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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뭐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형이 뭐가 달라졌는 지 모르겠다는 말처럼 정~말 결과가 없다.
이야기는 했지만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 가
어떻게할 것인가.
뭐 도통 보이지가 않네. 가계부쓰는 거?

처음부터 조목조목 생각해보자..

부채의 완전한 청산
*파산신청중이라 그거 기달리기만 할 뿐이다라. 파산에 성공하면 앞으로 살아가는 데 적어도 빚은 없어진다는 거군.
그것만으로 상황이 달라지니 물론 그것만 기달리는 것은 좋다.
하지만 만약 안된다면? 파산에 실패했을 경우를 생각해야 한다.
우리로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버지한테 정보를 얻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아버지는 [파산 안 됬다. 거봐 내 말이 맞지?] 이러실 분이다.
지금 자기말이 맞고 안 맞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빚을 어떻게 하는 가가 중요한 것이지.
물론 살며시 넘기며 왜 안됬는지 자격미달이면 어떤 조건이 미달되어 있는 지 자세하게 파고 드는 것이 중요하리라.
아버지와 말이 안통한다 생각하면 파산 미달 서류를 작성해달라고 법원에 요청을 하면 될것이라.

개인파산신청이 법원에 의해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① 수입이 없거나 매월최저생계비에 미달하는 수입으로 채무규모로 보아 변제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

② 채무발생원인이 사기, 도박 또는 낭비로 인한 것이 아닐 것

③ 채무발생시기가 비교적 최근(1년 이내)이 아닐 것

④ 채무자의 연령이 너무 어리지 아니할 것(20대, 30대 불가)

평범하게 생각해서 아버지의 조건 미달 생각할 수 없다.
그러니 자세하게 파고 들 필요가 있다.

수입의 확보
파산에 성공할 경우 솔직히 난 아버지 슬슬 편히 쉬게 해주고 싶다. 아니, 더 이상 어디 나서지 말게 하고 싶은 속내...ㄷㄷ
열심히 일하시는 어머님께는 죄송하지만 뭐 아픈 사람 어디 열심히 일하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그냥 용돈드리고 싶다.

실패할 경우 죽을 때까지 일 좀...

하지만 형의 말대로 나라에서 받을 수 있다면 당연 받아야 하는 게지. 그 돈이 어떤 돈인데.
장애수당과 기초생활 수급자는 제대로 알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안된다고 하시면 우리도 무조건 용돈드릴 수 없으니 알아서 하셈...이런 식으로 받는 수 밖에 없을 듯ㅋ
안되면 당연히 어떤 자격이 미달되어 안되는 지를 알아보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우리가 무슨 세금포탈하는 것도 아니구 자격이 되는 데도 돈을 안 받고 있는 것은 오히려 국민의 권리를 받지 않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동사무소에다가 안되는 이류를 서류로 작성해 달라구하라 아버지께 부탁...아니 시키자.

지출 파악

난 솔직이 이 부분이 제일 걱정인데. 용돈을 드릴라쳐도 나도 개같이 번건데 아버지께
드리는 것은 자식의 도리라 하지만 아프긴 아프다.
월 30만원이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리라. (그러고 보니 이 30만원 아버지의 부채청산? 생활비? 어느 쪽?)
인터넷으로 김치를 산다는 식으로 절약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진 형.
안쓰는 콘센트를 뽑기만 해도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있는 형.

내가 형에게 요구하고 싶은 것은 

아버지가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쓰지 못하도록 사고 싶은 게 있으면 상담하라...
인터넷에서 알아보겠음...이런 식으로 대형마트에서 대강 사는 것을 금지시켜야 할듯하다.
나 있을 때 항상 아버지는 주변 대형마트에서 대강 생활용품을 사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전기세를 아끼는 명목으로 아버지와 노래방전축 콘센트를 빼는 것으로
또 한번 싸울 필요를 느낀다. 이런데서 돈이 나가니까 아버지가 드시고 싶은 술 값을 못드리고 있는 거임. 담배값 못 드리는 거임... 이렇게 나가야지 별 수 있삼.

