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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패밀리마트는 빠른 스피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확장 스피드에 비해 경영자가 턱없이 부족한 현상에 빠져 있음.


그래서 결국 어떤일이 일어났느냐?


1.부부가맹촉진제도


일반계약시 300만이 필요한데 비해 부부가 가맹을 할시 200만이면 됩니다.

만약 이사를 한다면 이사비용으로 30만엔이 지원됩니다.

(이사 비용이 5만엔이면 25만엔 남는 장사 ㄷㄷ)



2.계약자금 일부 융자제도


원래 300만엔 드는 비용중 150만엔을 본사가 융자하여 150만엔만으로 계약이 가능해집니다.

부부가맹촉진제도를 이용시, 50만엔만 융자되며, 150만엔은 어찌되었던 부담을 해야합니다.


3.위탁점장가맹지원제도


이 경험이 중요합니다.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본사에 들어가서 1년~3년의 경험을 쌓아서 가맹하는 제도입니다.

저같은 경우, 이미 이부분은 달성되어있습니다.

300만엔의 계약금 중 150만엔부분이 면제되어 150만엔부분만 부담하면됩니다.


그리고 플러스!

SST라는 패밀리마트에서 인정하는 패밀리마트자격증이 있는 데, 이것을 따면...

중급트레이너 - 50만엔 지원

상급 - 100만엔 지원


저는 지금 중급트레이너 자격증을 보유중이라 50만엔이 지원되는 군요ㄷㄷ


상급은 솔직히 따기어렵다고 하나, 이렇게 되면 오기로 따야하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군요ㅠ

문제는 저에겐 이미 물건너 간 일이라는 게 크지만요..ㅠㅠ



아무튼, 저같은 경우 지금 독립을 하려면 100만엔이란 자금이 필요할 뿐이고...

지금 70만엔을 들고 있을 뿐이고...-_-

100만엔은 올해 말정도면 모으겠군요...........



그러나 문제는 이것뿐이 아닙니다.

처음 알바생 모집과 오픈 세일 전단지 돌리기등에 50만엔 정도 필요합니다.

가맹하고 처음 수익을 받기까지 약 2달이 걸리니 2개월동안 생활할 생활비가 필요합니다.



결국은 약 200만엔을 모아야 가맹이 가능하다는 겁니다ㅠㅠㅠㅠㅠㅠ

앞으로 130만엔 생각하면 토나오는군요ㅠ

한달에 10만엔씩저축하면 앞으로 이 회사에서 1년이상 썩어야 한다는 건데......


10만엔짜리 계정만 살아있었어도 앞으로 6개월이면 독립한다고 싱글벙글하며 사장님께 상담 들어가겠는 데;;

현재 계정으론 한달에 끽해야 2~3만엔 나오겠네요





그래서 결론은?


형님 돈 좀 빌려주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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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 본사 SV직채용 서류합격축하드립니다!

오늘은 질문자님이 계시므로 SV직에 대한 내용이 되겠음 ㅎ

SV에 대해는 저같은 일개 점장에게 정확한 정보를 묻는 건 사실 힘든 일입니다-_-

고로,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임을 밝힙니다. 실제 패밀리마트 본사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검색해 오신 분들은 이것은 일본이야기임을 알고 보세요^^;;


*용어설명 -_-

슈퍼바이져 = SV


1.SV들이 매장에 와서 하는 업무

*패밀리마트에서 이 매장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상품의 발주를 해달라고 말하러옵니다.

ex)저의 매장에서는 삼각김밥을 취급하지 않고 있었는 데, SV가 와서 삼각깁밥이 없는 편의점이 편의점이냐고 말하며 발주하도록 말함.

*해당 매장이 패밀리마트에서 볼때 고객만족도가 높은 매장인지 적은 매장인지 체크 후 개선요구

ex)삼각김밥이 없는 매장에 손님이 뭘 사러오겠음-_- 넣으셈.

*매상을 올리기 위한 방법을 점장과 같이 구상, 점장에게 어드바이스

ex)이쪽 매장에 삼감김밥을 취급하게 되면 매상이 지금의 두배가 된다고 예측됩니다!

등등이 있습니다.


