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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우편이 와서 뭔지...하니, 얼마전에 트레이딩 카드를 판매한 곳에서 수익이 1만엔이상 나온다고 주소확인 엽서가 도착!





그렇다는 말은 즉, 1만엔이상 벌었군요!


얼마가 될런지 아직 모르지만 어쨌든 기분좋은 엽서.




[타마데]라는 일본 슈퍼는 질이 않좋기로 소문난 슈퍼지만, 그만큼 최저가로 물품을 살수있는 곳으로도 유명.


딴건 몰라도 쌀은 여기서 사는 게 싸게 먹힐 듯 싶어서 구입ㅎ


5키로 998엔!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다 보니 좀 특이한 박물관도 발견.


얼마전에도 본 것 같지만, 실은 오늘 화장실만 쓰기위해서 내부 견학도 좀 했다는ㅋㅋ

입장료가 1천엔인것을 확인하고 화장실만 쓰고 바로 나옴 ㅋ




사카이 후랏토 후랏토 안에 있는 헌옷 매장.




대략 170엔에 옷 4개 판매.




후랏토후랏토 안에 있는 슈퍼에서 살짝 저녁밥 쇼핑을 하고..





오오하마 공원!


여긴 사람이 별로 없어서 완전 전세내서 아들과 놀고 있을 수 있기에 요즘 여기서 쭉 시간을 보내네요




이미 아들은 멀리서부터 이곳을 확인하고 혼자서 뛰어가는 중 -_-





사진으론 확인하기 힘들지만, 한참 놀다보니 정전기가 일어나서 아들 머리가...ㅡㅡ;;;




좀 과장되게 말하자면 드래곤볼의 슈퍼사이아인이 된듯한 느낌 ㅋㅋ







정전기가 아직 안 일어났을 때 머리 ㅋ




코알라 코와 눈을 가리키며 언어공부도 좀 해주고 ㅎㅎ






어쨌든 돌아갈때는 머리털도 안정되고 아들도 함박 웃음 ㅎ





약 3개월뒤에 우리 가게가 리뉴얼 오픈을 하는 데...

원래 있던 경쟁점포인 세븐일레븐이 사진 오른편에 있는 점포.


왼편에 또 세븐일레븐이 오픈했길래 뭐야 이거...했지만, 다행히도 오른편에 있던 세븐일레븐이 왼편으로 이사를 한다는 이야기였다 ㅎ



휴...오히려 경쟁점포가 도로 맞은편이라고는 하지만, 살짝 멀어져서 이득!

애당초 도로방향측면에선 별 차이없는 곳이라 ㅎ


그것보단 얼마뒤 패밀리마트와 서클K상크스가 제대로 합병을 하는 데, 주변에 서클K상크스 점포만 3개가 있음.

그게 다 패밀리마트로 바뀌면 오히려 그 후폭풍이 무섭답니다ㅠ
손님들은 서클K상크스와 패밀리마트중에 패밀리마트를 선택해 우리 점포에 왔던 게, 브랜드의 특수성이 없어지는 게 눈물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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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아기용품 전문점. 니시마츠야.


이곳은 가격대가 조금 저렴하다고 소문난 곳.






누가 어둠의 자식 아니랄까봐 이제 2살배기 아드님은 호빵맨보다는 세균맨을 더 좋아합니다.


그렇기에 세균맨 양말을 보자마자 사달라고 보채는 군요..



괜히 보여줬음.

*아내님이 사고 싶다고 더 보채는 게 어이없는 이야기지만...;;





영어알파벳만 보는 것이 조금 걱정스러웠는 지, 일본어를 가르쳐볼려고 사보는 일본어 공부책






그리고 이것이 가장 중요한 쇼핑거리였는 데...


모유수유로 완모를 하는 아내님에게 있어서 가장 힘든 것은 아이가 젖꼭지를 무는 것이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아이가 너무 빨아서 젖꼭지에서 피도 나오고 너무나 아파 죽겠는 데, 피까지 나오는 데도 불구하고 2시간마다 한번씩 수유를 해야하는 것 때문에 첫째때도 이런 젖꼭지용 연고를 사서 발랐었답니다. - 아기는 피를 같이 먹어도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나중에는 젖꼭지도 단단해지고(?) 첫째도 이유식을 시작한 뒤로는 많이 호전되어 연고를 바르진 않게 되었답니다만...