아버지께 이자율을 알아보게 만드는 것은 파산실패했을 경우 각 카드회사에 알아보게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을까싶다.
알아볼 생각이 없는 게 아버지는 파산만 기다리는 건지 황천길을 준비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다.
가계부를 쓰는 것은 좋은 생각인듯 싶다.
그걸 보고 평소 뭘 사는 지 알아봐서 형이 싸게싸게 인터넷으로 주문해 집에 사 두는 것으로 절약 할수있겠다. 대신 용돈에서 깍는 다는 형식?

나온 결론이 참 암담하다.
자신이 벌어서 모두 빚을 갚은 생각이었다..........라.
하나는 생각하고 둘은 생각 못 하나?
다같이 벌어서 갚고나서 자신이 번 것을 자식에서 돌리는 것만으로도 이자부담이 적어진다.
적은 이자라면 모르겠지만 이자만 몇십만이 나간다면 얘기가 틀려지는 것 아닌가?
아니, 자신의 소득이 높다면 이해라도 한다.소득이 거의 없다시피한데 뭘 벌어서 모두 갚겠다는 건가.
이자도 안되는 돈아닌가?
암담하다. 아버지란 분이...전체를 보질 못하고 계시는 게 안타깝다.
시야를 넓게 보는 것만으로...조금 다른 시야에서 보는 것만으로...
최소한 가족간의 대화가 이어졌었으면 좋았을 것을...
안타깝다.
내가 없는 한국의 빈자리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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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학교의 성적은 자료가 어딨는 지 몰라ㅋ
뭐 돈벌기에 바빠 거의 학교는 안나갔으니 성적은 개판이었던 것은 기억난다-_-

이리보면 나 우송대때는 꽤나 열심히했어?
04년도에는 공부만 한거구 (뭐 솔직히 기본실력이 있어서 그랬지 놀꺼 다 놀았다 ㅋㅋㅋ)
07년도에는 알바 + 공부라 뭐 성적 떨어진게 눈에 보이지?
2008년도랑 2009년도에 딴 단위보여?
나 09년도에는 알바삼매경이었다는 증거다....ㅋㅋ 08년도에 학점 거의 다 따고 (알바는 쉬엄쉬엄..)
09년부터 본격알바천국!
그렇다고 일부로 알바 안 하고 공부한게 아니구
알바하고 싶어도 안써주더라 ㅋㅋ
뭐 외국인이라는 게 그런거 아니겠어?
인정받기 전 까지 한달 월급 3만엔이 안됬는 데
딱 인정받고나서 15만엔으로 뛰었지...^^;
사원되기 직전 24만엔까지 올라갔었는 데
사원되고 16만엔으로 떨어졌을 때 그 암담함이란....
뭐 자세한 건 또 나중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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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말뚝 박고 싶다고 해서 언제 어디서나 말만하면 바로 말뚝 박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어림풋한 기억에...

상병때까지가 지원가능이었나 상병달면 지원불가능이었나 그랬던 것 같음


이등병때 난 내 체질이 군대에 맞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군생활을 열심히하며 간부들의 농땡이를 보면서 내가 지원을 하면 하사부터 시작을 하게되고  그들은 나랑 같은 이등병이나 다름없는 녀석들인데 군생활 편하지 월급은 기본급 120부터 시작을 한다는 데

 내 월급 3만원이랑 조낸 비교되고 ...


군생활도 맘에들고 이대로 사회나가도 내가 뭘 해먹겠냐 하는 생각만 하게되고 (이등병 특유의 찌질함)
매일같이 갈굼을 당하다 보니 난 조낸 못남놈인가 생각들고 나같은 찌질한 넘이 사회나가서 제대로 취직이나 하겠나 

서울대를 나와도 취직이 안된다는 세상에 지잡대 나와서 뭘 하냐고-_-


그러다보니 하사관이 조낸 좋아보이는 겨

초봉 120이라곤 하지만 암것도 안해도 년년마다 호봉이 올라가는데 1호봉에 5만원 진급수당 중사달면 30만원이나 올라가고 2년이면 중사달고 우와 대박