2. 본사의 지침을 가지고 오는 SV와 점장간의 트러블 해소법

저의 트러블 해소법은 해당 SV와 친해진다는 답변을 달겠습니다^^;;

사실 뭐 정답이란 없지요. 하지만 역시 본사의 지침을 가지고 오는 SV가 얄미운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SV도 매장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데, 위에서 압력을 가하니까 어쩔 수 없이 말하러오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ex)이 매장은 지리적특수성 - 주변이 먹거리장터에 왼쪽 옆건물은 김밥천국, 오른쪽 옆건물은 삼각김밥전문점이라 삼각김밥을 취급한 적 있는 데 한개도 팔린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SV자신도 취급하지 않는 게 이익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본사의 지침때문에 취급해달라고 말하고 있음-_-

 

3.SV가 매장에 관여할수 있는 부분.

기본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한없이 적기 때문이죠.

SV의 하는 일은 점장에게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하고 조언을 하는 일입니다. 지시가 아니죠.

말그대로 점장에 따라선 그 조언 자체를 무시해버리는 일도 있습니다.

*反패밀리마트 점장들은 SV가하는 말은 바로 쓰레기통으로 넣습니다-_-

이 부분에 대해선 밑에서 자세히 다루겠슴.


4. 편의점 업계 중 패밀리마트만의 장점. 차별화된 전략

아시는 바와 같이 패밀리마트는 업계 3위입니다. 1위로 올라가기는 불가능하며, 2위는 가능성은 있지만 아마도 불가능할것이며,

4위로 내려갈 가능성도 전무한 만년 3위 그룹입니다. -_-;;

참고로,

업계 1위 세븐 일레븐

       2위 로손

       3위 패밀리마트

패밀리마트의 본바탕은 일본기업입니다. 대략 일반 슈퍼에서 출발했었나? (점장연수때 배운거라 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비공식적으로는 일본최초로 24시간 영업을 시작했다고 하지만....(당시는 상호가 달랐음)

공식적으로는 세븐일레븐이 동경에서 최초로 7시-23시까지의 영업을 실시합니다. 일명 편의점 형태의 슈퍼 출현이죠.

그리고 하나둘씩 세븐일레븐이 관동지방을 잠식할 때 쯤에 오사카를 중심으로한 관서지방에 로손이 나타나죠.

패밀리마트는 그 이후의 후발주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관동지방의 60대정도 할머니들은 편의점만 보면 상호와 관계없이 나 지금 세븐일레븐앞인데~ 어쩌구 저쩌구-_-

세븐일레븐은 이미 편의점을 뛰어넘은 그룹이라 이것저것 손 안대는 사업이 없기에 매출 자체가 다르다고 하더군요.

로손은 매출 좀만 올리면 뛰어넘을 것 같은 데 그들도 우리와 같은 노력을 하고 있기에 뛰어넘기는 아마도 불가능

기적이라도 있으면 몰라 ㅋ

업계 3위의 그룹이기에 패밀리마트는 치고 올라가기위해 더욱더 노력을 한다는 게 장점일까요.

실제로 모설문조사에서는 30대이후는 로손, 세븐일레븐에 더 좋다고 말하지만

30대 이하 고객에선 패밀리마트가 제일 친근감있고 좋다고 말한답니다.그것이 노력입니다.

단지, 30대 이하는 돈이 없는 사람들이라 편의점에서 별로 안산다는 거...-_-

실질적으로 돈을 들고 있는 사람들은 40~50대 이후의 고객들....그들은 세븐일레븐 가 있음-_-;;;

패밀리마트는 어느 편의점업계 어느 회사보다도 해외진출에 제일 힘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기에 이번 CU사태를 어떻게 보고 있는 지 제가 더 궁금할 정도.

말단 SV는 그런 것에 대해 전무하니 뭐 물어봐도 나오는 건 없고-_-

후발주자이면서도 일본정통기업이라 외국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고, 독자적인 시스템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게 장점일까.

(로손와 세븐일레븐은 미국기업에게 받은 매뉴얼을 그대로 이용했다는 것)

뭐..그 독자적인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서 사실 패밀리마트도 미국기업에게 매뉴얼을 사서 독자적으로 바꿨다는 사실...ㄷㄷ

이건 단점인가ㅠ

대강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될런지요? ㅠ 저도 아는 게 없어 죄송ㄷㄷ


사족.

사실, 패밀리마트는 3가지 경영형태가 있습니다.

직영점,FC점-(오너점,회사점)

직영점은 말그대로 패밀리마트본사에서 관리하는 점포입니다. 주로 FC가 진출하지 못하는 지역 또는 FC로써 관리할수 없는 정도의 매상을 창출하는 점포를 FC가 손들고 가버린 경우 직영점으로써 관리하기도 합니다.

