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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한국처럼 어버이날로 뭉뚱그려놓은 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날과 아버지의 날이 나뉘어 있지요


그리고 올해 아버지의 날 선물은 게 선물세트가 되겠습니다.







대략 내용물.



물론 제가 먹을 겁니다 -_-;;


냉동된 상태로 택배가 오는 데, 먹을때는 해동해서 먹으면 됩니다.





이상 패밀리마트 협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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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나 일본이나 별 차이없을 법한 이야기입니다.

한국도 일본도 여성은 전업주부를 하는 어르신들과는 다르게, 현대 여성들은 사회진출이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화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심각한 경제난에 처해있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어르신들 세대와 요즘 세대와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흔히들 이야기하는 것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라고 합니다.


1.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일하는 여성의 증가

2.가정내에서 요리실시의 저하.시간단축화

3.단신세대/핵가족화로 인한 적은 용량의 식품을 갈구


편의점 업계에 있어, 여성 고객을 끌어들이는 의의.

1.고객 단가가 남성보다 높다.

2.고객수 신장률이 남성보다 높다.

3.새로운 고객획득의 폭이 크다.



즉,일하는 여성이 증가했기에, 집에서 음식이나 하고 있을 시간적, 정신적, 육체적여유가 없으니 간편하게 사먹는다는 이야기.

또한 여성은 자신의 음식만이 아니라, 가족 분까지 같이 산다는 이야기.



이렇게 써보면 남자도 똑같지 않나? 생각할지 모르지만, 남성과 비교되는 부분은 단 한가지.


남자는 옛부터 사회진출하여 일을 했고, 여성은 그렇지 않다는 것.

여성이 사회진출을 함으로써 바뀐 라이프 스타일 덕에 편의점도 돈을 벌수 있게 바뀠다는 것이겠죠?


이러한 사회변화에 맞춰서 편의점업계는 이미 여성을 끌어들이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남자도 사람에 따라서는 신경쓰긴 하지만, 남자보다는 여자가 많이 신경을 쓰는 부분이 두가지 있다고 일컬어집니다.

1.접객태도

2.청소상태


그렇기에 오늘도 청소를 열심히 하며, 접객태도에 대해서 알바생화 간담회를 가져보아도...

결론은 그냥 포기하면 편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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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의 구인광고입니다.




시프트제, 노동시간 8시간에 휴식 2시간이라고 써있지만, 휴식은 기본 1시간

고로, 노동시간은 9시간.


월급 20만엔에서 시작 (시용기간은 18만)

유급휴가는 있어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_-


연2회 상여금이라...받아본적이 없군요;;

왜 전직해 온 중도채용은 상여금이 있는 데, 졸업하고 바로 취직한 자들에게는 상여금이 없는 지 의문입니다..


일본의 젊은 청년들은 요즘 알바와 정사원 중 둘중하나를 고르라면 알바를 고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상식적으로는 누가 봐도 정사원이겠다 싶지만, 대우가 알바가 더 좋기때문.

안정성은 조금 없을 지 모르지만, 요즘 시대, 솔직히 말해 정사원도 안정성이 있다고 생각하기는 힘듬

정사원은 세금을 확실히 뜯기지만, 알바는 조금 안이한 일본.

적은 돈으로 잔업이 없는 일을..혹은 잔업을 하면 잔업료를 받는 알바와 그런 보장이 거의 없는 정사원.

그렇다고 정사원은 많은 급료를 받느냐 하면 그것도 아님.

알바보다 진짜 살짝 조금 더 받음.

그럴꺼면 알바를 하고 잔업없이 퇴근하고 싶다는 것이 요즘 추세.

얼마전 알바에서 정사원으로 입사한 젊은이도 다시 알바로 돌아갈까 심히 고민하고 있다는 점은 이런 일본의 상황을 잘 알려줍니다.



현재 일본내 경제상황은 소비세가 5퍼에서 8퍼로 오르고, 내후년에는 10퍼로 오른다니, 내수시장은 현재 좋은 편은 아님.

기업의 이익은 줄고, 각 기업들은 보너스 삭감한다는 뉴스를 차례차례 발표...

아베노믹스는 그에 맞서 급료를 올리는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준다는 발표를 했으나, 현실적으로 정책을 발표한 것은 없음.

그러나 해외사업을 하는 기업들은 엔저현상으로 인해 이익이 증대되어, 기본급자체가 올랐다는 후문.


그리고...


약2~3년전부터 편의점업계는 점포를 늘리는 데 혈안이 되었습니다.

