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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쓰던 장난감들을 거진 다 버리거나 창고행...

맘같아서는 다 버리고 싶은 게 부모맘인가보다.

막상 처음 육아를 시작할때는 장난감 버리지 않는 게 좋겠다 생각했는 데, 너무 많이 쌓이다보니 (...)

 

린은 이제 겨우 자전거 걸음마를 떼었음.

얼렁 커라~! 나에게 자유를 줘!!

 

린은 정말 찍히는 걸 좋아하는 듯.

내가 팔불출이라 그런가 찍기만 하면 다 인생샷인거 같음

포즈도 바꿔가며 몇장씩 찍어달라고 찡찡댐. 그럴땐 살짝 짜증이 날때도 사실 (....)

남는 건 사진밖에 없으니 좋은 현상이긴 한데...

아들은 슬슬 컷다고 아내님에게 기어오르기 시작했음.

그래봤자 자식이기는 부모없다고도 하고 부모이기는 자식 없다고도 한다.

아직은 어려서 지기만 하지만 한 2~3년 지나면 하루가 아내님을 이기는 날이 올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치만 모자싸움에 나를 끌여들이지는 말아줘ㅠ

 

가게주변 공원에 다람쥐키우는 공원이 있는 바람에 작년에는 다람쥐보러 뻔질나게 간것같다.

린과 하루의 표정이 정말 대조된다...

 

식성도 정말 대조된다.

쌀밥만 먹는 하루. 반찬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그에 비해 쌀밥은 전혀 건들려고 하지도 않는 린.

반찬과 국만 먹으려고 한다. 난 어릴때 고기에 환장을 했었는 데, 이 두 남매는 왜인지 고기가 입맛에 안 맞는 다고.

그나마 린은 야채에 환장을 한다. 풀떼기가 뭐가 맛있다고 (....) 성장기 아이들이 이래도 되는 건지?

자신이 여자라는 것을 어릴때부터 자각하고 있는 건가? 밥양도 오질나게 작다. 도통 뭐 먹고 있긴 한건지.

난 어릴때부터 치킨을 그렇게 좋아했는 데, 자식들은 치킨을 왜 안좋아하는 거지??

치킨먹고 싶어서 가끔 시켜먹을때 혼자 먹을려니 빡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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