이번에 둘째를 낳으면 근 1년만의 수유가 될 것이고, 또한 다시 2시간에 한번씩 수유를 해야할터이니 초반에 아플것을 예상하고 미리미리 사둡니다.





또다른 아기용품 전문점.

아카짱 혼포




일반 점포에선 잘 팔리지 않아 논알콜 츄하이는 취급하지 않는 가게가 많습니다.

임신과 모유수유중에는 알콜을 먹을 수 없으니 이런 곳이 아니면 논알콜 츄하이를 구입하기는 어렵지요.


아기용품 전문점이라 이런 논알콜 음료의 종류가 풍부하여 아내님의 취향대로 고를수 있다는 장점!


이전 이벤트때 사재기해둔 첫째용 기저귀가 거의 다 떨어져서 한박스 구입도 한 알찬 날이었습니다.




추가로 아기 재울 준비를 하던 도중, 여차저차 후배아이에게 팜파스 포인트도 선물받았습니다 ㅎㅎ

오늘도 주변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는 시간을 가지며 나 또한 베푸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느끼며 하루를 마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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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1,590엔들었네요





아기는 순조롭게 자라고 있고, 현재 약 2800g이라는 정말 당뇨스러운 우량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제 딸을 보기까지 한달도 남지 않았네요.


3.1kg선에서 태어나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남은 기간동안 얼마나 성장을 할지 잘 모르는 것도 있기에 조심스러워집니다.


벌써 머리카락이 어느정도 자랐다는 말을 들으며, 최소한 대머리로 태어나진 않겠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봅니다.

내가 머리숱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저를 닮지 않아서 그런지 다행히 아들 딸 둘다 머리카락이 잘 자라서 태어난다는 것은 저에게 있어선 행복이지요!







*지금까지 든 총비용

25,605엔 (24,015엔 + 1,590엔)

(이와는 별도로 돌려받을 금액. 출산예약금 3만엔)


*비용 내역중, 당뇨병때문에 든 특별요금 6,445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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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영어알파벳 공부에 심취해 있는 우리 아드님.


한국인과 일본인의 혼혈치고는 한국어도 일본어도 도통 말할 생각을 안해서 걱정을 하며 보내던 나날들을 뒤로 하고, 이제 겨우 말을 시작해준다고 좋아했지만, 그것은 한국어도 일본어도 아닌 언어.


바로 영어 -_-


신세대 육아맘답게 신세대스럽게 육아를 스마트폰에 의지하여 지냈더니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답니다.

예전에는 스마튼폰에게 육아를 의지하는 것은 무조건 나쁘게만 보았는 데, 의외로 좋은 효과도 있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만, 결론적으로 아직 좋다/나쁘다가 입증된 것이 없는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저이기에, 마냥 나쁘다고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뺏는 것은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육아는 흔히 정답이 없다고들 말하듯이, 저도 그냥 지금 일단 좋아보니까 적당히 스마트폰을 주기로 했습니다.

물론, 24시간내내 주고 있진 않으니 괜찮을까 생각을 해봅니다만..ㅎ


건강히만 자라다오라는 어르신들의 말을 되새기며...



어찌되었던 일단 알파벳을 자기스스로 어느정도 읽는 것은 좀 황당하더군요.

지금까지 어디에 쳐박혀 있는 지도 몰랐던 공책을 들고와서 마치 자기가 읽을 수 있으니까 피로연을 봐달라는 식으로 하나하나 가리키며 말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공부도 시키는 겸사 한번 찍어보는 바로 이 육아동영상!


집안에 있는 알파벳이란 알파벳은 다 읽어주겠다는 심보로 다가오는 아드님을 보며 오늘도 참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구나 느낍니다.


영어를 극도로 싫어하는 나를 닮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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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님은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새벽에 일어나 준비해 외출중.


잠에서 깬 아드님은 아직 졸린듯 보이지만, 7시30분에는 어김없이 아침밥의 기상이 울린다







아들과 둘이 근처 공원으로 떠나는 여행.


중간에 리뉴얼오픈을 준비하는 사카이데지마 점포에 들려서 요즘 근황을 확인해본다.


정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5월31일까지 앞으로 3개월 반정도 남았다.




공원에서 노는 것도 이제 좀 제대로 놀만한 나이가 된듯 싶다.