그리고 우리부대같은 경우 소초에 들어가는 데 거길 들어가면거의 매일 야근이 들어가

물론 야근한다면서 간부들은 잠처다가다 기간병이 '대대장 떴음' '연대장 떴음' 이러면 조낸 FM으로 근부서는 척만하면 되고


고졸에 군대와서 말뚝같은 나보다 어린 86년생이 있었는 데 야간수당 잡수셔서 쓰별 월급 200떳다며 자랑하는 데 나도 막 군대체질인것같은 겨

그래서 자세히 알아보고 엄마한테 말뚝박는 다 그러니까 넌 아니라고...안된다 반대를 하면서

(자기 회망에) 형은 군대말뚝박고 넌 사회나왔으면 했는 데


왜 그러냐 그러면서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결국 그렇게 시간이 흘러 병장달고 나서 엄마가 말뚝 박으라 그러니 이미 시기를 놓쳐 불가능했었고 (전역이 얼마 안남았는 데 간부들도 황당해했지;;)



내 입장에선 하두하두 너무한다고..

왜 내가 이병때 말뚝 박고 싶어했는 데 반대하다가 이제와서 말뚝 박으라고 그러냐고...
사회나와서 엄마에게 따지면서 이야기를 해보니..


 ....그때랑 지금이랑 상황이 다르단다... 이러더군


그 상황이라는 게 아마도 아버지가 음주운전 사고 낸거를 이야기하는 듯 하더군

내가 전역하기 얼마전에 사고가 났었고..그것때문에 수중에 돈이 없으니 등록금도 못내겠다 생활비도 지원못해주겠다 그러는 거야


그게 겹쳐서 말뚝 박았으면 했는 데 이왕 이렇게 나와버렸으니  1년 휴학을 하고 알바해서 돈모아서 다음해에 복학해라 그러는 데


난 당장 졸업하고 취직해서 돈 벌고 싶은 생각..

지금 알바해서 돈모아서 학교를 다니니 얼렁 졸업해서 정사원으로 일하는 게 당연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지.

만약 졸업하고 집에서 놀거나 알바를 다니거나 하면 비효율적이겠지만 난 나자신을 믿었어-_-;;

물론 이제 갓 전역한 녀석의 근거없는 자신감이지만 ㅋㅋㅋㅋ


그래서 절충된 이야기가 등록금은 학자금 대출. 생활비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 도움 안주셔도 된다

그렇게 된거지.

당시 난 군대 월급을 한푼도 안쓰고 모은 독한 넘이라는 사람이었고...

전역했을 때 150만원정도 되는 금액이 통장에 있었어. (당시 월급은 그정도 였음..지금이라면서 더 모을껄?)

내가 생각할 시 이거면 일단 먹고 사는 데 지장없겠고...

(밥은 굶을 생각이었지만 ㅋㅋ)

그리고 학교 생활하면서 알바도 할수 있겠다... 방학때도 알바 할수 있겠다...그걸로 돈 벌면 문제 없지 않을까? 이랬지



물론 막상 닥쳐보니...1년 일하고 관둘 사람은 뽑지 않습니다 -_-;;

휴학생을 원합니다-0-;;;

젝일


그러던 와중에 유진이형이 헬프미~! 를 외쳤던 술집은 정말 도움이 되었음 ㅋㅋ

학교생활 + 쉬는 날도 없는 근무는 빡셨지만 월 70의 수입을 보장해 주셨음 ㅎㅎ

안타까운 점은 중간에 돈 번다고 여름방학때 다단계에 갔었던 거야.

당시엔 그거 수익성이랑 리스크 그리고 남들은 이걸 왜하냐 파악하고 싶어서 한달동안 그걸 하고 자빠졌으니-_-;;;

젭라 나중에 그거 생각하면 아까워서리ㅠㅠ

소개한 넘이 안원배라는...군대 동기여 

이넘의 군대는 나에게 도움을 안주는 구나 이랬지

가보니 중딩동창도 다단계하고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크할 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중딩친구들이 누구한테 속아서 다단계갔었다 하는 소문을 들었는 데 설마 그넘이 하고 있었을 줄이야.