특히 매년 세븐일레븐과 로손,패밀리마트는 1000점포이상 늘리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지요.



1980년대부터 2014년정도까지의 추이는 이정도 그래프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1990년대에 급증하여 2000년도에는 주춤하며 줄다가 2010년부터 다시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편의점업계에서는 상위3위까지의 기업들이 앞다투어 점포를 내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






또한,저출산 고령화사회덕분에 점점 젊은이들은 줄어들고, 노인들이 늘어남.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줄어들고 있지요.






내후년 불가피하게 소비세를 늘리는 이유 중에 하나는...

団塊(단카이)세대라고 불리는, 일본고령자 집단 덕분.

단카이 세대는 제1차 베이비붐 세대로, 제2차세계대전 직후에 태어난 사람들. 이들의 부모는 세계대전을 경험하였기에, 그들의 사상이 제대로 전해진 세대.일본의 고도성장기와 버블경제 폭락등을 직격으로 격은 세대.

일본의 후생노동부에 따르면 1947년에서 1949년까지의 3년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이 단카이 세대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세계대전을 격은 세대들은 인원도 적었기에 별 문제될것은 없었는 데, 이 베이비붐 세대들은 인원도 장난아니게 많다는 점도 크다고 함.

게대가 이 이후의 1950년대전반까지 사실 베이비붐은 계속되어 있었다는 점에서, 아직은 연금을 받고 있지 않지만, 곧이어 연금을 받을 세대들이 점차 늘어나는 현실.


연금이 적은 금액도 아니고...현재 평균금액은 약 15만엔가량이라고 합니다.

부부로 두사람이 받으면 30만엔을 받는 다는 사실..

할말이 없습니다.






또한 물가의 변동이 거의 없는 일본. 제로금리라 불리우는 것으로 알수 있듯이 은행에 맡겨도 이자는 받을 수 없어, 특히 이 단카이 세대는 돈을 집안 금고에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인들이라는 점에서, 젊은이들과는 다르게 놀려고 해도 혹은 여행을 떠나는 것도 체력이 안됨.


돈은 있지만 쓸데가 없음.


이점에서 편의점 업계에서는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편이성이 있어서 자주 물건을 사주는 단카이세대를 노리는 상품들을 발매하기 시작한것이 5년전쯤 이야기.

사실 젊은이들은 가격이 비싼 편의점보다는 편의점의 거의 절반가격이면 살수 있는 슈퍼를 이용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러나 슈퍼까지 나가기가 귀찮고 힘든 어르신분들은 그거 쪼금 비싸다고 멀리 안나갑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해도 가까이 있는 편의점을 이용하죠. 돈은 많으니까. 매달 연금으로 생활비도 충분히 받으니까.


명견만리 인구쇼크 - 청년이 사라진다 ! 편을 보니, 제가 알고 있는 업계이야기들과 결부되어 더더욱 마음에 와닿더군요.



편의점은 우후죽순 늘어나는 데...일할 청년은 점점 줄어드는 현실.

일할 곳은 많은 데, 일할 사람은 없는 현실.

돈이 있는 사람은 점포를 여러개 낼 정도로 자금력이 있지만, 청년들은 돈이 없어 아무것도 못하는 일본.

이전까지는 이런 방식이 통했지만, 현재는...최소한 편의점과 음식점 업계는 지금 위기에 닥쳐있습니다.

점포를 늘려도 일할 사람이 없어서 폐점하는 상황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영업중단은 물론이요...

인원부족으로 음식점이 18시까지만 영업하는 곳이 속출하는 현상...


요즘은 아르바이트 구인광고를 내도 정말 한사람도 안옵니다.


불과 5년전에는 그래도 구인광고를 내면 몇명와서 그중에서 제일 좋은 사람을 뽑거나 하는 맛이있었는 데, 지금은 구인광고를 내도 한사람도 안오고..오면 조건이 어떻든 그냥 채용이지요...

그래도 3년전까지는 정사원모집은 잘 왔습니다. 알바구인은 이미 전혀 안오지만, 정사원모집은 그나마 잘 왔었지요

그게 작년,제작년. 업계들이 우후죽순 점포를 늘리면서 정사원모집도 안오더군요.

혹자는 말합니다. 월급 20만엔짜리라서 안온다고.

25만엔~30만엔으로 올려봐라...바로 온다고.


그말은 즉슨, 현재 일하는 사람들은 그 이상 줘야한다는 말이지요.

그렇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아슬아슬하게일지 몰라도 어떻게든 되고 있다는 점.

덕분에 급료는 안오르더군요.