FC점은 프렌차이즈점포. 패밀리마트와 계약한 계약자가 존재하며, 그가 또는 그가 고용한 점원이 관리합니다.

오너점은 오너=계약자가 직점 관리하는 점포입니다. 개인오너로써는 2개점포까지 계약이 가능합니다.

(가족경영인 경우, 남편 2개 부인 2개 자식부부 2개씩 4개 총 8개까지가 한계일듯...)

회사점은 계약자가 사장인 경우가 거의 백퍼이며, 말하자면 계약자가 회사를 차리고 점포를 늘리는 형태입니다.

저의 회사는 이제 13점포쯤 되어가고 있군요. 큰회사는 100점포 넘어가기도 합니다.

계약자가 사장이므로 사장이 점포를 직접 관리하지는 않습니다. 사장은 사원을 관리하죠.

사원=고용점장

점포는 계약자에게 고용된 고용점장이 관리합니다.


이에따라 SV의 영업도 달라집니다.

SV란 무엇이냐. 패밀리마트본사직원입니다. 그중 점포를 순회하며 점포관리를 하는 자들은 그중에서도 제일 말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계약자는 패밀리마트와 계약을 하고 점포를 내었으나, 사실 보통 소매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입니다. 어떻게서든 자신의 손안에 들어오는 돈을 늘리고 싶죠. 허나 노하우도 암것도 없는 데 어떻하냐....이럴때 SV가 그런 노하우들을 조언해줍니다.

-자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추구하는 이익이 다릅니다.SV는 패밀리마트 본사의 이익을 보고 움직입니다.

계약자는 자신의 손안에 들어오는 영업이익을 바라보고 있죠. 이게 트러블의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그 둘은 근본은 같으나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매상 - 원가 = 총이익입니다. 계약은 이 총이익을 반씩 나누자는 내용이니, 둘다 같은 이익을 추구하는 데 얼핏 보기에는 SV의 조언은 정확합니다. 허나, 계약자의 경우는 이 이익에서 끝이 아닙니다. 이익 - 경비 = 영업이익.

즉, 경비의 지출이 있죠. 경비에서 가장 큰 항목을 차지하는 것은 인권비와 폐기상품,전기세등이 있습니다.

SV의 지도는 완벽합니다.

그 대표적인 것

1.가게를 깨끗하게 하셈...손님이 비싼돈 내고 이런 먼지묻은 상품을 사겠음?

네...저라도 사기 싫을 겁니다. 허나 그 청소는 누가하죠? 자신이 직접하거나, 인권비를 투자하여 알바생을 고용해 청소를 시켜야하죠.

자신이 청소를 하기엔 다른 업무들이 너무 많아 청소에 눈이 돌아가지 않습니다-_-

그렇다고 알바생을 쓰기에는 인권비의 압박이 영업이익을 갈아먹습니다. 돈벌려고 점포냈는 데 이건 뭥미...


2.삼각김밥, 도시락등 손님이 사러왔는 데 다 팔리고 암것도 없잖아 발주를 늘리셈. 오던 손님도 안 오겠음.

네 그쵸...간단하게 요기를 때우러 갔는 데 항상 삼각김밥이 품절된 가게를 왜 가겠습니까?

허나 운에 따르게도 매일 사주는 손님은 한정되어 있고, 가끔 와서 사주는 손님들이 주류를 이룹니다.

그 손님들이 몰리면? 품절. 다 같이 안오면? 대량의 폐기.

그렇다고 매일매일 한계치까지 발주를 하면 다량의 폐기로 영업이익을 갈아먹습니다.

물론 팔리면 총이익이 증가하지만요. 폐기상품이 자신들의 이익과 관계없는 본사직원에게는 총이익을 늘리기위해 발주를 유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 말 그대로 다 듣다가는 계약자는 그로인해 원하던 만큼의 영업이익을 획득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오퍼레이션이 안됬음. 알바생이 인사도 제대로 안해 교육을 시키는 거야 마는 거야.

네..물론 저도 같은 가게를 갔는 데 어느 가게는 점원이 깍듯이 인사하는 가게와 손님이 오거나 말거나 관심도 없는 점원이 있는 가게.

