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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여러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A의 그림과 같이 어른이 팔을 잡고 길을 가다가다가도 팔이 빠질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제가 아이를 안고 서서 놀고 있었는 데, 아이가 갑자기 몸을 비틀었지요.

저는 아이가 떨어질까봐 꽉 잡고 있었고, 아이는 내려가고 싶은 마음과 몸을 돌리고 싶은 마음에 강하게 반응하였는 데, 그 결과 팔에서 [우두둑] 하는 관절소리와 함께 흔히 말하는 팔이 빠지는 현상을 겪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어린이의 팔빠짐현상에 관해 조금 찾아본적이 있어서 병원에 가거나 하지는 않고 해결을 보았습니다만;;

아내님이 팔빠짐현상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기에 제가 마음대로 할수 있었답니다.



왜 제가 일전에 찾아본 적이 있었는 가 하면, 아들이 1살때 한국에 갔었는 데, 그때 저희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형과는 다르게, 저는 어릴적에 팔이 자주 빠지는 아이였고, 그로 인해 자주 병원에 가서 팔을 맞추었다고 합니다.

너무나 자주 빠졌기에 걱정이 되어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또 팔이 빠졌을 때, 관절등을 맞추는 것으로 소문이 자자하던 근처 합기도장에 가서 팔을 맞춘 적이 있었는 데, 그 이후로는 저의 팔빠짐 현상이 없어졌다고 했었습니다.

그로인해 제 아들이 그것이 유전되지 않았는 지등등을 걱정하시던 저의 어머니.


제가 이 이야기와 예전에 들었던 다른 이야기와 더불어 상상을 해보기에..

형은 태어났을 때부터 꽤나 방치플레이를 했었다고 합니다.혼자서 놀게 놔두고 자랐다고 했는 데, 그랬기에 어린시절 부모가 같이 놀아주지 못해서 팔 빠짐현상을 겪지도 않고 생활이 가능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어머니와 할머니의 관계가 너무나 좋지 않았기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흔한 고부갈등이라고 보기에는 복잡한 가족관계때문에 수위가 조금 높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상황이 달랐던 게, 아버지가 결국 어머니를 데리고 야반도주를 감행하고, 그 이후에 낳은 아이입니다.

어머니가 계속 당하는 모습을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아버지는 어머니와 형을 데리고 집을 나와서 자신의 부모님에게 연락처도 알려주지 않은 채, [대전]에 정착을 하게 되는 데, 그덕에 부모와 자식간에 시간을 보내기는 쉬웠졌다지요.

저는 그렇게 부모님이 잘 놀아주다보니, 팔이 빠지는 불상사가 많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당시 형은 어느정도 컸기에 팔 빠짐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 나이가 되었을 테지요.



....그러나 이것은 어머니의 무지로 인해 발생된 이야기입니다 -_-;;

어린아이는 기본적으로 몸의 발달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흔히 2살~6살의 어린이에게 팔빠짐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있고, 7살이 넘어가면서 팔 쪽의 성장이 모두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팔이 빠지지 않게 된다는 것이지요.


팔이 빠지면 아이는 팔을 전혀 움직이지 못하게 됩니다.

저는 바로 그냥 해결을 봤지만, 만약 처음 팔이 빠진 현상을 겪게 되면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병원에서 다음부터 팔이 빠지면 이렇게 하라고 하면서 그림의 치료법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팔빠짐 현상이 일어나서는 안되기에, 팔이 빠지면 일단 엑스레이부터 찍고 보는 데,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외부손상이 일어나서 팔을 못쓰는 등, 팔을 다친것이 아니라면 일단 이 치료법을 써보고 안되면 엑스레이를 찍는 다고 하더군요

(주워들은 잡지식입니다 -_-)

그만큼 팔빠짐 현상을 겪는 아이들이 많고, 그리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여기서 외부손상은, 자전거에 치였다거나 하는 이야기.








정말 간단합니다.

한쪽 팔로 팔꿈치를 눌러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다른 한쪽팔로 아이의 손목 부근을 잡고 팔을 그냥 돌리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움직일수 있는 범위로 돌리는 겁니다. 한바퀴 돌리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_-;;

팔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아이는 잠깐 현실파악을 하느라 시간을 보내고 조금 지나면 평범하게 손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저도 부모가 되서 처음으로 자식이 팔을 빠지게 되었기에 조금 걱정을 하였는 데, 문제없이 해결되어 안심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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