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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들이 시대에 따라서 업데이트되는 부분은 사실 나에게는 힘든 이야기.

세대차이를 유발하기도 한다. 어머니 세대때 통용되던 이야기. 그리고 우리세대에서 통용되는 이야기가 다르다.


예를 들자면, 1960년대와 1980년대 육아를 하던 나에게 있어 어머니와 할머니 시대.

일본에서 그 당시엔 아이가 울면 방치를 해야한다고 배웠다고 한다.

오히려 운다고 안아주고 그러면 버릇없게 되어버린다고 혼자 울다 지쳐서 울지않게 해야한다는 게 육아의 정석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육아를 하면 아이가 정서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정석적으로 안정적이지 않는 아이로 자란다고 한다.

울면 무조건 안아줘야 한다고 한다.

이게 바로 업데이트된 이야기의 표본이라 생각한다.





자, 여기서 쟁점이 있다.

할머니들과 어머니들은 그렇게 아이를 키웠다.

즉, 그게 누구인가 하면 내 세대와 우리 아버지 세대들.

정서적으로 안정적이지 않는가하면 그냥 평범하다. 그리 이상한 사람들은 아니다.

자신들에게 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실례라 생각하는 게 바로 저 윗세대들.

그리고 나름 자신은 육아에 성공했다고 자부한다.

아들딸들이 장성하여 평범하게 일하고 이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단다.

저기 누군가들에 비해 자신들은 성공했다.

그런데 업데이트된 육아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들이 키워왔던 방식을 부정당한다는 게 자존심이 상한다.


할머니 -> 빽! 내가 말하는 데로 하면 됨!

어머니 -> 이래서 저래서 그렇게 하면 안된다니까요!

할머니 ->무슨 소리야 내가 이렇게 키웠다니까! 내 말 들어!



대략 이런 수순









또 하나 예로 들어보자.



아이들은 높은 곳을 좋아한다.

번쩍 들어 우리의 머리위로 아이를 올려보다는 것은 아이들도 좋아하니 해도 되는 부분이었다.




포즈로 말한다면 대략 이런 포즈.




그러나 지금은 이것은 해서는 안된다는 게 정석이다.
아이들은 머리안에 뇌가 아직 발달이 안된 상태로 태어난다.

즉, 머리크기보다 뇌의 크기는 약간 작다.

뇌가 머리에 딱 맞는 게 아니다. 머리가 크게 되면 뇌도 같이 크는 게 아니다.

신생아를 보면, 처음에 머리에 구멍같은게 있는데, 크면서 뇌와 머리가 맞춰지기 때문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당연하지만, 거의 뇌가 바로 있는 곳이라 신생아 구멍을 누르거나 하면 안됨.


그러니 이런식으로 심한 움직임을 하면, 특히 머리위로 아이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것이다.

뇌가 머리안에서 흔들리게 되는 데, 이것은 행동발달에 애로사항을 꽃피우게 된다고 한다.




자...위와 같은 대화가 여기서 또 발생된다.

니들 다 그렇게 키웠어. 근데 공부 잘해서 대학물 먹었잖아~?

....

이런부분들이 잘 해결되지 않으면 고부갈등이 점점 커지고, 결국은 사랑과 전쟁을 한편 찍게 되는 것일까?

시작은 조그마한 부분에서 점점 커지게 되면 그 사람 자체가 싫어지고 하는듯이?





신생아 머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출산 후 처음 아기를 보면 몸에 비해 머리가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머리 끝이 뾰족해 약간 이상해 보이기도 합니다. 아기 머리가 뾰족한 이유는 좁은 산도를 통해 밖으로 나오면서 머리 뼈가 겹쳐지기 때문인데 일주일 정도 후엔 정상적인 모양으로 돌아옵니다. 단,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는 좁은 산도를 통과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두상이 둥근 모양입니다.

아기 머리에는 숫구멍, 또는 천문이라고 하는 말랑말랑한 구멍이 앞뒤로 두 개 있습니다. 이 구멍들은 분만 과정에서 아기의 두개골이 겹쳐질 수 있도록 해 아기가 산도를 통과하도록 돕는 기능을 하며, 출생 후에는 뇌의 빠른 성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소천문이라고 하는 머리 뒤쪽의 숫구멍은 생후 4개월 무렵 닫히고, 대천문이라고 하는 정수리의 숫구멍은 9~18개월 후 완전히 닫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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