이름까먹을까봐 여기에 남겨두마 김두용 ㅋㅋ 통칭 쌍두 ㅋㅋ


그래도 그 다단계 진급하면 꽤나 받는 지 알았어...

삐까뻔쩍한 것들 들고 다니고 맨날 얘들 뭐 사주고....

나중에 뉴스뜬거 보고 알았지 개들이 월 50짜리 얘들이구나......


이야기가 자꾸 삼천포로 빠지는 데 ㅋㅋ

암튼 그거야 난 뭘해도 잘 할 넘이었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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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어찌되었던, 어떻게 이지경까지 오게되었던 현상황에서 방법을 타구하기는 어렵다.

아버지는 뇌경색인지 뇌출혈인지 뭔지도 잘 모르지만 하여간 병이 심해져서 입원을 해야만 한다는 것 같다.


아니,지금껏 돈대던 고모가 질렸는 지 일부러 입원시켰는 지도 모른다.

아버지뿐 아니라 실은 아내님의 할아버지도 뇌경색으로 입원해계신다.


이쪽이나 그쪽이나 같은 이야기. 돈이 웬수.

아내님쪽은 그나마 상황이 좋다. 살아만 있어주면 연금 잘 나오니 오히려 죽지않게 배려해야 하는 느낌.

허나 할머니는 그걸 가지고 병원비 많이 나온다고 병원에서 빼야한다고 주장-_-;;;

*참고로 할아버지 앞으로 나오는 연금으로 병원비 대고도 남는 다


아버지가 입원을 했는지 아니면 아직 입원은 안했는 데 입원을 시킬려고 그러는 건지 잘모른다.

허나 중요한것은 입원을 하는 데도 돈이 필요하고,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아버지는 돈이 없어야 정상이니 입원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허나 입원을 했단다. 이게 구라인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은 나에겐 없다.



아마도 고모의 생각으로 추정하는 데, 집팔아서 병원비 마련해서 달랬단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래선 안된다.

어머니는 이 돈주고 떨어져라는 생각을 가지고 줄려고 하는 것으로 보이는 데,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다.

그 돈 준다고 떨어지지도 않고 지금 상황을 타개할 방법도, 좋아지지도 않는다.

그럴꺼면 어머니가 처음에 이야기 한대로 세줘서 월세 받아먹는 게 플러스 요인이 많을 것 같다.

-> 그걸 아버지 생활비를 준다해도...? 입원을 한다면...?

본인 부담금 200~400만원이라 생각하면 잘 계산하면 좋을 확률이 크지 않을까?


어머니에게 전한다.

아버지는 그 돈 먹고 돈 떨어지면 또 니들이 부양해야지 하면서 올 사람이라는 것을 명시한다.

더욱이 중간에 고모가 끼여있다.

만약 아버지가 거동이 불편한 이유로 고모가 돈 내놔라 감내놔라 한다고 고모에게 덥썩 주진 않겠지?

지금까지의 어머니의 행동과 말을 종합해보면 고모에게 그냥 줫버리고 [앞으로 나에게 연락하지 말라]

이런 식으로 나갈것 같은 데.


그 집으로 말하겠다.

언젠가 아버지와 집에서 술을 마셨을 때, 집에 대해서 논하였다.

이 집은 어머니를 위한 집이라고.

내가 군대를 가기전인가 갔다와서 인지 깅가밍가하는 정도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직 병에 걸리지도 않은 분이... 자신은 금방 죽을 것이고 어머니는 오래 살것이니

어머니의 노후를 대비해서.. 노후에 그래도 살곳을 만들어준다고 이 집을 남겨준다고 하셨다.

지금 생각하면 아마도 어머니와 아버지의 나이차와 남자가 더 빨리 죽는 다는 것때문에 자신이 죽고도 최소 20년은 어머니 혼자 남겠지 하는 생각이 머리에 있었던 것 같다.

