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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 본사 SV직채용 서류합격축하드립니다!

오늘은 질문자님이 계시므로 SV직에 대한 내용이 되겠음 ㅎ

SV에 대해는 저같은 일개 점장에게 정확한 정보를 묻는 건 사실 힘든 일입니다-_-

고로,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임을 밝힙니다. 실제 패밀리마트 본사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검색해 오신 분들은 이것은 일본이야기임을 알고 보세요^^;;


*용어설명 -_-

슈퍼바이져 = SV


1.SV들이 매장에 와서 하는 업무

*패밀리마트에서 이 매장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상품의 발주를 해달라고 말하러옵니다.

ex)저의 매장에서는 삼각김밥을 취급하지 않고 있었는 데, SV가 와서 삼각깁밥이 없는 편의점이 편의점이냐고 말하며 발주하도록 말함.

*해당 매장이 패밀리마트에서 볼때 고객만족도가 높은 매장인지 적은 매장인지 체크 후 개선요구

ex)삼각김밥이 없는 매장에 손님이 뭘 사러오겠음-_- 넣으셈.

*매상을 올리기 위한 방법을 점장과 같이 구상, 점장에게 어드바이스

ex)이쪽 매장에 삼감김밥을 취급하게 되면 매상이 지금의 두배가 된다고 예측됩니다!

등등이 있습니다.


2. 본사의 지침을 가지고 오는 SV와 점장간의 트러블 해소법

저의 트러블 해소법은 해당 SV와 친해진다는 답변을 달겠습니다^^;;

사실 뭐 정답이란 없지요. 하지만 역시 본사의 지침을 가지고 오는 SV가 얄미운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SV도 매장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데, 위에서 압력을 가하니까 어쩔 수 없이 말하러오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ex)이 매장은 지리적특수성 - 주변이 먹거리장터에 왼쪽 옆건물은 김밥천국, 오른쪽 옆건물은 삼각김밥전문점이라 삼각김밥을 취급한 적 있는 데 한개도 팔린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SV자신도 취급하지 않는 게 이익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본사의 지침때문에 취급해달라고 말하고 있음-_-

 

3.SV가 매장에 관여할수 있는 부분.

기본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한없이 적기 때문이죠.

SV의 하는 일은 점장에게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하고 조언을 하는 일입니다. 지시가 아니죠.

말그대로 점장에 따라선 그 조언 자체를 무시해버리는 일도 있습니다.

*反패밀리마트 점장들은 SV가하는 말은 바로 쓰레기통으로 넣습니다-_-

이 부분에 대해선 밑에서 자세히 다루겠슴.


4. 편의점 업계 중 패밀리마트만의 장점. 차별화된 전략

아시는 바와 같이 패밀리마트는 업계 3위입니다. 1위로 올라가기는 불가능하며, 2위는 가능성은 있지만 아마도 불가능할것이며,

4위로 내려갈 가능성도 전무한 만년 3위 그룹입니다. -_-;;

참고로,

업계 1위 세븐 일레븐

       2위 로손

       3위 패밀리마트

패밀리마트의 본바탕은 일본기업입니다. 대략 일반 슈퍼에서 출발했었나? (점장연수때 배운거라 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비공식적으로는 일본최초로 24시간 영업을 시작했다고 하지만....(당시는 상호가 달랐음)

공식적으로는 세븐일레븐이 동경에서 최초로 7시-23시까지의 영업을 실시합니다. 일명 편의점 형태의 슈퍼 출현이죠.

그리고 하나둘씩 세븐일레븐이 관동지방을 잠식할 때 쯤에 오사카를 중심으로한 관서지방에 로손이 나타나죠.

패밀리마트는 그 이후의 후발주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관동지방의 60대정도 할머니들은 편의점만 보면 상호와 관계없이 나 지금 세븐일레븐앞인데~ 어쩌구 저쩌구-_-

세븐일레븐은 이미 편의점을 뛰어넘은 그룹이라 이것저것 손 안대는 사업이 없기에 매출 자체가 다르다고 하더군요.

