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슬슬 다음달부터 자식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벌써부터 이름 짓는 다고 난리입니다=_=


사실 2월에 바로 생기면 좋은데..;

이게 또 3월쯤 생기면 내년 1월에나 애를 낳게 되는 참..


12월에 낳게되면 부양가족 한명(?)이 더 늘어나니 세금공제가 한사람분 더 되고

1월에 낳게되면 내년부터 부양가족이 늘어나니 그만큼 세금공제를 손해를 보고 만다는...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는 남자란 참 속물ㅠ


여하튼 이름짓는 다고 떡줄사람은 생각도 않는 데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군요;


딸아이 이름은 이미 정했습니다-_-

부모에게 상담한번 없이;

형님이 듣고 황당해할지도 모르지만;


오쟈마녀 도레미 <한국명:꼬마마법사 레미>에 나오는 주인공급중 한명

하나짱입니다.


...

형님이 딸 낳으면 온푸로 짓고...우리 가족에 도레미를 구현하...;


만18세가 되기 전까지는 한국에선 문하나

일본에선 우에다 하나가 되는 군요

(한국에선 제 성을 따르고 일본에선 아내님 성을 따르는 군요. 18세때 자신이 둘중하나를 택해는 느낌)


도레미의 하나짱.


한국와 일본에서 같이 병행해서 쓸수 있는 같은 발음이나 별 문제없어 보이는 이름으로 택하자고 해서 결정한 게 사실 이겁니다만... 아무래도 도레미의 느낌이 큽니다 아내님도 딱 도레미 실시간 시청자였기에 더욱ㅡㅡㅋ

일본에서 살아가기에 일본에 없는 한자를 사용하게 되면 귀찮아 집니다

저같이 일본에 없는 한자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특히 짜증이 많이 남.

이 귀차니즘을 익히 알고 있기에 자식이름은 꼭 일본에 있는 한자를 사용하리라 마음을 먹....

한자를 아예 사용안하는 이름이군요

ㅋㅋㅋ


그렇게 딸아이 이름은 정했는 데...

딸일지 아들일지도 모르는 현실에서 아들이름을 정해야 되지 않겠냐고 화제를 꺼내자

[우리아이는 딸임 ㅋ 아들 아님ㅋ]

...

님하..님이 하느님임 뭐님-_-


한국과 일본에서 같은 발음으로 같은 이름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를 아프게 만드네요;

괜히 한국식 발음이니 일본식 발음이니 만들고 싶진 않고.

시간은 아직 넉넉하니 뭐 알아봐야죠...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