구인광고도 20만엔에서 안 오르네요...

사장이 마음을 바꾸지 않는 이상, 회사는 안바뀌네요..


오히려 우리회사도 점포하나는 폐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의 경제상황이 더더욱 안좋아지는 듯합니다

비단 우리회사만의 결정은 아닐꺼라 생각하기에...




몇년전부터 이런 현상이 가속화되었을 때, 일본이 내건 방식은 외국인의 유입이었습니다.

저도 그 수혜를 입은 사람중 한사람이고요.

외국인이 쉽게 유학을 할수 있도록, 기준을 낮추고, 특히 대학교들은 [국제대학]이란 명칭을 가지고 외국인을 받는 것만으로 일본국가로 부터 특혜를 받았지요.

학생수가 적어서 마치 없어질것같았던 대학들중 이로 인해 살아난 대학들도 꽤나 있다고 들었습니다.

대학등록금도 장난이 아닌데, 그부분으로도 내수가 살아나는 듯한 기분도 들지요.




외국인 유학생을 점점 늘리자는 계획까지 세우고 힘을 쓰는 일본.

그 이유는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한다는 이유도 한몫한다고 하죠.


덕분에 저같이 일본에 남아서 일본에 취직하여 일본에 세금을 내는 사람도 늘었다는 이야기.


지금은 외국인 유학생 30만명을 유치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구쇼크를 조금이나마 완화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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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 NO.1 중화요리집이라 불리우는 교자의 오쇼입니다.

*한국어로 의역하면 [만두의 왕]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흔히 우리나라의 중국집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만, 한국과는 다른 일본의 중국집입니다.

한국하면 짜장면,짬뽕,탕수육정도가 생각나지만, 그런 메뉴는 전혀 없다는 것이 안타까움.

일본에서 짜장면은 한국음식입니다ㅎ


처음 갔을 때, 메뉴가 한국 중국집보다 월등히 많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일반 음식점이라 생각했을 정도니..

나중에 중화요리집...즉, 중국집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군요 ㅋㅋ



이 교자의 오쇼에 얼마전 있었던 일입니다. 현재 일본 2ch에서는 난리가 났지요 


[교자의 오쇼] 점내에서 발이 미끄러 져 부상 40 대 여성이 같은 가게 전개하는 오쇼 푸드서비스 (교토시) 위자료 2500만엔 요구 한 소송


그리고 결론은....100 만엔의 화해금 지불하는 것으로 오사카 지방 법원 (코이케 판사)에 정착 것이 8 일, 알려졌다.

2015년 3 6일자.

호소에 따르면, 여성 2012 11 오사카 부 네야가와시 점포 가족과 방문, 직원 안내되어 자리로가는 도중에 바닥에 묻은 기름 미끄러 져 왼발 무릎 강타하고 복잡 골절 되는 중상을 입었다.




...자기 실수로 넘어져서 다쳐도 가게가 배상을 해야하는 군요.

2500만엔을 청구한 것은 그냥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하더라도 결과적으로 100만엔의 배상을 했다는 점이 주목할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심하게 다친것도 아니라는 데 한화 천만원가량이 화해금이라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향후 가게를 내고 자영업으로 전환하려는 저의 마음을 흔드는 것이 바로 이런 뉴스지요...


일단 그건 그렇고...





....그럼 저도 잠깐 오쇼에서 한번 구르고 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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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축] 이라는 말은 회사의 가축이라는 말의 줄임말로 보면 된다.

즉, 노동자 (자신) 는 회사에 길들여진 가축과 다름 없다는 것.



그것을 전래동화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재미있고...사실적으로 꾸며진 이야기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결혼연령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이고, 돈문제로 인한 딩크족도 많다지요


요즘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거기서 거기..라고들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쥐꼬리만큼 일본이 나은 듯)



*공식적으로 잔업수당조차 없는 관리직 사축’ ‘무늬만 관리직’

과장급 이상은 회사경영에 관여하고, 스스로 노동시간을 결정할 수 있는 ‘관리감독자’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상은 회사 경영은커녕 일하는 시간도 자유롭게 결정할 권한이 부여되지 않는다.

허울뿐인 관리직이 판을 친다.

나만 해도 그러하니...무늬만 관리직 ㅋㅋㅋ






그럼 전래동화 시작!






1. 인어공주

「마녀님, 저 정직원이 되고싶어요」
「그러면 우리 회사로 이직해와, 대신 너의 목소리를 받아가마」
인어공주는 정사원이 되었지만, 월급이 내려가고 야근수당은 나오지 않았고, 휴일도 사라졌습니다.
목소리를 잃어 노동청에 신고하지도 못하게 된 인어공주는 사회의 거품이 되어 사라졌습니다.


