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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시각은 어제.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나.


이유는 정말 단순하게 그전날 준비한 비자 갱신에 관한 서류를 모으러.



아들의 밥을 먹이고 바로 출발!

일단 내가 지금 일하는 곳인 다카이시 카모점포에 가서 서류 하나를 집어서 다음 목적지인 이곳에 도착.


일본에서 혼인신고를 한 곳인 카이즈카가 아내님의 본적지 주소가 됨으로 인해 이곳에 호적등본을 띠러 가야했다.


정말 가끔 생각하는 것은, 혼인신고를 다카이시에서 했으면 편했을 텐데...ㅠㅠ






카이즈카 역앞에서 파는 디저트.





아내님이 이곳에 살던 때 즐겨먹던 것으로, 호적을 띠러 이곳에 들리면 항상 이 치즈케이크를 사오라고 그러신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사들고...





작은 거 부터 냠냠





큰것도 냠냠


돌아오는 길에 회사에 들려서 재직증명서를 받았다.


이후로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






다음 목적지는 일본 법무성.


딸이 태어났음으로 인해 호적이 추가되었으니, 호적등본과 주민표를 새로 뽑아서 제출해야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임으로 자전거타고 훌쩍~!

아들도 얌전히 있어줘서 다행이었다 ㅎㅎ


아들을 데리고 외출하지 않으면 딸과 아들을 혼자서 아내님이 봐야하는 데, 그것은 너무나 심한 중노동이라는 점 때문에 현재, 왠만해서는 내가 아들을 데리고 나온다.






그리고 좋아라 하는 아들을 보면 잘 데리고 나왔다고 생각은 드는 데!


가끔 일봐야 하는 나를 귀찮게 한다는 점이...-0-;;;


[하루야~아빠는 바쁘다고! 놀러온게 아니야!]





아들 혼자 신나서 돌아다님ㅠ


이상한데 가지 말라고 말리는 데 심혈을 기울이는 나ㅠ



이번에 혹시 귀화가 떨어질수도 있으니 영주권 신청도 같이 해도 되는 지 확인삼아 물어보았더니, 상관없단다.


귀화의 경우는 법무국에서 주관하고, 영주권의 경우는 입국관리국에서 주관한다고 한다.

심사하는 곳이 다르니 둘다 진행해도 상관은 없는 데, 만약 귀화가 허가되면, 영주권의 경우는 파기가 된다고 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

혹여라도 영주권 신청중에 귀화가 완료되면 영주권을 따기 위해 서류작성등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는 것이니 추천하지는 않는단다.


귀화서류는 엄청나게 짜증날 정도로 많았지만, 영주권의 필요서류는 생각보다 너무나 간단하고 적었기에 그냥 신청해보기로 결정.







우체국에 들려서 통장 정리를 한번하고~ 10엔벌기 부업도 해주고~!






서구청에 와서 주민표와 과세증명서,납세증명서를 발급받음!


세금 잘내는 사람에게나 비자를 준다는 일본..





그리고! 구청에서 만드는 주민표 카드를 신청하면 자동발급기에서 50엔싸게 발급이 된단다.


한국은 발급기에서는 공짜로 발급되던데ㅠ

그래도 50엔싸게 발급받기 위해 카드를 신청!


내꺼는 그렇게 발급받았는 데, 아내님 세금납부증명서등은 내 카드로 발급이 안되니, 일반 창구에 가서 발급받았다.







주민표2부에 300엔!




돌아오는 길에는 죠신에서 라쿠텐 포인트를 모으러 돌아다님ㅋㅋ


고작 500엔벌자고 엄청 멀리 떨어져 있는 점포 3개를 돌아보고 왔다.


다이어트 겸사겸사! 아들을 데리고 나와서 아내님에게 점수도 따고!

나쁘지 않잖아? ㅋ







집에 돌아와서...


요즘 아들은 기차에 열중하고 있다.

남자아이는 당연히 거치는 관문이라고 하는 데..

조금 이상한 기차를 만들어 놓았지만, 요즘은 계속 이렇게 뭔가를 일렬로 기차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사진찍을려고 하니 부끄러운지 뒤돌아버리는 아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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