어느쪽을 고르냐고하면 물론 깍듯이 인사하며, 말 건네주는 가게를 가고 싶습니다. 근데 그게 제 맘대로 되냐요ㅠ

알바생이 잘 하냐 못하냐 죽어라 해라해라 하지만 도무지 하질 않는 알바생.

그랴 저도 알바였던 때가 있으니 마음은 같습니다. (지금도 사실 별 다르진 않지만...-_-;;)

귀찮죠. 자신 돈 벌려고 왔지만...안해도 똑같은 돈 받잖아? 그럼 안하고 돈 버는 게 낫지 암 그삼?;;

본사직원에겐 하등 관계없는 일입니다. 안하면 자르고 하는 얘를 고용하면 되지...이런 논리이니..

계약자는 알바생이 갑작스럽게 관두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데...모집하는 데도 돈들고 가게에 모집포스터 붙여놔도 언제 올지도 모르는 현실. 그동안 개고생은 내가 해야되는 겨?



...대략 이런 느낌.


SV는 영업사원,판매사원입니다. 보통 영업이라고 하면 거래처나 손님에게 물품을 파는 행위를 말하죠.

이 영업사원은 계약자에게 상품을 파는 게 목적입니다. 점포에서 발주를 하고 상품이 도착한 순간, 이들은 돈을 법니다.

계약자는 이 상품이 손님에게 팔리면 돈을 벌죠. 즉, 입고하는 것만으로는 계약자는 돈을 벌지 못합니다.

지출만이 있다면 있지. 만약 안팔리는 상품 진열해놓으면 손해죠.

직영점의 경우는 본사가 관리하니 SV가 어떤식으로 영업하는 지 모르겠고요.

오너점의 경우 SV는 보통 비굴모드입니다. 계약자는 말을 안들어요-_-

내가 사장인데 뭐라는 겨-0- 대략 이런 오너들이 많고, 이익을 바라보는 데 정론을 펼치는 SV에게 니가 그럼 상품 바코드찍어가며 일해라 하는 배짱.

패밀리마트에서 매달 경영력을 심사하며 점수를 매기고 있는 데, 여기서 낮은 점수를 받아도 계약자는 별 반 관심이 없습니다.

점수보다 돈을 벌고 싶기때문이죠. 그러니 쓴소리 해봤자 안되니 비굴모드에 들어가는 느낌.

회사점은 고용점장이 점장을 하고 있죠. 그리고 패밀리마트와 2인3각으로 일을 해나가야하는 입장에서, 패밀리마트의 조언을 무시할 경우, 점포를 늘리려고 할 때 불이익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말그대로 현재 있는 점포도 관리가 안되있는 데, 점포를 늘린다고 관리되겠음? 먼저 지금 있는 점포를 확실히 관리하게 되면 늘리게 해줄께..하는 느낌.

그 척도가 바로 경영력심사기준이죠. 점포하나를 두개로 늘리면 내 손에 들어오는 돈은 2배가 되죠.

그러니 계약자=사장은 돈을 벌기위해 점포를 늘리려고하고, 그로인해 이 점수를 잘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저같은 고용점장은 그렇기에 영업이익을 늘리라고하는 사장에게 치이고 점수획득을 위해 SV에게 치이고 하는 중간관리직ㅠ

주로 이런 고용점장점에선 SV는 강압적으로 나갑니다. 왜냐? 점수 떨어뜨리면 니가 어쩔껀데 하는 느낌.

점수 줄테니 발주 잘좀하고...청소좀 하고...애들 관리좀 해라...-0-;;

넵 굽신굽신 다음 점수도 잘 부탁합니다ㅠㅠㅠ

뭐? 삼각김밥 보통 200개정도 팔리는 우리가게에서 개당 20엔 할인 캠페인시작한다~!

SV가 삼각김밥400개 제안해왔어? 500개로 늘려야하는 거 아냐??? 이런 정도의 마음가짐이 있으면 점수는 따놓은 거나 마찬가지^^;



대강 저의 주저리는 여기까지군요.

보통 SV가 되면 먼저 점장연수가 가시고 연수후 직영점에서 개인차는 있지만 약1년여정도의 점장을 하며 실전경험을 익힙니다. 점장이 뭔지도 모르는 데 SV가 점포에 어떤 조언을 하겠냐는 거죠. 그리하여 경험을 쌓았다 싶으면 몇개의 점포관리를 하게됩니다.

약1~2년에 한번씩 인사이동이 있는 듯하고 어디로 떨어질지는 본사맘...그렇게 수십~수백의 점포를 보며 실적을 쌓으면 승진하는 모양.