나나 형은 어차피 결혼해서 나갈 사람이랬다. 니들이 알아서 먹고 살아라 라고 하셨다.

허나 어머니만은 자신이 지켜야 겠단다. 자신이 죽어도 어머니 혼자 살수 있게끔 이 집을 어머니께 남긴다고 하셨다.

그리고 이래저래 빚문제가 있었지만, 집을 지키기위해 어머니 명의의 집을 지킬수 있는 방법으로 이혼을 하셨다는 소문도 들었다.

그래. 일전에 이야기하신 대로 자신의 신념을 잘 지키고 사시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버지와 그렇게 오래 같이 있었는 데, 고모도 이런 제반 사정을 알고 계시겠지?

아버지는 의식은 있으신 건가? 집팔아서 병원비 댄다는 사실은 아버지는 동의하신 건가?

만약 알고 계신다 하면 난 개인적으로 배신감이 든다. 뭐 상견례때 안나왔을 때부터 배신당했다는 생각은 했지만.

모른다 하면, 고모는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아버지를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빠를 살리고 싶다는 사리사욕.

패륜아인 나의 입장으로 봤을 때, 그냥 돌아가셔주시는 게 모두를 위해 누이좋고 매부좋은 이야기이다.

그걸 살린다고, 보험조차 제대로 들어두지 않아 돈도 없고, 병원비도 없으면서 무슨 치료를 받는 다고 하는가.

집팔아서? 그래 그럼 병 고친후에 어떻할껀데? 병 못고쳐도 당신때문에 이세상에 남는 사람들이 모두 고통받는 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는가. 

의식은 있으신가? 생각은 할 수 있으신가? 어차피 죽을꺼 공수레 공수거라고 돈 저세상에 못 가져가니 남은 인생 편히 살테니 내놔라 하는 거냐? 그럴꺼면 왜 이혼했냐.

집 지키고 가족을 지키고 대신 어머니가 아버지의 빚 갚아준다는 명목이라더니만 지금 들으니 다 헛것인지 아니면 고모가 너무 심한정도로 끼어들고 있는지 심히 의심이 간다.


어머니는 이혼 후 아버지와는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다.

즉, 뭔일이 있어도 집 안뻈긴다.

아버지나 고모가 개 발광을 해도 집 안뺴낀다 생각하면...

내 입장에선 어머니는 지금 보이스피싱에 걸린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막아야 한다.


부양에 대해서 형과 일단 너무 깊게 생각하고 있지만, 소송을 걸어서 부양의무자에게 부양비를 산출후 청구하는 느낌의 조금 복잡한 절차들이 있다. 지금껏 파산해라 개인 회생을 해라. 그리고 기초생활대상자 신청을 해라.

모두 가능성이 있는 것을 안한 사람이 아버지다.

근데 저렇게 움직일까? 내가 보기엔 아니올시다.

만약 지금껏 나라에 받을 수 있을 것 신청하라 하라 해도 안하던 아버지가 우리에겐 맘편히 청구를 한다는 것인가?

장난치지 마라.


기초생활대상자 신청시 형은 4인가족에 꽤나 집착하고 있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할때 4인가족은 절대 되지 않는 다.

어머니는 이혼으로 인해 우리 가족이 아니게 되었다.

물론 어머니쪽도 같은 말을 할수 있다. 아버지는 우리 가족이 아니게 되었다.

어머니 부양과 아버지 부양은 우리의 의무이기도 하다.

양쪽으로 아무리 잘 계산해봐도 3인가족이 한계겠지.

일단 어머지쪽은 일 하시며 빚갚는 게 먼저이지 이 부분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는다.


아버지쪽은 운 좋게도 장애인이라는 점에 사실 받기 편한부분이 많을 것인데;

작년까진 3인가족으로 계산이 되는 건지 2인가족으로 계산이 되는 것인지 하는 부분이었다.

해외이주한 자식의 경우는 부양의무 이행하지 못한다기에 나는 제외된다는 식으로 소문을 들었는 데.