로손은 매출 좀만 올리면 뛰어넘을 것 같은 데 그들도 우리와 같은 노력을 하고 있기에 뛰어넘기는 아마도 불가능

기적이라도 있으면 몰라 ㅋ

업계 3위의 그룹이기에 패밀리마트는 치고 올라가기위해 더욱더 노력을 한다는 게 장점일까요.

실제로 모설문조사에서는 30대이후는 로손, 세븐일레븐에 더 좋다고 말하지만

30대 이하 고객에선 패밀리마트가 제일 친근감있고 좋다고 말한답니다.그것이 노력입니다.

단지, 30대 이하는 돈이 없는 사람들이라 편의점에서 별로 안산다는 거...-_-

실질적으로 돈을 들고 있는 사람들은 40~50대 이후의 고객들....그들은 세븐일레븐 가 있음-_-;;;

패밀리마트는 어느 편의점업계 어느 회사보다도 해외진출에 제일 힘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기에 이번 CU사태를 어떻게 보고 있는 지 제가 더 궁금할 정도.

말단 SV는 그런 것에 대해 전무하니 뭐 물어봐도 나오는 건 없고-_-

후발주자이면서도 일본정통기업이라 외국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고, 독자적인 시스템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게 장점일까.

(로손와 세븐일레븐은 미국기업에게 받은 매뉴얼을 그대로 이용했다는 것)

뭐..그 독자적인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서 사실 패밀리마트도 미국기업에게 매뉴얼을 사서 독자적으로 바꿨다는 사실...ㄷㄷ

이건 단점인가ㅠ

대강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될런지요? ㅠ 저도 아는 게 없어 죄송ㄷㄷ


사족.

사실, 패밀리마트는 3가지 경영형태가 있습니다.

직영점,FC점-(오너점,회사점)

직영점은 말그대로 패밀리마트본사에서 관리하는 점포입니다. 주로 FC가 진출하지 못하는 지역 또는 FC로써 관리할수 없는 정도의 매상을 창출하는 점포를 FC가 손들고 가버린 경우 직영점으로써 관리하기도 합니다.

FC점은 프렌차이즈점포. 패밀리마트와 계약한 계약자가 존재하며, 그가 또는 그가 고용한 점원이 관리합니다.

오너점은 오너=계약자가 직점 관리하는 점포입니다. 개인오너로써는 2개점포까지 계약이 가능합니다.

(가족경영인 경우, 남편 2개 부인 2개 자식부부 2개씩 4개 총 8개까지가 한계일듯...)

회사점은 계약자가 사장인 경우가 거의 백퍼이며, 말하자면 계약자가 회사를 차리고 점포를 늘리는 형태입니다.

저의 회사는 이제 13점포쯤 되어가고 있군요. 큰회사는 100점포 넘어가기도 합니다.

계약자가 사장이므로 사장이 점포를 직접 관리하지는 않습니다. 사장은 사원을 관리하죠.

사원=고용점장

점포는 계약자에게 고용된 고용점장이 관리합니다.


이에따라 SV의 영업도 달라집니다.

SV란 무엇이냐. 패밀리마트본사직원입니다. 그중 점포를 순회하며 점포관리를 하는 자들은 그중에서도 제일 말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계약자는 패밀리마트와 계약을 하고 점포를 내었으나, 사실 보통 소매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입니다. 어떻게서든 자신의 손안에 들어오는 돈을 늘리고 싶죠. 허나 노하우도 암것도 없는 데 어떻하냐....이럴때 SV가 그런 노하우들을 조언해줍니다.

-자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추구하는 이익이 다릅니다.SV는 패밀리마트 본사의 이익을 보고 움직입니다.

