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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자 n을 사용한 것에 있어서 뭔가 대단한 의미가 있을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는 간단한 이유였습니다.


7-ELEVEn 마지막 알파벳을 소문자를 사용함으로써 대문자를 사용할 때에 딱딱함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리아세븐 인턴 연수과정에서 나오는 군요;;



n이 소문자인거에 한번 놀라고...

이유 듣고 너무 허망해서 또 한번 놀라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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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의 흔한 편의점 횡령사건의 주인공 마츠모토다. (왼쪽)


아...지금은 뭐하고 있을까?






횡령사건에 대해서는 밑의 글을 참조하자.

흔한 편의점 고용점장의 횡령사건




알바할 당시


다카이시 카모 3거리점 사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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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바빠서 블로그 관리는 개뿔...

확밀아 짬짬히 접하던 것도 거의 못하고 있는 현실.

그래도 요일비경은 매일매일 달렸는 데 엊그제 월요일 비경을 확밀아 나오고 처음으로 날려버렸네요ㅠ

이벤트정보도 업데이트하고 싶었지만 현실세계일들이 바쁘게 돌아가는 게 도저히 손댈 엄두가 되지않았음.


음..그런 관계로 뭐가 그렇게 바뻣는 지 한번 썰을 풀어볼까함ㅋ


말그대로 흔한 편의점 고용점장의 횡령사건이 있었습니다.

아..물론 저는 아니구요-_-;;


회사동료인...같은 고용점장신분의 뭐, 마츠모토란 점장입니다. 이하 통칭 맛짱으로 통일.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옛부터 횡령을 했었는 지 엄두가 안날 정도로 걸리는 게 많습니다만;;


맛짱은 내가 일본에 와서 알바를 처음 할 시절, 다카이시카모란 점포에서 매니져를 하던 신입사원이었음.

당시 점장도 사건에 연루가 되어 짤리는 데...그때 점장으로 승급됨...아마 이때부터 횡령을 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당시 점장은 츠지모토란 사람.


츠지모토는 일은...

타나오로시...라고 하는 게 있는 데, 한국에서의 정식명칭은 뭘까...? 뭐, 재고점검이라고 보면 됨.


편의점은 본사와의 계약상 3개월마다 한번씩 재고점검을 실시하여 실제 재고와 이론상 재고가 얼마나 차이가 나느냐를 파악함.

물론, 재고는 전부 가맹점의 재고이기에 만약 실재고가 이론재고보다 적으면 그만큼의 금액을 본사에 지불해야하고, 실재고가 이론재고보다 많으면 본사가 재고금액만큼의 금액을 줌.

실제 재고는 이전 재고점검시 나온 재고테이터에서 3개월간 발주로 인한 납품데이터를 더하고 레지포스기를 통해 나간 매상을 빼고, 현재 남은 재고가 얼마인지 파악.


평범하게 관리를 한다면 당연 마이너스가 떠서 본사에 지불하는 것이 상식.

왜냐면 플러스가 될 요인은 없는 데, 마이너스가 될 요인은 이 세상에 비일비재하다는 것.

플러스가 될 요인은 발주데이터 이상으로 본사에서 실수로 납품이 들어왔는 데. 그걸 입싹 딱고 모른채할시 생김.

또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기때문에 전표를 몇개 적어줌으로 데이터를 수정 (...뭐, 전표이야기되면 너무나 고급스러운 정보가...ㄷㄷ)

마이너스가 될 요인은 무궁무진함. 손님이 물건을 훔쳐감-_-;;;

알바생이 몰래 상품을 훔쳐감-_-;;

뭐 대략 이런정도랄까.


헌데 츠지모토때 알바생이 담배를 그렇게 많이 훔쳐가서...담배만 -30만엔이 떳음(한화 약 350만원상당)

당연 사장은 노발대발.

츠지모토도 머리가 그렇게 나쁜건 아니란 생각을 한건 이때..

일단 알바생들에게 소문을 냄.

[감시카메라에 훔쳐가는 거 다 찍혀 있다. 누군지도 알고 있다. 지금 자수하면 경찰에게 가거나 소송을 하진 않겠다. 허나 자수하지 않을 경우 법원에서 만나게 될꺼다.]