난 현재 해외이주신고를 한것은 아니어서 그건 아닐 확률이 크다.

작년에 결혼을 하고 거주소를 일본으로 바꾸었기에 난 세대분리가 되었을 터이다.


그렇다는 즉슨 지금 형과 아버지의 2인가족으로 구성된 세대이다.

이 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은 형이 세대분리를 하는 것.

이미 형은 그 조건을 다 충족하고 있을 터이다 (인터넷에서 대강 본 정보-_-;;)

그럼 아버지는 생활보호대상자가 되어 최저생활비가 지급된다는 게 지금 최선의 방법.


병원비 대라? 그럼 그 돈이랑 집 월세준거 생각해서 계산해봐야지.

마이너스 요인은 없다는 게 내 판단이다.

(중증환자면 개인 부담금 상한성이 200~400이라 당연하지 않을까?)




일본에 왔을 때 플러스 마이너스 요인에 대해선 더 찾아봐야 겠다만.


일단 가장 큰 마이너스 요인은 지금 집에서 아버지와 아내님을 데리고 살수없다.

즉, 이사를 해야한다는 것이고 이게 또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갈터이다-_-

(참고로 이전에 살던 집에서 결혼하고 지금의 신혼집으로 이사하는 데 약 700만원정도 들었음)

허나 이건 신혼집으로 구한 것이라 당연하지만 아버지를 데리고 살 집이 아니다.



플러스 요인은...지금 찾아서 쓸라고 하니 없어졌다-_-

내참 어이없네

저번에 찾아봤을 땐 최소 3만엔~4만엔정도는 받을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일본에 오라고 한것도 있었고.


지금 찾아본 결과가 어이없다.

2012년 7월 8일까지 외국인등록을 마친자만이 해당 금액을 받을 수 있다.

(그때 외국인 등록법이 바뀌었음)

즉, 지금 아버지가 병걸려서 일본에 왔다고 해도 지원을 없을 듯 하다-_-;;;;;;;;;;;;

일본에 오는 플러스 요인이 사라졌다.

답안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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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계단이란 책을 썼고..

사실 조회수는 별로 안나왔는 데

내가 어이없을 정도로 초딩같은 추천글을 남기는 바람에 그걸 물고 온 얘들이 봐주는 덕에 출판까지 하게 된 책...



지금 생각하면 수익의 일부를 받아도 될 정도였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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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건.. 아직 기억에 남는다..
그때가 아마 여름방학이었지?
저녁을 맛나게(??)먹고 원피스(이거 할때면 애들 주제가 따라부른다 -_-;; <~ 대호를필두로)
끝남과 동시에 양치를하고나서
교실에 들어왔지
그런데 교실 분위기가 전과는 다르더군..,
재원이와 수철이 태환이 이애덜이 교탁 옆에서 호들갑을 떨고있더군..
알고보니 재원이가 천장의 석판을 부셨다더군,,(-_-;; 쓸데없는짓,,,)
그때마침 자습을 울리는 종이 울렸고
놀란 애들은 황급이 자리로 돌아가더군...
그때 자습 당번이 지구돼지였지 아마???
자습하던중 태환이는 유니크(윤희)를 불러 방을 보게했지
이유는 아까 부신 석판을 드라이버(교실에 있었지)로 다시 조립하겠다고...
왜 태환이가 하냐고? 태환이가 재원이한테 주먹쥐고 점프해서 위에 닿냐고
해보랬거든~ ㅋㅋ
암튼 열심이 드라이버를 돌리던 태환이가 유니크의 신호를 받고 황급히 돌아가더군..
그때의 재빠름이란.. 칼루이스 이상이었지.. ㅋㅋ
암튼 지구돼지가 출석을 체크하고 가고난뒤 다시 드라이버를 돌리던 태환이가
날 부르더군 -_-;;
"아씨 팔아프다 야~ 니가해봐"
-_-;; 아씨.. 왜 날 끌어들일라고
결국 태환이의 강압에 드라이버를 손에주고 열심히 돌렸지 -_-;;
석판을 다 조립시키고 사건은 일단락 됐지....
아 그석판 나중에 아저씨들이 우리 졸업하기전에 파손된물건 점검할때
바꿔껴주더군... -_-;;

그땐 이런 사소한 사건에도 재미있었지....