영업소SV가 젤 말단이고 위로 영업소장 해당지역 과장 부장등등으로 올라갑니다.

SV는 한번쓰고 버리는 말이라고도 할 만큼 널리고 널린게 경쟁이 치열하다고하니...-_-

허나 외국인을 채용하는 것은 해외진출을 위해서이니 아마 님은 좀 다를듯싶은 데요.

아직 전 한국분은 본적없으나, 중국인은 정말 많이 고용하더군요.

(지금까지는 아마도 보광훼미리마트가 있어서 이지 않을까요-_-)

중국인은 고용되어 연수만 마치고 바로 중국으로 보낸다고들 하더군요.

면접도 잘 보시고 채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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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자 n을 사용한 것에 있어서 뭔가 대단한 의미가 있을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는 간단한 이유였습니다.


7-ELEVEn 마지막 알파벳을 소문자를 사용함으로써 대문자를 사용할 때에 딱딱함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리아세븐 인턴 연수과정에서 나오는 군요;;



n이 소문자인거에 한번 놀라고...

이유 듣고 너무 허망해서 또 한번 놀라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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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의 흔한 편의점 횡령사건의 주인공 마츠모토다. (왼쪽)


아...지금은 뭐하고 있을까?






횡령사건에 대해서는 밑의 글을 참조하자.

흔한 편의점 고용점장의 횡령사건




알바할 당시


다카이시 카모 3거리점 사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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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바빠서 블로그 관리는 개뿔...

확밀아 짬짬히 접하던 것도 거의 못하고 있는 현실.

그래도 요일비경은 매일매일 달렸는 데 엊그제 월요일 비경을 확밀아 나오고 처음으로 날려버렸네요ㅠ

이벤트정보도 업데이트하고 싶었지만 현실세계일들이 바쁘게 돌아가는 게 도저히 손댈 엄두가 되지않았음.


음..그런 관계로 뭐가 그렇게 바뻣는 지 한번 썰을 풀어볼까함ㅋ


말그대로 흔한 편의점 고용점장의 횡령사건이 있었습니다.

아..물론 저는 아니구요-_-;;


회사동료인...같은 고용점장신분의 뭐, 마츠모토란 점장입니다. 이하 통칭 맛짱으로 통일.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옛부터 횡령을 했었는 지 엄두가 안날 정도로 걸리는 게 많습니다만;;


맛짱은 내가 일본에 와서 알바를 처음 할 시절, 다카이시카모란 점포에서 매니져를 하던 신입사원이었음.

당시 점장도 사건에 연루가 되어 짤리는 데...그때 점장으로 승급됨...아마 이때부터 횡령을 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당시 점장은 츠지모토란 사람.


츠지모토는 일은...

타나오로시...라고 하는 게 있는 데, 한국에서의 정식명칭은 뭘까...? 뭐, 재고점검이라고 보면 됨.


편의점은 본사와의 계약상 3개월마다 한번씩 재고점검을 실시하여 실제 재고와 이론상 재고가 얼마나 차이가 나느냐를 파악함.

물론, 재고는 전부 가맹점의 재고이기에 만약 실재고가 이론재고보다 적으면 그만큼의 금액을 본사에 지불해야하고, 실재고가 이론재고보다 많으면 본사가 재고금액만큼의 금액을 줌.

실제 재고는 이전 재고점검시 나온 재고테이터에서 3개월간 발주로 인한 납품데이터를 더하고 레지포스기를 통해 나간 매상을 빼고, 현재 남은 재고가 얼마인지 파악.


평범하게 관리를 한다면 당연 마이너스가 떠서 본사에 지불하는 것이 상식.

왜냐면 플러스가 될 요인은 없는 데, 마이너스가 될 요인은 이 세상에 비일비재하다는 것.

플러스가 될 요인은 발주데이터 이상으로 본사에서 실수로 납품이 들어왔는 데. 그걸 입싹 딱고 모른채할시 생김.

또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기때문에 전표를 몇개 적어줌으로 데이터를 수정 (...뭐, 전표이야기되면 너무나 고급스러운 정보가...ㄷㄷ)

마이너스가 될 요인은 무궁무진함. 손님이 물건을 훔쳐감-_-;;;

알바생이 몰래 상품을 훔쳐감-_-;;

뭐 대략 이런정도랄까.