2. 금도끼은도끼

산신령「네가 떨어트린건 연봉 1억의 힘든일인가 아니면 연봉 3천만원의 편한 일인가」
사원「연봉 3천만원의 편한 일입니다」
산신령「정직한 자로군, 너에게 두 가지일을 모두 다 주도록하지」
사원「두 일을 다요?」
산신령「그리고 두 일을 이렇게, 합치면, 연봉 3천만원의 힘든일이 된단다」


3. 성냥팔이소녀

「성냥사세요」
소녀는 성냥을 팔았습니다. 월급은 세후 130만원,
월 200시간을 넘는 임금없는 추가근무,
영하를 넘나드는 가혹한 근무환경
소녀가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성냥을 피우자,
회사는 상품을 무단 사용한 소녀를 고소했습니다.


4. 은혜갚은 두루미

타닥타닥, 타닥타닥
두루미는 웹사이트를 코딩하고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두루미는 야근수당도 없이 밤 늦게까지 작업을 하였습니다
「잘 진행되고 있나요」라고 할아버지가 문을 열고 방 안을 들여다 보았더니
두루미는 스트레스로 자기의 깃털을 뽑고 있었습니다.


5. 빨간모자

「할머니의 귀는 왜 그렇게 커다래?」
「그건 말야, 매일매일 고객들의 클레임을 듣기 위해서란다」
「할머니의 눈은 왜 그렇게 커다래?」
「매일매일 13시간씩 컴퓨터를 보기 위해서란다」
「왜 일을 그만두지 않는거야?」
「그건말야 65살이 넘지 않으면 연금이 안나오기 때문이란다……」


6. 백설공주

왕자님은 죽은 백설공주가 누워있는 관을 찾아내, 백설공주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습니다
「납품, 내일까지다」
백설공주는 갑자기 눈을 떴습니다. 그것을 본 왕자님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 그리고 죽어있던 동안은 급료 안나온다」
그걸 들은 백설공주는 정말로 죽어버렸습니다.


7. 양치기소년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진짜 블랙기업이 나타났습니다. 소년 근로자는
「블랙기업이 나타났다!」라고 소리쳤지만, 마을 사람들은「불평만한다」「노력이 부족하다」「자기책임」이라며
아무도 상대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블랙기업은 근로자를 모두 잡아먹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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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서 일본의 초봉과 관련해서 댓글들이 산으로 가는 게 있어서 저도 살짝 적어 봅니다.




한국인이 일본에서 취직하기 쉽다는 곳은 주로 IT계열이나 SE같은경우는 초년생이라도 많이받습니다
정말 부러움.

심한경우 첫월급 14받는 아이는 세후금액을 이야기하고 있는 듯 싶습니다.
알바보다 임금이 싸다는 것은 일본에 프리터족이라는 정사원을 안하고 알바로만 먹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으로 어느정도 알수있습니다.
(물로 프리터의 이유는 그것만이 아니라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풀타임 알바보다 정사원의 급료가 좋지 않거나 하는 부분도 한몫한다는 것은 변함없음)

알바만해도 월 30찍는 것도 꿈은 아니라는 점도 맞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밑에 댓글들이 다 틀렸다는 식과 일반화하지 말라는 말이 많은데, 사실, 저게 일본의 현실이긴합니다.
윗분도 [심한경우] 라고 잘 써주고 있으니 일반화한것은 아니라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고요.

자,그럼 심한경우의 이야기를 좀더 구체적으로 제가 경험하고 아는 사실들을 말씀드립니다.
초봉 20만엔이라는 것은 거의 공식과 마찬가지로 지켜져오며 유명한 이야기가 되었던 시대가 사실 얼마전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몇년전부터 깨져서 초봉을 18만엔부터 시작한다거나 16만엔부터 시작하는 업종이 점점 늘어가고 있지요.
제가 취직활동을 하던 몇년전이 초봉18만엔시대입니다.

초봉 세전18만엔은 곧 세후 16만엔이었지요.
그땐 그래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2011년도에 지진이 동일본지진이 있고나서 세금을 늘려서 지금은 18만엔 계약해도 세후15만엔밖에 없습니다.
물론 초봉 20만엔도 마찬가지고요.
지금 20만엔 계약하면 세금띠면 16만엔밖에 안됩니다. 제 밑에 있는 사람이 이거받고 근무합니다.
그 분에게 물어봤습니다. '급료에 불만이 있지 않은지?'

