르신분들인지라 착불이라 써있어도 착불을 읽을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덕분인지 몰라도 초기에는 보였던 착불 출품이 요즘에는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

저도 몇번 문제가 된 이후로 더이상 착불기능은 사용하지 않게 되었죠.

판매자가 배송료를 부담하는 것이 거의 원칙인 수준까지 왔습니다.

 

배송료를 판매자가 부담한다는 것은 조금이라도 싸게 보내야 자신의 이익이 늘어난다는 뜻으로 작용합니다.

그때문에 조금이라도 싸게 보낼려고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지금까지 알아봤던 것을 중점으로 포스팅합니다.

때문에, 우체국의 모든 택배서비스나 택배회사의 모든 서비스를 포스팅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누군가 요청이 있으면 합니다! 필요하신 분은 댓글주세요~)

*이보다 더 싸게 보낼수있다는 정보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중고나라에서 보내는 것과 관계없이 가장 싸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순으로 포스팅합니다.

 

 

가벼운 것을 보내는 것은 우체국이 가장 쌉니다.

 

 

연하장 - 52엔.

이번에 가격이 오르진 않았지만, 가격이 오를 소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올해 6월에 발표한 내용으론 이 가격 그대로 간다곤 하지만, 올해 11월부터 연하장을 판매하기 시작하니 지금 슬슬 만들려고 하고 있을 단계입니다.

올해 가격은 52엔이지만 내년이후 가격이 이 가격이라고는 장담하지 못합니다.

 

 

 

우편엽서 - 62엔

한국의 엽서와 똑같은 것입니다. 엽서 한장 달장 보내는 가격입니다.

물론 중고나라에서 사용할 일은 없지요.

 

 

미니레터

25g까지 62엔

 

 

정형우편

규격우편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편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규격 우편이다보니 규격에 맞춰야하니다.

•최소:14cm×9cm
•최대:23.5cm×1cm×12cm

배송지와 관계없이 [무게]로 가격이 정해집니다.

 

25g까지 82엔

50g까지 92엔

당연하지만, 25g까지는 미니레터로 보내는 것이 쌉니다.

 

 

 

 

정형우편의 규격을 넘으면 정형외 우편이 됩니다.

이번 가격개정은 바로 이 정형외 우편입니다. 위 사진에서 상세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만, 여기서는 가격이 싼 부분만 소개합니다.

규격이 34cm×3cm×24cm 이하인 경우, 100g까지의 구간까지만 우체국이 쌉니다.

 

50g까지 120엔

100g까지 140엔

 

 

 

 

 

100g이 넘어가면 클릭포스트가 쌉니다.

신용카드가 필요하며, 초보가 진입하기는 조금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으나, 도전해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용카드가 필요하다곤 하지만, 누구나 만들수있는 선불식충전카드인 라인페이카드도 사용가능하니까 신용카드가 없다고 좌절하지 말고 잘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라인페이카드는 제 신용카드 포스팅쪽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클릭포스트의 특징을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1.일본전국 균일한 가격 164엔

2.인터넷을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

3.라벨은 프린터로 인쇄해서 붙임

4.간편하게 우체통에 넣어서 보내기

5.추적서비스가 있음

 

대략 이정도..

규격 34cm×3cm×25cm , 1kg이하일 경우 164엔입니다..

신용카드 결제임으로 카드 포인트도 쌓입니다.

일반우편과 달리 추적서비스가 있으니 일반우편으로 보낼만한 물품도 클릭포스트로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중고나라는 받았으면서 안받았다고 거짓말을 치는 사람들이 있기때문이죠 (...)

 

 

 

 

1키로가 넘어가면 레터팩이 조금 쌉니다.

그러나 레터팩이 쌀 경우는 정말 극히 일부입니다. 클릭포스트 이상, 택배이하의 사이즈에 존재하는 발송방법입니다.

우체국이나 편의점(취급하는 편의점은 극히일부) 에서 전용 봉투를 구매하시고 그 봉투에 물품을 넣어서 우체통에 넣으면 됩니다.

