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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에 태풍이 강타하고 집에서 나베를 해먹으면서 또 급 포스팅 생각이 났네요 ㅎ


나베요리라 하는 직 번역하면 냄비요리라 하지만 우리나라식으로 이야기하자면 그냥 국물요리 - 찌개임.



그런 고로 기본적으로 찌개를 끓이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나누자면 국물의 양에 따라 한국 전통식으로 말해 전골임.




*국 - 국물양이 많고, 건더기가 적다

찌개 - 국물양,건더기양 둘다 적당히 있다

전골 - 국물양이 별로 없고 건더기 양이 많다.








건더기 밖에 안보이지요?





일본식 나베를 먹는 법입니다.



먼저 건더기만을 건저 먹습니다.

그냥 건져 먹기 보다는 보통 무언가에 찍어먹습니다.


찍어 먹는 것은 주로 참깨소스나 폰즈라는 새콤달콤한 녀석이 유명하고요.

스키야키처럼 날달걀을 풀어서 찍어먹기도 합니다.


폰즈는 감귤류 과즙에 간장을 넣어 만든 식초류입니다.

주로 레몬즙을 에 간장을 섞어서 만듭니다. 새콤달콤하죠



그렇게 건더기를 다 건져먹고 나서 국물이 남으면 마지막으로 이 국물을 한번 더 요리해서 먹습니다.



보통은 이런 것들을 넣어서 먹습니다.




1.밥


밥을 넣으면 죽이라고 불리우는 데...

우리나라의 죽이라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밥말아 먹는 느낌이긴합니다.


밥이 남아 있다면 더욱 좋지요 냉동해둔 밥도 넣어 먹을 수 있으니 정말 편함.

밥 양은 적은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밥의 점성에 의해 요리가 엉망이 됩니다.

스프를 투명하게 먹고 싶다면 특히 너무 건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우동



3.라면





보통은 이 3개중에 하나를 골라먹는 다.

특이한 사람들이 먹는 다음과 같은 것도 있음.




4.소면 - 국수

일본인들도 소면 넣어 먹는 다 그러면 조금 의외로 보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극소수.

허나, 소면은 일본의 전통 선물문화에 의해 보존기간이 길기에 선물하는 사람이 많고 (お中元 젝일 난 이런 문화 정말 싫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이라서 겨울에 나베요리에 넣어서 잔반을 처리하는 느낌으로 먹는 사람이 꽤 있단다.

소면은 미리 삶아두는 게 좋습니다만, 그대로 투하해서 먹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단, 너무 많은 양의 소면을 넣으면 점성이 나오니까 적당양을 넣으심이 좋습니다.



5.짬뽕면

넣어먹는 사람은 못봤지만 요즘 패밀리마트에서 판매하는 걸 보고 이것도 넣어 먹을 수 있구나 생각만 했음

ㅡ.ㅡ





서브재료

그냥 밥이나 라면만 넣고 끓여서 먹는 게 아니라 간단하게 이것들도 같이 넣고 맛을 변화시켜 먹는 게 일반적입니다.


보통은 달걀, 파 , 고기, 김등을 넣어 먹습니다.




*달걀


계란을 풀어서 넣습니다. 넣는 타이밍은 다 완성되고 나서 불을 끄고 넣는 다는 느낌입니다.

넣고 심하게 뒤섞지 말고 여열로 익히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나베요리 먹는 법을 포스팅해도 이 마무리요리(시메)에 대해 쓴 사람이 안 보이네요

다들 건더기만 건져먹고 배불러서 마는 건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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