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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후보.


히사후미



장점.

아들의 한자와 같은 한자를 씀으로, 가족의 연대감을 높인다.

운세가 좋다.



단점.

저 한자는 일반적으로 히사후미라고 읽지 않는다.





두번째 후보


타카후미



장단점.

없다. 그냥 운세가 좋다는 점에서 빼왔다.






文자를 넣어서 이름을 만들려고 하니 대략 이런 이름들이 나오는 데, 이 글을 쓰며 애당초 시몬에서 바꾸는 이유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시몬...

[키라키라 네임] 이라고 합니다.

한자와 그 읽는 법을 일반적으로 읽지 않는 방식으로 이름을 붙일 경우, 이를 키라키라 네임이라고 합니다.

해석을 하자면, [반짝반짝 이름]이 되겠습니다.


이름이 반짝인다는 것으로, 이것이 일반적인 읽는 법과 다르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



시몬이 이 키라키라 네임이기때문에 바꾸는 것인데, 첫번째 후보의 [히사후미]를 보아하니 이또한 키라키라 네임이군요.



-_-;;


그럴꺼면 시몬에서 바꾸는 의미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귀화신청을 한 후에, 장모님이 제 새로운 이름을 듣고서는 [그건 아니지 않나] 하고 참견을 해왔습니다.

처음부터 제 맘에 드는 이름으로 알아서 바꾸라고 이야기를 주시길래, 덕분에 맘편히 지었더니 신청후에 왈가왈부를...


애당초 시몬이란 이름이 멋있다고 들고온 아내님도 그에 설득당해 역시 이름을 바꾸는 것을 주장하기 시작...ㅠㅠ



안타깝게도 시몬이 폐기당하는 처지에 놓였네요ㅠ


신청후에 수정은 애매하니 신청전까지 정해야한다고 그렇게 말을 해대고 신청에 이르렀는 데, 참...이 집안 이런 부분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네요ㅠ





일단 이름변경에 대해 문의를 해보니,

귀화신청후 이름변경에 대해서는 면접이 있으면 그때까지 다시 상고해서 그때 면접관 앞에서 수정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면접관 앞에서 수정을 해야만 한다는 룰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면접 이후에 다시 재고해서 바꿀려면, 신청서류등을 모두 상위기관에 올리는 관계로, 그 서류를 다시 돌려보내, 면접관 앞에서 수정을 하고 다시 올리는 방식이 되서 그 시점을 기기로 처음부터 신청하는 것과 동일해진다니, 최소한 면접전까지 정하는 것을 추천한답니다.


바로 바꾸러 오는 게 아니라 면접전까지 결정해서 그때 바꾸라고 하더군요.




[시몬]이 너무 맘에 들었던 관계로 타카후미란 이름도 사실 나쁘진 않은데, 괜시리 조금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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