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지 센트럴파크 여행기 다섯번째

다섯번째라고 하기는 조금 부끄러울 정도의 외전격이다.

동물원의 느낌을 살려서

육식계남자와 초식계남자 타올을 판매중 ㅋㅋ

우리가 산 것은 이 호랑이 줄무늬 타올.

무려 1080엔이나 하는 거다 (한화 만원)

...이런데와서 기념품을 사야한다나 뭐라나.

그러고보니 오늘 센트럴파크와서 너무 허둥지둥 대는 바람에 유원지 입구 사진조차 못 찍은 것을 기억해내고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찍는 다....

참 처량하구먼

다음엔 그냥 쉬는 날에 아침 7시부터 준비해서 와야겠다.

유원지는 거의 돌지도 않았다.

밥먹고 나와서 돌아다닐려고 했지만 버스시간에 못 돌아오면 또 짜증날 것 같아서 그냥 적당히 시간때우다가

돌아가는 차편으로 ㄱㄱ씽

저녁을 오사카 시내주변의 텐노지라는 곳에서 먹기로 했다.

오랜만에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하길...

그리고 나도 요즘 한창 다이어트한다고 고기를 제대로 먹질 않아 먹고싶다는 마음이 솟구쳐서 왔다...

원래는 딴데 가던곳이 있었는 데 안타깝게도 다른 회사원들의 회식이 있는 지 아주 만원이더라.

결국 대충 찾아봐서 왔는 데....

비빔이라는 가게다.

이름만 봐도 비빔밥이 생각난다...

얼퀴....메뉴가 무슨 다 찌개야...

결국 보니 삼겹살 전문점이 아니라 자리도 밖의 테라스석이 되는 데 비도 올지모르는 우중충한 날씨에 딴거먹는 걸 추천한다는 점원의 말에 그냥 나왔다 ㅋㅋㅋㅋㅋㅋ

이거 사진 왜 찍은 거냐...

그래도 아까워서 올린다 ㅋㅋ

뀡대신 닭이라고 찾은 가게.

이번엔 고기전문집이다.

야키니쿠 젠!

개인실에 메뉴도 맘에 든다.

물론 원래 가고자 했던 곳이 한국인의 입맛에는 더 맞았지만 이곳은 개인실이라는 장점이 있다.

하루를 데리고 먹기에는 이곳이 더 좋다.

사이드 메뉴등이 나오고....!!

나와주신 고기님!!

두툼한게 정말 맛있겠다 ㅎㅎ

이 양을 약 3번정도 더 먹었다.

오랜만의 고기는 정말 환상의 맛

그러나 매일같이 먹다가 살이 너무쪄서 지금 다이어트중이라는 것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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