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에 사시는 분들이 제 신용카드 절약술과 세금에 관한 글을 읽고 댓글을 남겨주시는 게 늘어가는 것을 보면서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생각했는 데, 봐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을 느끼고 '언젠간 써야지' 생각하던 제가 발급받은 카드들의 장단점등을 파악해 적어봅니다.
소개 코드는 SARYKJJ5
라쿠텐 카드를 만들때는 꼭 소개코드를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드의 기본 환원율은 1%로 어디서나 있는 평범한 카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포인트는 라쿠텐슈퍼포인트를 받는 데, 이 포인트가 T포인트에 버금가는 편이성을 자랑하기에 장점도 많은 카드지요.
또한 인터넷 구매 사이트, 라쿠텐 시장을 이용할때 3%의 포인트를 추가로 주기에 라쿠텐에서 구매를 할때에 특화된 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골드카드이상은 4%의 추가포인트를 부여합니다.
연회비, 발급비용이 모두 무료임으로 가지고 있어서 해가 되는 카드는 아니니, 일반카드는 발급해두시면 좋습니다.
외국인도 발급받기 쉬운 카드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카드임으로 빚이 없고 알바수입이라도 수입이 있는 사람이라면 발급받기 쉽다고 합니다.
*골드 카드이상은 연회비가 발생하니, 사용금액이 적은 분은 발급받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발급받을 때는 비자,마스터,JCB중에 고를 수 있으니 각자 자신에게 좋은 카드를 고르시면 됩니다.
비자카드는 전세계 범용적으로 이용하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만, 일본내에서만 사용한다면 메리트는 없습니다.
위 브랜드 셋 모두 다 어디서나 사용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혹여 다른 외국에서 사용할 계획이 있으신 분은 비자카드를 발급받아두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싶습니다.
마스터 카드는 au wellet 오렌지 카드에 신용충전을 할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도 충전은 가능하지만, 포인트는 받을 수 없습니다.
JCB 브랜드는 나나코 카드에 신용충전을 할 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브랜드도 충전은 가능하지만, 포인트는 받을 수 없습니다.
라쿠텐 카드 종류가 다른 카드에 비해 조금 많은 편임으로 고를 때는 현명한 선택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총 11종류로 ETC카드 1종과 비지니스카드 1종을 제외해도 9종류나 됩니다.
라쿠텐 일반카드
라쿠텐 핑크카드 - 여성전용 카드입니다만, 남성도 발급할수 있습니다. 여성 보험등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여성보험이 유료임으로, 보험에 돈들일 생각이 없으면 별의미없습니다.
그외 라쿠텐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월324엔에 각종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플랜도 있습니다.
라쿠텐 ANA 마일리지클럽 카드 - 라쿠텐 포인트가 아니라 ANA마일을 쌓을 수 있습니다. *선택제입니다.
마일은 200엔에 1마일을 부여받습니다.
연회비는 연1회 이용으로 무료
라쿠텐 골드카드 - 연회비 2160엔, 가족카드는 540엔
공항라운지가 이용가능하니 비행기를 자주 타시는 분들이라면 연회비가 아깝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이용만 하시는 분들이라면, 라쿠텐 시장에서만 연 216,000엔이상을 사용하지 않으면 골드카드를 발급받는 것은 손해입니다. 연회비가 2160엔임으로 손익분기점은 216,000엔입니다. 라쿠텐시장에서 연간 약22만엔을 써야 간신히 연회비와 비슷한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22만엔이상 쓰시면 골드카드가 득이되니 발급받으시는 게 좋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손해라는 것을 알아주셔야합니다.
또한, 라쿠텐 카드의 한도액이 100만엔임에 비해 골드카드는 한도액이 200만엔까지 올라간다는 장점도 있습니다만, 서민에서 걸맞는 이야기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라쿠텐 프리미엄카드 -연회비 10,800엔, 가족카드는 540엔
세계 각국의 공항라운지에서 VIP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카드이상급이 있어야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지니스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금수저분이 아니라면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라쿠텐 블랙카드 - 연회비 32,400엔, 가족카드는 무료
프리미엄카드보다도 연회비가 비싼 플래티넘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계 각국의 공항라운지에서 받을 수 있는 VIP서비스가 동반자 2명까지 받을 수 있는 둥, 프리미엄카드보다 장점이 있습니다만, 금수저가 아니면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라쿠텐 은행카드 - 은행입출금에 데빗카드 (체크카드) 기능이 합쳐진 카드입니다.
라쿠텐 아카데미카드 - 학생 전용카드
라쿠텐 시장에서 일부품목을 구매할시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책, 여행관련, 다운로드관련에서 추가 포인트를 받습니다.
비셀 고베 오피셜 서포터V-style카드
비셀팬이 좋아할만한 특전이 많다고 합니다 저는 팬이 아니라서 (...) 홈페이지 설명을 봐도 뭔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라쿠텐 비지니스카드 - 연회비 2160엔 , 사업자카드
경비회계등에 특화된 카드라고 합니다.
라쿠텐 ETC카드 - ETC카드임으로 일반 신용카드가 아닙니다.
카드설명은 간략하게 이정도로, 서민은 그냥 일반카드나 핑크카드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라쿠텐 시장에서 매년 22만엔이상 쓰시겠다 생각하시는 분에 한해 골드카드도 나쁘진 않습니다.
연간 22만엔이라고는 하지만, 매월 2만엔가량 식재료등을 라쿠텐에서 구매한다면 그것만으로 24만엔임으로 꼭 금수저가 아니어도 넘볼만한 카드이긴한데, 쇼핑할만 곳이 라쿠텐만 있는 게 아니라서 매달 득이 되는 곳을 찾아가면서 구매하는 사람에게는 별 필요없는 카드입니다.