그리고 선생님의 댓글 ㄷㄷㄷ




헤헤003-3호 05.03.03. 09:36

왜 나만 몰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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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고1때는  신기하기도 하고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 좋고 하여 신청한 급식!

 

하지만 서서히 질도 낮아지고 맛도 별루고 더구나 참을 수 없는게 다음 날 예상할 수 있는

 

음식 메뉴이다. 젠장 그때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

 

점심때 쓴 음식을 그대로 저녁에 쓰는 것 같고 고3 되니 공부에 대한 압박이 들어오면서

 

더구나 급식이 싫어졌다.

 

점심시간만 되면 좋아야하는데 급식때문에 기분 빡 상하고 매일 배식할때 중얼중얼,,

 

점점 애들은 급식을 그만하고 집에서 정성껏 사 주시는 어머니의 도시락을 들고 등교하지만

 

참으로 급식을 사랑하는 친구 둘이 있었다.

 

그 이름은 바로 김대호, 정찬병 이였다.

 

대호랑 찬병이의 멋진?! 급식대결을 볼때마다 유치해 하였지만 점심시간에 관심사가 되었다.

 

이러한 대결도 둘 중 대호가 더 즐긴 것 같다. 유치해 가지고

 

급식 대결은 만만했는데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광희는 꿋꿋하게 먹었다.

 

대호 넌 안되~ ㅋ

 

이런 이야기도 지금 꺼낼려니까 참으로 웃기기도 하다.

 

이것을 본 대호는 무척 흥분하겠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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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
자습에 지쳐 쓰러져 퍼질러 자고있는 나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겨준
하나의 사건이 있었다.
자습을 마치고 가방을 싸던중 가방에 씌어있는 외계어를 목격했다.
재빠르게 그 외계어를 해독한 나는 커다란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노수혁 나대지마...

나의 가방에 이딴 글씨가 써있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한명의 용의자가 떠올랐다.
그 이름하야 -거북이-
그시절 거북이는 쉬는시간 마다 나에게 달려와
"노수혁 나대지마~ 으씨~"
이런식의 헛짓거리를 한창 하고있을 때였다.
나는 이 낙서를 옆에있던 기태에게 보여주며
"야 이거봐라 어떤 거북이가 했을것 같냐?"
하며 물으니, 기태 왈
"윤대식이지 윤대식글씨네뭐"
라며 당연스레 윤대식군의 소행이라고 인정하였다.
다음날 나는 학교에 등교하자 마자 우리반 애들에게
낙서를 보여주며 누가 했을것 같냐는 질문을 했다.
결과는 뻔했다.
모두 윤대식의 소행이라 단정지었다.
나는 1교시후 가방을 들고가 윤대식군에게 누가 했을것 같냐는
질문을 던졌다.
"야 이거 김주병이했네 김주병~ 니가 했지?~(이때 윤모군과 주병군은 냉전상태였음)"
"-_-;; 장난해? 니가했자너~ 다 니가했다고 하자너~ 니글씨자나!!"
"아니여~ 내가 않했어 이XX생사람잡어 억울하네~"
그후 나는 끊임없이 윤대식군에게 인정하면 너그러이 용서해주겠다 했으나,
극구 부인하면서 자신이 한짓이 아니라 했다.
때는 흘러 졸업식날 나는 그때 일을 기억하고 윤대식군에게 물어보았다.
"너 진짜 가방에 낙서 않했냐?"
"않했어~ 난 결백해~"
정말 윤대식군이 범인이 아니란 말인가? 그럼 범인은 누구란 말인가...
아~~~~~~~~~~~~~ 잡고싶다 범인은 누구인가...(이게 화성 연쇄살인이냐고~)





그리고 반친구들의 하나같은 댓글...




[범인은 이 안에 있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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