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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스트의 언덕 ( 하베스트노 오카)

무슨 이름이 언덕이야...싶었는 데, 가보니까 진짜 언덕이더라 (...)

이건 놀이동산도 아닌 놀이동산이라는 느낌.

멀리서 놀러올만한 곳은 아닌데, 가까이 살면 놀기 좋은 곳 같다.

대상연령이 꽤나 저연령층일듯.

 

 

평일.

나같은 경우 직장이 평일이나 휴일이나 관계없는 지라, 평일 놀러가기 쉬운 일은 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 하루가 유치원에 입학하고 사정이 달라졌다.

아이들이 없을때는 상관없었는 데, 지금은 애들을 봐야하기에 사람 붐뷔는 곳을 극도로 싫어하게 되었다.

평범한 사람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쉬기때문에 그때 놀러오는 사람이 많아서 이런 곳은 백퍼 붐뷔는 것을 알기에 평소 놀러가려면 평일에!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나.

 

그런 상황속에 저번주 토요일, 평소 유치원은 쉬는 날인데, 그날은 보육참관으로 유치원에 다같이 갔다.

덕분에 그 대신 월요일이 쉬는 날이 되어, 오랜만에 평일 다같이 쉬기에 어디를 놀러갈까 구상하다가, 나름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카이 하베스트의 언덕에 가기로 결정.

역시 평일은 사람이 없어서 정말 좋았다.

 

손님수로만 보면 주말에는 평일의 10배정도 되는 사람들로 붐빈다고 하니 조심하자 (...)

 

 

이러한 애들이 탈만한 것이 놓여져 있는 데, 가격대가 상당히 쎈편이다 (...)

한사람당 300엔....ㅎㄷㄷ

 

앞모습!

 

 

 

딸과 함께!

3세이상부터 한사람치 값을 달라고 하더라ㅠ

결국 이것만 900엔치 지출이...(...)

 

이런 자질구레한 것도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비싼편.

 

 

이건 나도 신기해하며 해봤는 데, 어른이 해도 어렵다...

포크레인 체험이라는 다소 특이한 놀이기구도 있더라.

초등학교는 들어가야 제대로 놀수있을만 한 것.

 

 

 

흙퍼서 쏟는 게 뭐가 즐거운 지 모르겠지만, 나는 포크레인 운전체험이란 면이 정말 신기했다.

 

 

 

고카트도 집주변 하마데라 공원의 2배를 넘는 가격...ㅠ

 

보기엔 즐거워보이지만 정말 체력을 소모하는 운동이다.

15분이라는 시간제한인데도 끝나니까 힘들어 죽겠더라 (....)

어릴때 이거랑 비슷한 눈썰매를 탄적있었는 데, 지칠줄 모르고 계속 탔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그때가 놀랍다.

 

 

내려올땐 재미있었지.

올라가야한다ㅠ

 

아들이 정말 좋아하는 관람차도 타주고~!

 

다소 흔들거리는 징검다리(?)도 건너보고

 

승마체험까지!

 

아내님과 아들만 탔다 (...)

 

 

젖짜기 체험도 있더라.

생소하더라.
별에 별개 다있음.

 

아내님도 타보고 싶다고 한번 탔었는 데, 문제는 아들이 아내님과 같이 타기싫다고 난동을 부려서 힘들었다ㅠ

 

 

 

양과 토끼에게도 사료를 주어보고...

 

 

호수에서 배타는 체험까지!

영화에서나 볼만한 거라고 생소해서 막 다하고 싶어짐 (...)

 

오랜만에 가족사진!

살찌고선 사진찍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는 아내님인지라 어딜가도 아내님사진이 별로 남는 게 없다ㅠ

 

 

하루는 오히려 찍어달라고 ^^;;

 

 

물놀이~

 

아이들 수영복까지 준비했음 ㅎ

 

 

 

얘들이 생기니 이런것도 타보는 듯.

하루가 타고 싶어 안달이 났었음ㅠ

 

원하는 것을 쟁취한 아들은 마냥 즐겁기만 했음 ㅋㅋ

 

 

 

마지막으론 자전거타기...

이런...집에 가서 타자니까 이걸 굳이 꼭 타야한다고 눈물을 글썽이더라ㅠ

자전거 타는 게 나지 너냣 ㅋㅋ

2인용 자전거인데 혼자 타니 어색함ㅎㅎ

 

이외에도 다른 자전거도 많았고 거의 대부분의 자전거를 한번씩 다 타본듯 (...) 

 

선물가게 들려서 선물도 사고~!

 

아들도 도미카 장난감을 얻음^^;;;

 

얘들이 어리면 꽤 괜찮은 곳인듯.

가격대가 상당히 쎈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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