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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하이(チュ-ハイ)는 소주에 약간의 탄산과 과즙을 넣은 일본의 음료를 말한다.


소주(쇼-츄)에서 츄를 따고

소다수를 섞어 마시는 뜻의 하이를 따서 츄하이-


즉, 소주에 소다수섞은 건데...보통은 여기에 과일종류를 더 섞는 다.

우리나라의 과일소주랑은 차원이 다르게 맛있다.

음...갠적으로 한국의 과일소주는 소주의 양이 많이 섞인 듯한 기분.

일본의 과일주는 소주의 맛이 전혀 못 느낄 정도로 소량이 들어가 있다.

(스트롱의 경우는 소주의 맛이 느껴질 정도로 많이 들어가 있기도 하지만 그조차 한국과 비교하면 맛도 안느껴지는 정도)


특히 여성분들에게 있어서는 일본의 과일주인 츄하이는 정말 신세계라 불리워도 좋을 듯.

소주등 알콜이 약한 남정네들도 이곳에선 술자리가 즐거워진다.

한국처럼 빼고 그런거 없다. 그냥 음료수와 마찬가지니까.

그렇다고 아예 안 취하는 정도는 아니고...진짜 알딸딸하게 적당히 취하는 게 이런거라는 것을 알게된다.

한국에선 솔직히 부어라 마셔라 하니 술이 나를 먹는 건지 내가 술을 먹는 건지도 잘 몰랐지 않는 가..


한국에서의 이미지와 별 차이없는 부분이긴 한데, 기본적으론 여기서도 이 츄하이는 여성들의 전유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다.

그만큼 여성들이 많이 마신다.

남자들은 보통 맥주.


꽤나 나이를 드신 분들이나 소주를 찾는 다.

게다가 소주를 물에 섞든 지 무언가와 섞어 먹는 게 기본이다.

한국처럼 스트레이트로 먹는 습관이 없다.


이렇게 문화는 다르지만서도 일본의 남정네들도 한국의 남정네와 별 다를 께 없기도 하다고 느끼는 것은.

개중에는 맥주가 쓰고 맛없다고 싫다는 분들이 꽤나 있다.

(물론 여성분들중에도 맥주가 좋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런분들도 츄하이를 즐긴다.


그래서 여러가지로 종류도 많고 타겟층도 다르다.


주로 도수가 낮고 일반적으로 맛있으면서도 종류가 풍부한 것이 여성층을 타겟팅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대표적인 산토리 츄하이 호로요이

개인적으로는 아이스티사와가 제일 맛있다.


과실의 순간 시리즈

칼로리 시리즈

맛있는 츄하이 시리즈

직접 짠 시리즈

칼피스사와 시리즈.

이건 음료수도 있기에 매점입장에선 짜증나는 술이다.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하면 안되는 데 이거 사러 오면 이게 술인지 음료수인지 판별 잘 해야하는 데 할 맘없는 알바생이 잘 안해주면 답안나옴.

이래서 노답알바생은 뽑으면 안된다는 겨 ㅋ

칵테일 파트너 시리즈 - 거진 다 맛있다 ㅋ


일반적인 추하이 매장 (편의점은 매장이 작아서 이렇게 못 놔여 ㅋㅋ)


요중 젤 위에 왼쪽에서 네개가 남성용 츄하이로 불리우는 스트롱 제로 시리즈.

나머지 다 여성용

소주 하이볼.

남성용 츄하이 - 난 맛없더라

남성용 츄하이 -캔츄하이-

그리고 이것이 대망의 대표적인 남성용 츄하이


효케츠 - 빙결 - 시리즈

일본에선 남자들은 닥치고 효케츠 먹으면 된다고들 하는 데, 사실 츄하이 먹는 다는 게 맥주 싫어서 먹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함.

이 효케츠는 기본적으로 다른것들 보다 맛이 진하다. 그래서 더더욱 남성용이라 불리는 것이지만 ㅎㅎ

일반적으로 다른 츄하이가 도수 3~5퍼정도 하는 데 이것도 기본은 5퍼에서 8퍼까지 올린 스트롱 시리즈까지 만들었다는 것.

그리고 남성용 츄하이 상권을 섭렵하자 이제 여성들도 타겟팅하겠다고 다시 도수를 내려 3퍼도 만들었지만 이미 굳혀진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잘 안팔리더라 ㅡ.ㅡ

이래서 처음이 중요하다고 하는 건지 ㅋㅋ



음 그래도 역시 효케츠는 잘 팔리긴 한데...

매장입장에선 거기서 거기란 생각도 많이 들더군요

여자 알바생에게 이 츄하이 매장 발주를 시켰더니 효케츠를 다 없애고 맛있는 것들도 다 채울라고 하더라 ㅡ.ㅡ

아니 왜? 하고 이야기 해보니

매상이 참 간단하게 알려주더군


내가 일하는 편의점 기준으로

여성용 츄하이는 매일 한두개씩 팔린다.

꾸준한 매상을 보장해주는 것이 이 여성용 맛있는 츄하이.

그에 비해 효케츠는 보통 안팔린다.

허나 일주일에 한두번 10개정도가 한번에 팔린다.


머리속에 딱 떠오르는 이미지.

여성들은 일 끝나고 이거 하나 음료수삼아 마시면서 저녁을 드시겠지.

남자들은 언제 한번 모였다 싶으면 츄하이로 부어라 마셔라 하고 놀겠지.

이것은 만국공통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일단 둘을 비교해보자면 매상은 결국 비슷하다는 이야기로 역시 고정적인 상품으로써 효케츠는 취급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물론 여성의 입장에선 이런 맛없는 거 그냥 빼자고 주장하는 거야 알겠지만,

역시 매상은 거짓말을 안한다.

잘 팔리는 걸 왜 빼냐 ㅡ.ㅡ 그냥 둬라 하는 거지;

잘 팔린다는 개념의 문제가 있었을 뿐. 그것을 확립해줬으니 이제 이 스탶은 잘 알아먹고 발주해주겠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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