헌데 츠지모토때 알바생이 담배를 그렇게 많이 훔쳐가서...담배만 -30만엔이 떳음(한화 약 350만원상당)

당연 사장은 노발대발.

츠지모토도 머리가 그렇게 나쁜건 아니란 생각을 한건 이때..

일단 알바생들에게 소문을 냄.

[감시카메라에 훔쳐가는 거 다 찍혀 있다. 누군지도 알고 있다. 지금 자수하면 경찰에게 가거나 소송을 하진 않겠다. 허나 자수하지 않을 경우 법원에서 만나게 될꺼다.]

대략 이런 내용.

이거보고 제발저린 사람이 가서 빌었었으니...뭐, 돈 물어주고 끝이었지만 사장눈에 가게 관리제대로 안하는 점장이라는 미운털이 박힘.

거기에 추가하여 알바생구타사건.

츠지모토는 당시 20대중반. 알바생은 40대 중반.

야간알바를 하던 중, 사실 근무태도불량이 문제였고, 츠지모토는 이 넘을 안좋게 보다가...

야간에 급 순찰을 와서 알바생이 땡땡이 치고 있는 것을 발견.

이성을 잃고 머리통을 한대 때림. (그것도 쎄게 때린 것도 아니고 그냥 툭...하는 느낌)

헌데 그걸 못 마땅하게 생각한 알바생.

마누라에게 고자질 -> 마누라가 사장에 달려감.

...이 일로 인해 츠지모토는 짤렸음.

허나, 점장후보가 없었던 당시 인원부족으로 신입사원이던 맛짱이 점장으로 승격됨.


처음 횡령사건의 전말을 떠올리게 만든건 동전부족.

편의점은 거스름돈을 고려하여 어느정도 동전을 여유있게 가지고 있음.

그리고 거스름돈으로 쓰라고 본사에서 나온 금액은 알바생용 금액 10만엔과 점장용 20만엔.

(뭐..사실 본사에서 나왔다기 보다는 자기돈... 가맹할시 본사에 지불한 금액을 되돌려주는 것에 불과하지만...)

도합 30만엔 (한화 350만원)이 있는 데도 왜~! 대체 왜~! 언제나 동전이 부족한 거임?

점장이 되기 전엔 몰랐지만 나중에 되고 나서 맛짱이 이해가 안가더군.

아니,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긴 있었어. 그러니까 이해를 했지-_-


뭐냐면....점장의 할일은 무수히 많은 데, 그 와중에서 은행에 환전을 하러가기가 귀찮은 거야.

사실 조낸 귀찮어.

은행이 바쁜 날은 그냥 은행 창구에 앉아서 2~3시간 기달리는 일도 있어.

시간이 아깝지. 쓰벌 매장관리도 해야하는 데. 은행에 있는 동안 인권비도 나가고 있고...ㅠ

그러니...어느정도 괜찮을 거 같으면 안가기도 하는 데, 좀 이상한 손님들이 와서 동전을 바꿔가는 때가 있어..

좀....그러지 좀 마..편의점이 은행이니? 왜 편의점에서 환전을 해갈라고 그러는 거야ㅠ

뭐 암튼, 그런 이유로 이해를...


두번째로, 잦은 송금누락.

편의점은 매일매일 매상을 본사로 송금을 해야함.

내 손아귀에 들어오는 금액은 (매상 - 원가 - 경비) = 이익...이라는 느낌이야.

그러니까 지금 손님에게 돈을 받은 매상은 엄밀히 말하자면 내 돈이 아니란 거지. 본사의 돈이야.

이 본사에 송금을 하는 것은 현재 19시까지만 하면됨.

여기서 사실 나도 옛부터 삥땅칠수 있다고 느낀 건데...

레지포스기 정산을 하는 시간까지가 바로 오늘의 매상금이야.

어제 정산을 한 시간부터 오늘 정산을 한 시간. 정산은 매일매일 한번만 하면 되고, 시간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고 점장꼴리는 데로 하면 됨. 허나 그 매상금은 정산을 한 시간과 관계없이 당일 19시까지 송금.

(물론 20시에 정산을 하기로 정하면 다음날 19시까지 송금이지)

자...그럼 생각을 해볼까? 0시에 정산을 한다고 치면 정산을 마치고나서 쌓이는 매상금은 내일의 매상금.

즉, 내일 19시까지 송금을 하면 되.

