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름에 다녀왔습니다.
홋카이도(北海道)의 하코다테(函館)에 다녀왔습니다. 7월말쯤인듯싶군요.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 우리 아키짱..
여름을 맞아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부산스럽게 여행을 준비를 합니다. 어디로 갈지 정하지도 않았는 데요-_-
그리고는 저에게 애걸복걸....
-오키나와? 홋카이도? 어디가 좋아??
이렇게 2가지 선택지 중 선택을 하라는 강압을 받고 저는
또 반항을 하지요.....
....방콕-_-
젝일슨 또 그녀를 화나게 했나봅니다ㅠ ㅈㅅㅈㅅ
-아무래도 여름을 덥잖아? 이 한여름에 오키나와에 가서 쩌죽을일 있냐 차라리 북해도에 가자~!
이렇게 말하게된게 그녀를 움직이게한 원동력이 되었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여름이 여름이 아닌 더위였습니다. 참 선선한게 가을날씨더군요;;
이렇게 여행지를 정해놓고 그 이후 여행사에 문의&잡지책을 사들며 여행 갈 공부를 시작합니다.
물론 전 일끝나고 돌아오면 그녀의 수다를 들으며 정보를 얻는 게 다입니다ㅡㅡ;;
결혼식이 코앞이라 돈이 정~말 쪼달리는 데 이런 1박2일짜리 여행에 20만엔(한화 약300만원)을 쓰고온게 믿겨지지 않는 군요
돈문제로 여행가지 직전까지 싸웠지만
제가 뭐 그녀를 이긴적이 있어야죠...
네..저 20만엔은 순전히 아키짱 혼자서 번돈입니다;; 이미 부부의 연을 맺었는 데 니 돈 내 돈 하는 것도 우스울지 모르지만,
제돈은 1엔한푼 들어가지 않은 여행이었네요....감사합니다.
하코다테 공항
홋카이도하면 삿뽀로밖에 몰랐는데 하코다테도 관광지로 유명하더군요
한국인 엄청이 봤습니다^^;;
홋카이도 경찰차는 아담하고 귀여워서 찍었슴ㅎ
고료카쿠타워(五稜郭タワー)에 올랐슴ㅎ 저 오망성이 인상적이었슴
발밑은 보면 무서움 보면안됨.
캇테동(勝手丼)이라 불리우는 데 대박이었음
새벽에 갓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지 맘대로 받위에 엊어 돈부리를 해먹을수 있다는 것~!
뷔폐형식이라 먹고싶은 만큼 원없이 먹을 수 있음 ㅎ
아무래도 비싼 거 먹어야한다는 생각에 연어알(이쿠라)만 두그릇 퍼옴ㅋㅋㅋ
홋카이도 하코다테하면 라면이 유명하다하니 일단 먹으러왔슴ㅎ
소금라면이 일품이라 꼭 먹어야 한다는 성화에 배부른데도 와서 어거지로 먹음 ㅋㅋㅋ
시간 차 공격~!!
이 야경보자고 해질무렵가서 시간보내며 사진 찍어왔음...남는 건 사진밖에 없음-_-
징기스칸...이라고 불림.
양고기임 ㅎ 조낸 맞있다고 해서 갔는 데 정말 질기고 기름기 대박이었음
역시 내 입은 돼지고기가 딱 맞음..
집주변 회전초밥집에서 먹는 연어알이라는 너무나 차이를 느꼈음.
대박 맛있었다ㅎㅎ
저 부엉이 만지면 복이 온다더라...-_-
뭐냐구? 단순한 말장난이여.. 부엉이의 일본발음이 복을 뜻다는 후쿠라는 단어가 들어가니 그에 빗댄거지...ㅎ
그나저나 우리 아키짱 점점 포동포동하게 살이 쪄가는 데 어켁 ㅋㅋㅋㅋ
저 신사에 있길래 일단 찍어서 나중에 집에와서 자세히 읽어보려고 했는 데 까먹이 이제 봤는 데 귀찮아서 일단 올림 ㅋㅋㅋ
자동판매기 배열이 맘에 들어서 찍어둠 ㅎ
여행을 마치고...
가끔 이렇게 한번씩 현재에서 일탈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내 사실 혼자였으면 집에 빚이다 뭐다 하면서 절제하는 생활만 하고 있었겠지....
..만은 이런 시간을 갖는 것도 때론 스트레스해소가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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