기본적인 규격은 클릭포스트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클릭포스트보다 좀 더 무게가 나가는 물품을 보낼 수 있습니다.

 

레터팩 라이트의 경우는 360엔.

클릭포스트와 같은 규격에 무게가 4kg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레터팩 플러스의 경우는 510엔입니다.

클릭포스트의 규격에 무게 4kg까지라는 규격은 레터팩 라이트와 동일합니다만, 두께의 제한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차피 봉투 크기가 레터팩 라이트와 똑같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판매자 구매자가 동일지역이면 밑에 소개하는 하코분이 더 싸집니다 (...) 두께의 제한이 없다고 해도 결국 전용봉투에 들어가야만 보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무게가 좀 있고 물품이 커지는 택배입니다.

はこBOON과 유우팩(ゆうパック)이 가장 쌉니다.

하코분에 대해서는 예전에 포스팅한 방법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일본국내 배송 중 가장 싼 택배 -하코BOON-

여기서부터 가격은 배송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니, 여기서 소개한 가격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동일한 지역에 살고 있다는 가정하에 씁니다.

 

2kg이하 494엔
5kg이하 701엔
10kg이하 906엔
15kg이하 1,112엔
20kg이하 1,317엔
25kg이하 1,523엔

 

예를 들어 오사카에서 동경으로 2kg이하 택배를 보낼때는 701엔으로 가격이 상승합니다.

 

하코분은 부피를 전혀 보지 않고 무게만 재서 가격을 측정하기에 부피가 크지만, 무게가 가벼운 물품을 보낼때 가장 싸게 먹힙니다.

 

 

 

 

 

유우팩의 경우는 무게는 30kg이하로 제한을 두고 부피만 봅니다.

즉,무게는 거의 보지 않고 부피만 본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무게가 무거우면서 부피가 작은 물품의 경우는 유우팩이 더 쌀경우가 있습니다.

 

 

표가 작아서 죄송합니다 (...)

예를 들어 60사이즈, 10kg이하면 하코분보다 유우팩이 더 싸집니다.

 

 

 

유우팩의 가격정보입니다.

 

판매자, 구매자가 동일지역 일시 가격

60사이즈 690엔

80사이즈 900엔

100사이즈 1,130엔

120사이즈 1,340엔

140사이즈 1,560엔

160사이즈 1,780엔

170사이즈 2,070엔

 

사이즈는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60cm이하일경우 60사이즈입니다.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60cm ~ 80cm 사이라면 80사이즈이지요.

 

 

유우팩은 최저 가격이 동일지역 690엔으로 하코분의 494엔보다 많이 비싸보이지만, 우체국에 직접 들고가서 보낼경우는 120엔을 할인해줍니다.

즉, 570엔의 가격이 됩니다.

또한, 1년이내에 같은 주소에 물품을 보낼경우나 2개이상 물품을 보낼경우는 570엔에서 60엔을 더 할인해줍니다.

만약 그렇다면 510엔이 되죠.

 

우체국에 직접 들고 가셔서 보내는 방법은 누구나 사용하니 그부분만 적용해서 생각하셔도 됩니다.

동일지역에 배송할시, 부피는 작아서 60사이즈인데, 무게는 10키로가 나간다 싶으면 하코분은 906엔인데, 유우팩은 690엔- 120엔으로 570엔이 되죠. 

 

또한, 부피가 엄청 커서 100사이즈인데 무게가 2키로도 안나가는 가벼운 피규어나 인형같은 것은 하코분은 494엔인데, 유우팩은 1130엔-120엔으로 1010엔이 됩니다.

 

 

 

간단하게 보시면 하코분과 유우팩의 홈페이지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가장 싼 것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외에도 우체국에서 서비스하는 스마트레터나 쿠로네코야마토나 사가와택급편같은 택배회사 서비스도 존재하지만, 가격은 이보다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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