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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대하고 위대하신 폰테커족이 되기 위한 어려운 첫발을 내밀었습니다.


일단 15000엔 캐쉬백 쿠폰을 구입하는 일.


올해 말까지 쓸수있는 쿠폰이지만, 이번달에 바로 구매를 하러 가고 싶은 저의 심정이 잘 나타나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서 이것을 공짜로 얻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은 불가능했고, 인터넷에서 1000엔에 구입하였습니다.


현재는 이것이 도착하기만 기다리는 중...ㅎㅎ




대부분의 통신사에서는 MNP로 번호이동을 하면 비공식적인 캐시백을 주기도 하지만, 한국의 별사탕과 같은 느낌으로...

그자리에서 바로 받지 않는 이상, 먹튀가 존재하기도 하니 잘 알아봐야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MNP이야기고...신규가입에는 대부분 그런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공식사이트에서 운영하는 쿠폰!

대신 현금으로 주는 게 아니라 포인트로 주는 것이지만, 저에게 있어 이 포인트는 현금과 같습니다.

폰비는 물론이요...전기요금,가스요금등의 최소한의 생활비를 이 포인트로 낼 수 있으니 포인트는 곧 현금! ㅎㅎ



일본시장은, 한국과 달리 단통법이 나오지도 않았기에 할부원금을 알아보고 구입하는 예전의 한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할부원금 0엔이라는 것은 일본어로 알아보실려면 [일괄0엔 : 一括0円] 으로 찾아보시면 됩니다.

[실질0엔] - 이것은 말장난입니다. 할부원금은 고대로 다 들어가있습니다ㅋㅋㅋ


거의 대부분은 이것도 MNP는 물량이 있지만, 신규가입에는 물량이 거의 없더군요..ㅠ



왜 신규가입을 차별하냐!

ㅠㅠ



가입하고 바로 다음날 혹은 다음달 다른 통신사로 기변하면 블랙리스트에 든다고 합니다.

일본의 폰테커들은 블랙리스트에 들지 않기위해 최소한 6개월을 재운다는 표현을 쓰더군요.

6개월 유지비가 폰가격보다 낮다면 사서 6개월간 재우고 다른 통신사로 기변.

폰은 팔아버리면 돈이 된다는 겁니다.


많은 글을 읽어봐도 일단 신규가입을 해야하는 데, 신규가입에는 특별히 좋은 조건이란 보이지 않는 다는 게 안타까운 점...ㅠ


그리하여 예전부터 폰테크는 알고는 있었는 데, 초기 투자하기는 아깝고...

그렇게해서 떼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위험부담을 안고서 몇푼 못 버는.. 계륵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기변을 하면서 한달 유지비보다 포인트를 더 많이 모을 수가 있어서 돈이 된다는 것을 확인.

또한 2년이 지난후 팔아도 돈이 됨! (6개월 후 파는 것은 저에겐 득보단 실이 많을 것 같기도 해서...아직은 더 알아봐야 겠습니다)



일본의 경우, 개인이 가질수 있는 회선은 2개까지는 아무런 서류없이 개통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이 쿠폰이 도착하면 바로 2개 지르러 갑니다 ㅋㅋ




일단 계획은, 쿠폰을 이용하여 2회선 분 3만포인트를 받는다.


계약은 처음엔 기본요금 + 인터넷7기가로 계약해야 할듯 하지만, 1달~2달 뒤 포인트를 받으면 바로 기본요금만으로 바꿈.


실질0엔의 할인을 버리는 결과가 되고, 인터넷은 와이파이 이외에는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저에겐 그것만으로 충분.

그렇게 2년동안 포인트 앵벌이를 하다가 팜.


대략 이런 느낌? ㅎㅎ




구체적인 금액은...


기본요금 천엔정도.

데이터 6000엔 정도

기기값 2500엔



인터넷을 계약할 때 해주는 기기값할인 2500엔

스마트밸류 할인 천엔



부가기능은 일단 넣을 생각에 있습니다만, 자질구레한 금액이 합쳐서 1500엔가량은 될꺼라 생각합니다.