대략 이런 내용.

이거보고 제발저린 사람이 가서 빌었었으니...뭐, 돈 물어주고 끝이었지만 사장눈에 가게 관리제대로 안하는 점장이라는 미운털이 박힘.

거기에 추가하여 알바생구타사건.

츠지모토는 당시 20대중반. 알바생은 40대 중반.

야간알바를 하던 중, 사실 근무태도불량이 문제였고, 츠지모토는 이 넘을 안좋게 보다가...

야간에 급 순찰을 와서 알바생이 땡땡이 치고 있는 것을 발견.

이성을 잃고 머리통을 한대 때림. (그것도 쎄게 때린 것도 아니고 그냥 툭...하는 느낌)

헌데 그걸 못 마땅하게 생각한 알바생.

마누라에게 고자질 -> 마누라가 사장에 달려감.

...이 일로 인해 츠지모토는 짤렸음.

허나, 점장후보가 없었던 당시 인원부족으로 신입사원이던 맛짱이 점장으로 승격됨.


처음 횡령사건의 전말을 떠올리게 만든건 동전부족.

편의점은 거스름돈을 고려하여 어느정도 동전을 여유있게 가지고 있음.

그리고 거스름돈으로 쓰라고 본사에서 나온 금액은 알바생용 금액 10만엔과 점장용 20만엔.

(뭐..사실 본사에서 나왔다기 보다는 자기돈... 가맹할시 본사에 지불한 금액을 되돌려주는 것에 불과하지만...)

도합 30만엔 (한화 350만원)이 있는 데도 왜~! 대체 왜~! 언제나 동전이 부족한 거임?

점장이 되기 전엔 몰랐지만 나중에 되고 나서 맛짱이 이해가 안가더군.

아니,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긴 있었어. 그러니까 이해를 했지-_-


뭐냐면....점장의 할일은 무수히 많은 데, 그 와중에서 은행에 환전을 하러가기가 귀찮은 거야.

사실 조낸 귀찮어.

은행이 바쁜 날은 그냥 은행 창구에 앉아서 2~3시간 기달리는 일도 있어.

시간이 아깝지. 쓰벌 매장관리도 해야하는 데. 은행에 있는 동안 인권비도 나가고 있고...ㅠ

그러니...어느정도 괜찮을 거 같으면 안가기도 하는 데, 좀 이상한 손님들이 와서 동전을 바꿔가는 때가 있어..

좀....그러지 좀 마..편의점이 은행이니? 왜 편의점에서 환전을 해갈라고 그러는 거야ㅠ

뭐 암튼, 그런 이유로 이해를...


두번째로, 잦은 송금누락.

편의점은 매일매일 매상을 본사로 송금을 해야함.

내 손아귀에 들어오는 금액은 (매상 - 원가 - 경비) = 이익...이라는 느낌이야.

그러니까 지금 손님에게 돈을 받은 매상은 엄밀히 말하자면 내 돈이 아니란 거지. 본사의 돈이야.

이 본사에 송금을 하는 것은 현재 19시까지만 하면됨.

여기서 사실 나도 옛부터 삥땅칠수 있다고 느낀 건데...

레지포스기 정산을 하는 시간까지가 바로 오늘의 매상금이야.

어제 정산을 한 시간부터 오늘 정산을 한 시간. 정산은 매일매일 한번만 하면 되고, 시간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고 점장꼴리는 데로 하면 됨. 허나 그 매상금은 정산을 한 시간과 관계없이 당일 19시까지 송금.

(물론 20시에 정산을 하기로 정하면 다음날 19시까지 송금이지)

자...그럼 생각을 해볼까? 0시에 정산을 한다고 치면 정산을 마치고나서 쌓이는 매상금은 내일의 매상금.

즉, 내일 19시까지 송금을 하면 되.

즉...매일매일, 같은 금액의 매상금이 쌓인다고 치면, 그 금액만큼을 삥땅쳐도 내가 점장으로 있는 한, 누가 그걸 알 수는 없음.

본사사원을 계약상 그부분을 터치할 수 없게 되어있어.

그러니 사장이 불시에 점검을 하지 않고서야 어둠속에 묻히는 일.

