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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를 무엇으로 할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참 쓸데없는 걸로 고민한다 ㅋㅋ)


결국 육아로 갑니다 ㅎ


자전거 구입한 이야기만 적을 까 하다가 이왕 쓸데없는 사진도 많이 찍었으니 일기형식으로 가보지 뭐.


암. 그게 좋아 ㅋ






근처 상점가에 있는 자전거 판매상


일반 자전거가 한대 있는 시점이라..


자전거타고 약 15분거리. 전차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곳이라 어떻게 이곳까지 갈까 이야기를 했지만.

결론은 제가 자전가를 타고 가고 아내님은 하루와 함께 전차를 타고 가서 이곳에서 만나기로 했음.


아기태우는 자전거를 사고 나선 셋이 같이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는 방향으로 결정.









가장 싼게 이거다

무슨 앞에 안장하나 달았다고 가격을 이렇게 받아먹냐...ㅡ.ㅡ


*기어없는 일반 자전거는 7천엔~만엔 사이가 보통

기어가 달리면 만오천엔정도 한다.








가격이 반사되서 잘 안보이는 것도 있고 해서 찍어봄 ㅋ

세일중이라고 하는 사실 사시사철 다 세일기간인거 안다ㅋㅋ



난 사실 이것도 비싸다고 꿍시렁 대고 있었지만...

원래 아내님이 눈독들이던 것은 사실 이것이 아니었음









대망의 12만8천엔 짜리 자전거.










뭔 장치냐 이거...;;


일반적으로 아기를 태우고 자전거를 운전한다는 게 쉬는 일이 아니라는 게 설명입니다.


아이한명이어도 10키로~15키로에,,


아이 두명을 태우면 20키로~30키로를 태우고 자전거를 운전해야 하는 데


평범한 사람에게는 이게 쉬운 일이 아니죠.


(쌀포대 20키로짜리 놓고 운전한다고 생각해보셈...그것도 남자도 아니고 여자가)


그래서 그런 힘든 부분들을 완화할려는 장치가 많이 발달되어 있고...


그 기술들이 축약되어 들어있는 게 이 아기태우는 자전거라고 하더군요.(진짜?)


특히 이 백만원이 넘어가는 자전거에는 아기 둘을 태우고도 마치 안태운것같이 전혀 힘이 들지 않는 다고 합니다.

*대체 뭔 기술이 들어있는 거냐...ㅡ.ㅡ


안타깝게도 그렇기에 운동용은 아니랍니다 ㅋㅋㅋ




사기전에 아기자전거로 검색하다보니 알게 된건데...


애기낳은 주부들이 이런 자전거 사서 애기태우면 힘이 드니까 그 반동을 이용한다고 할까...


그 자체를 즐기며 운동을 한다고 한다고하는 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거 참....할말이 없네요.





허나 제 바지를 사는 볼일이 있기에 자전거는 나중에 사기로 합니다.

지금 사봤자 어차피 주변에 놔두기만 하고 관리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나중에 알았지만 그냥 먼저 살껄 그랬음 ㅋ)







이번달 신용카드대금을 슬슬 입금해야 하는 시기라서


리소나은행에 들려서 입금을 할려고 했으나...!!


안타깝게도 일요일크리로 내일을 기약합니다.











제 겨울용 긴바지가 현재 없는 관계로 바지하나 샀습니다.


작년까지 끈질기게 입었던 바지를 결국 아내님이 버리셨던군요.


몇번을 기위입었는 지 더이상은 쪽팔리다고 ㅡ.ㅡ



네..직장에서 입는 옷은 몇벌 있으나 놀러갈 때 입는 옷은 거의 단벌신사인 저입니다 ㅋㅋㅋ


좋게말하면 절약가

나쁘게 말하면 구두쇠. 짠돌이.


다이어트로 인해 허리인치가 31인치까지 줄었네요


제일 살 쪘을 때는 38까지 입었고....

군대가서 살 뺐을 때는 28까지 입었던 저입니다...


이제 곧 제일 살빠졌을때까지 돌아오겠네요 ㅎㅎ









자...그럼 바지도 샀으니 다시 자전거를 사러 왔는 데...!!


자전거 뒤에 안장을 붙인다면 고르랍니다.

물론 쇼핑도 가고 할 생각이니 뒷 안장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붙였습니다.









별도로...애기를 그냥 태우는 게 아니고 이런 헬멧을 착용해야한답니다.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위험하기도 하고...




결국 다 사고 보니 금액은 4만2천엔정도 하더군요 ㅡ.ㅡ



그리고 안장을 붙이고 하는 작업이 있으니 30분정도 시간을 달랍니다 ㄷㄷ


결국 어딘가에서 시간을 때워야 함으로 쇼핑가로 들어감 ㅋㅋ







그리고 발견한 KFC에서 간식을 사먹었습니다.

