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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머리핀을 아들이 자기도 해달라고 칭얼대었음

 내가 안해주니까 결국 자기가 달았음 (...)


그 모습이 귀여워서 일단 사진 ㅋㅋ




아들의 유치원이 결정되었음.

다카이시에 이사와서 어쩌나 저쩌나 고민도 고심도 많이 했는 데..

마츠노미엔이라는 유치원에 보내기로 결정.

시에서 운영하는 정신지체 장애대상 유치원이라서 원비가 공짜라고 보면 된다는 장점이 존재.

수만엔 한다는 원비가 굳었다는 것을 좋아만 할수는 없는 것이, 아들이 자폐증이라서 들어갈수 있는 거임.


...또래 아이들보다 조금 정신적인 성장이 더딘것 뿐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니까 문제는 없을듯.


오히려 요즘은 말이 통하기 시작했는 데 그게 더 짜증이 난다는 사실 (...)


난 몰랐음.

말이 통하면  아들이 내 말을 이행해줄것이라고 생각만 했음.

그게 아님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내 말을 이해하고서 안한다고 하는 넘이 아들임



말을 할 수 있게 되면 아들이 자신의 욕구를 나에게 말하고 내가 그걸 이행하지 않으면 울고 불고 떼씀.

그것뿐임.


내가 하라고 하는 것을 이행하는 때?

그것은 자신의 욕구와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이 일치했을 때뿐.



예를 들자면 내가 아들을 데리고 외출해야 할때, 하루에게 양말을 신으라고 함.

하루가 외출을 하고 싶을 때는 무슨 양말을 신을지 상담을 해오며 자신이 알아서 신음.

만약 외출을 하고 싶지 안을때는 양말 신기를 거부 (...)


유일한 장점은

지금까지는 떼쓰며 우는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힘들때가 있었는 데,

지금은 모든일에 있어 떼쓰며 우는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이 가능해짐.


단, 그걸 알았다고 해서 내가 해결해 주거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없는 상황이 비일비재함.

결론은 말이 통하나 안통하나 애기들은 별 상관없다는 생각




그러나 저러나 귀여운 아들 딸들





그러고보니 성헌이가 주고간 스쿠터를 판매했음.

판매가격은 0엔.

그냥 처리비용이 공짜라는 것외엔 없었음.


4만엔이나 주고 샀다고 들었는 데 -_-;;

실은 좀 더 가지고 있고 싶었지만 차를 사는 바람에 아내님이 버리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음.

스쿠터 갖고 싶다고 할 사람 많을 꺼 같은 데 말임.




거금을 들여 아들의 머리를 한 번 정리함.

내 머리엔 투자하지도 않는 데, 아들 머리엔 엄청 투자하는 아이러니함.




애기들이 잘 앉아있을 수 있게 구상한 부분들이 존경스러워짐.

뭘 좋아할지 몰라서 좋아할만한거 다 놔두었음 ㅋㅋ

그러니 앉아만 있어줘라는 마음을 느낌.




무인양품 가게에서 발견한 4900엔짜리 태양광 휴대폰 충전기

아무리 4900엔이나 해도 공짜로 충전기인데 잘만 쓰면 정말 득을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사고 싶었는 데, 아내님이 써줄 생각이 없어서 포기함ㅠ


이거 한번 제대로 써봐서 득이 될 거 같으면 백만엔~3백만엔 정도면 집에 태양광 패널 설치하니 전기 팔아서 생활해보고 싶은 데 말임...

지금 추세는 태양광 전기는 별로 득이 되질 않는 다고 해서 안 달았는 데, 이걸 써보면 왠지 그 기분을 알 수 있을것 같음.

득이 될 것 같으면 태양광 전기 설치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기도 좋을 것 같은 데...


귀찮다고 하는 아내님.

뭐든지 아내님의 협력 없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현실앞에 주눅든 나님ㅠ





연시 au에 가면 공짜로 받을 수 있는 것들.

이날 매장에서 포인트 3천엔분 당첨되어서 룰루랄라하며 집에 갔던 기억이 (...)



아리오 외출중...

유명한 사람이 왔다길래 일단 찍어 봄


그러나 나는 일본의 유명인을 알아볼수 없다는 그 이름도 유명했던 외국인 근로자  지금은 일본인 되었음




아무튼 딸은 귀여움




근처 슈퍼에서 발견.


어릴때 먹던 다슬기의 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구입하고 싶어했지만...

이걸 사고 싶다고 말하는 순간 아내님의 표정을 읽고 그냥 도로 놔둠

아내님에게 또 이상한거 갖고 싶어한다는 말을 들었음


살아온 과거가 다른걸 어쩌라고 (....)


넌 이런거 먹어본 적도 없고 먹고 싶지도 않을 테지만 

난 어릴 때 먹었었고 좀 머리가 크고 나선 파는 곳이 없어서 정말 오랜에 본 듯한 기분이 (...)

물론 다슬기는 아니지만 소라나 고동이나 다슬기나 다 맛은 똑같다는 기억이 있어서  (..)


아무튼 언젠가 혼자만의 시간을 받으면 먹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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