그리고 맛짱이 관리하던 점포에선 그 금액이 약 100만엔(한화1200만원상당) 가까이 됨.

그렇게 융통자금이 많은 편의점에서 왜~! 대체 왜~!

송금누락을 저지르냐고.

물론, 나도 가끔있어. 귀찮거든-_-

쉬는 날도 필요하고...(...)

매일매일하라고 하지만 사실 토,일요일은 은행업무가 안하는 날이라 송금을 안해도 페널티는 없음.

허나 ATM송금이라 매일하는 것이 원칙.

만약 평일에 누락이 있을 경우는 위약금 천엔이 발생하지만, 그것도 누적이 될 경우니까 한번 깜박한다고 위약금이 발생되진 않고...

그러다보니 그냥 흐지부지 적당히 송금하는 거지.


헌데...알고보니 나처럼 귀찮아서 안한게 아니라...

돈이 없어서 못한 거였음.

얼마나 많이 삥땅을 쳤으면 돈이 부족했는 지...


허나, 걸리게 된 배경 또한 어이가 없는 게...

영업이익이 전년비 50%떠서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사장이 맛짱을 만나러 갔다가 그걸 알게 되었네;;;

만약 영업이익만 제대로 지켰으면 걸릴일없었다는 것;;


돈을 어디에 썼는 지 몰라도 맛짱은 회삿돈을 어떻게든 메꿔야 겠다 생각해서...알바를 뜀.

점장이 하라는 일은 안하고 나가서 알바를 하다보니까...점포관리는 안되지.

점장이 일 안하는 만큼 인권비를 나가지.

그게 영업이익을 갈아먹은 원인.

결국 어떻게든 돌아보게 되나봐?


나도 사실 점포에 많이 없었지만, 난 그냥 일하기 싫어서 그냥 나와있는 것 뿐이었는 데-_-

이 넘 참...

아마 예전부터 점포에 붙어있질 않던 사람이었으니 그때부터 뭔가 했었을 꺼란 생각은 들고..


어쩐지 일못하는 사원 - 오비나타 - 이랑 일하고 있는 게 이상하다 싶더라고..

평판 않좋은 사람이랑 뭘 그렇게 일하고 있는지...나라면 진작에 딴데 날려버렸을 텐데..


여기서 부터 문제가 되는 건데...ㅋㅋ

갑작스럽게 횡령사건을 터뜨려서 짤린 우리의 맛짱을 대신하여 내가 그 점포의 점장으로 발령이 났어-_-;;;;;;

젭라...뭐. 사실 거기 점장 될 만한 사람이 나 밖에 없다는 건 이미 사건터지고나서 눈치채고 있었지만.

현재는 그 점포로 출근을 이미 시작하고 있고...정식으로 지령이 나오는 것은 3월1일자...

그런 관계로 너무나 바쁘다...ㅠ

더 바쁘게 된 계기는...일 잘하던 알바생들이 오비나타란 정말 일못하는 사람에 짜증을 내고 관뒀음.

내가 직접가서 느낀건....답없는 사원이란것이고.

결국 이 넘 필요가 없다고 느껴서 딴데로 날려보냈음.

대신에 이전부터 연락을 하던 그쪽 일잘하던 알바생들을 다시 돌아오게끔하고...


아...정말 거기에 얼마나 시간을 쏟고 있는 건지..

그 대신에 알바생 새로 모집해 놨던 데, 그 넘들 다시 다 짤라야 하게 생겼고...ㅠ


암튼, 그런 관계로 현재 블로그관리가 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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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이야기입니다.

패밀리마트계약방식은 4가지 종류가 있다.

1FC-A
토지,건물,점포공사비용,계약시필요자금이 있을 경우 계약가능하다.

1FC-B
토지,건물,점포공사비용(일부본부부담),계약시필요자금이 있을 경우 계약가능하다.

1FC-C
내장설비공사비용,계약시필요자금이 있을 경우 계약가능하다.

2FC-N
계약시필요자금이 있을 경우 계약가능하다.

뭐 일단 A랑B는 토지와 건물이 있어야하니 해당사항없다.
가능한건 C랑 2FC다.
C가 가능해질라면 자본자금 천만엔이 있어야한다.
......고로 불가능.

