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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님과 사귀기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매년 새해가 오면 일본의 신사참배를 하고 있다.


작년은 아들이 태어나고 한달정도밖에 안되었던 시기라서, 작년 신사참배는 하지 않았음.


내년에는 아마 둘째가 태어날것같으니, 다음 신사참배는 빨라야 2017년도가 될것이라 생각하면 이번에 꼭 한번 가고 싶다는 아내님의 소망에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나에게 있어서 신사참배란 금강산도 식후경.


먹을 것에만 관심이 있다 ㅋ







출발은 언제나 이시즈가와









목적지인 스미요시 타이샤(住吉大社)에 도착했다.


일본에서 정말 유명한 신사이긴 한데...

사실 제가 사는 곳은 이곳에서 정말 가까운 곳이라 눈깜짝할 사이에 도착해버림 ㅋㅋ


그럼 대략적인 스미요시 타이샤의 설명을 보아라!





오사카(大阪)의 스미요시타이샤(住吉大社)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이다. 아시아 대륙에서 불교 건축 도입이 시작되기 전인 3세기에 세워진 스미요시타이샤는 완전한 일본의 신전 건축 전형(스미요시즈쿠리(住吉造))을 보여주는 몇 안 되는 신사 중 하나이다.


오사카의 스미요시타이샤는, 일본의 2000개가 넘는 스미요시 신사 중 가장 유명하다. 바다에서 여행객들, 어부들 그리고 뱃사람들을 지킨다고 믿어지는 신도의 카미(神)를 모시는 스미요시 신사들은 보통 항구 가까이에 있다.


메인 신사는 신사 건축물 중에서 가장 오래된 스타일로 설계되어 있으며,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신사의 상징인 우아한 아치형의 다이코바시는 신사 앞 연못에 놓여 있다. 이 신사는, “日本書紀(일본연대기)”, “古事記(고대연대기)”, 그리고 “源氏物語(겐씨이야기)” 속에서 언급되어 있다.




이제 좀 유명해보임?

ㅋㅋ




본격적인 먹거리 장터에 도착!


여기서부터 이미 심장이 두근두근 거린다.









참배를 하기전에는 먼저 대략 이런 곳에서 손을 씻어야 한다.









참배장소...첫번째


안쪽에 돈을 던지고 소원을 빌면된다.


기본적으로 5엔을 기부한다.

5엔의 발음이 ごえん(고엔)으로, 御縁(고엔, 좋은 인연)과 발음이 겹치기 때문. 절대 돈 아끼려고 그러는게 아닙니다.



남들이 던져놓은 금액을 다 볼 수 있는 데..

100엔짜리 이하가 대부분이다.

가끔 천엔짜리 지폐가 보이기도 함.








참배장소 두번째...







참배장소 세번째....



들리는 소문에는 참배장소가 4개 있다고 하던데, 이 지역 토박이인 아내님의 이야기로는 이 3개만 돌면 된다드라.

(응?근데 이 세개를 꼭 돌아야함? ㅠ)


그렇게 손안에 있던 21엔을 기부했다.

아내님은 30엔을 기부했다고 한다 ㄷㄷ





그리고 나와서 에마와 오미쿠지와 오마모리를 샀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소원을 빈 사람들은 에마(絵馬)라고 부르는 나무 판에 소원을 적어서 신사의 경내에 매달아 둡니다.

자신의 운세를 알아보는 오미쿠지(おみくじ)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오마모리(お守り) - 부적을 사서 소원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니고 다닙니다.








현재 있는 곳이 빨간색 동그라미...


내가 산 것의 경우에는 ㅠㅠㅠㅠㅠ


제일 왼쪽 위쪽에 한자로 쓰여진 글자가 있는 곳까지 가야한다고 설명을 들었다.



흐미...


아, 뭘 샀냐고?






2천엔짜리 자식기원 세트다....ㅡ.ㅡ


그리고보니 첫째인 하루가 생기기전에도 이걸 했었네...




http://tanosiyononaka.tistory.com/entry/%EC%9D%BC%




하루때도 딸을 그렇게 가지고 싶어했는 데..둘째도 딸을 기원하고 있는 게 유머 ㅋㅋ










음...번역은 귀찮으니까 패스 ㅋㅋ








자식 기원!


내용물은 2탄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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