그분 왈 - 이전에 일하던 츠타야 라는 도서/비디오/DVD렌탈전문점에서는 세후 13만엔받았으니 지금 회사도 급료가 썩 좋은 것은 아니라 해도 그때랑 비교하면 정말 꿈같은 세상입니다. (일본 좀만 아시는 분은 츠타야 다들 아실겁니다)

이것이...지금 일본입니다.

확실히 말씀드리자면 요즘 프렌차이즈기업은 거진 다 이정도 급료밖에 안줍니다.
그것만이면 다행입니다...
프렌차이즈중에는 4대보험조차 안넣어주는 곳이 많습니다.
4대보험은 노동자가 50%,회사가 50%를 부담해야 합니다.
회사는 그 50%를 부담하지 못하고..혹은 안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실정입니다.
한국인이 일본에서 취직하기 쉬운 곳은 당연히 잘 지키고 있지만, 평범함 일본 내국인이 취직하는 중소기업의 실정은 아무도 다루지 않아서 다들 일본은 좋다고 생각할듯 싶지만..

정사원에 비해 알바는 상황이 조금 좋습니다.
물론 안정성이 없다는 것과 미래가 불투명한것은 정사원보다 흠일지 모르지만.....
사원도 요즘은 연수입300만 시대라고 불리웁니다. 미래가 불투명한 것은 마찬가지지만, 쥐꼬리만큼 알바보단 좋다고 봄
-초봉 저렇게 받아서 결국 몇년을 일하던 연수입300만대밖에 안된다는 이야기.. 400만 이상받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300만은 세전금액이고요.


세금문제에 있어 알바생의 상황은 그나마 좋은 것은, 회사가 그만큼 착취만 하고 돈을 안내주려는 점에서 일어납니다.

주 20시간이상 근무라던지 하는 몇몇조건에 의해 회사는 알바생에게도 4대보험을 붙여주어야 합니다.

그말은 즉슨, 정사원과 마찬가지로 세금을 50%내어주어야한다는 것이지요.

회사는 이것을 싫어합니다.


자, 그럼 알바는 어떨까요? 연수입100만엔부터 세금을 뜯깁니다.

알바는 세금을 내기 싫습니다.

버는 금액이 많을 수록 더 많이 뜯깁니다.


알바와 회사의 이해관계가 일치되어, 나라에 자신의 알바 급료를 숨기는 데 급급합니다.

현재 일본의 시스템은 알바와 회사 둘다 보고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어느한쪽이 신고하면 세금폭탄맞아서 개털립니다.

중소기업이어도 어느정도 기업이 커지면 보고를 하도록 하지만....안합니다.

중소기업도 이정도인데 자영업의 경우는 더 황당합니다. 알아도 안하지만....

자영업하시는 분들은 이런 법을 몰라서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_-;;


즉,나라에는 알바수입이 잡히지 않아서 얼마를 벌던 세금이 안띠이는 일이 존재하고...

알바는 두세개 겸업해서 풀타임으로 일하면 20~30만엔은 어려운일이 아니지요...


일본은 다 잘하고 한국은 다 안 하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이야기드리고 싶고, 일본도 정말 살기 힘들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지금은 한국보다 일본이 살기 편하고 좋은 것 같네요.
가끔 한국이 생각나서...
향수병인지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올라올때마다 한국 살기힘들다는 글을 보며 위안으로 삼고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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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자이크처리 ㅋㅋ


오사카에선 좀 유명하다던데 저 여자분은 누굴까요-_-


매년 정책발표회에서는 저렇게 가수를 초빙하던지 해서 이벤트를 벌이는 데...


올해 오신 분입니다. 4명정도? 인듯 밴드그룹인듯 싶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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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새 봄을 맞이하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일본식 새해 인사인지라 의역합니다)



지금을 산다



과거의 괴로움과 해결되지 않은 고뇌를 봉인하고 지금을 살자

과거의 문제로 언제나 괴로워하며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 어제는 변하지 않고,

바꿀 수가 없다. 언제까지나 안고 있으면 더 큰 고뇌가 되어 마음을 괴롭힐 뿐

언젠가 커다란 파도가 되어서 물속으로 끌려들어가버린다.

마음속에 커다란 수문을 만들어 고뇌를 어제에 둡시다.

과거를 살지 말고 지금 앞으로 매일의 오늘을 새로운 마음으로 살면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것이나 지금부터 해야할 것이 보이지 않을까요?


웃는 얼굴로 고객님께 '어서오십시오' 라고 인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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