일본에선 켄터키라고 부르는 군요.

얼마전에 이 유즈카라치킨이 나온게 맛보고 싶다고 한입만 먹고 싶다하더군요.

(매운 유자맛 치킨)









사실 치느님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저입니다만...

다이어트 중이라 한조각만 샀습니다.

아내님은 사실 매운거 잘 못먹는 사람이기도 해서...


혹시나가 역시나 ㅋ

딱 한 입만 먹고 마는 군요.

나머진 제가 다 먹엇습니다.








포테토


이것도 유즈카라맛이라고 하길래....(매운 유자맛)


이건 그래도 잘 먹더군요. 역시 감자튀김의 힘은 큼.


그래서 포테이토는 반띵해 먹었음.






아직도 시간이 남아서


상가에서 저녁찬거리를 사게 되었는 데, 아내님이 목 마르다고 해서 산 진자엘(사이다 맛 탄산음료)


치느님을 먹었기에 탄산이 땡기기도 해서 저도 반정도 마셨습니다.




그렇게 30분이 지나고 자건거를 받아서 집으로 돌아감!!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다 만난  「후통 다이코(布団太鼓)」


그게 뭐냐고? 음....설명하기 어렵다 ㅡ.ㅡ


죄송합니다 저도 자세히는 모릅니다. 가게로 항상 돈 뺏으러 오는 파렴치한 녀석들이라는 것은 암 ㅋ








북을 놓아두는 받침대 위에 거대한 이불을 층층이 올린 후통 다이코는 가을의 수확을 신에게 감사하는 축제라고 합니다.


아...그러세요 ㅡ.ㅡ


그래도 이런 거보면 사진한방 찍어줘야지 ㅋㅋ


참...일본이 근데 이런 전통적인 부분들은 아직까지도 잘 남아 있는 게 신기하긴 하다.



그러나 우리 아내님 말에 따르면 저런 미친x들이나 하는 거란다..

돈도 안받고 저런 힘든 일을 한다는 게 이해가 안간다네


그래...아마도 일반적인 생각이라면 이런게 보통이지 않을까? 싶다.

내 아내라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말이야 ㅋ


처남이나 장인어른이나 다 이런 축제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데

아내님 입장에선 다들 바보라고 치부하는....


ㅡ.ㅡ








일단 그래도 자전거 산 후기이야기인데 딴 이야기가 너무 많았지만 그래도 마지막은 자전거로 마무리!


이것이 풀샷이다!





사실 난 이번 자전거를 사는 거에 맹렬히 반대를 했다.


우리 가족에겐 둘째임신계획도 있어서, 아직 결정은 못했지만


이번년도 12월부터 힘써서 둘째를 가지는 패턴이 가장 빠르고

내년 12월정도부터  힘쓰는 방향까지...일단 이 일년 사이로 생각하고 있다.



첫째와 둘째를 두살터울로 하는 가 세살터울로 하는 가가 관건이다.


그리고 임신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 자전거를 타서는 안된다.

지키는 가 안지키는 가는 본인맘이겠지만. 적어도 우리 아내님의 경우는 첫째때도 절대 타지 않았다.


자전거의 페달을 밟고 그 진동이 바로 여성의 소중한 부분에 전달이 됨으로 인해 아직 제대로 형성이 되지도 않은 아기에게 충격이 간다고 한다. 그렇기에 자전거는 임산부에게 금물이다.

난 처음에 혹시라도 넘어지면 홀몸도 아닌 임산부에겐 치명적으로 다가와서 그런거면 살살 타면 괜찮지 않은가? 싶었는 데...

그런 문제가 아니란다.

나도 이걸 안 시점부터는 임산부인데 자전거 타면 극구 말리고 싶다만...


내 인생 아니니까 그냥 내비두고 있음 ㅡ.ㅡ


아무튼, 그런 이유로 빠르면 이번년도부터 힘쓸텐데

그렇게 되면 약 한두달 타다가 또 자전거는 2년정도 방치하게 된다.

임신 1년 출산후 애기가 거의 1살 될때까진 자전거 못 타니 약 2년으로 생각하면 됨.


그럴꺼면 다음 둘째가 한살정도 될 때...그때 사자는 생각이다.


그리고 자전거보다...자동차도 원하고 있는 아내님이기에 그때까지 참아 차를 사자고 해봤지만...



결국 이 집에서 내 의견이 통용된 일이 없다.

어찌됐든 사고 마는 이...ㅡ.ㅡ

아 놔 진짜.


그래도 이것이 내나름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법이라고 하겠다!




자전거를 타고 이제 친청까지 가겠다고 하며 즐거워하는 아내님을 보니 그나마 내 스트레스가 날라가는 것을 느끼며..

이번 포스팅을 마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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