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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세일러문에 빠져있던 두사람.

원작 중심으로 새로나온 애니메이션을 방영하고 있지만, 아내님의 입김에 의해 예전 우리 어릴때 보던 그 옛날 세일러문을 전부 빌려보게 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만 일에 치여 띄엄띄엄 보게 뭐가 뭔지 도통 모르겠다는 현실ㅠ

아빠들은 눈물난다.

내가 이래서 일은 아내님에게 맡기고 육아만 하고 싶다고 하는 것임.

*혹시나 오해할까봐 첨언하자면 아내님은 육아노이로제로 인해 육아가 싫다고 하는 상황임

이곳도 나니와단시의 밋치때문에 중고거래를 위해 가는 곳인데, 자주 가다보니 새로운 정보를 입수.

흔히 일본에 전해져 내려오는 말중에 운명의 붉은 실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데, 연인이 될 사람들은 인연의 끈으로 새끼손가락에 보이지 않는 빨간실이 같이 매여있다고 합니다. 빨간 실이 매여져 있는 사람들은 운명이라는 거죠.

중국에서 부터 내려와 한국을 통해 일본으로 전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는 데, 한국은 별로 유명하지 않은 데 비해 일본에서는 정말 아주 유명합니다. 한국은 이 운명의 빨간실 이야기는 일본이 원조로 알고 있지 않나 싶네요.

원조가 중국인지 일본인지 이야기는 제처두고,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이 바로 이 오오미와 신사에서 생겨난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러니 일본에 있어 운명의 붉은실 원조는 오오미와신사라는 거죠.

*참고로 중국 문헌은 약 서기 약200년쯤 일본문헌은 서기 약700년쯤에 완성된 문헌에 쓰여있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500년의 차이가 있지요.

그러나 그 둘다 예전부터 있던 이야기를 모아서 발간한것 뿐이라 원래는 그 훨씬 이전부터 이 이야기가 있었다고 주장하니 어디가 원조냐 하면 아마도 중국이겠지....싶은 정도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일본은 중국에서 유래된 이야기라는 것을 믿지 않네요. 일반인이 아니라 그런지 몰라도.

 

오오미와 신사안에 있는 건지 아니면 주변 신사인지 모르겠지만, 이 미와산에는 신사들이 밀집되어 있었습니다.

개중에는 사진에 있는 토끼신사가 꽤나 유명한가봅니다.

12지중의 토끼의 해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고 하네요 토끼에 특화되어 있는 신사라고.

처음에 잘 모르고 갔을 때는 오오미와 신사만 들려서 밋치의 손목에 차는 팔찌만 구입하고 돌아왔는 데, 이 주변 신사에서 다 팔고 있더군요.

...한번갔을 때 대량으로 구입할수 있는 찬스를 모르고 놓치고 있었다니... 이게 개당 만엔의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었는 데! (지금은 시세가 많이 떨어져서 개당3천엔정도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니와단시가 초유명 아이돌이 되고 나서 시세가 폭등하고 두당 1개의 구입제한이 걸려서 어쩔수 없이 4개밖에 못사왔었던 지난날들이 떠오릅니다.

 

 

나라 건강랜드 올때마다 키가 얼마나 자랐는 지 찍어두고 싶다는 린.

이제야 좀 놀이기구를 탈 수 있을 런지.

 

할로윈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히 즐겼네요.

 

여기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화장실이 정말 내가 원하는 느낌 그대로.

소변기와 대변기 들어가서 부터 화장실용 슬리퍼 착용.

이 방식을 전국적으로 늘려주세요~! 너무 좋음.

 

갈때마다 아이들과 놀아준다고 체력단련 하고 옴

 

하베스트 언덕이지만

애매한 사진 하나 추가.

할로윈 이벤트 사진 한장으로 따로 글쓰기도 애매하고해서 같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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