계약자는 자신의 손안에 들어오는 영업이익을 바라보고 있죠. 이게 트러블의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그 둘은 근본은 같으나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매상 - 원가 = 총이익입니다. 계약은 이 총이익을 반씩 나누자는 내용이니, 둘다 같은 이익을 추구하는 데 얼핏 보기에는 SV의 조언은 정확합니다. 허나, 계약자의 경우는 이 이익에서 끝이 아닙니다. 이익 - 경비 = 영업이익.

즉, 경비의 지출이 있죠. 경비에서 가장 큰 항목을 차지하는 것은 인권비와 폐기상품,전기세등이 있습니다.

SV의 지도는 완벽합니다.

그 대표적인 것

1.가게를 깨끗하게 하셈...손님이 비싼돈 내고 이런 먼지묻은 상품을 사겠음?

네...저라도 사기 싫을 겁니다. 허나 그 청소는 누가하죠? 자신이 직접하거나, 인권비를 투자하여 알바생을 고용해 청소를 시켜야하죠.

자신이 청소를 하기엔 다른 업무들이 너무 많아 청소에 눈이 돌아가지 않습니다-_-

그렇다고 알바생을 쓰기에는 인권비의 압박이 영업이익을 갈아먹습니다. 돈벌려고 점포냈는 데 이건 뭥미...


2.삼각김밥, 도시락등 손님이 사러왔는 데 다 팔리고 암것도 없잖아 발주를 늘리셈. 오던 손님도 안 오겠음.

네 그쵸...간단하게 요기를 때우러 갔는 데 항상 삼각김밥이 품절된 가게를 왜 가겠습니까?

허나 운에 따르게도 매일 사주는 손님은 한정되어 있고, 가끔 와서 사주는 손님들이 주류를 이룹니다.

그 손님들이 몰리면? 품절. 다 같이 안오면? 대량의 폐기.

그렇다고 매일매일 한계치까지 발주를 하면 다량의 폐기로 영업이익을 갈아먹습니다.

물론 팔리면 총이익이 증가하지만요. 폐기상품이 자신들의 이익과 관계없는 본사직원에게는 총이익을 늘리기위해 발주를 유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 말 그대로 다 듣다가는 계약자는 그로인해 원하던 만큼의 영업이익을 획득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오퍼레이션이 안됬음. 알바생이 인사도 제대로 안해 교육을 시키는 거야 마는 거야.

네..물론 저도 같은 가게를 갔는 데 어느 가게는 점원이 깍듯이 인사하는 가게와 손님이 오거나 말거나 관심도 없는 점원이 있는 가게.

어느쪽을 고르냐고하면 물론 깍듯이 인사하며, 말 건네주는 가게를 가고 싶습니다. 근데 그게 제 맘대로 되냐요ㅠ

알바생이 잘 하냐 못하냐 죽어라 해라해라 하지만 도무지 하질 않는 알바생.

그랴 저도 알바였던 때가 있으니 마음은 같습니다. (지금도 사실 별 다르진 않지만...-_-;;)

귀찮죠. 자신 돈 벌려고 왔지만...안해도 똑같은 돈 받잖아? 그럼 안하고 돈 버는 게 낫지 암 그삼?;;

본사직원에겐 하등 관계없는 일입니다. 안하면 자르고 하는 얘를 고용하면 되지...이런 논리이니..

계약자는 알바생이 갑작스럽게 관두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데...모집하는 데도 돈들고 가게에 모집포스터 붙여놔도 언제 올지도 모르는 현실. 그동안 개고생은 내가 해야되는 겨?



...대략 이런 느낌.


SV는 영업사원,판매사원입니다. 보통 영업이라고 하면 거래처나 손님에게 물품을 파는 행위를 말하죠.

이 영업사원은 계약자에게 상품을 파는 게 목적입니다. 점포에서 발주를 하고 상품이 도착한 순간, 이들은 돈을 법니다.

계약자는 이 상품이 손님에게 팔리면 돈을 벌죠. 즉, 입고하는 것만으로는 계약자는 돈을 벌지 못합니다.