부가기능은 사실 조금 망설이고 있긴 함. 어차피 잘 쓰지도 않는 거...설마 액정이 깨질까?

하지만, 그러다가 액정 나가고서 울어도 소용없으니까 그냥 가입을 할까 생각중이긴 함...

(의견 구함 ㅠㅠ)




이렇게 보면 첫달~두달째 유지비는 6천엔가량 + [부가기능 1500엔이면 7500엔쯤?] 됩니다.

통화 금지, 데이터 7기가 이용가능




3달째부터는 2500엔 할인이 없이지지만, 데이터 6천엔이 300엔가량으로 변함.

즉, 기기값 2500엔과 데이터300엔이 매달 유지비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한달 유지비는 3000엔~4000엔사이.

(할부원금0엔으로 가입을 할 수 있었으면 유지비 천엔정도면 가능할텐데...싶네요)


한대당 유지비니, 두대일 경우는 2배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이론적인 이야기임으로, 실제로 계약을 하러 가보면 어떻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

현재 핸드폰으로 데이터 300엔짜리로 계약 변경 해볼려니까 선택이 가능는 하더군요

대신 통화 금지. 인터넷 금지. 오직 와이파이만으로 포인트 앵벌이를 해야함.



그러나 3천~4천 포인트를 매달 벌기만 하면 그 이상 버는 것은 득.

아니, 나중에 폰 팔아서 돈이 되는 것을 생각하면 매달 3천포인트만 벌어줘도 득.
버리는 것은 시간. 그러나 난 할짓이 없어서 이런 블로그나 운영하면서 글이나 싸지르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시간은 쓰라고 있는 사람 ㅋㅋㅋㅋ




한국에서는 폰을 정지시키는 것만으로 한달 유지비를 확 내리는 것이 가능하고, 폰받는 것만 된다던가 하는 점이 있는 것으로 아는 데...



일본의 경우는 이 폰을 정지시키는 데 드는 수수료가 2100엔이 듭니다. (젭라..)

정지를 시키면 한달 유지비는 5백엔가량.

일본은 전화를 받는 것도 금지된다고 하는 군요.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점은, 정지를 시키면 포인트를 못 법니다 ㅠㅠ





시간은 금이라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금으로 바꾸지 못하고 똥으로 바꿔서 버립니다.

오히려 시간을 돈으로 바꿀 수 있다면 바꾸고 싶지 않습니까?


이번 일을 하기 전에 주변인들에게 상담을 해봤습니다.


아내님은 엄청나게 반대를 하고 있지만, 이번일에 관해서는 딱짤라서 한다고 말함.

그래도 이후에는 이번일에 대해서는 신경쓰고 계시니 다행...ㅎㅎ




초등학교 친구중에 한사람은 저에게 그러더군요.


[그시간에 일을 하는 게 돈이 되겠다.괜한 뻘짓 말고 일을 하는 게 좋지 않니?]


...미안한데, 프리랜서로 일을 하지 않는 이상, 내가 시간날때만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고, 애기보면서 일을 할수 있는 곳도 거의 없다.

물론, 불가능한 건 아닐지 몰라. 그런데 내 상황에는 그게 오히려 불가능하기때문에 이러고 있다.



같이 일 하는 매니져는 그러더군요.


[저도 포인트 얻는다고 예전에 한 적 있는 데...조금하다가 보니까 질리더라고요.결국 중간에 안하게 되는 데, 만약 그렇게 사서 하게 되면 포인트 벌어야 한다고 압박을 받는 느낌? 앞으로 최소 2년 포인트 얻는 다고 뻘짓하시겠어요? 전 안합니다 ㅋㅋ]



...이게 평범한 반응이긴 한가 보네요 ㅠ





나중에 또 경과보고 하겠습니다.



12일이 올린 포인트 사진에 9128엔분


2일 지난 현재는 10496엔분





어서 빨리 핸드폰 개통하러 가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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