그러므로 현재 나의 해당사항은 2FC계약이다.
1FC-C는 2FC경영을 빡세게 5년간 해내 천만엔정도 모으면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2FC-N
이 계약도 기본적으로 자본금 400만엔정도가 있어야한다.
....그러니 내 가계 차리는 건 솔직히 먼 미래였다.
허나 꿈을 꿈으로 내비두면 안되는 법! 그리하여 돈은 안모였지만 자세한 자료를 알아봤다.
계약시 필요자금 307.5만엔.
내역은 가맹금 52.5만엔
개업준비수수료 105만엔
환전현금,상품대금 150만엔(처음 개업할때 환전현금 40만엔을 제외한 110만엔이 상품으로 둔갑하여 가계에 진열된다는 소리다)

그외 개업시 알바생모집,허가인증서등에 50만엔
2개월의 생활비 50만엔해서

400만엔정도가 필요한거다.



...잘 생각해보면 줄일수 있는 데가 있다. 2개월 생활비가 50만원이나 되는 건 보통 40대정도되서 개업을 하는 데 40대부부면 2개월에 50만원은 평균적인 금액이다. 허나 나는? 아직 주택구입도 안했고 자동차도 없다.
뭔말이냐구? 생활비는 2개월 10만엔이면 충분하다는 소리다...

이 2개월 생활비가 뭔말인고 하니 개업을 하고 처음 수익을 빼낼수 있는 날짜까지 보통 2개월걸린다.
말하자면 이번달 일한 월급이 다음달 25일날 나오는 평범한 회사란 느낌이지.
그러니 그 일하기 시작한 날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생활할 생활비를 각자 준비하라는 거다.
난 10만엔으로 잡겠다.

개업시 알바생모집과 허가인증서는 사실 5만엔이면 충분하다 왜 50만엔이나 드는 거냐 하면
개업기념세일...과 기념품증정에 저리 잡혔는 거다.
...최소한도로 20만엔이나 30만엔으로 해달라고 하면 줄일 수 있단다-_-;;


그럼 손안에 30만엔은 내비두어야하고 남은건 패밀리마트에 입금해야하는 금액이다.
307.5만엔+30만엔 = 337.5만엔까지 예산을 줄였다.

헌데...패밀리마트에 독립지원제도라는 게 있다.
사실 이제까지 편의점오픈계약을 하는 건 불황에 직장에서 짤리고 (혹은 관두고) 퇴직금 들고 오픈할려는 40대나
명퇴후 구멍가게나 할라는 생각으로 오픈하는 50대가 많았단다.
이런 얘들이 오픈한다고 나서는 데 뭐 가게의 가자도 모르는 경우가 수두룩...
발주가 뭔지 매장관리가 뭔지 매니지먼트? 그게 먹는 거임? 하는 느낌.

그러니까 알꺼 다 하는 사람이 오픈한다고 하면 그만큼 패밀리마트의 일....오너교육이라는 부분이 절감된다.
-그래서 그 지원금이...^^;;

가맹금 52.5만엔이 면제되어 0엔이 된다.
개업시 준비 수수료는 105만엔이 반액으로  52.5만엔이 된다. 환전현금과 상품대금은 사실 내 돈이니 똑같은 150만엔.
즉, 202.5만엔으로 개업가능.

->230만엔 있으면 난 개업가능하다는 거다.



...헌데말야 내가 독립하면 울 사장은 패밀리마트에게 230만엔 받는다?  이렇게까지 교육시켜줘서 고맙다고 100만엔.
소개료가 130만엔해서 합계가 230만엔이여. 아 배아파
이거 뭐 완전 다단계도 아니구 -_-



아 진짜 하와이 결혼식에 220만엔 계획잡았는데
그게 이토록 아깝게 느껴진 건 처음이다. 그것만 아니어도 나도 사장진출인데.
허나 계약엔 부부나 형제가 아니면 계약자체가 불가능하니....참 아이러니하다.
나 혼자 가능하면 결혼은 내 후년쯤에...일단 계약ㄱㄱ 할텐데.



그래...이 당시에는 돈이 있었지. 그러나 그 돈이 모두 결혼식+신혼여행으로 날라가서

저금액 0엔부터 다시 모았다.

그래서 지금 약 100만엔정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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