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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관광특수 덕에 나고야에 다녀왔다.

코로나때문에 여행을 안다니니 여행사가 힘들다고 찡찡대서 나라의 보조금 지급이 장난이 아니더라.

거진 뭐 공짜로 보내준다는 느낌이다.

덕분에 작년엔 열심히 놀러다녔다.

 

이것도 코로나덕에 받은 콩꼬물이라 보면 되겠다.

 

어떻게 저렇게 자신이 귀엽게 보일수 있을까 거울보며 연습한듯한 포즈가 자연스럽게 나올까.

참 신기하다.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인 주제에 이것이 여자라는 동물인가.

그에 비해 하루는 (...)

할말이 없다. 장난끼가 다분히 느껴지는 포즈인지라 그나마 잘 나왔다고 생각된다.

 

 

난 이런게 좋더라.

거울 연못이라는 이름과 같이 연못이라는 것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였다.

단풍보러 간 계절이라는 게 딱 사진 잘 나오는 계절인듯.

 

나가시마 스파랜드

입장료가 실질0엔이라는 정말 특수한 코로나 시대를 자아냈다.

 

 

돌아오는 길의 나가시마 스파랜드의 놀이기구가 찬란하게 빛나는 게 아름다워 찍고 말았다.

 

거진 사진이 린밖에 없음 (....)

내가 아들딸 차별하는 사람 같지만 실제론 아들성향과 딸성향이 다른 것이라고 봐주시면 좋겠다.

참고로 나가시마 스파랜드 사진은 아내님의 영향이 크다

하루가 왠만한 놀이기구는 다 탈수 있는 신장이 되기 때문에 아내님이 하루만 데리고 가서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고 난 어쩔수 없이 린과 아기자기한 놀이기구를 타야했기 때문에 (...)

나도 하루 데리고 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봤지만 아내님은 들은 척도 안하더라.

...내가 왜 이렇게 사나! 싶지만 하루와 아내님을 기다리며 사진찍다보니 시간도 잘 가고 좋음.

 

하루는 자신에게 맞춰달라는 식이라 초큼 불편할때가 있는 데, 린은 나에게 맞춰주는 식이라 개인적으로 편하기도 하다.

대화 내용도 하루는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내가 관심이 없더라도 혼잣말이라도 상관없으니 그냥 주절대는 데, 린은 내가 조금이라도 관심이 없어보이는 눈치면 화를 낸다 (...)

그렇게 관심있는 척이라도 해야하나 싶지만 내가 관심없는 눈치가 보이면 화를 내고 대화주제를 바꿔버리는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아이들이 커가며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인지라...

사실 뭐든 상관없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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