지출만이 있다면 있지. 만약 안팔리는 상품 진열해놓으면 손해죠.

직영점의 경우는 본사가 관리하니 SV가 어떤식으로 영업하는 지 모르겠고요.

오너점의 경우 SV는 보통 비굴모드입니다. 계약자는 말을 안들어요-_-

내가 사장인데 뭐라는 겨-0- 대략 이런 오너들이 많고, 이익을 바라보는 데 정론을 펼치는 SV에게 니가 그럼 상품 바코드찍어가며 일해라 하는 배짱.

패밀리마트에서 매달 경영력을 심사하며 점수를 매기고 있는 데, 여기서 낮은 점수를 받아도 계약자는 별 반 관심이 없습니다.

점수보다 돈을 벌고 싶기때문이죠. 그러니 쓴소리 해봤자 안되니 비굴모드에 들어가는 느낌.

회사점은 고용점장이 점장을 하고 있죠. 그리고 패밀리마트와 2인3각으로 일을 해나가야하는 입장에서, 패밀리마트의 조언을 무시할 경우, 점포를 늘리려고 할 때 불이익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말그대로 현재 있는 점포도 관리가 안되있는 데, 점포를 늘린다고 관리되겠음? 먼저 지금 있는 점포를 확실히 관리하게 되면 늘리게 해줄께..하는 느낌.

그 척도가 바로 경영력심사기준이죠. 점포하나를 두개로 늘리면 내 손에 들어오는 돈은 2배가 되죠.

그러니 계약자=사장은 돈을 벌기위해 점포를 늘리려고하고, 그로인해 이 점수를 잘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저같은 고용점장은 그렇기에 영업이익을 늘리라고하는 사장에게 치이고 점수획득을 위해 SV에게 치이고 하는 중간관리직ㅠ

주로 이런 고용점장점에선 SV는 강압적으로 나갑니다. 왜냐? 점수 떨어뜨리면 니가 어쩔껀데 하는 느낌.

점수 줄테니 발주 잘좀하고...청소좀 하고...애들 관리좀 해라...-0-;;

넵 굽신굽신 다음 점수도 잘 부탁합니다ㅠㅠㅠ

뭐? 삼각김밥 보통 200개정도 팔리는 우리가게에서 개당 20엔 할인 캠페인시작한다~!

SV가 삼각김밥400개 제안해왔어? 500개로 늘려야하는 거 아냐??? 이런 정도의 마음가짐이 있으면 점수는 따놓은 거나 마찬가지^^;



대강 저의 주저리는 여기까지군요.

보통 SV가 되면 먼저 점장연수가 가시고 연수후 직영점에서 개인차는 있지만 약1년여정도의 점장을 하며 실전경험을 익힙니다. 점장이 뭔지도 모르는 데 SV가 점포에 어떤 조언을 하겠냐는 거죠. 그리하여 경험을 쌓았다 싶으면 몇개의 점포관리를 하게됩니다.

약1~2년에 한번씩 인사이동이 있는 듯하고 어디로 떨어질지는 본사맘...그렇게 수십~수백의 점포를 보며 실적을 쌓으면 승진하는 모양.

영업소SV가 젤 말단이고 위로 영업소장 해당지역 과장 부장등등으로 올라갑니다.

SV는 한번쓰고 버리는 말이라고도 할 만큼 널리고 널린게 경쟁이 치열하다고하니...-_-

허나 외국인을 채용하는 것은 해외진출을 위해서이니 아마 님은 좀 다를듯싶은 데요.

아직 전 한국분은 본적없으나, 중국인은 정말 많이 고용하더군요.

(지금까지는 아마도 보광훼미리마트가 있어서 이지 않을까요-_-)

중국인은 고용되어 연수만 마치고 바로 중국으로 보낸다고들 하더군요.

면접도 잘 보시고 채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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