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요즘 일이 계속 점심전에 끝나는 관계로 아들과 시간을 보내기가 좋네요.

정말 급료는 개떡이지만, 근무시간은 축복받은 직장이라서 행복합니다.


12시면 집에 와서 아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자체에 아들과 유대감을 높여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아버지는 다리장애를 가지고 계신것 때문에 제가 어릴때 저와 놀아준다는 것은 신체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돈을 번다는 명목으로 항상 바쁘셔서 저와 놀아주기란 어려웠습니다.

저는 돈을 못 벌어도 아이들에게 저와 같은 경험을 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저희집은 연중무휴로 일을 하여 가족여행이란 태어나서 한번도 간적이 없는 가정.

그렇게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IMF로 인해 빚잔치를 벌이고 결국 빚과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

그나마 어머니는 이제 빚 다 갚고 겨우 홀로 노후준비를 하시는 데, 정말 안쓰럽습니다.

그렇게 일한 결과가 이거밖에 안되는 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럴꺼면 가정을 좀 더 중시하는 게 좋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가 저를 사랑하지 않은 것은 아니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정말 제가 아버지에게 느끼지 못한 그런 사랑을 우리 아이들에게는 느끼게 해주려 합니다.





포스팅이 도움 되셨나요? 댓글과 공감은 힘이 됩니다!

블로그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요 밑에 공감 하트 좀 날려주세요^^;;

한번만 눌려주시면 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