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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포스팅을 하니까 생각나는 한국의 특별한 라면을 끓이는 방법.


뽀글이


뽀글뽀글해서 뽀글이인가?




군대에선 봉지라면을 끓여먹기가 사실 어렵다.

취사도구도 제대로 갖춰있지 않은 곳이고, 취사병 이외에 취사도구를 건들다가 문제가 생기면 더더욱 군생활이 힘들어질 것이다.

대대에 몇백명이 있는 데 다들 각자 라면을 끓여 먹을 만한 요건이 좋은 곳도 없을터이고...

나같이 소초에 들어가는 곳이면 조금 상황은 낫지만 그래도 역시 봉지라면을 제대로 끓여먹는 일은 적었다.

가끔 이벤트같은 형식으로 소대원 전원분 라면을 끓여주기도 했지만


라면 50개를 한번에 끓이는 것은 정말 힘들었음 ㅋㅋ




취사병은 짬 안될때는 편한데, 짬차고 나서는 정말 하기 싫은 보직이라 생각한다.




끓이는 법? 별거 없다.


간단히 끓는 물을 라면에 넣고 컵라면 처럼 기다리고 된다.



원래 봉지라면은 끓는 물에 4~5분 끓이는 것이 정석이라 이렇게 컵라면처럼 해먹은면 면발이 제대로 익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면발이 뽀글뽀글하다는 점에서 뽀글이라 불리는 것이 아닌가 싶다.


다들 추억의 맛이라고들 하지만 면발이 덜익었을 때의 맛이 별미인것도 사실.

그러나 먹어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 다 ㅋㅋ

그냥 끓여먹는 게 맛있을 것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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