타고 있는 것이 [레드]색이라는 것을 정확히 발음하는 아들을 보면서 대체 이녀석은 어느나라 사람인지 궁금해진다.




이녀석의 색깔이 [블루]라는 것도 2살 아들에게는 식은 죽 먹기


한국어는 현재 가르치지 않고 있으니 그렇다쳐도ㅠ

...일본어로 말해달라고ㅠㅠ으헝헝






그랬꺼나 어쨋거나 아들은 즐겁게 논다.




표정이 잘 안보이지만 정말 즐거워하는 아드님이셨다.





그네도 이젠 혼자서 탈수있는 나이가 되었다 ㅎ





나와함께 왔지만, 나는 다른쪽에 있으라고 명령하는 아드님.


가까이 가려고하면

이곳은 자신의 영역이라고 오지 말라고 한다.


....니 안에선 대체 어떤 놀이를 행하고 있는 거냐ㅎㄷㄷ






이상 근처 오오하마 공원에서의 일기.





돌아오니 아내님은 아드님을 위한 블럭을 사오셨다.


블럭놀이에 한창 빠져있는 아드님이길래, 아드님의 지능향상을 위해서 숫자와 일본어가 적혀있는 블럭을 사오셨다.


이것을 보고 공부가 되었으면 하지만....





...3을 보고 [쓰리]라 말하는 아드님.

0을 보고 영어 알파벳으로 착각을 했는 지, [오]라고 발음하는 아드님을 보면서 뭔가 이것은 잘 못되어도 한참 잘못된듯한 기분이 든다.



그래도 아들의 성장을 기뻐하는 나님!

그래! 영어라도 말해다오.

아빠는 영어가 잼병이라 일본어를 배웠으니 니가 나대신 영어를 독파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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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슈퍼에 다녀오다가 집앞 놀이터에서 놀고가고 싶어하는 아들덕에 공원에서의 한때.



머리를 잘라주었더니 역시 산뜻하군요 ㅎ





아직 한국어도 일본어도 전혀 말을 못하는 아들.



그 흔한 아빠, 엄마도 말 못하는 데, 어느순간부터 영어를 말하기 시작하길래 요즘은 핸드폰을 그냥 건네주고 있는 중.

그 이전까지는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보려고하면 하루에 한시간만~! 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자제를 했었는 데, 결국 일본어와 한국어는 잼병인데, 영어를 말하는 모습을 보고는 그냥 그래 영어라도 잘해봐라 하는 심정으로 ...-ㅅ-







대체 어쩌다가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_-


국제화 시대에 태어난 아이 걸맞게 영어 일본어 한국어의 3개국어를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건지 ㅡ.ㅡ






이 상황을 대체 어떻게 해석해야하며, 앞으로 어떻게 교육방침을 정해야할지 고민되는 날입니다.



아니, 최소한 그래도 일본에 살아야하니 일단 일본어나 말해주었으면 좋겠는 데요ㅠ




혹여라고 나중에 아들이 학교에 가서 아버지가(저) 외국인이라는 것을 들은 아들의 친구들은 저를 미국계열의 외국인이라고 맘대로 착각을 하는 것은 아닌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고는 합니다 -ㅅ-

....학창시절부터 영어라면 치를 떨었던 저인데, 대체 왜ㅠ



제가 일본어를 공부한 계기가 그랬듯이, 아들도 유튜브에서 재미있는 영상을 보고는 영어에 취미를 가지게 된 게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보고는 합니다. 저는 꼬꼬마 중딩때부터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본 것을 계기로 일본어를 접하게 되었지요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귀가 트이고 하늘이 열리고 심봉사가 눈이 뜨덧이 특별히 뭘 한것도 아닌데 일본어가 되더라고요 =ㅅ=

덕분에 고등학교 때 교대대회에 일본어부문에서 교내1위의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고는 일본어로 먹고 살아봐야겠다고 결심을 하게되었는 데...(이전 이후 제 인생살이부문을 참조..)



왠지 아들이 제가 살아온 이 수순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아들도 유튜브에서 즐거운 영상을 보는 데 재미가 들려서 흥겹게 보았는 데, 그게 우연히도 영어로 말하는 동영상이었을 따름이고..

그러나보니 어느순간 귀가 트이고 하늘이 열리고 앉은뱅이가 갑자기 일어서는 기적처럼 특별히 뭘 한것도 아닌데 영어가 되는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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