즉...매일매일, 같은 금액의 매상금이 쌓인다고 치면, 그 금액만큼을 삥땅쳐도 내가 점장으로 있는 한, 누가 그걸 알 수는 없음.

본사사원을 계약상 그부분을 터치할 수 없게 되어있어.

그러니 사장이 불시에 점검을 하지 않고서야 어둠속에 묻히는 일.

그리고 맛짱이 관리하던 점포에선 그 금액이 약 100만엔(한화1200만원상당) 가까이 됨.

그렇게 융통자금이 많은 편의점에서 왜~! 대체 왜~!

송금누락을 저지르냐고.

물론, 나도 가끔있어. 귀찮거든-_-

쉬는 날도 필요하고...(...)

매일매일하라고 하지만 사실 토,일요일은 은행업무가 안하는 날이라 송금을 안해도 페널티는 없음.

허나 ATM송금이라 매일하는 것이 원칙.

만약 평일에 누락이 있을 경우는 위약금 천엔이 발생하지만, 그것도 누적이 될 경우니까 한번 깜박한다고 위약금이 발생되진 않고...

그러다보니 그냥 흐지부지 적당히 송금하는 거지.


헌데...알고보니 나처럼 귀찮아서 안한게 아니라...

돈이 없어서 못한 거였음.

얼마나 많이 삥땅을 쳤으면 돈이 부족했는 지...


허나, 걸리게 된 배경 또한 어이가 없는 게...

영업이익이 전년비 50%떠서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사장이 맛짱을 만나러 갔다가 그걸 알게 되었네;;;

만약 영업이익만 제대로 지켰으면 걸릴일없었다는 것;;


돈을 어디에 썼는 지 몰라도 맛짱은 회삿돈을 어떻게든 메꿔야 겠다 생각해서...알바를 뜀.

점장이 하라는 일은 안하고 나가서 알바를 하다보니까...점포관리는 안되지.

점장이 일 안하는 만큼 인권비를 나가지.

그게 영업이익을 갈아먹은 원인.

결국 어떻게든 돌아보게 되나봐?


나도 사실 점포에 많이 없었지만, 난 그냥 일하기 싫어서 그냥 나와있는 것 뿐이었는 데-_-

이 넘 참...

아마 예전부터 점포에 붙어있질 않던 사람이었으니 그때부터 뭔가 했었을 꺼란 생각은 들고..


어쩐지 일못하는 사원 - 오비나타 - 이랑 일하고 있는 게 이상하다 싶더라고..

평판 않좋은 사람이랑 뭘 그렇게 일하고 있는지...나라면 진작에 딴데 날려버렸을 텐데..


여기서 부터 문제가 되는 건데...ㅋㅋ

갑작스럽게 횡령사건을 터뜨려서 짤린 우리의 맛짱을 대신하여 내가 그 점포의 점장으로 발령이 났어-_-;;;;;;

젭라...뭐. 사실 거기 점장 될 만한 사람이 나 밖에 없다는 건 이미 사건터지고나서 눈치채고 있었지만.

현재는 그 점포로 출근을 이미 시작하고 있고...정식으로 지령이 나오는 것은 3월1일자...

그런 관계로 너무나 바쁘다...ㅠ

더 바쁘게 된 계기는...일 잘하던 알바생들이 오비나타란 정말 일못하는 사람에 짜증을 내고 관뒀음.

내가 직접가서 느낀건....답없는 사원이란것이고.

결국 이 넘 필요가 없다고 느껴서 딴데로 날려보냈음.

대신에 이전부터 연락을 하던 그쪽 일잘하던 알바생들을 다시 돌아오게끔하고...


아...정말 거기에 얼마나 시간을 쏟고 있는 건지..

그 대신에 알바생 새로 모집해 놨던 데, 그 넘들 다시 다 짤라야 하게 생겼고...ㅠ


암튼, 그런 관계로 현재 블로그관리가 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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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이야기입니다.

패밀리마트계약방식은 4가지 종류가 있다.

1FC-A
토지,건물,점포공사비용,계약시필요자금이 있을 경우 계약가능하다.

1FC-B
토지,건물,점포공사비용(일부본부부담),계약시필요자금이 있을 경우 계약가능하다.

1FC-C
내장설비공사비용,계약시필요자금이 있을 경우 계약가능하다.

2FC-N
계약시필요자금이 있을 경우 계약가능하다.

