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분 흔한 일본의 편의점 점장 급료명세서

기본급 162,200엔

점장직무 113,800엔 (점장수당)

통근비과세 7200엔 (교통비)

과세계 280,000엔

비과세계 7,200엔

총지급액 287,200엔

공제

건강보험 13,169엔

후생연금 23,637엔

고용보험 862엔

사회보험계 37,668엔

과세 대상액 242,332엔

원천소득세 4,710엔

주민세 0엔 

 

공제계 4,710엔

공제 합계 42,378엔

세금 부양인수 1명

은행송금 244,822엔

세후지급액 244,822엔 

 

 

고용보험율을 내린 관계로 금액이 소급 올랐다 (...)

 

 

저번달에 썻던 내 밑으로 들어올려던 60대 점장이 결국 회사를 떠났다.

그냥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운영하고 있는 점포를 그대로 인수해서 사장 데뷔한다고 한다.

 

우리 회사는 10년간 [이즈미하카타] 점포를 운영하고 적자상태인 점포임으로 계약갱신을 거부했다.

그때문에 이즈미하카타 점포의 점장, 타무라가 내 밑으로와서 일을 시킨다고 이야기 되었었는 데, 막상 그 타무라는 회사의 최고참.

나도 참 애매모호한 입장이 되었다. 그러나 타무라도 내 밑에서 일하긴 싫었는 지, 이제와서 사원으로 돌아가라니...못해먹겠다고 느꼈는 지, 독립해서 나갔다.

우량점포라면 다른 기업에서 인수를 해갈텐데, 적자점포인것이 눈에 보인다.

덕분에 인수해갈 기업이 없어서 패밀리마트도 골머리를 썩고 있었겠지.

이런 상황에서 타무라는 좋은 먹이감이었지 않았을까?  최저보장금액 30만엔을 이야기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패밀리마트의 속임수에 넘어간것같은 기분이 든다.

내가 예전, 20대중반에 독립을 너무나 하고 싶었을때 최저 보장이 30만엔이면 할만하다 생각했었으니까...

게다가 만약에 대박치면? 그 이상 번다는 거아냐?? 이랬었으니 할말 다했지..

 

지금은 세금에 대해 공부하고 나니...

 

저 30만엔은 내 30만엔이 아니란 것을 알았고, 개인사업자는 세금을 더 많이 내야한다는 것도 알았다.

세금만 없었어도 할만할지모르겠지만, 세상은 그리 녹록하지 않을텐데...

 

여하튼 6월이후에도 우리 점포의 인사이동은 없을듯.-_-;;;