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픈한 하라야마 공원 수영장.
이즈미가오카 수영장이 새로 이전한 곳이라 예전 구식 수영장이 신식으로 바뀜
기본적인 구성은 예전이랑 똑같음.
워터 슬라이드가 생기긴 했는 데...체중 80키로 제한이라 뚱뚱이들은 못 탐(....)
보통 워터슬라이드에 추가요금을 받는 곳이 많은 데, 공짜라서 줄이 엄청 길어 겁나게 기달려야함.
또한 안전때문에 내부직원이 통제를 하는 데, 다 타고 내려간 사람이 물 위로 올라올때까지 다음 사람을 안 보내줌.
저렇게 길다보니 한사람당 소요되는 시간이 많아서 이걸 타려면 최소 30분이상은 기달려야 한다고...
중간에 아들 어디 갔나 찾아보다보니 혼자 이거 타고 있더라.
보기에는 재미있어 보였는 지 물벼락을 맞으러 갔다만...
지옥을 봤음
그러고보니 하루 앞니 없다~!
물벼락 맞고 울먹이는 딸아이와 좋아하는 아들내미
남녀차이를 느낀다
이거 울먹이다 말고 사진찍는 다고 미소짓고 있는 거임
이거 보통 반대로 타지 않나 싶지만 내 소관이 아닐세..
여러모로 인생샷들만 많이 찍은 듯.
사진은 전부 아내님이 찍은 건데도 딸아이 사진이 대부분...
사실 아들은 혼자 저멀리 어딘가로 놀러가서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음.
난 이제 아들 다 키웠다고 자유를 만끽하고 싶어했지만 아내님은 아들이 혼자 놀러갔다고 심기가 불편함ㅠ
자신의 눈 닿는 곳에 아들이 있어야 불안하지 않는다는 듯.
집에서 차로 20분정도 거리에 가게를 내긴 했는 데, 가게 쪽 방향으론 사실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길이라 나로선 여러모로 생소했음.
가게 주변에 이쪽에선 유명한 레저시설 온천이 있다고 해서 온 [니지노유] 라는 온천
가족탕을 이용했는 데, 방을 아예 호텔로 꾸며놓고 가족탕이라는 느낌으로 이용한다는 느낌을 받았음.
가족탕이라 자유롭게 사진도 찍을 수 있었지만 온천 내 사진은 기본이 19금이라 차마 올리진 못하겠고.
레스토랑이 참 맘에 들더라. 착하지 않은 가격이긴 했지만 관광온거라 생각하면 그런대로 괜찮은 가격이긴 함
1400엔이란 저렴한 가격에 이발도 가능함. 이발하고 바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도 참신하고 좋았음.
이발은 일본 가격생각하면 일반적으로 저렴한 가격이긴 한데, 나같은 경우는 집주변에서 490엔짜리 이발소를 다니고 있기에 이용하진 않을듯... 이 나이 먹고 머리에 돈쓰기 싫어서 연2회 삭발을 감행하고 있음.
머리에 연간 천엔이 안들어요~! 아이들과 먹고 놀러다니는데 돈 펑펑 쓰고 있는 데 내 자신에 돈 쓰는 게 싫은 건 역시 내 성격탓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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