뭐 일단 A랑B는 토지와 건물이 있어야하니 해당사항없다.
가능한건 C랑 2FC다.
C가 가능해질라면 자본자금 천만엔이 있어야한다.
......고로 불가능.

그러므로 현재 나의 해당사항은 2FC계약이다.
1FC-C는 2FC경영을 빡세게 5년간 해내 천만엔정도 모으면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2FC-N
이 계약도 기본적으로 자본금 400만엔정도가 있어야한다.
....그러니 내 가계 차리는 건 솔직히 먼 미래였다.
허나 꿈을 꿈으로 내비두면 안되는 법! 그리하여 돈은 안모였지만 자세한 자료를 알아봤다.
계약시 필요자금 307.5만엔.
내역은 가맹금 52.5만엔
개업준비수수료 105만엔
환전현금,상품대금 150만엔(처음 개업할때 환전현금 40만엔을 제외한 110만엔이 상품으로 둔갑하여 가계에 진열된다는 소리다)

그외 개업시 알바생모집,허가인증서등에 50만엔
2개월의 생활비 50만엔해서

400만엔정도가 필요한거다.



...잘 생각해보면 줄일수 있는 데가 있다. 2개월 생활비가 50만원이나 되는 건 보통 40대정도되서 개업을 하는 데 40대부부면 2개월에 50만원은 평균적인 금액이다. 허나 나는? 아직 주택구입도 안했고 자동차도 없다.
뭔말이냐구? 생활비는 2개월 10만엔이면 충분하다는 소리다...

이 2개월 생활비가 뭔말인고 하니 개업을 하고 처음 수익을 빼낼수 있는 날짜까지 보통 2개월걸린다.
말하자면 이번달 일한 월급이 다음달 25일날 나오는 평범한 회사란 느낌이지.
그러니 그 일하기 시작한 날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생활할 생활비를 각자 준비하라는 거다.
난 10만엔으로 잡겠다.

개업시 알바생모집과 허가인증서는 사실 5만엔이면 충분하다 왜 50만엔이나 드는 거냐 하면
개업기념세일...과 기념품증정에 저리 잡혔는 거다.
...최소한도로 20만엔이나 30만엔으로 해달라고 하면 줄일 수 있단다-_-;;


그럼 손안에 30만엔은 내비두어야하고 남은건 패밀리마트에 입금해야하는 금액이다.
307.5만엔+30만엔 = 337.5만엔까지 예산을 줄였다.

헌데...패밀리마트에 독립지원제도라는 게 있다.
사실 이제까지 편의점오픈계약을 하는 건 불황에 직장에서 짤리고 (혹은 관두고) 퇴직금 들고 오픈할려는 40대나
명퇴후 구멍가게나 할라는 생각으로 오픈하는 50대가 많았단다.
이런 얘들이 오픈한다고 나서는 데 뭐 가게의 가자도 모르는 경우가 수두룩...
발주가 뭔지 매장관리가 뭔지 매니지먼트? 그게 먹는 거임? 하는 느낌.

그러니까 알꺼 다 하는 사람이 오픈한다고 하면 그만큼 패밀리마트의 일....오너교육이라는 부분이 절감된다.
-그래서 그 지원금이...^^;;

가맹금 52.5만엔이 면제되어 0엔이 된다.
개업시 준비 수수료는 105만엔이 반액으로  52.5만엔이 된다. 환전현금과 상품대금은 사실 내 돈이니 똑같은 150만엔.
즉, 202.5만엔으로 개업가능.

->230만엔 있으면 난 개업가능하다는 거다.



...헌데말야 내가 독립하면 울 사장은 패밀리마트에게 230만엔 받는다?  이렇게까지 교육시켜줘서 고맙다고 100만엔.
소개료가 130만엔해서 합계가 230만엔이여. 아 배아파
이거 뭐 완전 다단계도 아니구 -_-



아 진짜 하와이 결혼식에 220만엔 계획잡았는데
그게 이토록 아깝게 느껴진 건 처음이다. 그것만 아니어도 나도 사장진출인데.
허나 계약엔 부부나 형제가 아니면 계약자체가 불가능하니....참 아이러니하다.
나 혼자 가능하면 결혼은 내 후년쯤에...일단 계약ㄱㄱ 할텐데.



그래...이 당시에는 돈이 있었지. 그러나 그 돈이 모두 결혼식+신혼여행으로 날라가서

저금액 0엔부터 다시 모았다.

그래서 지금 약 100만엔정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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