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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확정신고기간.

올해는 열심히 모은 의료비 공제 해택과 주택 론 공제 해택을 받으러 확정신고를 했습니다.


소득세와 주민세가 전액 환원됩니다.

환원되는 세금은 약 8만엔정도인데, 주택할부로 인해 환원할수 있는 세금은 25만엔정도라 17만엔가량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7만엔의 세금분은 더 벌었으면 좋았을 껄.....

아, 제 맘대로 어떻게 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요 ㅎㅎ

2백만엔은 얼마전 갚았으니 추가로 4백만엔정도는 얼렁 갚는 게 상책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남은 잔액은 10년뒤 청산이 좋을 듯.





집을 나가다가 차를 긁었답니다 (...)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앞집사람을 배려하여 크게 돌아야할 곳을 작게 돌다가 결국 벽에 긁고 말은..

그래도 이걸로 끝나서 다행입니다.

벽이 무너지거나 했으면 추가공사를 했었어야 하니 말이죠.



내가 이래서 차를 몰기 싫은 거임.


차는 어차피 중고인지라 고치지 않고 그냥 타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린의 걸음마 연습을 시키는 일이 부쩍 늘었네요.

그래도 하루때 생각하면 전혀 안하는 편입니다만...




하루는 요즘 흙장난에 눈을 떴습니다.

틈만 나면 흙장난을 하고 싶어하더군요.

노는 것을 보면 저도 즐겁지만, 뒷처리가 귀찮은게 흠입니다.

집밖에서 겉옷은 다 벘겨서 털고 집에 들어오면 샤워부터 해야할 정도로 심각하게 뒹굴러 다닙니다.

...좀 얌전히 놀순 없는 거니..ㅠㅠ


놀이터에 놀러왔다가 흙을 새 흙으로 바꾸는 공사를 하는 것을 보고 끝나는 것을 지켜보다가 기쁜마음으로 깨끗한 흙에서 흙장난을 시작하는 장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낮잠을 잔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루는 3살인데도 낮잠을 자지 않네요 ;;

그에 비하면 린은 꼭 낮잠을 잡니다.

이제 1살밖에 안되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요..


일을 보다가 낮잠 타임을 놓치면 오후늦게 목욕도 다 마치고 잠잘 시간까지 그냥 깨어있으면 좋겠는 데, 자버립니다.

그래서 정작 9시에 침대로 데려가면 잘 생각이 없는 똘망똘망한 눈을 보게 되죠


낮잠을 잘 재우고 그로인해 저도 낮잠 좀 자고 싶네요




린의 돌을 맞이하여 고기 먹으러 갔다가 오렌지쥬스를 꼭 껴안고 먹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엽다는 것을 느낍니다.


슬슬 여자애 얼굴이 나와서 정말 딸은 귀엽다는 것을 느낍니다.

물론 아직은 말을 막 시작한 하루가 더 귀엽지만, 린이 2살쯤 되면 하루보다 더 귀여울 것 같네요



새로 이사한 다카이시 주변에 헌옷을 매입하는 곳을 이용해보았네요.

이전에 살던 사카이랑은 전혀 다른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습니다.


장단점이 있지만, 이곳의 장점은 일반적으로는 매입이 불가능한 옷도 다 수거하더군요.

더러운 옷, 찟어진 옷. 다 받습니다.



단, 금액은 정말 적은 편.

찟어진 옷같은 것은 1키로 모아봤자 1엔 (...)


그래도 버리는 것보단 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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