라쿠텐 시장의 제일 큰 장점은 판매하는 상품 종류가 많다는 것이니, 사고 싶은 게 라쿠텐만 취급하는 경우는 빼박 라쿠텐에서 구매해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통신판매사이트가 더 좋은 캠페인등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곳에서도 취급하는 물품이라면 저는 다른곳에서 구매하게 되더군요. (예를 들어 야후는 캠페인에 따라 5~15%의 T포인트를 받고, au의 와우마는 15%~22%의 wellet포인트를 받습니다)
개인적으론 한국음식쪽은 라쿠텐보다 좋은 곳을 보질 못한지라 한국식재료는 무조건 라쿠텐입니다.
포인트 부여는 매달 합산금액에 대해 부여됩니다.
100엔에 1포인트 부여되지만, 환원율1%의 다른 몇몇 일반카드가 98엔의 구매를 10번 해도 포인트부여가 없는 데 비해 라쿠텐 카드는 980엔의 금액으로 합산되어 9포인트가 부여됩니다.
*예를 들지만 라인페이카드, 야후재팬카드등 모두 98엔으로 수백번 구매해도 포인트부여는 없습니다. 그러나 라쿠텐카드나 세존카드계열같은 경우는 합산 금액으로 포인트부여를 하기에 포인트부여가 있습니다.
라쿠텐 시장에서의 추가포인트는 회원등급에 따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버 - 7000
골드 - 9000
플래티넘 - 12000
다이아몬드 - 15000
등급에 관해서는 굳이 설명을 안해도 많이 쓰시는 분은 등급이 올라갑니다만, 제한 포인트는 맞춰서 구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기본환원율은 1%로 평범하지만, 라쿠텐 시장에서의 쇼핑의 경우는 꽤나 득이 되는 카드입니다.
그러나 다른 카드의 캠페인을 잘 확인하시며 구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쿠텐 시장에서의 추가 포인트는 +3%라는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른 카드가 +3%이상의 환원율이 있다면 그 카드를 쓰시는 게 득이 됩니다.
그러나 환원율이 좀 더 득이 된다고 해도 라쿠텐 포인트만을 부여받길 원하는 경우는 라쿠텐 카드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인트가 분산되는 것의 단점은 분명 있기 때문입니다.
라쿠텐 시장에서 구매를 하면 기본포인트 1%와 어플구매시엔 1%를 더 추가로 받습니다.
그러니 어떤 카드로 구매를 해도 2%의 포인트는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셔야합니다.
여기에 라쿠텐 카드는 +3%로 총 5%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골드카드라면 +4%로 총 6%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카드로 구매를 하면 라쿠텐 2%와 해당카드의 포인트를 받는 것이니 포인트가 분산된다는 점을 상기해야합니다.
또한 카드와 상관없는 라쿠텐시장 쪽 캠페인이긴 한데, 캠페인으로 +1000포인트같은 게 가끔 있습니다.
라쿠텐시장에서 구매할때 잘 살펴보면 최대 환원율이 100%까지 올라갑니다 (구매금액이 전액 포인트 환원)
개인적으로 이 카드의 제일 큰 장점은 캠페인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무궁무진한 캠페인이 매달 바뀌고 있으니 최소 2주일에 한번은 캠페인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브카드로써 라쿠텐 카드만한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메인카드로 쓰긴 조금 아쉽네요 (...)
또 다른 장점으론 선불식 전자화폐인 edy입니다.
라쿠텐에서 서비스하는 edy는 신용카드를 받아주지 않는 일부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dy는 기본 환원율이 신용충전시 0.5%와 사용시 0.5%로 둘을 합쳐서 간신히 1%인데, edy캠페인도 잘 확인하면 신용충전으로 환원율 1%와 사용시 금액과 관계없이 매일 1회당 +5포인트등의 캠페인으로 합계 환원율이 신용결제보다 좋을때도 많습니다.
사실 라쿠텐 카드 자체는 그렇게 큰 메리트를 못 느끼지만, 라쿠텐 계열사가 크다보니 포인트쪽에서 많은 메리트를 느낍니다.
각종 어플과 각종 서비스로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건 제가 예전에 썼던 어플소개글 입니다.
라쿠텐 카드 소개 코드 ~ 라쿠텐 포인트를 쉽게 쌓는 라쿠텐 체크 어플
밑은 예전에 제가 참여했었을 때의 캠페인과 포인트를 좀 더 유용하게 쓰는 방법등입니다.
라쿠텐 카드 ~ 리볼빙 결제 캠페인을 활용하여 포인트를 얻는 방법 외 라쿠텐 포인트 캠페인 소개
라쿠텐 단점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추가 포인트나 캠페인 포인트가 [기간한정 포인트] 라는 점입니다.
게다가 쓸수 있는 기간이 너무 짧습니다. 최소 10일만에 소멸되는 포인트를 확인하면 정말 포인트를 위한 구매가 되어 결국 포인트 쓸려고 쓸데 없는 걸 돈까지 추가해서 구매한다거나 하는 일도 일어납니다.
또하나는 너무나 자주오는 메일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이나 캠페인등의 소개 메일이 날라오는 데, 이게 상당히 귀찮더군요. 물론 캠페인을 확인할수 있으니 장점도 있습니다만....
자신이 절약정신이 정말 투철해서 꼼꼼히 잘 확인할수 있는 사람이라면 라쿠텐 카드는 정말 득이 되는 카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충 대충 살다가 어느순간 불현듯이 생각나서 적당히 포인트를 쓰거나 할려는 사람이라면 비추하는 그런 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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