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와 린의 즐거운 세상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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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 당첨되어 운좋게 참여!!

내가 공사장 노동자로 전락하고 아이들이 내가 뭐하는 지 알고 싶어했는 데, 대략 이런일 한다는 걸 알려주게된 계기가 되었다

이 뒤부터 하루는 날 초롱초롱한 눈으로 아빠 멋있다고 남발해서 (...) 아내님이 부끄러워했다는 전설이 남아있다

하루가 좋아할만하지...그러나 현실은 시궁창이여ㅋㅋ
남들이 보기엔 이 일보단 이 전의 편의점 점장쪽이 더 얼굴들기 편히 살긴 할것인데 그런 사실을 어서 커서 알아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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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어른스러운듯한 사진이 슬슬 보이기 시작한다
만5살의 위엄인가..

그보단 어째 3월 사진을 여름에 올리고 있자니 아이들의 두터운 옷들이 눈에 밟힌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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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한 아이들과 마당에서 불꽃놀이


이렇게 놀아주기도 힘들다!


체력이 곧 ​국력육아력임 (...)


편의점일을 할때는 체력은 별로 영향 없었지만 언제 어느때나 잠이 쏟아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직한 이후 건전한 생활로 인해 밤에만 잠이 오는 체질이 변경되었다
다만 공사판일이다보니 일끝나고 집에 오면 일단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체력적으로 힘들다
그러한 상황속에서 애들이랑 놀기란 참...

평소 애들이랑 놀기엔 편의점이 제격이긴 했다만..
주말과 공휴일이 바쁘고 평일에 쉬는 날이 오는 관계로 편의점은 애들데리고 어디 놀러다니기 힘들다고 이직을 하게 되었다

덕분에 이직이후 애들데리고 어디 놀러다니기는 편함!
그러나 힘들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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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애들이 슬슬 많이 컸다는 걸 느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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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보슬보슬 오다말다해서 실내에서 주로 논 듯
점심에 잠시만 온다해서 아내님 생일선물 사고 비 그치면 동물원이나 갈까 해서 나왔는 데 딱 마침 실내에서 애들 놀만한 이벤트도 하고 해서 나무가지고 노는 이벤트에 참석! 이후 동물원에서 놀고 쉬는 날에도 하루종일 바쁘게 놀았다 (...) 매년 3월은 아내님 생일에 린의 생일 까지 겹쳐서 지출이 많은 달이 되겠다ㅠ

이번주는 아내님 생일 축하 파티
다음주는 린 생일 파티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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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취미생활에 졸졸 따라다니는 중ㅠ

하루에 다 보기도 힘든 곳이었다
여긴 이틀은 잡고 구경해야할듯 싶음

제대로 다 돌아보지도 못하고
나중엔 뭐 잘 보지도 않고 훅훅 지나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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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살던 집의 근처 공원까지 외출...자전거 여행~
이런 나날을 꿈꾸며 이직을 했다만, 실제로 해보니 지치긴 한다ㅠ

원복? 제복? ...교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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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복 합쳐서 약4만엔 (...)
추가로 하모니카등 도구비가 약 2만엔들어 입학시 필요한 돈이 약 6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