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영화가 개봉하고 여친님이 가자가자 그러시는 바람에 갔다오고나서 드라마를 보게 된 작품입니다.
....보자보자했던 여친님은 극장에서 주무시더군요-_-
넵, 각설하고~
원작은 히가시노 케이코[東野圭吾]라는 무지 유명한 작가가 쓴 추리소설입니다. [비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네요.
사실 전 비밀은 잼있게 봤어도 그 작가가 누군지조차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여친님 덕택에 이 작가를 자세히 알게 되었네요ㅋ
이러한 가운데...영화 백야행은 드라마나 소설을 먼저 봤으면 재미가 없을만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를 살짝 만지기는 했어도 가장 중요한 뼈대는 그대로였으니까요. 나중에 밝혀지는 게 놀랄 노! 와우!
그래서 드라마를 찾아봤는 데....영-_-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어찌 반전이라던가 머리를 쓰게 만드는 게 없다는 느낌이 커서 이거 추리맞나?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보통 소설이나 드라마에 비해 영화는 쓰레기다 말 많다던데 저처럼 전반지식이 암것도 없는 사람이 봤을 때는 대박....
소설판이나 영화판은 수수께기를 풀어가며 독자와 같이 진행을 하기에 가슴이 콩닥콩닥 뭘까 뭘까 하다가 우와~~~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처럼 추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특히!
드라마판은 오히려 저에겐 별로더군요. 수수께기의 결과를 맨처음에 보여주는 바람에 이건 뭐...추리가 아닙니다
그냥 등장인물이나 보면서 눈이나 즐겁게 하라고 만든 겐지.에이구
백야행을 주로 해석할때 [하얀 어둠 속을 걷다]로 해석하죠.
밤인데 낮처럼 환하다는 의미로 하연 어둠이라 칭하던데요...대사들도 그렇게 몰아가고요ㅋ
원래 백야는 일몰에서 일출까지의 시간으로 산란하는 태양광때문에 서서히 밝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즉, 밤인데 낮과같이 밝은 상태가 되는 거죠.
뭐,결과는 같지만 진짜뜻은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는 것 같아서 적어봤습니다-_-;;
한국판으로도 드라마와 영화가 개봉된걸로 알고 있는 데 그걸 또 일본이 역수입을 하더라구요.
다시금 여친님이 가자가자 시끄럽게시리...ㅠ
암튼 이 이후 히가시노 게이코에게 푹 빠졌네요^^;;
히가시노는 자신이 어릴적 살던 곳을 무대로 글을 썼다네요ㅎ
대략 스토리
-19년전 살인사건, 용의자는 자살. 진실은 어둠속으로 들어갔다.
용의자의 딸, 피해자의 아들, 사건을 쫓는 형사, 이어지는 이상한 사건
..나는 언제나 밤이었다. 하지만 어둡지 않았다. 태양을 대신할 것이 있었기에...
[그것은 죄입니까?]
'볼만한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교에서 생겼던 어처구니 없던 에피소드 (0) | 2014.08.24 |
---|---|
당신은 이 세명의 여자중 누구를 택할것이요. (0) | 2014.08.24 |
공부를 못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0) | 2014.08.23 |
[유머] 여자는 악마 (0) | 2014.08.23 |
[미국식 유머] 피고인과 변호사의 회화 (0) | 2014.08.23 |
마루모의 규칙 (マルモのおきて, 2011) 총 11화 완결 (0) | 2014.08.23 |
히가시노 케이고 - 신참자 [新參者] (0) | 2014.08.23 |
히가시노 케이고 - 악의 [悪意] (0) | 2014.08.23 |
여자의 우정 vs 남자의 우정 (0) | 2014.04.01 |
이쁜 처자가 호구 인증 (0) | 2014.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