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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사는 사람들에겐 엄청나게 부담되는 이야기.


NHK의 수신료 이야기입니다.

위 영상은 국회의원이 이 문제에 대해 연설하는 장면.


일본의 이상한 법중에 하나입니다.

텔레비젼이 있으면 그게 나오는 거든 안나오든 거든...볼수 있는 거든 못보는 거든 상관없습니다.

방송은 나오지만 난 안볼꺼야 하는 수작도 안 통함.

텔레비젼이 있으면 무조건적으로 NHK의 수신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물론 컴퓨터도 의심받는 대상 (방송 수신을 할수 있으면 무조건 지불해야하는 법입니다)


허나 이상하게도 일본에 와서 살아보신 분은 아실텐데...

텔레비전을 사서 안테나선을 꼽으면 그냥 방송은 흘러나옵니다.

돈은 안내도 방송은 나오죠.


???

실제 일본인 중에도서 안내도 되는 거 아님? 하는 분들이 많은데...

법적으로 보면 내야합니다.

난 그딴 공영방송 안본다고!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법에 그냥 내야한다고 명시가 되어있음-_-


문제는 여러가지 있지만 제가 제일 이해가 안되는 건...

NHK는 일본국내에서만이 아니고 국외에서도 볼수있는...아니 보여주고 있는 공영방송입니다.

한국에서도 흔히 볼수있는 방송이죠.

허나 한국인이 그거 나온다고 돈내나요?? 안내죠.

왜 일본에 살면 이걸 내야 한다는 겁니까...ㅡㅡ;;


아무런 사실들을 모르고 일본에 왔을 때, NHK의 방문원이 와서 티비볼라면 돈내야 한다고 해서 돈을 내버렸습니다-_-

그리고 나서 알아보니...

일본인들도 돈내는 사람이 거의 없답니다ㅡㅡ;;

갑부들이나 내는 거랍니다;;;;;


???


네...NHK의 방문원은 가택수사영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불가능.

집에 찾아오면 간단히 거절하면 됩니다

[울집 티비없어요-_-]

라고...


그럼 그냥 물러갑니다.

혹시라도 돈을 내버린 분들은 한가지 더 팁.

NHK에 전화해서 티비를 처분했으니 돈 돌려달라고 하면 됩니다-_-

한달이내에 연락을 넣으면 전액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돈 내고 이틀후에 연락해서 전액 환불받았고요..


물론 티비는 재미있게 보고 있음 ㅋㅋ



돈을 안내면 NHK의 방문원이 끈질기게 찾아오니 돈있는 사람들은 그냥 돈 내버리고 끝냄(젭라 갑부..)

허나 돈이 없는 일반인들은 끝까지 티비없다고 하고 마는 거죠.


장모님께 어떻게 하고 있나 물어보니 돈 안내면 정기적으로 찾아오니 귀찮아서 그냥 돈을 내고 있답니다-0-;;

정말...대단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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